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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암행어사"조선시대 왕의 측근의 당하(堂下 : 정3품 하계 통훈대부 이하) 관원을 지방군현에 비밀리에 파견해 위장된 복장으로 암행하게 한 왕의 특명사신. 당하 관원 중에서 임시적으로 특명해 이들을 비밀리에 보내면서 수령의 득실(得失 : 훌륭한 정치와 탐학한 정치)과 백성의 질고(疾苦 : 고통이나 어려움)를 탐문해 돌아와서 임금에게 사실대로 아뢰는 것을 직무로 하였다. 암행어사란 용어가 처음 보이는 것은 중종 4년(1509)으로, 이때부터 본격적인 암행어사 제도가 시행된 것으로 본다. 그 후 400년 간 수많은 암행어사가 임명되어 지방 수령, 방백들의 부정 행위를 방지하다가 고종 29년(1892)에 전라도 암행어사로 임명된 이면상을 마지막으로 없어지게 됐다. 암행어사는 국왕이 단독으로 선택하여 임명했는데, .. 더보기
장보고. 장보고"장보고의 출생과 부모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으나, 고향은 청해진이 설치되었던 완도 근처의 어느 섬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신라 흥덕왕 때의 장수. 어릴 때 당나라로 건너가 무령군의 소장이 됨. 신라로 돌아와 청해진 대사로 임명되어 해적을 소탕하고, 신라와 당나라 사이의 무역을 활발하게 함. 신라에서 당으로 건너간 후 그곳에서 군인으로 출세했어요. 돌아와서는 완도에 청해진을 세우고 해상 무역을 장악해 명성을 떨쳤읍니다. 훗날 문성왕이 장보고의 딸을 두 번째 왕비로 맞이하려 할 때 신하들이 그가 ‘해도인(海島人)’이라는 이유로 반대했다는 부분이나, 시절을 함께 보낸 정년(鄭年)이 고향으로 돌아간다며 청해진으로 온 부분, 그리고 무엇보다 청해진이 그의 연고지였던 점으로 보아 그렇게 추측할 수 있다. .. 더보기
광개토대왕(廣開土大王). 광개토대왕"이름은 담덕(談德)이고 고국양왕의 아들이다. 완전한 묘호(廟號)는 국강상광개토경평안호태왕(國岡上廣開土境平安好太王)이다. 이를 줄여서 광개토태왕(廣開土太王), 호태왕(好太王)으로 부르기도 하나, 일반적으로 광개토대왕(廣開土大王)을 더 많이 사용하고 있다. 재위 시의 칭호는 영락대왕(永樂大王)이었는데, '영락(永樂)'은 우리나라에서 사용된 최초의 연호로 알려져 있다. 최대의 영토를 확장한 정복 군주로서 완전한 묘호는 국강상광개토경평안호태왕(國岡上廣開土境平安好太王)이다. 이를 줄여서 광개토태왕(廣開土太王)으로 부르기도 하나, 일반적으로 광개토대왕(廣開土大王)을 더 많이 사용하고 있다. 재위시의 칭호는 영락대왕(永樂大王)이었는데, '영락(永樂)'은 한국에서 사용된 최초의 연호로 알려져 있다. 광개토대.. 더보기
의적 과 도적.? 우리들은 흔히 ‘홍길동, 임꺽정, 장길산등은 도적이다’라고 말했을 때 ‘도적 & 의적’ 이라 말한다. 부자들의 집만 털고 그것으로 활빈하면서 ‘정의 아니면 죽음을 달라’ 라고 할 정도로 대의를 가진 모습으로 의적이 되는 것이다. 그들은 정말로 억압받는 민중을 위해 일어선 의적인가! 아니면 어쩔 수 없이 도둑질을 하는 도적인가! 우리는 결론을 미리 ‘그들은 도적이다’ 라고 내리면서 시작하려 한다. ‘의적’ 후대인인 우리가 그들의 그러한 모습이 당시 모순에 저항하는 모습이었으므로 ‘의적’이라 평가내린 것 뿐이다. 그들은 생존을 위해 산으로, 바다로 나가 도적이 될 수밖에 없었던 민중의 한 모습이었던 것이다. 저항의 젖줄이었던 민중은 어떠한 형식으로 대항해 왔는가, 진정한 도적의 의미는 무엇인가, 그 속에서 .. 더보기
도적 과 의적. 임꺽정(?~1562) 임꺽정 부대는 가난한 백성들의 재물에는 손을 대지 않았으며, 빼앗은 재물을 백성들에게 나누어 주기도 하였다. 임꺽정은 죽은 뒤에도 오랫동안 지배층에게는 두려운 존재로, 민들에게는 정의로운 영웅으로 묘사되었다. 1920년대에 홍명희는 입으로 전하는 이야기들을 모아 소설 《임꺽정》을 썼다. 사진은 1928년 11월부터 신문에 연재된 소설 《임꺽정》이다. 임금인 명종이 직접 어명을 내려서 황해도, 경기도, 평안도, 강원도, 함경도 등의 5도에 대장을 정하여 임꺽정을 잡도록 하였다. 또한 모든 관청에 명을 내려 자잘한 업무는 모두 쉬게 하고 임꺽정을 잡는데에 주력하라고 명할 정도로 임꺽정의 악명은 자자했 임꺽정은 체포령이 내려졌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전국을 헤집고 다니면서도 3년 동안이나 .. 더보기
임꺽정 林巨正. 임꺽정 林巨正.임꺽정의 출생과 의적 행적을 칭송하는 인물전설. 조선후기 실학자 성호 이익은 조선의 3대 도적으로 홍길동·장길산과 임꺽정(林巨正, ? ~1562)을 꼽았다. 성호가 3대 도적으로 이들을 꼽은 것은 비단 대도(大盜)여서만은 아닐 것이다. 당시 위정자들은 이들을 도적떼로 몰고 갔지만, 실제로는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며 가렴주구(苛斂誅求)를 일삼는 위정자에 대한 농민의 저항이자 신분해방의 부르짖음이 담긴 의적(義賊)이라는 시각이 담겨있다고 본다. 백정출신이 부자들을 향해 칼을 들다" 난의 주동자였던 임꺽정은 백정 출신이었지만, 그와 뜻을 같이 했던 사람들은 다양했다. 상인, 대장장이, 노비, 아전, 역리 등 실로 다양한 직업을 가진 인물들이 포진하고 있었고 임꺽정은 자신만의 리더십으로 이들을 이.. 더보기
홍길동전. ≪홍길동전≫조선 연산군 때 활동한 도적으로 ≪홍길동전≫의 모델이 된 인물. 조선 연산군(燕山君) 때 충청도 일대를 중심으로 활약한 도적떼의 우두머리이다. 고전 소설 《홍길동전》은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소설이다. 조선 중기 광해군 때의 정치가이자 학자였던 허균이 지었다. 부패한 사회를 개혁해 새로운 세상을 이루고자 했던 허균의 혁명적인 사상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는 이 소설은 당시 조선 사회의 모순을 비판한 최초의 사회 소설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허균(許筠)이 지은 ≪홍길동전(洪吉童傳)≫의 모델이 되었으며, 명종(明宗) 때 임꺽정(林巨叱正 또는 林巨正), 숙종(肅宗) 때 장길산(張吉山)과 더불어 ‘조선 시대 3대 도적’으로 꼽히기도 한다. 허균(許筠)의 소설 "홍길동전"의 주인공. 홍판서(洪判書).. 더보기
밀링 머신(milling), CNC,NC, 기계, 보링머신, 밀링 머신(milling)"밀링 커터를 회전시켜 상하·좌우·전후의 선형(線形) 이송 운동을 준 공작물을 절삭하는 공작 기계로, 프레이즈반(盤) 이라고도 한다. 적당한밀링커터를 사용함으로써 평면절삭·홈절삭·절단 등 복잡한절삭이 가능하며, 용도가 넓다. 기계를 만드는 기계라고도 하며, 기계공업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기계이다. 넓은 뜻으로 단조·압연(壓延)·프레스·전단(剪斷) 등의 가공기계까지 포함시키는 경우도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기계공작의 기초가 되는 절삭·연삭 등과 같이 절삭 칩(chip)을 내면서 금속 등의 재료를 가공하여 필요한 모양을 만들어 내는 기계를 말한다. 피가공물을 소정의 모양으로 깎아내기 위하여 바이트·드릴빗·밀링커터와 같은 커터를 사용하여, 피가공물 또는 커터를 회전시키거나 왕복운동시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