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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뿌리, 잎,식용. 채소(식용)./채소. 과일,

pumpkin.호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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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pkin.호박.

덩굴채소 호박은 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채소이지만 비타민 A와 C가 풍부하여 몸에 이로운 작용을 합니다. 

칼로리가 적어 다이어트에도 좋으니 밥상에 올려보세요. 몸이 가벼워진답니다.

학명 'Cucurbita'는 라틴어의 오이를 뜻하는 'Cucumis'와 둥글다는 'orbis'라는 말에서 유래되어 과일의 모양에서 어원이 나옴. 3가지 종류 중 'moschata'는 성숙한 과일이 사향과 같은 향기가 있다는 뜻이고, 'maxima'는 가장 크다는 뜻이며, 'pepo'는 라틴어의 박과식물을 가리킴. 호박의 명칭 중 pumpkin은 해독이라는 의미를 지님.

호박은 1년생 초본으로, 덩굴이 길게 자란다. 

자웅동주이고 보통 760g 정도부터 8㎏ 이상의 대형 과일까지 열린다.

오이, 멜론, 참외, 수박 등이 속하는 박과채소 중 호박은 가장 저온성이며 그 중에서도 페포계호박과 밤호박은 저온에 강하다. 

흑종호박은 원산지에서는 숙근 다년생이나 온대에서는 서리가 오기때문에 1년생이다. 

우리나라 재래종호박은 동양계호박으로 온대 또는 열대의 고온다습지대에서도 재배된다.

비슷한 식물: 수박/참외/멜론


기본정보

구입요령 : 몸체가 쭉 고르고 윤기가 있으며 연한 녹색을 띄는 것이 좋다. 

너무 굵은 것은 씨가 너무 자라 있으므로 조금 날씬한 것을 고른다.

유사재료 : 늙은 호박 (보통 호박은 애호박을 가리키며 애호박과 늙은 호박에는 카로틴 형태의 비타민 A가 풍부하다. 

애호박은 나물, 된장찌개에 이용하고 늙은 호박은 부기 제거에 효과적이며 호박죽 등으로 먹는다.)

보관온도 : 1~5℃

보관일 : 7일

보관법 : 물기를 없애고 신문지에 싸서 채소실에 보관한다. 

호박은 오래 두면 끈적거리는 진액이 나오고 물러지기 쉬우므로 빨리 조리하는 것이 좋다.

손질법 : 호박은 소금물에 씻어내며 껍질을 벗겨내고 요리에 알맞은 크기로 잘라내어 이용한다.

산지특성 및 기타정보 : 호박은 아메리카 대륙의 열대 지방이 원산지라고 추정한다. 

유럽, 중국, 동남아시아에 분포하며 우리나라에는 임진왜란 이후에 중국에서 들어왔다.

가꾸기 포인트

애호박이나 풋호박은 덩굴성이 크므로 어미 덩굴과 2∼3개의 아들 덩굴을 기르는 방법과 어미 덩굴을 정식하기 전 어릴 때 적심하여 아들 덩굴 3∼4개를 키우는 방법이 있다. 

아들덩굴은 3∼5마디 사이에 나오는 세력이 좋은 것을 키우고 다른 것들은 어릴 때 일찍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다. 

쥬키니 호박은 별다른 유인을 하지 않아도 된다. 

호박의 경우 인위적으로 수꽃의 꽃가루를 암꽃에 묻혀 주어야 과실이 자라는데, 암꽃 발생이 많으면 하나하나 수분시키기 어려우므로 토마토톤(50배액)+GA(50ppm)를 암꽃의 자방과 주두에 뿌려주도록 한다. 

한 꽃에는 반드시 한 번만 뿌려 주도록하고 2번 이상 중복해서 뿌릴 경우는 해를 받아 기형과가 되기 쉽다.


섭취정보

섭취방법 : 호박의 주성분은 녹말로서, 날것으로 먹으면 비타민 C를 파괴하는 아스코르비나아제가 들어 있으므로 반드시 가열해서 먹는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기름에 볶아 먹는 것인데, 이는 카로틴의 흡수를 좋게 한다.

궁합음식정보 : 팥 (호박죽에 팥을 넣으므로써 호박에 부족한 비타민 B1의 섭취를 증가시켜 준다.)

다이어트 : 호박은 칼로리가 적기 때문에 여성들의 다이어트식으로도 좋고, 칼로리가 낮아 비만인 사람에게 적합하다.

효능 : 암 예방 (항암 효과에 뛰어난 alphacarotene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단백질과 식이 섬유소가 많아서 당뇨나 다이어트에 좋다.)


호박은 따뜻한 기후를 좋아하며, 물 빠짐이 좋아야 잘 자란다. 

애호박과 호박잎을 이용하는 종류를 많이 재배하고 있다.

재배시기

호박 본문 이미지 1

씨앗 준비

호박 씨앗은 종묘상에서 의외로 비싼 값에 판매된다. 

다른 종류의 씨앗에 비해 상당히 고가이다. 

한두 포기 기르고자 하면 4월 말에서 5월 중순 사이에 모종을 구입하는 편이 수월하다. 

시골의 아는 분들께 구해도 되고, 주변의 건강원에 부탁하면 좋은 종자를 손쉽게 구할 수 있다. 

단호박, 약호박, 맷돌호박, 꽃호박 등이 주변에서 많이 재배하는 종류다. 

애호박과 잎을 목적으로 재배하려면 보통의 맷돌호박이나 모종 사진의 오른쪽에 자리한 종류를 심는 것이 좋다.


파종 준비

호박은 밭의 가장자리나 밭둑 또는 밭의 경계를 이루는 장소에 심는다. 

이런방법 으로하면 밭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서 좋다. 

주변에 겨우내 눈에 쓰러진 나무나 가지치기한 나무줄기 등을 구해서 호박 올릴 지지대를 준비한다. 

이른 봄에 이들 나무를 모아서 호박을 기르고자 하는 주변에 늘어둔다. 

호박은 땅으로 기게 하면서 재배하면 천지사방으로 뻗어 주변에 다른 작물을 가꾸기 쉽지 않고, 주변에 자라는 풀과 엉켜 잘 자라지 못한다.


파종

유인하기 위한 나무를 모아둔 곳에 호박 구덩이를 판다. 

구덩이는 폭 60㎝ 정도 깊이는 30㎝ 정도로 파내고 주변의 낙엽, 퇴비와 깻묵 등을 넣고 흙을 덮어 둔다. 

파종 전에 일찍 준비를 해두면 좋으나, 지역에 따라 땅이 얼어 있어 구덩이 파는 시기를 무작정 이른 시기에 할 수도 없다. 

씨앗을 넣기 2~3주 전에 준비해두는 것이 좋다.

호박 씨앗은 구덩이 중심에 하나를 넣고 주변에 돌아가면서 4~6개를 일정한 간격으로 넣는다. 

씨앗 위에 1㎝ 정도 흙을 덮고 물을 준다. 

씨앗의 간격은 10~20㎝를 유지하는 것이 나중에 옮겨심기할 때 유리하다. 

파종시기는 지역에 따라 달라져야 되지만 내가 사는 대전 지역은 4월 말에 파종하는 것이 좋다. 

오이, 박, 감자 등 추위에 약한 종류는 늦서리의 피해가 없는 시기에 파종해야 한다.


파종 후 10일 정도 지나면 떡잎이 올라오고 조금 더 자라면 본잎이 자라기 시작한다. 

주변의 풀들도 잘 자라고 호박도 잘 자란다. 

초기의 성장은 조금 더딘 편이지만 줄기가 뻗고 꽃이 피는 7월이 되면 줄기의 길이가 눈으로 확인될 만큼 잘 뻗는다. 

파종한 지 3~4주가 지나면 튼튼한 포기 한두 개를 남기고 솎아준다. 

다른 장소에 옮겨 심을 준비가 되었거나 이웃에 나누어 주려면 물을 흠뻑 뿌려두었다가 모종삽으로 뿌리가 덜 다치게 파내면 된다. 

파낸 장소에는 주변의 흙으로 덮어 평평하게 해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6월 말이 되면서 줄기의 아랫부분에는 수꽃이 피기 시작한다. 

줄기는 더욱 자라 7월 초가 되면 암꽃이 보이기 시작한다. 

암꽃이 피고 제대로 가루받이(수정)가 되면 호박꽃 아래에 있는 작은 호박이 떨어지지 않고 자라기 시작한다. 

애호박으로 수확을 하다가 시기를 놓친 호박은 길러서 늙은 호박으로 수확한다. 

서리가 내리면, 한여름 동안 부지런하게 하늘을 이고 있던 호박 잎사귀는 땅을 보게 되며 생명력을 열매 속에 담아두고 자연으로 돌아간다.


호박 줄기가 잘 자라는 끝 부분의 연한 호박잎을 따내어 잎사귀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호박이 달려 있는 부분의 잎은 그냥 두고 호박이 없는 줄기의 잎을 수확한다. 

호박을 하나 키우려면 건강한 잎사귀 4장 이상이 필요하다고 한다.


탐스러운 애호박

탐스러운 애호박

늙은 호박 밑에 깔아둔 마른풀


서리 맞아 축 처진 잎사귀 사이에 숨어 있던 호박을 모두 수확해 정리하면 호박 농사는 끝난다.


수확

호박은 버릴 것이 없는 좋은 열매 채소이면서 잎채소이기도 하다. 

애호박을 먹다 가을이 되면 늙은 호박을 이용한다. 

애호박은 주먹만 해질 때 조기에 수확하는 것이 좋다.

조금 더 자라면 씨앗이 생기기 시작해서 좋지 않다. 

어느 정도 자란 호박은 나름대로 조금 더 익혀먹으면 이용하는 데는 지장이 없다. 

무엇보다도 호박은 잎을 찌거나 삶아서 쌈으로 이용하는 것이 제 맛이다. 

예전에는 밥물이 잦아들 무렵 사발에 된장을 풀고 멸치 몇 마리 넣어 밥솥에 끓여낸 된장에 호박잎을 쌈으로 먹던 시절이 있었다. 

밥물이 들어가 맛있게 끓여진 된장만 먹어도 좋은데 호박잎이 있으면 금상첨화의 밥상이었다.

호박이 많이 수확되는 8월 초에 호박 구덩이 주변을 호미로 조금 파내고 퇴비를 넣고 흙을 덮어둔다. 

포기당 퇴비를 두 삽(1㎏) 정도 주고 깻묵을 한 컵 준다. 

웃거름을 주면서 주변에 있는 낙엽이나, 짚 등을 덮어주면 수분을 보존하는 효과도 얻고, 풀이 돋아나는 것도 막아줄 수 있다.


호박 넝쿨이 처음에는 한두 줄기 자라다 가지를 치기 시작한다. 

줄기가 주변의 다른 작물을 덮지 않도록 유인을 잘 해주어야 한다. 

뻗은 줄기가 유인용 나무를 지나 아무 데로 자라면 줄기의 끝을 들어 다시 주변의 유인용 나무줄기를 따라 자라도록 해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주변의 작물을 감싸 못쓰게 만든다.

7월이 되면 호박 넝쿨이 자라는 주변에 칡넝쿨, 환삼 줄기, 바랭이 등이 어우러져 자란다. 

가만히 두면 호박 수확에도 지장이 있고, 자라는 호박 줄기가 부실해진다. 

호박 주변의 풀은 낫으로 베어 깔아준다. 

호박 넝쿨에 가장 영향을 많이 주는 풀은 환삼이다.


이 풀은 처음 자랄 때는 아주 연약한데 나중에는 그 세력이 엄청나게 커져 줄기가 엄지손가락만큼이나 굵어지고 수많은 새끼 줄기를 길러 주변을 뒤덮는다. 

줄기와 잎은 까칠해 맨살에 스치거나 긁히면 생채기가 심하게 남는다.


호박 이용하기

여름부터 서리가 내릴 때까지 수확한 늙은 호박과 마지막에 조금 덜 영근 호박 모두를 잘 이용하는 방법 중 하나는 호박즙을 내어 건강음료로 이용하는 것이다. 

늙은 호박 4~5개와 잘 씻은 도라지 1㎏ 정도를 주변의 건강원에 부탁해 호박즙으로 만든다. 

필요에 따라 감초, 대추 등의 약재를 넣어도 좋다.

씨받기

잘생기고 야물게 익은 늙은 호박을 건강원에 가져다주기 전에 칼로 갈라 몇 개의 씨앗을 받아둔다. 

건강원에 들렀을 때 부탁해 좋은 호박 종자가 있으면 얻어서 다음 해 심을 종자로 확보해둔다. 

씨앗을 많이 받아 잘 말려두었다가 겨우내 입이 심심할 때 까먹어도 좋다.

재배 주의사항

호박은 이렇다 할 병충해가 없이 잘 자라는 대표적인 작물이다. 

밭이 조금 척박해도 한여름의 햇볕만 좋으면 누구에게나 열매와 잎을 수확하게 해준다. 

짜증나게 하는 것이라면 호박과실파리에 의한 낙과 현상을 들 수 있다. 

애호박일 때는 손으로 눌러보아도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조금 더 자라면 내부에 애벌레가 있는 호박은 물렁해지면서 떨어져버린다.  

내부에 애벌레가 있는 상태에서 드물게 늙은 호박이 되기도 한다.

여러 해 호박을 기르고 있지만 점점 더 호박과실파리에 의한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2005, 2006년에는 전체 호박의 60% 이상이 낙과했고 일부는 애호박 안에도 애벌레를 볼 수 있었다.

호박과실파리의 애벌레가 비교적 많이 들어있지 않은 호박은 겉보기에 멀쩡하게 보이고 그 모양을 오랫동안 유지한다.


4월 초순이 되면 호박 구덩이를 파고 그 밑에 낙엽, 짚, 거름 등을 넣고 4월 말에 호박씨를 5개 정도 심는다.  

5월 중순에 잘 자라는 호박 줄기 1~2개만 남기고 솎아내거나 다른 장소가 있으면 옮겨 심는다. 

호박은 거름이 많아야 잘 자라는 작물이다. 수확시기를 봐가면서 웃거름을 2회 정도 주면 잘 자란다. 

자람에 따라 넝쿨이 잘 뻗어 가도록 유도해주어야 한다. 

주변에 심은 다른 나무나 작물을 감아 올라가지 않도록 해주어야 한다. 

울타리 주위에 심어서 울타리를 타고 줄기를 뻗어가게 하는 것이 일반적인 재배다.

주말농장이나 좁은 텃밭에서 가꾸기에는 불편한 작물이다. 

호박 줄기 몇 개 심어두면 나머지 작물 관리가 모두 힘들어진다. 

보통의 텃밭에는 호박을 추천하고 싶지 않다. 

텃밭이 산과 접해 있다거나, 울타리가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심어보기를 권한다. 애호박을 따서 먹다가 잠시 잊어버리면 늙은 호박으로 키우면 된다. 

여름에 호박잎도 상당히 좋은 반찬거리가 아닐 수 없다. 한 번씩 밭에서 밥을 해먹는데 호박 잎사귀는 또 다른 풍취를 더해준다.

호박을 심어서 일찍 수확하려면 비닐을 씌우고 3월 말에 파종한다. 

이런 경우에 날씨가 더워지면 비닐을 걷어주었다가 밤에 다시 덮어주는 수고를 하거나, 기르는 시기에 따라 씌운 비닐의 윗부분을 뚫어주어 한낮의 온도를 견디게 해주어야 한다. 

비닐은 서리가 내리지 않을 확실한 시기에 제거해주어야 한다. 

비닐 제거 시기를 늦추면 호박 줄기가 비닐 안에서 뜨는 경우가 생긴다. 

보통의 주말농장이나 소규모 텃밭에는 비닐을 씌우고 호박을 재배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지 않다.

작은 텃밭에서는 씨앗을 심는 시기를 놓쳤을 경우 종묘상에서 판매하는 모종을 구해서 심으면 된다. 

보통의 경우 모종은 본잎이 2~3장 나온 것을 판매한다. 

호박은 이식성이 좋아 심고난 후 물만 잘 주면 살릴 수 있다.

호박을 가꾸면서 느끼는 점이 바로 생명력이다. 

여름의 더위와 햇빛이 비치는 계절이면 가히 잡초의 왕이라 할만한 환삼 덩굴, 칡넝쿨을 휘어잡고 호박을 달고 있다. 

텃밭농사를 지으면서 이렇게 왕성한 생명력을 가지고 자라는 것을 본적이 없다. 

봄이나, 줄기가 잘 뻗지 않는 시기에는 사람이 돌보아주어 자신의 고향에서 맛보던 햇살이 비칠 때를 기다리게 해야 한다.

호박은 4월 중순에 심는 것이 좋은데, 꼭 어떤 시기에 심는 것이 좋다고는 할 수 없다. 

2004년에는 4월 말에도 늦서리가 내려 막 떡잎을 피우는 것을 동사를 시킨 적이 있다. 

조금 늦게 심는 것이 안전하게 가꾸는 비결이지만 수확이 조금 늦어지는 단점이 있다.

호박잎을 먹을 거라면 단호박이나 작은 종류의 열매가 달리는 호박은 추천하고 싶지 않다. 

보통 시골에서 기르는 맷돌호박이나 모양이 길쭉하게 생긴 호박을 권한다. 

호박잎은 용도가 다양하다. 

국거리를 해도 좋고, 쪄서 쌈을 해도 좋고, 된장에도 줄기나 잎을 넣으면 좋다. 

호박잎을 먹을 때는 줄기를 꺾으면서 바깥 부분의 길긴 섬유질을 벗겨내야 부드러운 잎사귀를 맛볼 수 있다. 

질긴 섬유질은 줄기에 많고 잎의 시작 부분에 많이 분포해 있다.

애호박을 몇 덩이 수확할 때쯤 호박 구덩이에 퇴비를 듬뿍 준다. 

9월에 또 한 번 퇴비를 주면 서리가 내릴 때까지 맛있는 호박을 수확할 수 있다.

수확한 호박의 내부를 칼로 자를 때 가끔은 내부에 애벌레가 바글거리는 경우가 있다. 

호박과실파리라는 벌처럼 생긴 곤충이 호박, 수박, 오이 등에 산란관을 꽃아 산란을 해 열매의 내부에서 부화해 생기는 애벌레다. 

애호박을 수확해 집에 가져갈 때는 이 점을 고려한다. 우

리 집사람도 내가 가져간 호박을 칼로 가르다가 기겁을 하는 때가 있다. 

손으로 세게 눌러보아 물렁이는 감촉이 있으면 거의 애벌레가 들어 있다고 봐야 한다.


[ 참고 ]
주말농장에서 애호박을 이용하려면 조금 작아도 일찍 수확하는 것이 좋다. 

한주 정도만 자나도 애호박으로 쓰기 거북할 정도로 자라 있다.



늙은 호박

Pumpkin음성듣기Potiron.


"아기를 낳으면 늙은 호박을 고와 그 물을 마시는데요. 호박물은 산후 부기를 제거하는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답니다.

특성 : 박과의 식물로 열대 및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이다. 

과실은 크고 익으면 황색이 된다. 

열매를 식용하고 어린 순도 먹는다. 

다량의 비타민 A를 함유하고 약간의 비타민 B 및 C를 함유하여 비타민원으로서 매우 중요하다.


영양성분

니아신
0.50mg

나트륨
1.00mg

단백질
0.90g

당질
6.70g

레티놀
0.00㎍

베타카로틴
712.00㎍

비타민 A
119.00㎍RE

비타민 B1
0.04mg

비타민 B2
0.04mg

비타민 B6
0.02mg

비타민 C
15.00mg

비타민 E
0.92mg

식이섬유
1.80g

아연
0.20mg

엽산
47.90㎍


30.00mg

지질
0.10g

철분
0.80mg

칼륨
334.00mg

칼슘
28.00mg

콜레스테롤
0.00mg

회분
0.50g

영양성분 : 100g 기준


청둥호박


늙어서 겉이 단단하고 속의 씨가 잘 여문 호박을 말한다. 
늙은호박, 맷돌호박이라고도 한다. 
위장이 약한 사람이나 회복기의 환자, 고혈압, 당뇨병, 산후의 부기를 빼는 데 효과가 있다. 
호박꿀단지, 호박범벅, 호박죽 등으로 이용된다.


맷돌호박, 늙은호박, 숙과용호박이라고도 한다. 

맷돌호박은 모양이 맷돌처럼 둥글납작하게 생겼다 하여 붙여진 명칭이고, 늙은호박이나 숙과용호박은 애호박이나 풋호박에 비하여 성숙하였다는 뜻에서 붙여진 명칭이다. 

동양계호박의 경우에는 개화한 뒤 50일 정도 지나 완전히 황색이 된 것을 수확하고, 서양계호박의 경우에는 개화한 뒤 35~40일 정도 지나 황갈색이 된 것을 수확한다. 

겉이 단단하여 저장성이 좋기 때문에 식량이 부족하던 시기에 가을부터 이듬해까지 구황() 식품으로 이용되었다.

호박은 잘 익을수록 당분이 늘어나 단맛이 증가한다. 

늙은호박의 당분은 소화 흡수가 잘 되어 위장이 약한 사람이나 회복기의 환자에게 유익하다.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여 고혈압과 당뇨병 치료에 도움을 주고, 중풍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뇨 작용을 하여 출산한 여성의 부기를 빼는 데도 효과가 있고, 비만한 사람에게도 좋다.

늙은호박으로 만드는 호박꿀단지는 출산한 뒤의 부기를 빼기 위한 음식으로 이용된다. 

만드는 방법은 먼저 꼭지 부분을 동그랗게 도려내고 속의 씨를 긁어낸다. 

비어 있는 안에 꿀을 한 홉쯤 넣고 도려낸 부분을 다시 막아 큰 솥에 넣고 3~4시간 동안 찌면 안에 물이 고이는데, 이것을 따라 마시는 것이다. 

늙은호박의 씨에는 두뇌 발달 효과가 있는 레시틴과 필수아미노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긁어낸 씨는 버리지 말고 따로 모아 말렸다가 강정이나 식혜를 만들어 먹으면 좋다. 

보약처럼 먹기도 하고, 호박죽이나 떡을 만드는 데 이용되기도 한다. 

고구마·팥·넝쿨콩·찹쌀 새알심 등과 함께 만드는 호박범벅도 있다.


단호박


호박은 멕시코 남부 열대 아메리카 원산의 동양계 호박(C. moschata), 라틴아메리카 원산의 서양계 호박(C. maxima), 멕시코 북부와 북아메리카 원산의 페포계 호박(C. pepo) 3종류로 나뉜다. 
단호박은 이 가운데 쪄서 먹거나 건강식으로 먹는 서양계 호박을 일컫는다. 
맛이 밤처럼 달아 밤호박이라고도 한다.

녹말과 무기염류가 풍부하고, 비타민 B·C가 많이 들어 있어 주식 대용으로 먹기도 한다. 
일본에서는 1800년대 중반부터 미국에서 도입해 재배하기 시작하였고, 한국에서는 1990년대부터 도입해 널리 재배하고 있다. 
품종 개량도 활발하게 이루어져 여러 종류의 단호박이 재배되고 있는데, 대표적인 품종은 다음과 같다.

단비스는 가장 많이 재배되는 단호박으로, 무게는 1.7~1.9㎏이다. 
겉은 짙은 녹색 바탕에 옅은 녹색 반점이 있다. 
과육은 녹황색이며, 육질은 약간 끈적끈적한 전분질로, 맛이 좋다. 
낮은 온도에서도 잘 자라며, 변형이 적어 상품률이 높다. 
꽃이 핀 뒤 32일 정도 지나면 수확기에 접어드는 조생종이자 다수확 품종이다.

슈퍼금비스의 평균 무게는 1.8㎏ 정도이다. 
겉은 짙은 녹색이고, 줄무늬가 거의 보이지 않는다. 
단호박 가운데 크기가 가장 크고, 저장력도 뛰어나다. 
잘 재배하면 3㎏의 대형도 수확할 수 있다. 

슈퍼홍비스는 가장 늦게 개발된 품종으로, 무게는 1.5㎏ 안팎이다. 
겉은 짙고 밝은 선홍색이며, 과육은 짙은 노란색이다. 
육질은 두껍고, 고분질이며, 맛이 뛰어나다.

단호박은 비장(지라)의 기능을 돕고 식욕을 증진시키기 때문에 비장이 약한 사람들이 즐겨 먹는다. 
소화 시간이 길기 때문에 뱃속에 가스가 잘 차는 사람, 만성 위장장애가 있는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다.



애호박

덜 자란 어린 호박으로, 예로부터 우리 식단에 많이 올라 친숙한 채소이다. 
소화흡수가 잘 되고, 치매예방과 두뇌개발의 효능이 있다. 
찌개류와 전, 볶음, 무침, 죽 등 쓰임새가 다양하다.

우리나라에서 재배되고 있는 호박은 여러 가지 종류와 품종이 있는데, 그 성숙의 정도에 따라 애호박과 늙은호박으로 구분하여 부른다. 
반찬용으로는 애호박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늙은호박은 전체 호박 생산량의 20% 정도에 그친다. 
최근에는 어린 애호박의 꽃을 따는 순간 인큐베이터를 씌워 재배하는 인큐베이터 애호박도 있다. 
이 인큐베이터에는 플라스틱 자동 묶음형 매듭이 내장되어 있어 소비자의 손에 이를 때까지 매듭이 그대로 유지된다. 
품종이나 기후 등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 청과용으로 이용되는 애호박은 개화한 뒤 7~10일이면 수확할 수 있다.

호박은 품종과 성숙도에 따라 영양 성분이 다르다. 
애호박은 가식부() 100g당 단백질 1.3g, 탄수화물(당질) 7.4g, 칼슘 23g, 인 42㎎, 비타민A 958 IU, 비타민C 12㎎ 등이 함유되어 있다. 
본초강목》에는 애호박의 효능에 대하여 '보중익기()'라고 하였는데, 소화기 계통(특히 위와 비장)을 보호하고 기운을 더해준다는 말이다. 

애호박은 주성분인 당질과 비타민A와 C가 풍부하여 소화흡수가 잘 되기 때문에 위궤양 환자도 쉽게 먹을 수 있고, 아이들 영양식이나 이유식으로도 좋다. 
애호박 씨에 들어 있는 레시틴 성분은 치매 예방과 두뇌 개발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를 때에는 연두색이면서 작고 윤기가 흐르며 꼭지가 마르지 않은 것을 택하도록 한다. 
꼭지 주변이 들어가 있고 크기에 비하여 무거운 것일수록 맛이 좋다고 한다.  
여름 애호박은 자른 단면에 단물이 배어나올 정도로 맛도 좋고 영양가도 높다. 
과육이 유연하고 단맛도 있어 예로부터 지금까지 우리 식단에 친숙한 채소로 이용되어오고 있다. 
된장찌개를 비롯한 찌개류와 볶음, 전, 무침, 죽, 국수의 고명 등 쓰임새가 다양하다. 



주키니. Zucchin.


동인도가 원산지이며, 전국적으로 재배되는 호박으로 성분은 전분과 당분, 비타민 A, C가 많고, 겨울에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 A의 공급원이다. 
어린 호박을 채소용으로 사용하거나 썰어 건조시켜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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