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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사회 이슈.국,내외.

'쌍둥이 자매 이재영-이다영 "학교폭력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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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자매 이재영-이다영 "학교폭력 논란,

분류,

관련 문서: 2021년 학교폭력 폭로 사건/배구계,

개요. 내용. 진행

구단의 공식 사과. 사과문 공개 이후 행보. 구단/연맹 징계 논의. 또 다른 피해자의 2차 학폭 제보. 피해자 학부모의 3차 학폭 제보. 징계. 문재인 대통령 체육분야 폭력 근절 지시. 김경희 '장한 어버이상' 취소 및 회수. 흔적 지우기. 흥국생명 구단 내 부조리 폭로. 대한체육회의 가해자 감싸기. 피해자의 추가 인터뷰. 또 다른 피해자의 4차 학폭 제보. 7구단 창단 무산 위기

언론 보도

국내 언론. 해외 언론

쌍둥이의 복귀 시도

학폭 피해자들 고소. 이다영 그리스리그 진출 시도. 흥국생명의 쌍둥이 선수등록 발표. 이다영 선명여고 합류 논란. 배구팬들의 트럭 시위. MBC의 피해자 인터뷰. 선수 등록 포기. 이재영-이다영 자매의 언론플레이. 언론 보도

MBC. SBS. KBS

이재영-이다영 팬들의 2차 가해. 비판. 여담

 

개요,

'사람이 떠나야 사람이 보인다', '다음은 너'

자필 반성문을 쓴 이후 이다영의 카톡 상태 메시지.

무기한 출전 금지요?

국대 선발 제외요?

그런거 다 여론이 잠잠해 지면 다시 풀릴 것들인거 알고 있습니다.

저 가해자들의 파워는 일반인이 막을 수 없는 것이니까요.

 

4차 폭로자의 글

대한민국의 여자배구단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주축 선수였던 이재영 이다영이 학창 시절 학교폭력 가해자였다는 폭로 및 그로 인한 논란을 정리하는 문서다.

이들은 흉기로 협박, 금품 갈취, 도둑질, 폭언, 외압, 집단 얼차려, 팀원들 앞에서 패드립, 가혹행위 강제가담 요구, 도둑으로 몬 다음 감독에게 폭행당하게 하기 등 상당히 끔찍하고 잔혹한 내용들이 가득하다.

거기다가 피해자들의 나이도 중학생, 고등학생으로 상당히 어리기까지 한 것이 더욱 충격적이다.

또한 이들의 학교폭력은 초등학교 때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이 2차 제보에서 밝혀졌다.

피해자가 다수 발생하고 죄질도 웬만한 흉악 범죄에 맞먹을 정도로 안 좋은 상황에서도 '잔여시즌(7경기) 출장 정지', '무기한 출장 정지(구단이 원하면 바로 복귀 가능)' 등 솜방망이 처벌을 하면서 배구계가 뿌리까지 썩어 있는 것이 아니냐며 V-리그 자체가 의심받게 되었다.

이에 대해 엄벌을 촉구하는 청와대 청원에 12만 명이 동의했으며, 해외 주요 언론에서도 보도될 정도로 파급력이 컸다.

결국 문재인 대통령이 황희 신임 문화관광부 장관에게 체육계 폭력근절을 하도록 특별 지시를 하기에 이르렀다.

이 사건을 촉발시킨 이다영의 입장에서 보면 인스타그램 활동이 작게는 자신의 배구선수 경력 뿐만 아니라 방송 진출 기회, 쌍둥이 자매의 장래를 망가뜨렸고, 어머니의 부정적인 재평가로 이어졌으며 나아가 소속팀, 한국 남녀 배구계의 위신의 실추를 자초하였을 뿐 아니라 남녀 배구 국가대표팀의 전력 약화까지 일으키는 매우 부정적인 효과를 일으켰다. 그야말로 SNS는 인생의 낭비의 역대 최대 사례로 인정될 만하다.

이들에 대한 폭로 이후 남자부 선수들에 대한 폭로까지 이어지며 사건은 배구계 전체, 타 체육계, 연예계로까지 폭로가 확대되면서 초대형 사회 이슈가 되었다.

대통령이 실명을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으나, 이 사건은 청와대 보고까지 올라갔고 문재인 대통령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체육계 폭력 근절을 특별 주문하였다.

 

내용,

원래 처음에는 여자배구 마이너 갤러리에 위의 글을 올렸지만 악성 갤러리 운영자들에 의해 글이 삭제되었고, 이후 네이트 판에 글을 올리게 되었다.

다음은 피해자 본인이 네이트 판에 올렸던 원본 글이다.

아래 글은 아카이브에 복원한 원본 글을 맞춤법 수정 없이 그대로 옮겨온 것이며, 현재 원본 글은 내려갔다.

 

진행,

관련 문서: 고유민 선수 자살 사건

, 김연경-이다영 갈등 논란

2021년 2월 7일 이다영의 갑작스러운 입원으로 배구계가 발칵 뒤집힌 와중 다음날 디시인사이드 배구 갤러리에 폭로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이다영과 이재영이 학교 폭력을 저질렀다는 내용과 피해 사실을 서술하고 있었다.

글쓴이 및 피해자들은 쌍둥이 자매와 함께 운동했던 교내 배구부 학생(전주중산초등학교 및 근영여자중학교)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졸업앨범 인증이 전부였기 때문에 주작이냐며 반신반의 또는 욕을 하는 사람들이 주를 이루고 있었고, 결국 글은 삭제당했고 이슈가 커지지도 않았다.

이에 배구 갤러리 유저들은 여기보다는 파급력이 큰 네이트판에 가서 글을 쓰라고 조언했고, 2월 10일 네이트판에서 다른 피해자들과 연대하여 자세한 폭로글(허무하네요)아카이브이 올라오자 기사가 나오며 크게 공론화가 되었다. 

이후 피해자들이 연락을 받았다는 소식과 함께 사실로 밝혀졌고 네이트판에 올린 글에 분명 가해자이라고 적시했기 때문에 자매 둘 다 책임을 피하기 힘들어 보인다.

왜 선수 생활 7년 동안 조용하다가 지금 와서 터뜨리냐는 의문이 들 수 있는데, 이에 대한 답은 본문에 쓰여있듯이 이다영의 SNS에 올라온 게시물을 보고 그때의 기억이 스치면서 글을 썼다고 밝혔다.

그리고 당연하지만 트라우마는 7년이 지나든 10년이 지나든 쉽게 잊히지 못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다.

당장 이다영의 개인 SNS에는 김연경-이다영 갈등 논란으로 김연경을 저격하는 여러 글귀들이 올라왔었다. 

'괴롭히는 사람은 재미있을지 몰라도 괴롭힘 당하는 사람은 죽고싶다',

'본인은 모르지, 당한 사람만 있지, 난 힘들다고 했고 그만하라고 했는데도 끝까지 괴롭히는 사람이 잘못 아닌가요... ',

'강한자에게 굽신거리고 약한이에게만 포악해지는 일. 살면서 절대 하지 말아야 하는 일' 등의 글을 적었었는데 당연히 학교폭력 피해자 입장에서는 황당하게 보일 수밖에 없다.

게다가 이러한 일방적 가해를 한 가해자와 피해를 당한 피해자가 명백하게 구분되는 학교폭력 사건에서 중요한 것은 피해를 당한 게 사실이냐 아니냐 여부이지 학교폭력을 당한 것을 언제 폭로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이다영 스토리 1,,,

이다영 사과문 전문

이후 폭로글 제목이 '가해자 측에서 연락이 왔습니다'로 바뀌었으며 가해자들이 직접 사과를 한다는 내용이 추가되었다.

흥국생명 측은 사실상 이재영과 이다영의 학교폭력을 시인하며 공식 사과하겠다고 밝혔다.

2월 10일 오후, 이다영과 이재영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필 사과문을 올리며 스스로 학교폭력을 한 사실을 인정했다. 

사과문을 올렸지만 그럼에도 두 선수에 대한 여론은 여전히 좋지 않다.

과거에 자신들이 가했던 학교폭력이 공론화가 되고 나서야 두 선수는 반성문을 올렸고, 이 사건이 그대로 밝혀지지 않았다면 그들이 반성 또한 계속 하지 않았을 거라는 점 때문에 반성의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을 수 있다는 점에서 비난을 피할 수는 없다.

게다가 이다영이 반성을 하지 않았다는 방증으로 이 당시 진행 중이었던 김연경과의 불화설 건에서 논란이 된 바 있는 본인의 SNS를 이용한 김연경 조리돌림 시도를 제시할 수도 있으며, 대선배에게는 감히 폭력을 쓸 능력이 안 되므로 비열하게 조리돌림을 시도한 것으로도 해석할 수도 있다.

이때 이다영의 김연경 조리돌림 시도에 의하면 이다영은 사과문을 올린 직후 인스타그램에서 좋아요를 누르거나 주장인 김연경의 인스타그램을 언팔로우하는 등의 적극적인 여론 선동 활동을 한 것이 발견되어 빈축을 샀다. 

특히 폭로 내용 중 칼을 들고 협박했다는 내용이 있어서 팬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칼의 임팩트가 커서 이번 사건의 핵심 키워드로 자리했고, 둘은 쌍칼, 칼둥이라는 멸칭으로 불리며 비난 폭격을 받고 있다.

이후 자매의 어머니 김경희도 자매의 학교폭력을 비호하고 오히려 피해자들이 단체기합을 받도록 사주했다는 추가 폭로가 나오며 쌍칼맘이라는 멸칭을 함께 획득했다.

(좌) 김경희, 

칼을 들었으면 학교폭력 정도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고 최소 특수협박에 심하면 강도상해죄로 기소되는 중범죄이다.

폭로글에 드러난 사실만 놓고 보면 특수협박이나 특수폭행 정도가 인정될 소지가 있는데, 전자는 보통 벌금 100만원부터 시작하고 후자는 아예 벌금도 없이 최소 집행유예이다.

둘 다 공소시효가 7년이라 처벌은 받지 않겠지만 이는 형사 책임을 못 묻는다는 것이지 가해자들의 도덕적 책임까지 면피할 수는 없다. 

어린 나이에는 이런 짓을 하는 게 옳지 않은 일인 줄을 몰라서 그랬을 수도 있지만, 이는 말이 안 되는 것이 옳지 않은 일인 줄을 알았든 몰랐든 의도부터가 자의로 벌인 행위, 그것도 이런 조폭 수준의 괴롭힘을 한두 번도 아니고 여러 차례 했다는 점에서 옹호해 줄 가치도 없다는 의견도 많다.

급기야 청와대 청원까지 올라왔다. 

청와대 청원에 올라온 글을 인용하자면 NC 다이노스 학교 폭력으로 물의를 일으킨 선수에 대해서 지명 철회로 조치했듯이 배구선수도 영구제명해야 한다는 요지이다.

2021년 2월 11일 현재 국민청원은 진행 중에 있으며, 30일 동안 20만 명 이상이 추천한 청원에 대해서는 정부 및 청와대 책임자가 답변하게 되어 있다.

그러나 관심이 많이 쏠리는 사건이라 여론이 극도로 악화된 만큼 20만 명이 넘게 동의할 것으로 보인다.

예전 도로공사 전 패배 이후 이재영은 한 악플러로부터 패드립을 당하고 괴로워했던 적이 있었는데, (해당 악플러도 잘한 것은 아니지만) 이 사건 때문에 남의 패드립은 괴롭고 자신의 패드립은 괴롭지 않냐는 비아냥도 나왔다.

1992년 초 배구계를 들끓게 했던 효성 배구단 선수 체벌 사건 때 이재영-이다영의 어머니인 김경희(당시 효성 세터)가 동료 선수들에게 직접 체벌을 가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았던 적이 있었기에 그 어머니에 그 딸들이라는 오명까지 지울 수 없게 되었다.

특히 이 주장에 더욱 힘을 실어주는 근거는 과거 2017년에 이재영이 "전 엄마 닮았어요. 엄마가 '깡패'였대요"라고 인터뷰를 했던 사실이 재조명되면서 사실상 쌍둥이가 보여준 폭력성이 어머니인 김경희에게서 물려받은 것임을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실력만 있으면 그만이지 식으로 인성은 뒤로 내팽개치는 이러한 행적은 선수 생명을 끝낼 수도 있는 부메랑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GS 상대로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두 번의 0대 3 완패를 당했다는 점에서 애초에 실력이 있는지도,,,

그리고 2021년 2월 11일 이재영과 이다영이 흥국생명 숙소를 떠났다는 기사가 나왔다.

후술하겠지만 구단은 이에 대해 자매가 언제 복귀할지는 미지수며 구단에서는 심리 치료 등으로 회복을 도울 예정이라고 한다.

두 선수가 심리적 안정을 취해야 될 상황이라면서 징계도 선수가 받아들일 수 있는 심리적, 육체적 상태가 되었을 때 내리는 것이 맞다며 처벌보다 선수 보호가 먼저니 징계를 유보하겠다고 밝히는 바람에 이에 대해 사람들은 피해자는 속이 뒤집어지는데 무슨 가해자들에게 심리 치료 등으로 회복을 돕겠다는 것이냐는 반응을 보였고 구단에게도 비난의 폭격이 떨어졌고 아직도 상황 파악이 안 되냐는 소리까지 들었다.

무엇보다도 진짜 중요한, 가해자보다 우선해야 할 피해자에 대해서는 사과 한 마디만 툭 던지고 정작 배상해 줄 뜻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는 것에서 보다시피 처음부터 흥국생명은 두 선수에게 실질적으로 징계할 마음이 없어 보이고, 물론 피해자들에 대해서 진심으로 보상하려는 마음 또한 더욱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도로공사와 흥국생명의 경기 시작 전 감독 인터뷰에서 박미희 감독은 감독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는 취지를 밝히고 팬들에게 죄송하다는 뜻을 밝혔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도 계속 사과의 뜻을 밝히며 이다영에게 SNS 사용을 자제하라고 했지만 본인의 의지가 필요하다며 이다영이 감독의 말도 무시했음을 돌려깠다. 

그리고 이날 흥국생명은 0:3으로 처참히 패배했다.

이러한 상황이 유지되면서 쌍둥이가 이탈하기 이전에 흥국생명은 8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9점차로 1위를 지키고 있었으나, 이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정규시즌 우승을 GS칼텍스 서울 KIXX에게 헌납하는 역사적인 뒤집기 우승을 허용하고 말았다.

 

구단의 공식 사과,

흥국생명 측에서는 이재영, 이다영의 학교폭력에 대해 공식 사과문을 올리며 사과했다. 

사과문 전문

 

사과문 공개 이후 행보,

구단 자체 징계는 언급도 없고 '반성' 딱 두 글자만 들어가 있다.

다른 스포츠계에서 학폭 사태가 터졌을 때 최소한 엄중 경고와 사회봉사 처분은 내렸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정말 흥국 프런트다운 사과문 아니냐는 비아냥까지 샀다.

게다가 자체 징계 여부는 둘째 치고 반성문의 분량 또한 지나치게 짧고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 의향조차 물어보지 않았다는 점에서 그냥 반성문 기본 자체가 매우 성의가 없어 보인다.

왜 선수가 잘못한 오래 전 일에 대해서 구단이 보상해야 하나 싶은데, 여기서의 보상은 단순히 물질적인 것뿐만이 아니라 위로 등 심리적인 보상 또한 해당된다.

꼭 돈이 아니더라도 해당 피해자들을 찾아가 선수 교육의 소홀함에 대해 사과하고 여러 좋은 말로 위로하는 식으로 보상해줄 수도 있다는 말이다.

따라서 더 중요한 피해자들을 놔두고 가해자인 이재영, 이다영에 대해 선수 심리 보호 운운하며 두 선수에 대해 심리치료를 하겠다는 말 따위의 변명을 하고 있으니 흥국생명이 욕먹어야 하는 게 마땅한 것이다.

구단 및 배구연맹이 징계를 검토 중이라는 기사도 있지만, 반대로 징계에 회의적이라는 기사도 있어 정확한 결과는 다소 시간이 지나야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학생이었을 때 발생한 일이기에 구단이 알 수 있는 길이 딱히 없어 귀책 사유가 구단에게 있지는 않다.

그러나 이미 유죄가 판명된 상황에서 선수에 대해 자체 징계를 내리지 않는다는 점에서 구단 또한 책임이 없다고 할 수는 없다.

야구의 예를 들면 위에서 언급한 김유성이나 그 전 안우진의 사례 모두 고교 시절에 발생한 일이었기에 많은 비판에도 불구하고 프로 스포츠 단체인 KBO는 추가 징계를 내릴 명분이 없었다.

그러면 연맹은 한 발 떨어진 상황이고 김유성의 사례처럼 소속 구단이 칼자루를 쥐게 된 셈인데, 쌍둥이들의 입지는 흥국생명 구단 내에서는 절대적이기 때문에 결국 솜방망이 처벌이 내려질 것이라고 보는 눈이 많았다.

이미 이다영이 SNS로 논란을 일으켰음에도 엄중 경고 조치조차 하지 않은 구단이다.

만약 이때 흥국생명 프런트에서 이다영에게 자체 징계나 제재를 내렸더라면 정말 사태가 이렇게 커지지도 않았을 것이다.

물론 그리 되었다면 해당 피해자의 피해 사실 또한 영원히 알려지지 못했을지도 모르는 일이니 참 씁쓸한 일.

흥국생명의 이러한 태도는 과거와 비교해 프런트가 별반 나아지지 않았음을 스스로 증명해 보인 셈이 되고 말았다.

과거 승부조작으로 영구제명된 전민정의 승부조작 사건 때에도 흥국생명은 되려 해당 승부조작 선수를 경기에 출전시키려 한 짓거리를 시도했기 때문에 엄청난 욕을 얻어먹어야 했는데, 이번에도 물의를 일으킨 두 선수에 대해 성적이 우선이라는 이유만으로 자체 징계 예고는 하나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해당 두 선수가 국가대표 선발도 먹구름이 끼었고 선수 생명 자체도 끝장날 위기에 처한 이런 상황에서도 흥국생명은 여전히 분위기 파악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두 선수가 제명당하지 않기를 바랐다면 최소한 10~15경기 또는 남은 잔여 시즌 경기 출전 금지 수위의 중징계 정도는 내렸어야만 했다.

K리그의 전북 현대 모터스는 적어도 경기에서 폭력 사건을 일으킨 한교원에 대해 즉시 자체적으로 구단 징계를 내렸다는 점에서 더욱 대조된다.

흥국생명의 이러한 태도는 앞으로도 폭력과 관련된 물의를 일으킨 선수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 사례를 남길 수 있다는 점에서 학교폭력 하기 좋은 리그가 되어버렸다고 비꼴 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안 좋은 선례를 남기게 되고 말았다.

그리고 사건 다음 날 구단에서는 두 선수가 심리적 안정을 취해야 될 상황이라면서 징계도 선수가 받아들일 수 있는 심리적, 육체적 상태가 되었을 때 내리는 것이 맞다며 처벌보다 선수 보호가 먼저니 징계를 유보하겠다고 밝히는 바람에 욕을 바가지로 먹었다.

이 말도 대충 시간을 끌면서 시간이 지난 다음 징계를 유야무야 넘어가려 한다는 점에서 신뢰성이 없어 보인다.

흥국 프런트들은 아직도 상황의 심각성도, 무엇이 더 중요한지도 모르고 있는게, 분명 가해자 선수가 아닌 피해자에 대한 위로를 더 우선시해야 한다는 점에서 흥국의 이러한 태도는 제 식구 감싸기로밖에 보이지 않는 판국이다. 

(피해자를 위한) 처벌보다 (가해자) 선수 보호가 먼저라고 말하는 식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당연히 팬들의 분노는 그대로 대폭발했다.

당연히 이 말도 논리가 성립할 수 없는 게 경찰에서 범죄자를 연행할 때 대뜸 범죄자의 심리적 안정 따위를 운운하면서 피해자의 속을 긁는 소리를 하는 것과 같으며, 법원에서 피의자에게 형을 선고할 때 피의자의 심리 보호를 위해서 심리가 안정되면 그때 형을 선고하겠다는 것과 같은 말이 안 되는 소리이기 때문이다.

경찰이 영장만 갖추면 범죄자를 잡아가는 데에는 시간을 끌어줄 필요 없이 즉시 체포를 해야 직무유기 혐의로 문책당하지 않으며, 법원에서 구형 날짜를 정하는 것은 당연히 법원 입장에서 정해야 하는 것이지 어느 판사가 피해자도 아닌 피의자의 입장에 맞춰서 날짜를 정해준다는 말인가?

이재영과 이다영은 사건 시점에서 엄연한 가해자이다.

저 말로 따지면 저들의 인권이며 심리 보호는 중요하면서 저 가해자들로 인해 있는 대로 망가진 피해자들의 심리적과 육체적, 그리고 정신적으로 입은 상처를 신경쓰는 데에는 관심이 없다는 소리이다.

징계 여부에 관해서는 구단도 문제지만 한국배구연맹 대한민국배구협회 또한 문제인데, 물론 위에서 언급했듯이 KOVO의 경우 직접적으로 징계를 내리기는 곤란한 처지라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어떻게 결론을 내든 욕을 먹을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 특히 과거 그릇된 파행 운영으로 구설수에 휩싸였던 협회의 특성상 이번에도 두 선수에 대해서 성적이 우선시되어야 한다는 명분으로 그들에게 면죄부를 쥐어줄 수도 있는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비록 그들이 승부조작까지는 하지 않았고 해당 사건이 프로 데뷔 이전에 벌어진 일이라 할지라도, 협회와 구단이 이를 구실삼아 실력으로 속죄하면 되네 하면서 두 선수에 대해 솜방망이 처벌을 내리는 행태는 더욱 옹호받아서는 안 되는 일이다.

이미 전술했듯이 김연경과의 불화설이 불거지던 당시 두 선수가 있었음에도 팀 성적이 개판이 되어가고 있었기 때문에 실력이 좋아서라는 쉴드질도 통하지 않는다.

다만 대한체육회 관련 규정에 따라 대한체육회에서 두 선수의 국가대표 자격 박탈이 가능한 만큼 일단 도쿄 올림픽은 둘째치고 그 이전에 열리는 발리볼 네이션스리그 국가대표 선발은 불투명해졌고, 무기한 정지 또는 최악의 경우 국가대표 자격 영구 박탈에서 프로선수 영구제명까지 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두 선수는 그야말로 제대로 자기 무덤을 스스로 판 셈이 되어버렸고, 실제로 VNL과 올림픽에 둘 다 출정하지 못했다.

사실 징계보다도 더욱 중대한 점은 두 선수가 과연 진심어린 반성을 했느냐가 더 큰 문제인 상황이다.

일단 둘은 사건 당일에 곧바로 사과문을 올리기는 했지만 이다영의 경우 사과문을 올린 직후에도 김연경을 언팔로우하고 글도 계속 올리는 등 제대로 반성을 하기는 하냐 등의 비판을 받고 있기 때문. 앞으로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기 위해서는 두 선수의 진심 어린 반성이 절실히 필요하며, 그것도 겉치레식이 아닌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정한 회개를 해야만 할 것이다. 

K리그 제주 유나이티드 소속의 이창민의 경우 2018년에 과속운전 사고로 인해 다른 사람을 죽게 만드는 큰 잘못을 범하기는 했지만, 이창민이 까이는 것은 과속운전을 해서 살인까지 하다시피 한 것 때문에 까이는 것이지 당시 그가 직접 피해자 유족들을 찾아가 무릎까지 꿇으며 진심으로 뉘우쳐서 유족들의 용서를 받아내었기 때문에 그때 보여준 이창민의 진정성에 대해서는 그다지 비난이 크지 않은 편이다.

하지만 이재영과 이다영은 진심 어린 반성은 커녕 후술하겠지만 피해자들을 고소하는 적반하장을 통해 그나마 남아있던 조건부 복귀론(반성하면 용서하고 복귀시켜주자)을 자기들 스스로 발로 걷어차 버렸고 , 응원을 다시 회복하기는 커녕 프로배구 선수로서의 명성은 물론 생명까지 완전히 박살내 버렸다.

사과문이 공개된 이후에 이다영이 김연경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언팔한 부분이 알려져 논란이다.

불화설에 쐐기를 박는 셈. 또한 카톡 상태창에는 "사람이 떠나야 사람이 보인다",

"다음은 너" 같은 문구를 연이어 올리며 반성하는 모습은 전혀 보여주지 않고 있다.

이재영과 이다영은 2월 11일 숙소에서 나갔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일단 직후 예정된 도로공사 전은 결장하며 언제 복귀할지 모르는 상황이다.

그리고 자필 사과문마저도 구단이 시켜서 부랴부랴 작성했다는 것이 폭로되었다.

사과문의 내용도 초등학생 반성문과 견줄 정도로 극히 빈약하여 성의없다고 까이고 있는데 그마저도 시켜서 했다고 계속 욕을 먹고 있다.

 

구단/연맹 징계 논의,

논란이 논란이다 보니 결국 흥국생명에서도 자체적으로라도 이재영, 이다영에 대해 징계가 불가피하다는 쪽으로 의견이 좁혀졌다.

OSEN과의 인터뷰에서 한국배구연맹 관계자는 “이재영과 이다영의 징계에 대해서는 우선 구단의 징계 여부와 수위가 결정된 후에 논의할 예정임을 밝혔다.

흥국생명 자체 구단 징계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논의를 한 후 결정을 할 예정이며 만약 흥국생명이 자체적으로 징계를 하지 않거나 징계 수위가 약할 경우에는 연맹 차원에서 별도의 징계가 나올 전망이다.

반복해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아마추어 시절에 일어난 일을 놓고 프로 스포츠 단체에서 징계를 내릴 수 있느냐는 문제가 여전히 남아있으며 이 부분은 앞으로 공론화가 시급한 과제로 남게 되었다.

심판매수를 한 전북의 경우에도 프로축구연맹에서 내린 처벌이 승점 9점 감점에 불과한 수준의 솜방망이 처벌을 내리자 아시아축구연맹에서 다음 시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박탈이라는 중징계를 때려버렸다.

 

또 다른 피해자의 2차 학폭 제보,

또 다른 피해자입니다.(네이트 판)
(아카이브)
스샷(디시인사이드)

흥국생명의 한 관계자는 "학폭 논란과 관련해 쌍둥이 자매를 징계하라는 요구가 있는 걸 잘 안다"면서도 "현재 두 선수의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아 심신의 안정을 취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징계라는 것도 선수가 받아들일 수 있는 정신적·육체적 상태가 됐을 때 내려야 한다고 판단한다"며 지금은 처벌보다 선수 보호가 먼저이고, 차분히 징계 수위를 검토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피해자가 폭로를 한 계기가 된 어느 기사 중 일부분의 글. (연합뉴스)흥국생명, 잇단 악재에 수습책 고심…잔여 경기 정상운영 어려워

2월 13일 네이트에 또 다른 학폭 피해자가 글을 올렸다.

흥국생명이 학교폭력의 가해자들임에도 이재영과 이다영의 상태를 운운하며 처벌보다 선수 보호라는 적반하장식의 태도를 보고 화가 나서 폭로를 결심했다고 한다.

해당 피해자가 본 기사는 연합뉴스의 <흥국생명, 잇단 악재에 수습책 고심…잔여 경기 정상운영 어려워> 기사에서 나온 흥국생명 관계자의 발언이다.

이번 글에서는 지금까지 의심만 무성했던 쌍둥이의 모친 김경희의 가담을 주장하여서 더욱 충격적이다.

요약하면 피해자는 쌍둥이와 동기임에도 불구하고 둘의 빨래를 도맡아 해야 했으며, 심심하면 그들의 폭언과 폭행에 시달렸음에도 쌍둥이들이 자기 엄마한테 쪼르르 달려가 일러바치면 역으로 단체 기합을 받았다고 한다. 

결국 피해자는 괴롭힘에 시달리다 못해 뒷산을 통해 숙소에서 이탈하며 배구를 접어야 했다고 한다.

피해자의 글에는 아직도 이 세 사람에게 당한 피해자가 수두룩하다는 문장도 있어 징계가 약할수록, 늦어질수록 더 많은 폭로가 있을 수도 있고,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

 

피해자 학부모의 3차 학폭 제보,

3차 제보(네이트)
3차 제보(아카이브)


징계,

2월 14일 아침에는 김경희의 배구 수업 외압과 쌍둥이의 학폭에 대한 피해자 학부모의 증언이 나왔다.

또 다시 김경희의 가담이 주장된 것. 당시의 피해자 학생 뿐만이 아니라 피해자 학생의 학부모까지 입을 열어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학부모까지 고발에 나서자 지상파/종편의 기자들이 앞다투어 취재를 위해 연락을 하는 등 사건이 점점 커져가고 있다.

또한 한편으로는 이재영-이다영의 악성 팬덤들이 댓글로 학부모의 발언의 진위 여부 등을 의심하면서 댓글로 2차 가해를 가하고 있어 또 다른 논란이 되고 있다.

결국 2월 15일, 흥국생명은 자체적으로 무기한 활동정지 처분을 내렸다.

또한 대한배구협회에서는 이와 별개로 배구 국가대표 자격 무기한 박탈 징계를 내렸다.

‘무기한’은 언뜻 보면 중징계 같지만 여론이 잠잠해지면 언제든지 복귀 가능한 조치다.

학폭 사건이 조금씩 잊혀 지거나 피해자들과 합의가 이뤄진다면 징계 해제의 여지를 남겨놓은 것으로 비쳐질 수 있다.

적어도 올 시즌은 쌍둥이 자매가 코트에 돌아올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포스트시즌을 감안해도 흥국생명의 정규시즌이 7경기밖에 남지 않은 시점이라 시즌 아웃의 의미가 크진 않다.

당장 다음 시즌 복귀 가능성이 열렸다.

징계 기간이 명확하지 않아 팬들이 바란 엄벌보다 솜방망이 처벌에 가깝다.

구단의 교묘한 내부 징계에 추가 징계를 고심 중인 한국배구연맹(KOVO)의 부담도 커졌다.

(조선일보)엄벌인가 꼼수인가, 쌍둥이 자매 복귀 여지 남긴 '무기한' 출전정지 기사 中

온라인에선 팬들이 질타하고 있다.

“흥국생명이 징계랍시고 내놓은 게 무기한 출장 정지라네요. 기가 차서 말도 안 나옵니다.

시간벌기식 징계라니. 잠잠해지면 기어 나오겠다는 소리네요”

“우리가 원하는 것은 무기한 출전 정지 징계가 아니라 영구 제명이라고. 무기한 출전 정지 징계는 여론이 잠잠해지면 기어 나온다는 뜻이잖아”라는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문화일보)‘학폭’ 이재영·다영, 국가대표 무기한 박탈 기사 中

하지만 구단 징계의 경우 무마성 징계 또는 솜방망이 징계라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언뜻 보면 중징계처럼 보이지만 구단이 마음만 먹는다면 언제든지 복귀시킬 수 있는 조치이기 때문. 여론에서 이재영-이다영 학폭 사건이 잊혀지거나 피해자들과 합의한다면 복귀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놓은 꼼수에 가까운 징계이다.

그나마 (임시로) 당해 시즌 출장을 정지한 OK금융그룹의 징계보다는 강한 징계임은 분명하나, 기존 김연경 흥국생명 이적 파동 프로배구 승부조작 사건에서의 흥국생명의 한심한 태도를 생각하면 무기한 활동정지로 여론을 무마한 다음 관심이 사그라들 무렵 해제를 하여 실질적으로는 단기간 활동정지 징계로 마무리 될 가능성이 다분하다.

멀리 갈 필요 없이 박철우 폭행 사건을 일으킨 이상렬은 무기한 자격정지를 받았다가 슬그머니 풀려 2년 만에 경기대학교 감독으로 복귀한 선례가 있다.

당연히 팬들도 이 점을 알기에 두 자매의 복귀 가능성을 열어둔 징계에 대한 비판들이 이어지고 있다.

언론에서도 이 점을 문제점으로 거론하며 이재영-이다영의 복귀 여지를 남겨둔 꼼수이며 솜방망이 처벌이라고 지적했다. 

KBL, K리그, KBO 리그 등 다른 종목에서도 음주운전, 폭행, 간통, 성범죄, 금지약물 복용 등으로 사회에 큰 물의를 일으킨 범죄 경력 선수들에 대해 출장 정지나 선수 자격 정지 등의 징계를 내린 적은 많지만 선수가 이렇게 반성을 하고 있는데 구단이 선수의 앞길을 막아서야 되겠느냐는 일부 여론과 구단 고위층 결정에 따라 소리 소문없이 징계를 풀어준 사례 또한 적지 않다.

이 과정에서 빼놓지 않고 등장하는 말은 "사죄하는 마음 자세를 갖고 성실한 플레이로 팬들께 보답하겠습니다."(...)

아닌 게 아니라 2월 16일 두 자매의 아버지의 입을 통해서  "당사자가 진심으로 잘못을 시인하고 반성한다면 한 번 정도는 용서하고 기회를 줬으면 좋겠다."라는 발언이 나오며 이번 사건의 불길이 사그러들기도 전에 선수 복귀에 대한 밑밥을 깔기 시작했다.

또한 이재영은 과거 인지도가 낮은 몇몇 국제 대회 차출을 회피하다가 김연경에게 직접 저격을 당하기도 했던 만큼 비시즌마다 꼬박꼬박 대표팀에 나가는 것을 영 탐탁치 않게 여겨왔는데, 마침 징계로 대표팀 자격이 박탈되었으니 비시즌에 푹 쉴 명분이 생겼다고 오히려 포상이 아니냐는 비아냥까지 이어지고 있다.

KOVO는 징계를 내릴 조항이 없어 징계를 줄 수 없음을 밝히며 이에 대한 장기적 대책으로서 학교폭력 선수의 V-리그 신인 드래프트 참여 금지 규정을 신설하였다. 다만 현역들에게는 소급 적용되지 않는다.

 

문재인 대통령 체육분야 폭력 근절 지시,

결국 2월 15일 오후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체육분야 폭력 근절에 힘써달라"라며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직접 지시를 내렸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서 청와대 국민청원에 불이 붙는 이유가 관련 부처만이라도 한 마디를 하면 한국배구연맹 대한민국배구협회에 압박이 되기 때문인데, 이번 경우는 무려 대통령이 문체부에 한 마디를 한 데다가 트라이애슬론, 컬링 등 지난날 폭행 논란이 터진 종목에서 미진한 대응으로 질타를 받은 문체부가 또 이랬다가는 팬들도 모자라 사회적으로 질타를 받는 건 기본이어서 굳이 국민청원 20만을 찍을 필요도 없이 배구계가 비오는 날 먼지 날릴 정도로 탈탈 털리게 생겼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도 같은 날 엄중 징계와 재발 방지를 위해 힘써야 한다는 발언을 했다.

때문에 이다영은 "SNS로 끝내 대통령까지 소환했다."라면서 또 까이고 있다.

2월 26일에 열린 문체위에서 여야 의원들의 집중적인 질타를 받은 건 물론이다. 

 

김경희 '장한 어버이상' 취소 및 회수,

2월 15일 배구협회는 이재영-이다영 자매의 어머니 김경희에게 수여한 장한 어버이상을 취소하기로 했다.

이재영-이다영 자매가 학창 시절부터 동료 선수들에게 폭력을 가해 왔다는 사실 뿐만 아니라 이 과정에서 김경희가 부적절한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는 피해자들의 일관된 증언 역시 취소의 중요한 사유로 보인다.

 취재에 따르면 이다영이 김연경과의 마찰 끝에 자살 소동을 일으키자 김경희가 펄펄 뛰며 좌시하지 않겠다는 말을 하고 다녔다고 한다.

전직 선수가 다른 사람도 아니고 김연경을 타겟으로 이런 소리까지 했을 정도면 진지하게 연맹, 협회와 쌍둥이 가족의 커넥션을 의심할 수밖에 없고, 배구협회 측의 수상 박탈 조치도 뭔가 찔리는 것이 있으니까 손절 차원에서 이런 조치를 내린 것이 아닌지 의심하는 눈길이 많다.

 

흔적 지우기,

흥국생명 측은 이후 홈 구장인 계양체육관에 내걸었던 자매의 사진과 응원 현수막을 내린 데에 이어 계양체육관 복도에 전시해 놓은 흥국생명 선수들의 어린 시절 사진 게시판에서도 자매의 사진을 내린 것이 확인되었는데, 부상으로 인해 팀을 떠난 루시아 프레스코의 어린 시절 사진은 아직도 남아있는 것이 확인되면서 흥국생명 측에서 자매의 사진을 의도적으로 치워버린 것으로 보인다. 

2월 15일에는 이재영-이다영 자매가 다녔던 근영여중 역시 홈페이지에서 사진을 지우는 등 흔적 지우기에 나섰다.

사실상 없는 사람으로 취급하는 것.

6월 28일 MBC 뉴스의 취재 결과 이재영, 이다영 자매의 모교인 선명여자고등학교에서 이들의 복귀를 도왔던 것으로 확인하여 큰 논란이 되고 있다.

 

흥국생명 구단 내 부조리 폭로,

15일에는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이다영이 흥국생명에 들어오면서 주변과 마찰이 많았다며 한밤중에 다이어트를 위해 숙소에서 반신욕을 하면서 큰 소리로 노래를 불러 눈살을 찌푸렸다는 이야기와 쌍둥이 둘을 중심으로 훈련을 진행해서 다른 선수들이 불만을 가졌고 숙소에서 다툼도 아주 많았다는 제보가 들어와 그대로 보도되었다.

또한 이다영이 며칠 전에 입원한 사건은 번개탄을 이용한 자살 소동이 맞고, 전 소속팀에서도 수면제를 먹고 자살 소동을 일으킨 적이 있다는 폭로도 더해지며 기자들이 이를 대서특필하였다.

5일 GS칼텍스 전에서 대패한 뒤 팀을 무단 이탈했다가 다음날 저녁에 복귀했다.

그리고 김경희가 시도 때도 없이 팀 훈련장에 드나들었던 것을 김연경이 직접 제지했다가 김연경과 쌍둥이의 사이가 더 벌어졌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배선실세 배순실뭐니 말이 계속 나오고 기자들도 계속 최순실 드립을 치자 박미희 감독은 "내가 있었을 때 그런 일은 절대 없었다", 

"동네배구나 초등학교 배구가 아니라 프로배구 팀이다"라고 하는 등 여러 번 해명을 하기도 했다.

이 외에 선명여자고등학교 시절에도 비하 발언으로 지역 배구인들에게 평판이 안 좋았다는 글이 한둘이 아닌데, 증언들의 진위 여부는 둘째 치고 괴담이 계속 쏟아져 나오고 있어서 이들이 평소에 얼마나 안하무인으로 행동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17일에는 이재영-이다영 자매의 평소 행실과 이번 사태를 방관한 박미희 감독의 리더십 부재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내용이 보도되었다.

팀 훈련이 철저히 쌍둥이 중심으로 돌아갔고 이에 선수들이 불만을 표해서 김연경이 박미희 감독에게 공식적으로 항의한 것이 팩트라고 못을 박았으며, 후보 세터들은 눈치를 본다고 훈련을 거의 못 하고 이 꼴을 본 예비 FA 선수들이 무조건 팀을 나가기로 마음을 굳혔다는 소식까지 전하고 있다.

또한 예전에 폭로되었던 한밤중 반신욕+고성방가 논란과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의 참패 이후 숙소 무단 이탈이 사실로 확인되었고 구단에서는 그 어떠한 제재도 가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박미희 감독이 선수들에게 외출할 때 쌍둥이를 데리고 다니라는 지시를 내렸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박미희 감독이 이를 방조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있다.

이다영의 자살 소동 당시 이를 발견하고 신고한 지인이 이재영이라는 추측도 있었는데, 이것도 의혹에서 사실로 확인되었다.

자살 소동 당시 이다영을 발견한 사람이 이재영과 D선수였다는 것이 폭로되며 짜고 치는 쇼였다는 것이 들통난 셈. 이재영이 이전까지는 조용히 선수 생활을 하다가 이다영이 이적해 오면서 둘의 본성이 드러났으며, 심지어 팀 막내격인 L선수를 시종처럼 부려먹었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도 포함되어 있다.

'A선수', 'B선수' 이런 식도 아니고 이니셜로 표기했으니 누군지는 안 봐도 비디오이다.

거기다가 이다영의 전 소속팀이었던 현대건설 팬들도 진저리를 치고 같이 비난을 하고 있는데, 이미 양효진, 김연견과 더불어 순혈 프랜차이즈 스타 3인방 중 한 명+리그에서 유이한 신인상 수상 세터+팀의 유일 드래프트 1순위 지명자+주장이었던 염혜선이 가차없이 쫓겨나고 신인이었던 김다인, 김희경이 이도희 감독한테 철저하게 배제당한 적이 있었다.

거기에 주전으로 등극한 2016-17 시즌 5, 6라운드 당시 단 1승으로 전 시즌 챔피언 결정전 무실세트 우승팀을 4등으로 추락시킨 희대의 내팀내를 이끈 주범인데도 최종전인 GS와의 서울 원정 당시 세트 스코어 1:2로 밀리고 4세트 막판 불리한 상황에서 교체되고 벤치로 들어가자마자 김재호, 이재원처럼 히죽대는 장면이 잡혔는데도 팬들에게 까이지 않았고, 오프시즌 때 염혜선을 잔류시키기는 커녕 이도희 감독의 부임 후 김주하 같이 팀에서 내쳐지면서 팬들이 대거 이탈했다.

거기다가 2017-18 시즌부터 이도희가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부터는 대놓고 현대건설을 엿먹였다.

소냐와 베키와는 호흡도 전혀 안 맞아 현대자동차그룹 산하 스포츠단 최대 연패 기록을 18로 늘리기까지 했으며, 캠벨, 마야, 헤일리도 티만 안 났지 평가가 심각하게 깎였다.

심지어 2018-19 시즌 홈 최종전에서 흥국생명이 승리하며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짓고 시즌 맞대결 전패를 이끈 주범인데 흥국생명의 우승 세리머니에 끼어드는 행태도 보였기에 좋게 보는 게 이상할 지경. 영입 당시 감독인 양철호가 백업 선수 기용이 적은 편이었다고는 해도 꾸준히 전위 라인에 교체 출전을 시키고 심지어 아포짓으로도 출전시키는 등 배려를 해줘도 개무시를 당했다.

만일 2013-14 시즌은 5등으로 마감했지만 여자배구에서 넘사벽 커리어를 자랑했던 황현주 감독을 타어강 너프 때문에저런 거라고 어떻게든 비호해 재계약을 했거나, 양철호가 드래프트 당시 기레기들의 농간에도 차라리 김수지의 FA 이적 공백을 메우고 포스트 양효진으로 키우겠다며 문명화나 2013-14 시즌 커리어 로우였던 황연주의 후계자로 키우겠다며 하혜진을 뽑았다면 안 터졌을 문제니 더욱 치를 떨고 있다.

이재영도 맞대결에서 이기고 난 이후 인터뷰로 황연주와 양효진을 싸잡아 디스한 전적도 있으니 당연히 같이 까이고 있다.

이어 김유리 2010-11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흥국생명에 입단하여 2010-11 시즌, 2011-12 시즌에 선수로 활동했다.

이 시기에 한 선배가 교묘하게 괴롭혀서 본인은 2012년에 은퇴했으나 실업 배구 팀들의 러브콜을 받고 실업 팀들을 거쳐서 2014년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로 복귀했고, 2021년 흥국 안방에서 0대 3 패배를 안기고 완벽하게 복수에 성공하였다.

이런 이유로 김유리가 흥국생명을 떠났다는 것이 재조명되어서 흥국생명의 가뜩이나 안 좋아진 이미지는 파도 파도 괴담 수준의 이미지로 더 추락하고 있다.

 

대한체육회의 가해자 감싸기,

이 와중에 대한체육회 회장 이기흥은 오랜 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의지를 담아 한 악질 폭력 행위를 무심코 한 행동이다, 처벌이 가혹하다는 등 정신 나간 표현을 사용한 의견을 제출하였다.

폭력은 나쁘니 근절해야 된다 정도의 원론적인 말만 덧붙인 뒤 가해자의 교화와 복귀에만 집중하는 추태를 보여 피해자들에 대한 사죄 의식이나 사태에 대한 진정한 문제 의식도 없고, 다만 스타 선수인 쌍둥이를 잃는 것이 두려울 뿐 이런 부조리에 대한 근절 의지는 미비하거나 아예 없음을 드러냈다. 

 

피해자의 추가 인터뷰,

피해자의 증언

2월 26일에는 이재영-이다영의 학교폭력 피해자의 추가 인터뷰가 게재되었다.

피해자들은 둘의 성의없는 사과문을 보고 어처구니가 없어서 인터뷰에 응했으며 영구제명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했다.

악질 팬들이 애써 부정하던 칼을 들고 협박한 상황은 알고 보니 단순 협박이 아니라 피해자의 목에 들이대고 상처를 냈다는 충격적인 증언을 했다.

이는 명백한 상해죄에 해당하며, 특수상해는 최소 형량이 징역 1년인 흉악한 범죄이다.

개인 물품 셔틀을 시키거나 피해자들 앞에서 부모를 욕했다는 이야기도 재차 언급하였고, 피해자들은 충격으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했다고 한다.

또한 사건이 터지자 범인들은 일언반구도 없고 김경희가 사과할 테니 기사를 내리라고 피해자들에게 전화를 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피해자가 당사자에게 사과를 받고 싶다고 하자 그제서야 쌍둥이가 직접 연락을 했다고. 이런 대형 사건도 엄마가 먼저 나설 정도니 평소에는 김경희의 치맛바람이 어느 정도였냐는 반응이 많아 김경희의 행적이 다시 재조명되고 있다.

이 사태를 방관했던 박미희 감독과 이도희 감독에 대해서도 질타가 쏟아지고 있는 중이다.

박미희 감독은 이재영을 위해 두 번이나 언론에 거짓말을 했던 감독이며, 이도희 감독은 해설위원 때부터 쌍둥이 편파 해설로 본인이 레전드인 GS칼텍스(호남정유)팬들에게마저도 쓴소리를 들었고 이 편파해설이 얼마나 심각했는지 현 세대의 GS 팬들은 팀 역사상 최고의 세터였던 이도희를 지금은 레전드로 인정하지 않고 있을 정도이다.

감독에 부임하자마자 잘하던 주전 세터를 내쫓고 연패를 감수하면서 이다영만 죽어라 밀어주었으니. 피해자들도 이다영을 이렇게 만든 것은 김경희와 박미희, 이도희 감독의 지분이라고 인정했다.

흥국생명 구단은 별 반응이 없다. 사건이 조용해질 때까지 사실상 손을 놓아버린 듯하다.

 

또 다른 피해자의 4차 학폭 제보,


3월 1일 새벽에는 4차 제보가 네이트에 올라왔다.

지갑이 분실되자 다짜고짜 팀원을 도둑으로 몰아서 감독에게 폭행사주를 하고 정치질로 매장하기, 교정기 낀 사람 입 때리기, 부상을 꾀병으로 치부하고 집합시켜 괴롭히기 등 온갖 흉악한 내용이 가득하다.

특히 교정기를 낀 사람의 입을 계속 두들겨 피를 입에 머금었다는 언급은 몹시 충격적인데, 교정을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조금만 스쳐도 입 안에 상처가 나기 쉬울 뿐만 아니라 심한 충격을 받으면 치아에 손상을 입을 수도 있다.

자신들도 악행이 들통날까 봐 쫄리는지 피해자의 부모님이 숙소에 방문하는 것도 막아서 창고 등지에서 몰래 만나야 했다고 한다. 제보글

이재영-이다영 자매가 학교폭력을 저지를 시절의 감독이었던 자는 숙소가 2층이라 몰랐다고 발뺌하는 인터뷰를 했는데, 이를 대놓고 저격하면서 감독이 쌍둥이 편을 들어 학생들을 폭행했다는 사실도 폭로했다.

이 감독이라는 놈은 뺨을 무려 40대나 때렸다고 하는데, 감독도 당연히 하루 종일 공만 때려온 배구인일 테니 이 정도면 폭행 감독의 대표주자 이상렬은 저리가라 할 수준이다.

사건 초기부터 배구 팬들은 이재영-이다영-김경희가 사건이 공론화되기 무섭게 학폭 사실을 시인한 이유에 대해 최초 폭로는 빙산의 일각이라 얼른 덮기 위해서 인정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었다.

실제로 여태껏 가해자가 바로 인정한 학폭사건은 절대 다수가 이 케이스인데, 실제로 추가 폭로가 연이어 이어지면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상상 이상으로 많고 터져나올 내용도 더 있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이 폭로는 이날 정오를 기점으로 주요 언론사들에 의해 기사화되었다. 

 

7구단 창단 무산 위기,

학교폭력으로 무산된 7구단 창단

급격하게 인기가 올라가던 배구판에 참가하고자 하는 기업이 있다는 얘기는 계속 나오던 중이었지만 결국 이번 사태를 지켜보면서 춘천을 연고로 창단이 유력했던 기업이 창단을 포기했다.

'선수가 학창시절에 학폭을 저질렀는지 안 저질렀는지 알 수가 없는데 그 책임을 드래프트에서 그 선수를 뽑은 구단과 기업이 져야한다.'라는 점에 부담을 느꼈다고 한다.

비록 해당 기업이 간을 보다가 아니다 싶어서 학폭을 명분으로 발을 뺀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학폭 사태가 큰 악재가 되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기 때문에 김경희 카르텔이 이젠 한국 배구를 통째로 박살내려고 하냐면서 다시 까이고 있다.

그 와중에 끊임없이 악플을 투척하고 있는 일부 팬들은 '춘천시에 기업이 뭐가 있다고 창단이냐',

'여자배구는 7구단 창단하면 경기력 내려가서 볼 게 못 된다'라면서 또 지역감정을 자극하는 저열한 비난을 불사하는 중이다.

다만 저 기사는 주의해야 할 것이, 기사를 쓴 당사자가 여태껏 쌍둥이를 줄곧 옹호해온 사람이다.

글의 논조도 "옛날 일을 이제와서 자꾸 파헤치니까 기업이 자신들의 잘못도 아닌데 이미지가 깎일 우려가 있다며 발을 뺐다" 면서 은근슬쩍 '과거의 일'로 왜들 그러냐는 주장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적당히 필터링해서 보는 것이 맞다.

실제로는 창단 실익을 계산하다가 아니다 싶으니까 학폭을 핑계로 그만둔 것에 더 가까우며, 폭행 논란으로 배구판이 난리가 났음에도 불구하고 한 달 만에 신생팀을 유치하겠다는 기업이 다시 나타나 결국 페퍼저축은행 배구단을 창단한 것이 그 반증이다.

 

언론 보도,

국내 언론,

배구계에서 팬층이 두터운 선수들이기도 하고, 사회적으로 민감하며 큰 공분을 사는 학교폭력 사건이며, 최근 미스트롯 2에서 가수 진달래의 학교폭력 가해 사건의 여파가 남아있어 언론들의 관심도 높았다.

2월 15일 저녁에는 KBS, MBC 메인 뉴스에서 스포츠뉴스가 아닌 무려 시사 파트에서 배구계 학교폭력을 보도하였다. 이건 거의 승부조작이나 비리 못지 않은 대형 사건 소식 취급이다.

이번 사건 가해자들의 국가대표 박탈 소식을 전하면서 체육계 전체에 자리잡힌 폭력을 신랄하게 비판하였다.

결과적으로 자매의 학폭 논란은 지상파 3사(KBS, MBC, SBS) 메인 뉴스는 물론 뉴스전문채널(YTN, 연합뉴스TV)과 종편(TV조선, JTBC, 채널A, MBN)에도 전부 보도되고 말았다.

그런데 슬슬 선처 등에 대한 각종 물타기 기사를 쏟아내면서 욕을 먹고 있다.

흥국생명이 쌍둥이를 다시 선수 등록시키겠다고 배구연맹에 통보한 사실이 드러난 6월 23일에 올라오자마자, 지상파, 종편, 기타 신문들을 가리지 않고 모두 비판 기사를 쏟아냈다.

유일하게 스포츠동아만이 그들을 옹호하는 기사를 내보냈다.

MBC가 6월 28일 쌍둥이에게 폭행을 당했던 피해자와 피해자의 학부형들을 직접 만나 단독보도했다. 

내용 이 기사를 통해서 쌍둥이 측이 실제로 피해자 측을 고발한 것이 사실로 밝혀졌으며, 이들은 피해자임에도 오히려 조사까지 받고 있다고 한다.

29일 엠빅뉴스를 통해 피해자들의 추가 폭로가 보도되었다.

이 기사 때문에 원래 6월 29일에 있을 예정이었던 흥국생명 측의 입장 발표 및 기자 회견 역시 미뤄졌다.

여론 후폭풍이 만만치 않은 셈. 흥국생명 측의 해명은 만약 선수등록을 하지 않을 경우 FA(자유계약) 신분이 되므로 다른 팀으로 복귀가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저 두 사람이 김연경 정도의 어나더 레벨이 아닌 이상 스폰서 이미지를 깎는 수준이 아니라 시궁창에 쳐 박는 두 사람을 받을 팀이 있을지 의문이다.

또한 해외 이적의 경우에도 배구협회 허가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충분히 흥국생명이 선수등록을 하지 않아도 막을 수 있는 상황.

당연히 분노한 팬들은 스폰서인 흥국생명 해지 등을 예고하며 트럭을 보냈다.

채널A는 이재영, 이다영 자매가 출연했던 아이콘택트 46회, 47회분에 대해 공식 홈페이지와 OTT 플랫폼, 네이버 등에서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단시키고 채널A 유튜브 계정에 올라왔던 관련 클립 영상을 비공개 처리하며 신속하게 손절함과 동시에 채널A <사건을 보다>에서 이재영, 이다영 자매들이 무슨 잘못들을 했는지 하나하나 짚으면서 이후 심리학 교수의 의견까지 개진하는 등 이들의 행적들과 문제점들을 밝히며 피해자가 왜 이재영, 이다영에게 분노했는지를 하나하나 조명하면서 신나게 깠다.

YTN은 채널A와 비슷한 시각에 "슈퍼 쌍둥이의 추락" 타이틀을 달고 패널을 불러 무려 30분 동안 학교폭력과 체육계에 스며든 폭력을 비판하였다.

폭력의 수위와 김경희의 개입까지 하나하나 조명하면서 일벌백계하여 반드시 학교폭력을 뿌리뽑아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하였다. 

이재영·이다영 자매 복귀?...피해자 "흉기로 협박까지"(6.29)라는 제목으로 방송되었다.

 

해외 언론,

이재영-이다영 자매가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당한 2월 15일을 기점으로 외신에서도 이 사건을 보도하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2020 도쿄 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세계 최정상의 선수인 김연경이 속한 한국의 국가 대표팀 선발과 관련된 핵폭탄급 이슈가 터졌으니 외신에서도 관심이 갈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선정적인 소재를 좋아하는 일본의 매체들은 일찌감치 '이지메', '미인 쌍둥이 자매',

'추악한 과거' 등 자극적인 키워드로 이 사건을 다루고 있다.

주로 모든 사건에는 시효가 있는데 과거 일을 거슬러서 올라가 책임을 묻는 것은 잘못되었다는 식으로 다루고 있다.

애초에 논란 자체를 이상하게 보는 시각이 많다.

일본 개그맨인 마츠모토 히토시 같은 영향력 있는 개그맨들도 '무조건 피해자, 가해자라고 단언할 수 있을까' 라는 발언을 하였다. 

중국도 일본과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사건을 접한 중국인들의 반응이 전해지자 한국 여론이 당황했는데, 중국 누리꾼들의 주된 반응은 오히려 "어린 시절 일을 왜 굳이 들춰내냐." 나 "어린 학생들의 싸움일 뿐인데 무서운 엄벌을 내리는 걸 보면 역시 한국은 무서운 나라다."

혹은 "심한 왕따를 벌였다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올림픽에서 활약할 수 있는 선수들이 기회를 잃게 됐다." 는 반응을 보였다. 

배구 매체인 월드 오브 발리에서도 비중있게 사건을 보도했다.

2월 16일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이번 사건과 함께 최숙현 선수의 자살, 심석희 선수의 성폭행 피해 고발 등을 언급했다. 그리고 "한국은 스포츠 강국으로 동하계 올림픽 톱 10에 정기적으로 속한다.

하지만 최근 수년 간 수많은 스포츠 폭력으로 타격을 입었다"라며 '한국 체육계에 만연한 폭력 문화' 라는 보다 근본적인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 밖에 프랑스의 AFP, AFP를 인용한 '프랑스24', 홍콩의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에서도 이번 사건을 보도하는 등 관심을 갖는 외신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2월 18일에는 CNN에서도 이번 사건을 보도하며 미국까지 알려졌다.

CNN의 영향력을 생각해보면 사실상 전 세계에 보도된 것이나 다름 없다.

 

쌍둥이의 복귀 시도,

학폭 피해자들 고소,

2021. 4. 5 이재영-이다영 학폭 피해자 고소

여자부 챔피언결정전이 끝나고 며칠 뒤 사건 발생 두 달여만에 가해자들의 근황이 떴는데, 학교폭력을 고발한 피해자들을 고소한다는 채널A가 단독보도가 나왔다. 

피해자가 고소한 것이 아니라 쌍둥이가 피해자들을 고소하는 것이다! 

폭로 사실 중 과장된 부분이 있어서 바로잡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이 과정에서 흥국생명 구단과 접촉도 했다.

심지어 자신들이 SNS에 올렸던 자필 반성문까지 삭제하였다.

반응은 당연히 개판 5분 전. 이 보도로 인해 여자부 7구단 창단, 남자부 플레이오프와 KB손해보험의 후인정 감독 선임, 한국전력의 러셀 내쫓기 논란 등 각종 대소사가 다 묻혀버렸다...

쌍둥이 측이 그동안 증거수집을 다 마쳤다는 얘기가 나오면서 "반성하겠다는 사람들이 겉으로만 반성을 외치고 뒤에서는 을 갈고 있었다"며 난리가 났다.

챔결 종료 직후 박미희 "나도 할 말이 있지만 참고 있다"는 드립을 치면서 사퇴도 안 하고 버티는 바람에 분위기가 영 쎄했는데 결국 일이 터졌다. 

반성문을 내리고 학교폭력을 폭로한 피해자들을 고소한다는 소식에 배구팬이 아닌 대중들의 반응도 실로 뜨거운데, 다시 뉴스 사회면에 진출한 쌍둥이는 그날 저녁 서울시장 선거 소식과 노원구 살인사건을 제치고 조회수 최다를 달성했다. 그리고 네이버 스포츠란 기사는 하루만에 화나요 2만 2천개를 찍는 위업을 달성했다.

소식을 흘려서 간을 보려던 흥국생명은 화들짝 놀라서 얘들 고소는 구단이랑 무관하다며 철저히 개인적인 일이라고 뒤늦게 선을 그었다.

옹호하는 주장에 의하면 고소는 진짜 피해자들을 조지겠다는 목적보다는 합의를 이끌어내려는 수단으로 언급한 것일 가능성이 있다,

최초 보도에서 피해자들을 직접 만나 사과하고 오해를 풀려 했지만 연락이 안 됐다는 언급도 있고, 이전에 피해자들이 합의를 거부하고 영구제명이 필요하다며 강경하게 나섰기 때문에 언플을 통해 협상장으로 끌어내려는 속셈이다,

정황상 승소할 가능성도 낮고, 승소해도 있는 학폭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라 복귀를 장담할 수 없어서 이게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어떤 의도로든 옹호되어서는 안 되는 게 고소라는 것에서 고소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음을 감안한다면 굳이 고소 말고 다른 방법은 없는가 물음표가 붙을 수밖에 없으며, 더욱이 사과문을 내렸다는 것에서 진정성을 의심받을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도 피해자 본인들이 고소를 싫어하는데 고소를 한다면 이는 자기들 입장에서는 의도가 아니라고 해도 명백한 2차 가해이자 변명에 불과할 뿐이다.


이다영 그리스리그 진출 시도,

이에 체육시민연대는 학폭 피해자에 대한 2차가해를 즉각 멈추라는 성명문을 내었다. 성명서 전문

8일에는 쌍둥이의 입장을 대변하는 실드성 기사가 올라왔는데, "사과문을 써놓고 이제 와서 고소냐?"는 물음에 대해 사실이 아닌 부분도 있지만 그걸 일일이 따지면 시즌 중인 팀에게 피해가 갈까 봐 일단 피해자의 요구대로 반성문을 썼다고 해명했다.

그런데 이거, 피해자가 반성문 쓰래서 썼다는 얘기나 다름없어서 반응이 너무 좋지 않다. 

이다영은 몸과 마음이 정상이 아닌 상황에서 반성문을 썼다는 실드성 문구와 인스타 저격으로 팀을 폭파시킨 주제에 팀을 생각해서 그랬다는 드립까지 치면서 그때는 사과하고 이제와서 고소를 한 이유가 국민을 완전 개돼지로 본 것이 아니냐, 몇 달 지나면 다 잊혀질테니까 그때 보복하면 된다는 태도가 아니냐는 반응이다.

상황이 엄청나게 악화되자 욕은 먹기 싫었는지 피해자들에 대한 법적대응과는 별도로 악플러들에게도 조치를 취하겠다고 전략을 수정했다.

쌍둥이를 옹호하는 황색언론에서 "그들의 충실한 팬들이 약 1만건을 모았다"고 주장하면서 퇴직금 마련하냐고 웃음벨 취급을 받고 있다.

고소건으로 또 한바탕 난리가 나고 흥국에서는 발뺌하면서 한동안 조용하다가 6월 초에 갑자기 스포츠조선에서 이다영의 그리스 리그 진출설을 단독 보도하였다.

터키의 스포츠에이전트 CAAN 홈페이지에서 이다영이 그리스의 PAOK 테살로니카로 이적한다는 소식을 내걸었다는 것이다.

반성하는 태도도 보이지 않던 사람이 국내에서 못 뛸거 같으니 외국으로 눈을 돌렸다며 다시 난리가 나자 대한배구협회는 논란을 일으킨 선수의 해외 이적을 허가할 수 없다는 입장을 냈다.

리그 간 이적을 위해 받는 국제이적동의서는 배구연맹이 아닌 배구협회에서 내 주는데 협회는 이를 허용하지 않겠다고 하는 것이다.

흥국생명에서는 그리스 설은 금시초문이라고 입장을 밝혔지만, 입장문에서 덤덤하게 말하는 것을 보면 짐작은 하고 있었다는 투이다.

한바탕 논란이 된 끝에 6월 11일 CAAN은 관련 소식을 홈페이지에서 삭제하였다.

나중에 흥국생명의 김여일 단장이 스스로 그리스 이적은 자신들이 주선했다고 밝히며 입장을 뒤집어 흥국은 거짓말 구단이라고 또 까였다.

7월 29일, 그리스어로 된 기사가 업로드되었다.

 

흥국생명의 쌍둥이 선수등록 발표,

흥국생명은 사건 발생 직후 두 사람에게 무기한 출전 정지 징계를 내리며 “자숙 기간 중 뼈를 깎는 반성은 물론 피해자분들을 직접 만나 용서를 비는 등 피해자분들의 상처가 조금이나마 치유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었지만 쌍둥이의 대처는 달랐다.

흥국생명은 그럼에도 오는 30일 한국배구연맹(KOVO) 선수 등록 마감일에 이재영 이다영을 등록하고 이다영의 경우 해외 진출까지 추진하고 있다.

일반적인 상식과는 동떨어진 행보다.

(출처: 매일경제)반성 없는 이재영·이다영, 코트에서 영원히 내쫓아야

이재영과 이다영은 2020-2021시즌 도중인 지난 2월 과거 중학교 시절 학교 폭력 논란이 불거졌고, 흥국생명은 두 선수에게 무기한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

대한배구협회는 무기한 국가대표 박탈 징계를 결정했다.

흥국생명은 2021-2022시즌을 앞두고 이재영과 이다영을 흥국생명 선수로 등록할 계획이다.

흥국생명이 두 선수를 소속 선수로 등록하지 않으면, 쌍둥이 자매는 자유계약 선수 신분이 된다.

따라서 구단은 일단 선수로 등록할 예정이다.

하지만 구단 자체 징계가 끝나고 코트 복귀를 뜻하지는 않는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선수로 등록시킬 예정이지만 코트 복귀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당초 이재영, 이다영의 선수 등록과 관련해 구단 공식 입장문을 발표하려다 취소했다.

구단 관계자는 "선수 등록 후 공식 입장을 밝힐 것이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쌍둥이 자매에게 관심이 향하는 이유는 선수 등록 후 언제든지 복귀할 가능성이 있고, 이다영은 해외진출을 시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조선일보)이재영·이다영 선수 등록… 흥국생명 “코트 복귀는 아니다”

그 와중에 6월 30일 1차 선수등록 기한이 다가오자 흥국생명에서는 이재영 이다영을 다시 흥국생명 선수로 등록하려고 해서 논란이 되었다.

6월 23일 열린 한국배구연맹 이사회에서 흥국생명의 김여일 단장이 이재영과 이다영을 구단 선수로 등록시키겠다고 이사회에서 언급한 것이다.

무기한 출장정지 처분을 받은지 불과 4달 만이며, 구단은 자신들의 선수 보유 권리를 주장하면서 이재영과 이다영을 흥국생명 선수로 등록하고 이다영은 임대로 그리스에 보내겠다고 한다.

다른 구단에서 "그건 아닌 것 같다"고 우려하는 목소리를 냈지만 사실상 일방적인 통보나 다름없었기 때문에 그대로 이사회는 끝났고, 이재영과 이다영은 다시 언론 사회면에 화려하게 복귀하였다.

그동안 박미희를 경질하지 않고 이한비와 김연경도 다른 팀으로 보내면서 흥국은 도대체 뭘 믿고 이러냐는 의혹이 많았는데 결국 본색을 드러낸 것이다.

그리고 찔리기는 했는지 하필 이 타이밍에 선수인권보호센터를 설립하자는 주장을 해서 곱절로 욕을 먹었다.

논란이 거세지자 흥국생명은 6월 28일에 학교 폭력으로 논란을 빚었던 이재영, 이다영 쌍둥이 자매 선수 등록 관련해 입장을 발표하기로 했지만, 막상 28일이 되니까 이를 돌연 취소하였다.

동아일보에서는 두 사람의 복귀를 반대하는 여론이 점점 거세지자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흥국생명은 이재영, 이다영과 비슷한 시기 학교 폭력으로 논란을 빚었던 남자부 OK금융그룹의 송명근의 사례를 보며 쌍둥이 복귀를 추진했을 가능성도 있다.

송명근은 현재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맺은 뒤 군입대를 한 상태다.

하지만, 송명근의 경우 FA 계약 발표 당시 변명, 고소 따위 하지 않고 피해자에게 용서를 구했으며 향후 재활 치료 지원 등을 약속했다는 내용을 명확히 공지했다.

쌍둥이 사건과는 다르게 피해자가 가해자의 사과를 받아들였고, 학교 폭력의 주홍글씨는 평생 따라다니겠지만 코트 복귀의 최소 조건은 갖췄다.

반면 이재영, 이다영은 반성과 보상 등으로 피해자들의 상처를 치유하기는커녕 고소, 소송을 통해 더 큰 상처를 안기고 있다.

반성과 사과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자신들의 커리

이다영

어만 챙기려는 이기적인 행보만 이어가고 있다.

때문에 현재 상황에서 이재영, 이다영이 코트로 돌아올 수 있는 명분은 송명근과 달리 단 1도 없다.

되려 피해자들과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진정한 사과를 할 의사가 처음부터 있었는지도 의심을 받고 있다.

물론 송명근의 태도에 진정성이 있는지는 물음표가 붙을 수는 있으나, 인간으로서의 아주 최소한의 도리라도 지켜보려고 한 송명근과 달리 이 둘은 그 노력조차도 하지 않기 때문에 당연하게 비판받는 것이고, 반성 없는 이 둘은 영원히 퇴출되어야 마땅한 것이다.

 

이다영 선명여고 합류 논란,

이다영 모교서 '재능기부' 논란

논란이 가중되던 터에 이다영이 모교인 선명여고에 내려가 학교 시설을 사용한다는 제보가 등장했다.

25일에 선명여고 재학생으로 추청되는 익명의 제보자가 이다영이 선명여고에 내려와서 배구부에 합류했다는 글을 올렸는데, 이게 알음알음 퍼지고 제보자가 인증까지 하면서 사실로 판명되자 슬슬 언론을 타며 공론화되었다.

결국 일이 커지자 학교측에서 28일 오전에 이다영을 귀가 조치 시켰다.

공론화가 되기 전에도 몇몇 팬들이 선명여고와 경남교육청에 항의전화를 했는데, 학교의 높으신 분이 이를 해명한답시고 '재능기부'라는 단어를 쓰면서 또 논란이 되었다.

한편 비슷한 시기에 남자배구 현대캐피탈 박상하가 '유소년' 캠프에 나타났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여전히 학폭에 무감각한 배구판이라고 단체로 비판을 받았다.

 

배구팬들의 트럭 시위,

'학폭 쌍둥이' 복귀 반대 트럭시위 주도 팬 인터뷰

23일에 선수등록이 예고되며 흥국에서 쌍둥이의 복귀를 추진하는 것이 기정사실화 되자 분노한 배구팬들이 힘을 모아 6월 28일 아침부터 트럭시위를 시작하였다.

익명의 여성팬이 트럭시위를 제안하며 모금을 했는데, 순식간에 백만원이 넘게 모이면서 트럭 대여가 성사되었다.

28일부터 30일까지 흥국생명 본사와 한국배구연맹의 본사를 오가며 학폭 가해자들과 구단을 비판하는 시위 문구를 내걸었고, 이 문구는 배구팬들 사이에서 의견을 받아 제작되었다.

 

MBC의 피해자 인터뷰,

네이버 영상

28일 오후에 트럭시위가 언론에 보도되는 가운데 그날 저녁에는 학교폭력의 피해자들이 MBC의 취재에 응해 근황을 전했다.

피해자들은 이다영이 자신들에게 계속 미안하다고 사과문자까지 보내놓고 나중에 입장을 싹 바꿔 제기된 폭로 대부분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입장을 완전히 바꾸고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를 진행하였고, 이에 피해자들은 지난 주부터 경찰 조사를 받기 시작했다 한다.

그리고 2011년 당시 상황을 다시 회상하며 예전에 폭로했던 21가지 사실이 전부 사실이라고 재차 강조하였다.

여기서 그 유명한 칼 사건의 범인은 이다영이라고 이름을 언급하였고, 그 '칼'은 커터칼이 아니라 과도였다는 사실도 새로 증언하였다.

그리고 10년 전 본인들의 일기장과 당시 정신과 치료 기록까지 공개하며 증거로 제시하였다.

사건 당시 학부모들은 고발까지도 준비했으나 배구계 저명인사가 전화를 걸어 "교장까지 다칠 수 있다"라며 협박까지 했다는 충격적인 사실도 밝혀졌다.

당연히 이 '저명인사'는 김경희와 친분이 있을 것인데, 실제로 그 때부터 지금까지 협회에 김경희의 현역 시절 선배가 한 명 재직하고 있다.

이 협박건이 언급되자 언론에서 이 저명인사라는 사람과 인터뷰를 시도했지만 당사자는 (이를 폭로한 피해자 부모님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고 하며 사실을 부정하였다.

MBC는 피해자들의 인터뷰와 함께 가해자들은 겨우 넉 달 자숙하고 한 명은 국내 복귀, 한 명은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지만 피해자들은 지금도 정신과 치료를 받고 지낸다며 강하게 비판하였다.

그러면서 피해자들은 이제 도저히 용서할 수 없을 것 같다면서, 10년 전 끔찍했던 기억을 털어놨다.

결국 이재영과 이다영은 고소라는 역대급 희대의 삽질로 피해자들에게 남은 조그마한 용서의 의지도, 그리고 자신들의 선수 복귀 가능성도, 팬들에게 남은 마지막 팬심 모두 스스로 날려버린 것이다.

전술했듯 흥국생명은 28일에 입장문을 내서 이재영과 이다영의 선수 등록을 '해명'하려 했지만, 트럭시위와 MBC의 보도가 겹치며 이미지가 맨틀을 뚫고 내려가자 갑자기 입장문 발표를 취소하였다.

 

선수 등록 포기,

흥국생명 구단주 사과

결국 선수등록 당일인 2021년 6월 30일 오후 1시경, 흥국생명 구단에서 이 둘을 자팀 선수로 등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입장을 발표하며 선수 보류권을 포기하였다.

그리고 당일 오후 7시경 발표된 흥국생명의 1차 선수등록 명단에서 이재영과 이다영이 자유신분으로 공시 되었다.

따라서 둘은 30일부로 더 이상 흥국생명 선수가 아니다. 말이 자유신분이지, 사실상 방출이자 반 제명되었다고 봐도 이상하지 않다.

임의탈퇴가 아닌 자유신분으로 풀린 것이고 아직 1차 선수등록일 뿐 다음 시즌 3라운드까지는 모든 구단이 자유신분 선수를 영입할 수 있으므로 이론상으론 입장을 뒤엎고 당장 복귀할 수도 있지만, 흥국생명의 입장문에서 '구단은 두 선수가 더 이상의 선수생활이 불가능하다 판단하고 미등록하기로 했다'는 문구를 넣었으니 당분간은 그럴 걱정을 할 필요가 없어 보인다.

상식을 역행하려 했던 흥국도 두손두발 다 들었는데 다른 구단들 역시 맹비난을 감수해가며 이들과 계약을 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상황인지라 사실상 불명예 은퇴를 당한 셈이다.

이재영도 다음날 인터뷰에서 사실상 배구인생은 끝난 것 같다는 얘기를 하며 법적대응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재영-이다영 자매의 언론플레이,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지 않던 이재영과 이다영은 6월 30일 선수등록 포기 결정이 나자 바로 제도권 방송사 KBS, SBS의 단독 인터뷰에 응해 입장표명을 하였다. 

흥국이 논의 끝에 29일에 둘에게 방출 통보를 했고, 그전까지 조용히 있던 자매가 이제 더 이상 참을 필요도 없다고 생각했는지 바로 움직인 것이다.

이재영-이다영 자매,

둘은 잘못은 인정하지만 자신들도 억울한 부분이 없지 않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그러나 되려 자기들이 지금까지 나온 폭로 내용들을 알아서 시인해버렸으며 왜 문제가 되고 있는지를 전혀 모르고 있다는 사실만 입증하는 자폭급 인터뷰였다.

칼을 휘두르며 목을 찔러 상처를 냈다 → 칼을 들고 욕을 했을 뿐 휘두르지는 않았다.

실제로 칼을 들고 위협행위를 했음을 시인해버리고 말았다(...) 다음날 한 종편 프로그램에서 인터뷰를 분석했는데, 범죄 심리학자들은 전형적인 가해자 마인드라고 비난했으며, 변호사들은 작은 사실들은 인정하더라도 칼은 극구 부정했었어야 한다며 어리석은 언행임을 지적당했다.

자필 사과문은 모든 것을 인정한다는 뜻 아닌가? → 구단측이 글귀를 써 주면서 강요했다.

진심으로 사과문을 쓴 적이 없음을 시인한 꼴이 되었으며, 피해자들에게 미안한 감정이 애초에 존재했는지 더욱 더 의심스러워지고 말았다.

금전갈취를 하고 때렸다 → 말을 안 듣거나 기합을 안 넣었을 경우 꿀밤 때리고 입 한번 툭 때리고 배를 한번 꼬집었을 뿐이다

그러니까 진짜 때렸다는 소리다(...)

그리고 김경희의 훈련 참관 및 외압에 대해서는 초등학교 팀도 아니고 프로팀인데 말도 안 되는 일이라며 극구 부정했고, 모 선수와의 갈등 건은 다음에 말하겠다며 아예 대답을 회피했다.

그러면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다더니 왜곡에 휘둘리지 말고 수사를 끝까지 지켜봐달라는 말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자신들에게 최대한 유리하게 포장해서 말했음에도 이 정도 수위라는 것에 여론은 깜짝 놀라고 말았고, 이번 인터뷰는 두 자매의 사고방식이 사회적 상식과 얼마나 동떨어져있는지를 스스로 알리는 계기가 되고 말았다.

배신당한 흥국생명도 어이가 없었는지 이제 자기들 선수 아니라며 특별한 입장을 내지 않았고, 그전까지 쌍둥이 입장에서 옹호적으로 나오던 언론사들도 이 인터뷰를 기점으로 다들 연합군(...)에 합류해 앞다투어 둘을 비판하고 있다.

자신들도 자폭을 했음을 눈치챘는지 저 인터뷰 이후로 추가 언플을 하지 않고 다시 조용히 있는 중이다.

 

언론 보도,

MBC,

6월 28일 방송분 중, 본방송까지 37초를 남기고 이재영-다영 복귀 조짐에 "하루하루 지옥인데"라는 자막이 떴다.

이어 오후 8시 31분에 동영상과 함께 기사가 올라왔다(김태운 기자).

https://youtu.be/G1vVBCOemBA

피해자 A, B, C 및 C의 어머니의 증언이 담겼다.

다음날 29일 오후 8시 45분에 후속 기사가 올라왔다.

 

SBS,

6월 30일 그동안 온갖 논란으로 어그로를 끌던 이다영에 비해 상대적으로 조용하던 이재영이 SBS 단독 인터뷰를 통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https://youtu.be/yq4tLNeAVvg

이재영은 인터뷰 내내 빡친 목소리로 혐의를 조목조목 반박하였고, 특히 다영이가 칼을 들고만 있었지 휘두르진 않았다는 얘기까지 하며 칼을 쓴 사실을 자백한 꼴이 되었다.

반성 안 하고 있다는게 뻔히 보여서 안 그래도 비난하는 목소리가 더 커졌다.

 

KBS,

6월 30일, 쌍둥이가 인터뷰에 응했다.

그리고 이다영은 칼을 들고 피해자들에게 욕을 했으며 이 일로 선수들 앞에서 무릎 꿇고 사과하고 미안하다 잘못했다라고 말하며 이재영과 마찬가지로 칼을 쓴 사실을 사실상 시인해버렸다.

이후 인터뷰 풀영상이 올라왔는데 이재영은 여기에 덧붙여 "합의하에" 돈을 걷으면서, "내놓지 않으면" 꿀밤 놓고, 입 때리고, 배를 꼬집었던 적이 있다고 말해 되려 스스로 자신의 범죄 사실을 시인한 꼴이 되었다.

그리고 기자가 김연경과의 갈등 논란에 대해서 물어보자 그 부분에서는 미처 준비를 하지 못했는지 답변을 회피하였다.

심지어 몇몇 팬들이 인터뷰 당시 쌍둥이의 얼굴이 전과 달라진 점을 지적해 성형 의혹이 제기되어 그 와중에도 외모 관리 했냐며 깠다.

 

이재영-이다영 팬들의 2차 가해,

여자배구 팬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디시인사이드의 여자배구 갤러리에서는 이재영, 이다영 팬들이 두 선수에게 조금만 안 좋은 이야기를 해도 게시물을 무차별적으로 삭제하는 것으로 몇 년간 악명이 높았는데, 피해자의 글이 갤러리에 올라오자 역시나 칼삭을 해버렸고 이에 배구 갤러리 유저들의 조언을 받은 피해자가 네이트 판에 글을 올리면서 사태가 몇십 배로 커졌다.

무분별한 삭제로 권력을 휘두르던 행위가 결국 눈덩이처럼 굴러와 그들이 응원하던 선수에게 돌아가는 인과응보를 당한 것. 결국 해당 무차별 삭제의 중심으로 지목된 부매니저를 포함해 모든 매니저들은 사퇴했다. 

현재 피해자의 게시물을 무시하고 "증거를 30개는 찾아오시던가요?"라고 비아냥거렸던 부매니저 세다솔은 배구계를 구원하기 위해 스스로가 응원하는 선수를 저격한 다크 나이트라고 놀림받고 있다.

그러나 사퇴한 줄 알았던 주동자 매니저가 기존에 썩혀 뒀던 다른 아이디를 복구한 후 현재 매니저를 다시 인계받은 것이 사실로 드러나면서 갤러들은 재사퇴를 강하게 요청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비판글을 도배 같은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차단을 시키기 시작했다.

더군다나 이는 여배갤만의 문제도 아닌데, 디시인사이드 배구 갤러리에서는 아예 이재영-이다영의 팬들과 그렇지 않은 유저들의 전쟁이 벌어졌다.

이쪽의 이재영-이다영 팬들은 쌍둥이를 옹호하는 것은 물론이고 아예 김연경의 성적을 거론하며 무슨 월클이냐, 김연경이 팀 몰락의 주범이다,

김연경이 광고나 찍으니 팀 성적이 개판이 되었다는 등의 주장을 하면서 김연경에 대한 공공연한 명예훼손을 저지르고 있다.

이재영의 네이버 팬카페인 '재영타임'에서도 이재영을 위로하는 글이 주가 되어있는데, 역시나 과거 김연경을 비난했던 악성 팬클럽답게 질타를 받고 있고 이번 일로 돌아설 팬들은 그냥 나가시면 됩니다 등 가해자를 옹호하는 데에만 급급하고 있다.

이재영을 위로하는 것은 둘째 치더라도 피해자들을 위로하고 사과하는 글은 찾아볼 수가 없고 심지어 2차 가해까지 저지르고 있다.

물론 이 사건으로 팬카페를 탈퇴하는 사람들도 많이 생겨났으며, 결국 해당 카페의 폐쇄를 청원하는 국민청원까지 올라가고 말았다.

이는 이다영의 공식 팬카페 '다영 Je t'aime'에서도 마찬가지인지라 가해자의 편에 서겠습니다라는 희대의 망언글이 올라올 정도이다.

곧이어 터진 남자배구의 학교폭력 사태와 비교해 보면 쌍둥이의 악성 빠들이 정말 악질이라는 것이 단번에 드러나는데, 송명근은 팬들이 아예 등을 돌리고 실드를 치는 사람도 거의 없어서 가루가 되도록 까이는 반면 이재영과 이다영은 빠들이 우리 쌍둥이만 폭행했냐, 어린 시절의 실수, 한국 여자배구의 미래인데 봐주자고 어떻게든 옹호를 한다.

심지어 김연경이 국내로 와서 배구판을 망쳐놓고 있다는 망언까지 해대고 있다.

이재영과 이다영 두 선수는 배구 경력이 그치기만 하는 것으로 끝나면 차라리 다행이고, 최악의 경우 촉법소년 미적용 및 공소시효 미만료 여부 등에 따라 사법처리까지 될 수 있는 상황이다.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 때 승부조작범들 중 하나인 마재윤의 경우 영구제명은 당연히 기본이었고 징역 1년+집행유예 2년+사회봉사 120시간의 형벌까지 같이 받았다.

이재영과 이다영의 경우 KOVO의 징계가 문제가 아니라 법적으로 봤을 때 칼로 협박, 구타 및 폭언 관련 등의 혐의가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면 국가대표 자격 박탈과 배구계에서의 영구제명은 물론이고 이보다도 훨씬 더 무거운 징역형과 벌금형이 선고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그렇게 빨간줄이 그어지고 나면 다른 쪽으로의 일자리를 찾아보고자 할지라도 이미 인간 말종이라는 낙인이 찍혀버렸기 때문에 타 분야 진출조차 막막해질 것이다.

다만 이는 공소시효가 소멸되지 않았을 때의 이야기이고, 형소법 제249조 제1항 제1,2호와 동법 제251조에 따라 가중처벌을 제외하고 무기금고 이상에 해당하는 범죄가 인정되어야만 15년 이상의 공소시효가 인정되기 때문에 처벌 가능성은 극히 낮다.

처벌하려면 피해자의 목숨을 위협하는 중상해의 의도가 있었음을 증명하고 시효인 10년이 끝나지 않았음을 보여야 할 것이다.

그렇기에 사실상 형사적 처벌 가능성은 없다고 봐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이제는 언론과 대중의 시선을 이재영-이다영에게서 돌리기 위해 이소영 강소휘의 학교폭력 과거가 있다면 알려달라고 돌아다니는 등의 미친 짓거리를 하고 있다. 

이소영과 강소휘의 뒷조사를 하는 악질 팬들. 그러나 김유리의 경우 오히려 흥국생명에서 데뷔했던 시절 한 선배의 괴롭힘 때문에 은퇴 이후 복귀를 해야 하기까지 했으니 이는 사실 흥국생명은 예전부터 집단따돌림이 빈번했던 팀이었다고 자폭하는 꼴밖에 되지 않는다.

설령 저 선수들이 진짜로 학폭 경력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이재영과 이다영의 잘못이 정당화되는 것도 아니다.

예전부터 이재영-이다영의 악질 팬들은 이재영에게 같은 포지션 경쟁자인 이소영과 박정아 두 선수에게 경기가 있는 날이건 없는 날이건 온갖 인신공격을 하는 것으로 유명했는데, 쌍둥이가 배구계를 사실상 은퇴한 이후에도 지속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후배 선수였던 강소휘에게까지도 조선족이라느니 중국인이라느니 부모님까지 공격하는 악질적인 글을 지속적으로 쓰고 있어 배구 팬들을 분노하게 하고 있다.

보통 이런 대형 사건이 일어나면 팬들이 등을 돌리거나 최소한 잠수라도 타는 것이 정상인데, 위 사례에서 보다시피 쌍둥이 팬덤은 유독 끝까지 이를 악물고 실드를 치는 악성 개인 팬들이 많다.

이 악성 팬들이 하도 행패를 부리다 보니 팬 카페를 제외한 다른 곳에서는 쌍둥이 자매를 조금이라도 옹호하는 순간 다굴이 들어온다.

넷상의 쌍둥이 빠들은 질이 안 좋기로 유명한데, 배구 팬들은 하도 시달려서 학을 떼는 수준이고 서진용과 이재영이 공개적으로 만날 때 이재영 빠들이 SK 와이번스의 팬들을 상대로 서진용을 비하하면서 이재영이 아깝다고 분탕을 친 적도 있어서 다른 스포츠 빠들도 뭐 저런 악질들이 다 있냐고 생각하고 있다.

모 사이트에서는 아예 쌍퀴(쌍둥이+바퀴벌레), 둥산당(쌍둥이+공산당) 같은 멸칭을 쓰면서 개인 팬덤을 까는데, 악개들이 여기저기서 개판을 치다 보니 까는 별명도 다 퍼져서 이제는 어딜 가든 둥산당이라 부르면서 깐다.

심지어 언론에서도 악성 빠들을 비판하고 있다.

학폭 옹호한 이재영-이다영 팬클럽, 이재영·이다영 팬클럽 ‘학폭’ 옹호ing 일개 팬덤이 언론에게 공개적으로 저격당하는 것은 정말 드문데 그걸 해냈다.

그러나 앞서 언급했듯이 이렇게 피해자까지 욕해가면서 이들이 이재영과 이다영을 위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아니며, 또 항상 그들을 응원할 거라 생각한다면 더욱 틀린 생각이다.

애초에 자기들의 이해타산에 따라서 옳은 소리까지 배척하면서 공인들을 응원하는 것인 만큼 이에 대해서는 한계가 분명하게 존재한다.

이들은 나중에 이재영과 이다영이 진심으로 뉘우친 다음에(물론 가정이지만) 팬카페를 향해서 응원하는 건 좋은데 제발 지나친 비난은 하지 말아달라는 식으로 자신들과 반대되는 말을 하거나, 또는 팬카페의 과격한 방식에 실망해 카페를 나가겠다고 말한다면 이들은 언제 그랬냐는 듯 이재영과 이다영 두 선수를 당장 태세전환해서 죽도록 비난할 것이 불 보듯 뻔하다는 소리이다.

아닌 말로 지금도 다른 사람들의 지나친 비난이 아닌 정당한 비판이나 조언조차도 수용을 하지 못하고 악플러로 몰이하면서 배척을 하고 있는데 하물며 저들이 이재영과 이다영 두 선수가 좋은 말을 한다고 과연 저 말을 귀담아 들을 리가 있겠는가?

다만, 진심으로 반성한다면 팬으로 남아주겠다는 말까지 악성 팬덤으로 몰아가는 것 또한 문제는 있는데, 이렇게 가해자들을 무작정 비난한다고 해서 모두가 진심으로 피해자를 생각하는 것만은 아니기도 하다. 

하지만 주의해야할게 그렇다고 피해자보다 가해자를 우선시하는 태도를 가져서는 안되는 것이다.

중국의 악성 팬들 또한 포털사이트를 통해 이다영과 이재영을 두둔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어린 시절 발생했던 일을 굳이 들춰낸 이유가 궁금하다면서 "올림픽에서 활약할 수 있는 선수들이 기회를 잃게 됐다. 물론 심한 왕따였다면 이야기가 다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여러 중국 네티즌들은 "어린 학생들간의 싸움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다.

이렇게 엄벌을 내릴 정도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한국은 정말 무서운 나라"라고 평가했다.

2월 말에는 칼을 든 사건이 피해자에게 상해까지 입히는 강도 높은 폭력 사건이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SNS로 사건의 발단이 된 이다영을 버리고 이재영이라도 살리려고 몸부림을 치고 있는 중이며 이재영의 팬과 이다영의 팬들 사이에서도 전쟁이 일어나고 있는 중이다. 

칼로 목에 상처를 낸 사람이 누구냐면서 계속해서 같은 질문만 반복하고 있는 중. 칼을 든 것이 이다영일 경우에는 모든 것을 이다영에게 덮어씌우고 이재영이라도 복귀 여론을 만들려고 밑밥을 깔고 있는 것이다.

3월 중순이 넘어가고 V-리그 정규시즌이 끝난 후, MVP를 누가 받을 것이냐는 말이 여러 커뮤니티에서 나오는 와중에 이들은 지속적으로 이소영, 김연경, 러츠가 받아야 한다고 쉴 새 없이 돌려가면서 이야기를 하고, 그들이 MVP 받을 자격이 없다는 그들 입장에서는 이정도면 납득이 되겠지? 라고 하는 씨알도 안 먹힐 이유를 대고 있다.

그리고는 은근슬쩍 이재영의 스탯을 들이밀면서 나머지는 받을 자격이 없다고 하는 등 여자배구 팬들의 분열을 유도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이들은 GS칼텍스나 흥국생명 팬들이 어쩌구저쩌구 싸운다는 둥 자기네들은 나몰라라 하는 식으로 물타기를 시도하는데, 이쯤 되면 이들은 진정 배구팬인지 악질 사생인지 의심이 갈 정도다.

트럭 시위가 시작되자 "김연경 팬들과 이소영 팬들의 개인적인 보복이다"라면서 시위의 의도를 깎아내리려 시도했다.

이재영, 이다영이 방출이 확정된 이후 다른 팬들이 인신공격을 하는 것처럼 보이게 만들어 여론을 바꾸려고 조작을 시도하다가 조회수 0인 글을 캡처해서 조작을 시도하는 바람에 자작극인 게 바로 들키기도 했다.(...) 자작극의 현장 위에 언급했다시피 이런 식의 태도는 이재영, 이다영을 위한 진정한 팬의 자세라고 할 수 없다. 자작극에 대한 또 다른 증거

 

비판,

상해의 정도와 행각이 흉악스러운 송명근과 소송전까지 불사하고 있는 박상하 등 계속해서 배구 가해자들의 정체가 밝혀지고 있지만, 이재영-이다영-김경희의 가해가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그들이 셀 수 없이 많은 배구 유망주들의 인생을 짓밟고 특혜로 기회를 챙기면서 지금의 자리에 올라섰다는 점이다.

김연경이라는 전대미문의 플레이어가 등장함으로서 한국 배구계는 나름 순풍이 불었고 이른바 연경키드로 불리는 세대들이 속속 무대에 등장하게 되었다.

어느 종목이든 위대한 선수가 등장하거나 훌륭한 국제전 경기로 성적을 거두면 뒤이어 유망주들이 대거 등장하게 되고, 경쟁 종목과 리그에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된다.

여자농구와 여자배구가 위치가 뒤바뀌게 된 것도 이와 궤를 같이 한다.

학교폭력이 밝혀지기 전에 이 두 가해자 역시 그러한 연경키드 세대의 얼굴마담으로서 언론과 윗선에게 대우를 받아왔다.

하지만 그것이 모두 폭력과 외압을 동반한 비리와 치팅으로 밝혀지게 된 것이다.

한국의 4대 리그 가운데 가장 생활체육인구가 적고, 유소년 인구도 프로리그가 있는 E스포츠, KBO리그, K리그, 골프, 농구와 파이를 나눠가져야 하는데다가 가장 종목 접근성이 좋지 못해 기본 인원 수도 채우지 못하면서 문을 닫는 고교부가 속출하고 있고 처우와 보상이 시원치 못한 한국 배구의 현 시점에서 새로운 스타와 좋은 선수가 될 수도 있었을 많은 새싹들이 세 가해자의 손에 뿌리가 뽑혀버리게 된 것이 만천하에 드러나게 된 것은 생각보다 매우 심각한 문제이다.

가해자들에게 당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그래도 배구를 하고 싶다는 일념 하에 모녀의 만행에 머리를 숙일 수밖에 없었고, 이에 대해 가해자들은 권력과 피를 동반한 폭력으로 응수했으며 이들을 지금도 옹호하고 복귀를 꾀하고 있는 배구계의 시스템과 임원, 구성원들에 대한 신뢰는 박미희, 이도희 두 프로구단 감독과 프런트들조차도 꼼짝을 못했고 아무런 쓴소리도 못하면서 내핵까지 추락했다.

한국 배구계의 규격을 넘어선 김연경이 아니었다면 이 행각이 폭로되기도 어려웠을 것이다.

동급생과 하급생들을 시녀처럼 다루고, 체벌과 집합에 신체에 상해를 입힌 전적이 있으며, 감독조차 이를 묵인하고 폭력에 가담했음에도 가해자들에게 솜방망이 처벌밖에 하지 않는 것을 뉴스와 인터넷으로 전국민이 보는 가운데에 내 자녀에게 배구를 시켜야겠다는 마음을 접는 학부형들이 나오지 않는 것이 이상한 일이다.

김연경의 국내 복귀로 배구의 인기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시즌이 자칫 제 식구 감싸기와 스타 파워를 잃고 싶지 않다는 안이한 아욕으로 배구계 전체의 씨가 말라버리는 일로 이어질 수도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 우려는 7구단 창단 무산으로 이미 현실이 되기 시작했다.

2021년 6월 23일, 흥국생명 구단의 김여일 단장은 이사회에서 이다영과 이재영을 구단 선수로 등록하겠다고 밝혀서 논란이 다시 한번 일어나고 있다.

여론이 잠잠해진 틈을 타 구단과 선수 권리를 행사해 복귀 수순을 밟겠다는 뜻으로 보이고 있다.

김 단장은 쌍둥이 선수들이 복귀해서 배구로 보답하기를 기대하는 것 같다.

하지만 진즉에 쌍둥이의 기록을 말살했는데, 이 말살된 기록들을 되살릴까? 결국 또다시 언론과 대중의 집중포화를 맞은 뒤에야 흥국생명은 선수등록을 포기하게 되었다.

이재영, 이다영이 비판받는 가장 큰 이유는 실력이 없어서, 학교폭력을 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반성하고자 하는 간절한 의지가 전무해서라고 봐야 마땅할 것이다.

물론 학교폭력을 한 것에 대한 비판을 받아야 하는 것은 맞지만, 이를 사죄하고 돌이키지 않는 태도가 가장 잘못된 행동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똑같은 학교폭력 가해자인 송명근이 죄질 자체만 놓고 보면 훨씬 더 악독하지만, 진심으로 사죄하고 재활 지원을 약속해서 피해자에게 용서를 받아내었다.

그렇기에 대중들로부터 그나마 덜 까이고 코트 복귀의 아주 최소한의 조건은 갖출 수 있었던 것이다.

억울함을 호소하며 변명과 자기합리화, 고소를 하고자 했던 두 선수와 달리 송명근은 변명 없이 일관성 있게 사죄하는 모습만을 보여주었고 그렇게 했을 때 피해자 쪽에서 사건이 일부 과장되어 송명근이 피해입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했다는 기사가 나올 수 있었던 것이다.

박상하도 폭로글 만큼은 무고를 확실하게 증명하여 이에 한해서는 욕을 먹지 않으며 피해자들을 일일이 직접 찾아가 사과를 하여 비판을 피하진 못하지만 쌍둥이와 비교되는 게 실례일 정도로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다.

이재영, 이다영 두 선수가 딱 되도 않는 자기합리화로 자신의 잘못을 변명하는 케이스이다 보니 더더욱 비판받는 것이 마땅한 것이다.

두 선수가 실력이 없어서 욕먹는다는 것은 핀트가 빗나간 비판이자, 여자라서 송명근과 달리 욕먹으니 여성혐오라는 말은 원천봉쇄의 오류에 불과할 뿐이다.

그런 논리대로면 이재영, 이다영 또한 같은 여자 학생들을 수없이 괴롭혔으므로 두 선수 또한 여성혐오자라는 논리를 펼쳐도 비난할 수 없게 된다.

반성 없이 고소를 일삼는 더욱 뻔뻔한 모습을 보이는 두 선수가 다시 복귀할 이유는 이제 없는 것이다.

 

여담,

한창 학폭 이야기로 시끄러울 무렵 근영여중 시절 이다영과 3년 동안 같은 반이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판에다가 또 글을 썼는데, "공인으로서 무분별한 비난을 받는 모습이 너무 안타깝다,

자기가 본 이다영은 늘 친절하고 착한 친구였다, 무분별한 비난은 그만두고 반성하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라는 주장을 했다.

하지만 명백히 이다영을 옹호하는 글이었기 때문에 너한테 보인 태도를 다른 사람에게도 똑같이 하는 줄 아냐는 등의 비판 댓글이 도배되고 비추 테러를 당한 끝에 글을 스스로 지우고 잠적했다.

그러나 해당 인물은 자신이 정말 이다영과 같은 반 학생이었는지 인증하는 것조차 없었을 뿐만 아니라 두 선수가 진정으로 사과하는 마음이 있는지도 의문이라는 점에서 명백한 2차 가해 주장글이다.

이미 학교폭력 사건을 통해서 친절하거나 착하지 않다는 것이 증명되어 버린 데다가 무분별한 비난은 이다영이 김연경에게 먼저 했고, 일방적인 폭력 또한 이재영과 이다영이 피해자들에게 했다.

또한 당연한 얘기겠지만 이런 글을 올렸다는 것 자체가 작성자가 자기도 찔리는 게 있어서 옹호하는 거 아니냐는 추궁도 있었다.

또한 설사 이 글의 내용이 사실이라 쳐도 문제가 되는 게 우열 관계가 없는 배구와 관련이 없는 동기 학생 사이에는 친하게 지내면서 어머니를 통한 갑질이 가능한 동료 및 후배 선수들에게만 갑질을 했을 가능성은 전혀 배제할 수 없다.

이다영과 갈등을 빚던 김연경은 이다영과 이재영의 과거가 밝혀지면서 반사 이익을 받았다.

이번 사건에서는 SNS 저격을 당하면서도 일체 내색하지 않고 경기에 집중하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었고, 주변 사람들을 대하는 평소 행실도 잘 알려지면서 비판은 커녕 응원한다는 반응이 대다수이다. 

‘리더論’ 김연경 “팀원 잘못 정확히 표현해야” 김연경은 거의 두 달 가까이 쌍욕까지 해대는 이재영과 이다영의 저격질을 박미희 감독까지 편들면서 외면하는 상황에서 묵묵히 버텨왔으며, 단 한 번도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끝까지 전원을 팀으로서 데리고 가려고 했다.

하지만 그런 김연경조차도 버티기 힘들 때가 있었는지 1월 15일에 올렸던 인스타그램 스토리가 뒤늦게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홀로 싸운 김연경

이재영의 남자친구였던 서진용은 2020년 후반기에 이미 이재영과 헤어졌는데, 결별 사유가 성격 차이였다.

그리고 결별 이후인 2021년 2월 이재영의 학교폭력 사건이 터져버리면서 서진용은 본의 아니게 손해를 입지 않았고, 앞으로도 만날 이유도 영원히 없을 것이다.

쌍둥이의 학교 폭력 논란이 터지자 이전에 쌍둥이가 출연한 예능 및 배구 매거진 프로그램들은 재빨리 손절하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일단 2019-20 시즌 직후 출연한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논란이 터지자 쌍둥이가 출연한 51회의 VOD를 삭제했고 유튜브도 쌍둥이 분량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노는 언니는 정규 멤버였던 쌍둥이가 첫 주 촬영에만 참가하고 하차했던 덕분에 큰 화를 피해갔다.

아이러니하게도 저 둘이 하차하고 들어간 한유미가 분량을 많이 뽑고 있기 때문에 제대로 전화위복이 된 셈. 그러나 저 둘이 출연한 게 1 ~ 2화라서 프로그램 첫 화의 다시보기가 삭제되었다. 

그리고 비슷한 시기에 쌍둥이가 출연한 침묵예능 아이콘택트도 쌍둥이가 출연한 46, 47회의 VOD를 삭제하고 및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단했으며 유튜브 클립도 전부 비공개로 전환했다.

심지어 그들이 출연 예정이었던 KBS N SPORTS의 배구 매거진 스페셜V의 코너 중 하나인 배구할 맛 흥국생명 편은 아예 촬영이 취소되었다.

둘이서 찍은 기아 스팅어 광고마저 유튜브에서 쏙 내려갔다.

한편으로 그 적은 분량 동안에 이다영은 남현희의 키를 디스하는 막말을 하여 논란이 되고 있다.

반면 태광그룹의 계열사인 태광산업의 의류 브랜드 에이스포라는 여전히 이재영을 주인공으로 한 광고를 내리지 않고 있는데, 문제는 이 광고가 네이버 스포츠 중계에 계속해서 나와서 비판을 하는 반응이 있다.

이다영의 경우는 미즈노에서 양효진과 함께 개인 스폰서였으나 학교 폭력 논란으로 스폰서도 끊어졌고 미즈노 측에서 법적 소송을 제기한다면 엄청난 위약금까지 물어줄 확률이 100%다.

결과적으로 이 사건으로 인해 이재영과 이다영의 배구인 커리어에도 최대 위기를 맞이하게 되어버렸고, 드림팀을 결성해서 2020-21 시즌 통합 우승, 아니 그 이상을 꿈꾸던 흥국생명의 계획 또한 완전히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김연경이 최소 2년은 뛰어야 FA가 되는 상황에서 2018-19 시즌의 우승팀이었던 흥국생명은 챔피언 결정전 3-peat까지도 노려볼 수 있었다. 2018-19, 2020-21, 2021-22 시즌까지 말이다.

이는 7공주 시절에도 이뤄내지 못한 대업이지만, 결국 1년도 안 되어서 사실상 좌절되고 말았으니... 다만 쌍둥이가 쫓겨난 후에 오히려 쌍둥이에게 밀려서 벤치워머였던 선수들이 기회를 받기 시작하면서 전력이 재정비됐고, 주장 김연경도 흔들리지 않고 남은 선수들을 잘 다독이면서 챔피언 결정전 직행을 노렸으나, 결국 GS칼텍스에 밀려버렸다.

그나마 플옵에서 기업은행을 2대1로 꺾고 챔결에 가기는 하였지만, 챔결에서는 내내 무기력한 모습들만 보이다가 0대3으로 완패하면서 준우승으로 끝나버렸다.

그리고 이재영, 이다영의 선수 등록이 무산된 상황에서 김연경은 중국 상하이로 이적하게 되었고 설레발로 점철되었던 슈퍼팀은 단 1년만에 박살나 버리고 말았다.

피해자의 과거의 상처를 헤집어 버리는 계기가 된 것은 이다영의 SNS 허세 게시물이었으며, 김연경 저격 등의 사건의 발단, 전개, 결과 자체가 이다영의 인스타그램 계정이었다.

결과적으로 알렉스 퍼거슨 경은 오늘도 의문의 1승 올렸다.

게다가 SNS 중독 증상으로 인해서 역으로 진실이 폭로되고 가해자가 추가로 1명 더 잡히기까지 했으니 '내가 다 터뜨릴꼬얌'이라고 쓴 이다영 본인의 말마따나 정말 본인 말대로 자기와 언니 인생까지 전부 다 터뜨려 버렸다.

이 문장의 파급력이 워낙 막대해서 이다영은 '꼬얌좌'라는 별명까지 생겼다.

이재영이 동료들에게 행한 성폭력에 가까운 장난도 재조명되고 있다. 

"X 싸는데 사진 찍고, 벗은 몸 찍었다" 동료들이 직접 증언한 이재영의 19금 장난 강소휘는 재영 언니가 앞침을 한 적이 있다고 언급한 적도 있다.

앞침은 똥침처럼 여성의 성기를 조준하여 손가락으로 찌르는 행위이다.

단, 알몸 사진 촬영 19금 장난의 경우 공윤희가 이재영과 함께 주간배구에 나와 서로가 서로에게 하면서 친해졌다고 밝힌 것이기에 주간배구 이것을 형사처벌의 사유로 볼 수 있을지는 불명.

그럼에도 이것을 여자들끼리의 '짓궂은 장난' 정도로 치부할 수 없는 이유는 이재영-이다영 쌍둥이가 엄연한 학교폭력의 가해자들이기 때문이다.

학교폭력의 가해자들이 자주하는 말 역시 "그냥 장난이었다."

혹은 "그때는 철이 없었다." 등이다.

그리고 저항할 힘이 없는 피해자들은 이러한 가해자들의 '장난이라는 이름의 폭력'을 억지로 받아줘야 한다.

물론 공윤희와 마찬가지로 당사자들 스스로가 장난이었다고 치부하면 별일 없겠지만, 만약 이들도 이를 장난으로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파장이 훨씬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유미의 유튜브 채널인 한유미TV에서도 이들이 출연한 분량의 영상이 내려갔다.

왜 해당 영상이 잘렸냐면 영상 내용 중 지인이 쌍수를 어디서 하면 좋겠냐고 묻자 자기가 안 가본 병원을 알려줬는데, 그 병원이 얼마나 잘하는지 알고 싶어서라고 스스로 답한 부분이 있었다.

놀랍겠지만 사실이다.

그 전에도 옷이나 화장품 같은 것을 어디서 샀냐고 지인들이 물어보면 안 가르쳐 줬다고 스스로 말하고 다니기는 했지만 병원은 단순히 안 가르쳐주는 정도를 넘어서서 맹비난을 받았다.

다른 논란들처럼 학교폭력의 여부를 떠나 기본 인성마저 결여된 모습을 보이며 엄청 까이고 있다.

흥국생명은 어디까지나 가해자인 이재영과 이다영에게 심리 치료를 제공하는 등 보호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정작 2개월 가까이 이다영의 SNS 저격과 욕설에 노출되었던 김연경과 이 분위기에서 제대로 배구를 하기 어려운 상태인 흥국생명의 다른 선수들은 방치하면서 욕을 바가지로 먹었다.

이 사건으로 이다영-이재영 자매의 어머니인 김경희의 과거 폭력 논란까지 재발굴되고 있는 중이다.

1992년 안양시 호계동 숙소에서 벌어진 이른바 '효성 배구단 선수 체벌 사건'으로 선수들이 허벅지에 피멍이 든 상태 시합에 나타나 전국민들에게 충격을 준 사건이다.

이때 모든 선수가 피멍이 들었는데 주장인 김경희만 멀쩡했던 것. 결론은 임태호 감독이 직접 '내가 때렸다' 라고 시인하는 것으로 끝났지만, 현재까지도 다수의 배구팬들은 '주장인 김경희가 감독의 묵인하에 직접 때렸을 것'이라고 의심하고 있다.

또한 김연경과 이다영의 갈등에 단초를 제공했다는 비판도 받고 있다.

앞서 피해자들의 폭로에서도 알 수 있듯이 김경희는 배구계 선배라는 지위를 악용해서 쌍둥이 자매가 초등학교를 다니던 시절부터 딸들의 학원폭력을 바로잡지는 못할 망정 오히려 비호하며 팀 전체를 쥐락펴락하려고 했다.

프로 배구계에서도 김경희가 딸들이 속한 팀의 훈련장에 제 집 드나들 듯하는 등의 행동으로 프로팀을 장악하려 했다는 논란이 있었다. 

"김경희는 최순실"..3년 전, 배구 커뮤니티 글 재조명 그러던 중 새로 주장이 된 김연경이 이를 제지하자 갈등이 생겼고, 이다영-이재영 자매가 이에 대한 앙심을 품게 되었다는 것.

이재영은 앞서 언급했듯이 '엄마의 과거 별명이 깡패였다.'라며 본인도 그런 엄마를 닮았다며 참 자랑스럽게 말했다.

그리고 김경희는 자신을 닮은 딸들 때문에 2020년 배구협회로부터 수여받았던 '장한 어버이상'을 1년 만에 취소당했다.

쌍둥이들이 갑자기 전라북도 전주시에서 저 멀리 경상남도 진주시 전학을 간 것도 그들이 저지른 일 때문에 거의 강제전학 수준으로 황급히 떠난 것이었다.

최초 폭로글에서 어떠한 제대로 된 사과나 반성의 모습을 보여주지도 않고 도망치듯이 다른 학교로 가버렸다고 했고, 추가 폭로에서도 비슷한 이야기가 나오는 것으로 보아 확실하다.

근영중과 근영여고는 같은 재단(학교법인 춘봉학원)에 속하며, 근영여고도 배구계에서 나름 잘 나가는 학교임에도, 이들이 왜 갑자기 전학을 갔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의문이 예전부터 있었는데 이제야 그 내막이 드러난 셈.

2011년 경해여자중학교 및 2012~14년 선명여고에서 쌍둥이들은 의외로 조용했던 것 같다.

이들은 하종화의 딸 하혜진과 하정민(개명 전 하혜민, 1994년생)을 의식했던 것 같다. 

하종화라는 이름은 쌍둥이들이 날뛰지 못하도록 힘이 무척 강했던 셈. 또는 쌍둥이들이 전라북도 전주에서 무척 먼 곳(경상남도 진주)으로 전학을 갔기 때문에, 김경희의 영향력이 진주시에 미치지 못했다는 분석이 있다.

그리고 학교는 쌍둥이들의 흔적을 지웠다. 흥국생명 구단에서도 쌍둥이 선수들의 흔적을 지워버렸다.

쌍둥이들과 동창 및 선후배 관계에 있는 선수들이 여럿 있다. 

2012-13 드래프트에 지명된 정미선, 이소영, 박상미는 근영중학교에서 2년 선배였다.

또한 이소영과 정미선은 전주중산초등학교를 졸업했기에 쌍둥이들의 초등학교 시절을 봤다. 

2015-16 드래프트에 지명된 한민지는 중산초등학교 및 근영중학교에서 1년 선배인 쌍둥이들과 함께 운동했다.

그리고 이재영(李在英)은 근영중학교 3학년 때 주장을 맡았다.

쌍둥이들은 중학교 3학년(2011년)에 진주시 경해여자중학교 전학왔다.

이 해에 3학년이었던 하혜진, 2학년이었던 변지수  최소연, 1학년이었던 유서연, 지민경, 이선정, 이경민은 쌍둥이들과 함께 운동했다.

그리고 이 일곱명은 중학교 졸업 후 쌍둥이들과 함께 선명여자고등학교 배구부에 진학했다.

고등학교 졸업 후 각자 14-15 드래프트, 15-16 드래프트, 16-17 드래프트에 지명되었다.

이재영은 선명여고에서도 주장을 맡았다고 한다.

신연경과 허윤비는 선명여고 3학년 시절에, 신입생이었던 쌍둥이들과 운동했다.

실제로 신연경은 오래 전에 쌍둥이 둘이서 다 해먹는다며 불만을 표한 적이 있고, 정미선은 현대건설 구단을 떠날 때 그들은 둘 다 똑같다고 저격했다.

참고로 현대건설 김주하도 팀을 떠날 때 저격에 동참했다고 한다.

결국 사건이 터지며 재평가를 받고 있다.

적법한 처벌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등장했다. 

반면 이재영과 이다영을 옹호하고 오히려 김연경을 비난한 가로세로연구소에 대해 비판하는 여론도 있다.

이들이 이 판에 끼어든 이유는 단순히 김연경을 비난하기 위해서였기 때문에 불화 사건을 빌미로 김연경만 죽어라 깠다.

하지만 며칠 뒤 학교폭력 사건이 터지면서 여론이 악화되자 가세연은 졸렬하게 댓글 삭제로 대응했고, 다른 영상에서는 어쨌든 김연경이 괴롭힌 건 맞을 것이라며(...) 정신승리를 했다.

결국 김연경 이미지만 더 좋아졌다.  

이 쌍둥이 자매의 사건을 도화선으로 시작하여 다른 스포츠 종목 선수부터 연예계까지 불이 아주 크게 번지며 학폭 관련 폭로가 끊임없이 터져나오고 있다.

덕분에 이다영은 학폭투의 주범으로 찍혀 다른 분야의 팬들에게도 욕을 먹고 있다.

이를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이라는 소설의 제목에 빗대어 "도대체 얼만큼 큰 공을 쏘아올린 거냐"라고 비판하기도 한다.

이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도 배구계 인사들이 두 가해자를 은근히 편애한다는 것을 팬들이 모두 인지하고 있을 정도로 티가 나고 있는 상황이었다.

대표적인 인물이 최악의 편파해설을 하던 이도희, 이재영을 위해 언론에 거짓말까지 한 박미희다.

이들의 사모임이 그 증거일지도 모르겠다.

세 사람 모두 김경희보다 훨씬 훌륭한 커리어를 쌓은 레전드 선수들인데도 두 가해자의 막장행각을 지적하기는커녕 묵인했다는 의혹이 있어 팬들의 실망이 큰 상황이다.

이들은 '프로로서의 본분보다 조카들을 우선했다'는 이유로 이모라는 멸칭이 붙었고, 이도희는 친정팀인 GS서 레전드로 취급받지 못 할 정도다.

결국 이도희 감독은 20-21 시즌 꼴찌와 고유민 선수 자살 사건까지 겹쳐져 현대건설 감독직에서 계약 만료와 동시에 내려왔으며, 박미희 감독에 대한 경질 여론도 일어나고 있다.

김연경 본인에게는 너무나 큰 피해지만 배구팬들은 이다영의 SNS 저격질 대상이 김연경이었던 것이 그나마 다행인 일이었다고 말하고 있다.

학창시절에 수많은 배구 유망주들이 김경희-이재영-이다영의 만행에 매장되었고 프로무대에서조차 염혜선이라는 리그 준전설급 선수조차도 배제되는 와중에 김경희의 영향력에서 벗어날 수 있는 한국여자배구에서 거의 유일한 인물인 김연경이 아니라, 흥국생명의 다른 선배선수였을 경우 그 선수가 과연 버틸 수나 있었을지가 의문이기 때문. 실제로 김연경-이다영 불화설의 초반에 이재영-이다영 악질팬덤이 불화의 대상 선배선수가 김나희라고 추측하면서 악플 폭격을 하여 김나희가 해명하는 일이 있기도 했다.

한편으로 송명근과 박상하 등 가해자들이 속속 복귀하고 있는 남자배구에서는 팬들이 서로 의견통합이 되지 않아 아무 행동도 취할 수 없었고 여자배구 커뮤니티에서 답답함을 토로하는 팬들이 많아지고 있다.

중국의 김연경 팬들은 김연경 선수! 상해에는 쌍둥이 없습니다. 

다시 오는 것을 환영합니다(金哥!上海沒有雙胞胎,歡迎重返中國。).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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