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NLL 북방서 북한 선박 조난·표류… "北 돌아가길 희망" 베트남서 한국인 관광객 4명 사망…급류에 지프 차량 휩쓸려,일본 북알프스서 50대 한국 남성 사망…일행 1명도 실종,"강남 1등 그녀, 손님 줄섰다"…'이선균 협박 의혹' 女마담 정체,사기 지명수배범 '전청조 父' 의혹… "너무 닮고 이름 독특, 60명이 수십억 뜯겼다"
동해 NLL 북방서 북한 선박 조난·표류… "北 돌아가길 희망"
우리 군은 해당 선박의 승선자들로부터 '북한으로 돌아가기 원한다'는 의사를 확인하고 북한 측에도 상황을 전파했다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해당 북한 선박이 우리 군에 발견된 건 이날 오후 2시16분쯤이다.
합참은 당시 "초계 임무를 수행 중이던 우리 군 해상초계기가 강원도 제진 동쪽 약 200㎞, 북방한계선(NLL) 이북 약 3㎞ 해상에서 표류 중이던 '미상 선박'을 포착해 경비함을 급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장에 출동한 경비함에선 표류 중이던 미상 선박 승선자들의 구조 요청 신호를 육안으로 포착했고, 해당 선박에 근접한 뒤 "북한 선박임을 확인했다"고 한다.
북한 선박 승선자들은 "10일간 표류 중이었다"며 "북한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의사를 우리 군에 전해왔다고 합참이 밝혔다.
합참은 또 해당 북한 선박에서 식량과 식수 지원을 요청해옴에 따라 우리 군 또한 "인도적 차원"에서 이를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합참은 "북한 측이 조난된 선박을 구조·지원할 수 있도록 유엔군사령부와 국제상선통신망을 이용해 상황을 전파·통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 선박이 동해상에서 우리 군에 포착·식별된 건 지난 24일에 이어 이달 들어 두 번째다.
24일 NLL을 넘어 우리 측 해역으로 들어온 북한 목선에 타고 있던 주민 4명은 이;후 귀순 의사를 밝혀 현재 관계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베트남서 한국인 관광객 4명 사망…급류에 지프 차량 휩쓸려,
외교부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베트남 남부 럼동성 달랏 지역에서 우리 관광객이 탑승한 지프차량이 급류에 휩쓸렸다.
이 사고로 사망한 우리 국민은 남성 2명 및 여성 2명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은 사고 현장으로 영사를 급파하는 한편, 국내 유가족에게 사망 사실을 알리고 베트남 입국과 장례 절차를 안내하는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라고 설명헀다.
일본 북알프스서 50대 한국 남성 사망…일행 1명도 실종,
외교부 당국자는 "지난 22일 일본 혼슈(本州) 북알프스를 등반하던 우리 국민 1명이 등산로를 점검하던 인근 산장 지배인에 의해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숨진 채 발견된 한국인 등산객은 50대 남성 A씨로서 앞서 19일 나고야(名古屋)를 통해 일본에 입국했다.
A씨는 일본 입국 당일 다른 한국인 B씨와 함께 '4박5일 일정으로 등산할 계획'이란 내용의 서류를 나가노(長野)현에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으나, 현재 B씨도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상태다.
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우리 공관은 실종 상태인 또 다른 우리 국민(B씨) 소재 파악을 위해 일본 경찰과도 긴밀히 소통 중"이라며 "현지 경찰의 수색 진행상황을 실종자 가족에게 전달하는 등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남 1등 그녀, 손님 줄섰다"…'이선균 협박 의혹' 女마담 정체,
28일 경찰은 이선균의 마약 투약 여부와 종류, 횟수 등을 확인하기 위해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다.
이날 경찰은 지난 25일 법원으로부터 이선균 신체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간이 시약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선균은 올해 초부터 A씨의 서울 자택에서 대마초 등 여러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선균, 권지용을 포함해 경찰의 수사선상에 오른 10명과 연관된 핵심 수사 대상으로, 지난 21일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됐다.
유흥업소 관계자는 SBS 뉴스 인터뷰를 통해 "A마담 같은 경우는 바빠 가지고. 손님이 워낙 많다.
경찰은 이선균과 그룹 빅뱅 출신 가수 권지용(지드래곤)의 출국을 금지했으며, A씨 휴대전화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전자 법의학 수사)을 의뢰했다.
마약 투약 의혹에 침묵하던 권지용은 이틀 만에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사기 지명수배범 '전청조 父' 의혹…"너무 닮고 이름 독특, 60명이 수십억 뜯겼다"
펜싱스타 남현희의 재혼상대로 알려졌던 전청조씨에 대한 사기 의혹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씨 아버지에게 '로맨스 스캠' 사기를 당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A씨에 따르면 그는 방송을 통해 전씨의 얼굴을 본 순간 전창수의 딸인 것을 딱 알아봤다고 한다.
A씨는 전창수와 2015년에 처음 만났다.
이후 전창수는 돌연 사업을 하겠다며 A씨에게 사무실을 차려달라고 요구했고, A씨는 부탁을 들어줬다.
A씨는 "제가 가게를 크게 하고 있었고, 그때 (전창수가) 너무 친절했다.
그러면서 "(전창수가) 사업체 차려달라고 해서 차려줬다.
A씨에 따르면 전창수는 2018년에 감쪽같이 자취를 감췄다.
가장 큰 피해를 당한 사람은 전창수를 경찰에 고소했지만, 전창수는 용의주도하게 도망을 다녔다.
A씨는 "(전창수가) 6개월 정도만 숨어있으면 안 잡힌다는 얘기를 했었다.
속초 리조트 호수서 50대 여성 숨진채 발견,
29일 오전 0시54분쯤 강원 속초의 한 리조트 호수에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30여분 만에 A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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