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위안의 밤'에 발생한 최악의 압사 사고, 해병대부사령관 "1사단장 '파견 명령서' 있었다…파견은 취소" 합참의장 후보자 "9·19 군사합의, 군사적으로 틀림없이 제한"
해병대부사령관 "1사단장 '파견 명령서' 있었다…파견은 취소"
'시민 위안의 밤'에 발생한 최악의 압사 사고,
김명수 합참의장 후보자 "9·19 군사합의, 군사적으로 틀림없이 제한"
해병대부사령관 "1사단장 '파견 명령서' 있었다…파견은 취소"
정종범 해병대부사령관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의 관련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
정 부사령관은 '(해병대 수사단 조사 결과로) 1사단장을 업무에서 배제했을 때 보직해임 명령서 초안을 만들지 않았느냐'고 김 의원이 묻자 "보직 해임 초안이 아니었고 (부대에서) 분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파견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셔서 그것에 대한 내용이었다"고 답했다.
정 부사령관은 '파견 명령을 낸 것이냐'는 질문에 "파견 명령을 했다가 취소를 한 것"이라며 "파견 명령은 사령관 권한이기 때문에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이 (냈다)"고 말했다.
그는 "(파견 명령 부서는) 해병대 사령부"였다며 "정확한 직책은 없었고 분리 파견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해병대사령부로 했었다"고 설명했다.
당초 해병대 수사단 조사에서 업무상과실치사 혐의자에 포함됐던 임 사단장은 7월31일 직무 배제됐다 하루 만에 원래 직무로 복귀했는데, 이 과정에서 관련 문서가 있었다는 증언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 사단장의 직무 복귀 과정에 '외압 의혹'을 제기해온 야당은 해병대가 조사 결과를 고려해 임 사단장의 보직을 해임하려고 했던 증거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당초 해병대가 임 사단장을 보직 해임하려고 했던 증거 물증이 나온 것"이라며 "파견 명령서까지 나온 인사 조처가 취소된 배경에는 외압이 있었다고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민 위안의 밤'에 발생한 최악의 압사 사고,
소나기 쏟아지자 3만 관객 한꺼번에 좁은 언덕길 출구 몰리며 참사
경찰 공포탄 발사로 혼란 더 키워...혼란 틈타 인근 외국인수용소 수용자 탈출
지난해 이태원 참사 이전까지 최악의 인명 피해 낸 압사 사고
나라 전체가 찢어지게 가난하던 전쟁 직후의 1959년, 부산에서 최악의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소나기를 피하려 한꺼번에 좁은 출구로 몰려든 인파 탓에 60여 명이 죽고 100여 명이 다친 끔찍한 사고였다.
1959년 7월 17일, 경상남도 부산시(현 부산광역시) 대신동 부산공설운동장(현 구덕공설운동장)에서 한 지역 신문사 주최로 ‘제2회 부산 시민 위안의 밤’ 행사가 열렸다.
그러나 공연 시작 이후 약 1시간 30분 가량 지난 오후 8시 30분께 공연이 막바지에 접어들 무렵 갑자기 폭풍을 동반한 소나기가 요란스럽게 쏟아졌다.
대혼잡의 와중에 경사진 언덕길에 몇 사람이 넘어지고 뒤에서 달려오던 사람들도 그 사람들에 걸려 넘어지며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참사가 빚어졌다.
수사 당국은 사고 원인으로 평소 2000~3000명 정도를 수용하던 운동장임에도 당일 행사엔 10배 이상의 인원을 입장시켰다는 점과, 사람 9명이 한꺼번에 나올 수 있을 정도인 폭 약 6미터의 좁은 정문 등을 들었다.
부산공설운동장 압사 사고는 지난해 10월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 이전까지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인명 피해를 낸 압사 사고로 기록됐다.
김명수 합참의장 후보자 "9·19 군사합의, 군사적으로 틀림없이 제한"
김명수 합동참모의장 후보자가 '9·19 남북군사합의'에 대해 "군사적으로는 틀림없이 제한사항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는 오늘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 별관에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엄중한 안보 현실에서 합참의장 후보자로 내정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대한민국 군은 호랑이처럼 존재하고, 싸우면 사냥개처럼 행동하는 군인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핵 위협에 어떻게 군이 대응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김 후보자는 "군은 그 자체로서 위협이 돼야 한다"며 "합동성에 기반해 육·해·공군과 해병대가 팀워크를 유지하면 모든 것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해군 제독으로 2013년 이후 합참의장 후보자로 내정된 데 대해선 '육·해·공군과 해병대는 국가와 국민을 방위하는 것이 본질'이라며 출신이 중요한 건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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