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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NLL 북방서 북한 선박 조난·표류… "北 돌아가길 희망" 베트남서 한국인 관광객 4명 사망…급류에 지프 차량 휩쓸려,일본 북알프스서 50대 한국 남성 사망…일행 1명도 실종,"강남 1등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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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NLL 북방서 북한 선박 조난·표류… "北 돌아가길 희망" 베트남서 한국인 관광객 4명 사망…급류에 지프 차량 휩쓸려,일본 북알프스서 50대 한국 남성 사망…일행 1명도 실종,"강남 1등 그녀, 손님 줄섰다"…'이선균 협박 의혹' 女마담 정체,사기 지명수배범 '전청조 父' 의혹… "너무 닮고 이름 독특, 60명이 수십억 뜯겼다"

동해 NLL 북방서 북한 선박 조난·표류… "北 돌아가길 희망"
베트남서 한국인 관광객 4명 사망…급류에 지프 차량 휩쓸려,
일본 북알프스서 50대 한국 남성 사망…일행 1명도 실종,
"강남 1등 그녀, 손님 줄섰다"…'이선균 협박 의혹' 女마담 정체,
사기 지명수배범 '전청조 父' 의혹…"너무 닮고 이름 독특, 60명이 수십억 뜯겼다"
속초 리조트 호수서 50대 여성 숨진채 발견,

 

동해 NLL 북방서 북한 선박 조난·표류… "北 돌아가길 희망"

軍 "인도적 차원서 식량·식수 지원… 북한에도 상황 전파·통보"
 
29일 오후 동해상을 표류 중이던 북한 선박이 우리 군에 발견됐다.

우리 군은 해당 선박의 승선자들로부터 '북한으로 돌아가기 원한다'는 의사를 확인하고 북한 측에도 상황을 전파했다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해당 북한 선박이 우리 군에 발견된 건 이날 오후 2시16분쯤이다.

합참은 당시 "초계 임무를 수행 중이던 우리 군 해상초계기가 강원도 제진 동쪽 약 200㎞, 북방한계선(NLL) 이북 약 3㎞ 해상에서 표류 중이던 '미상 선박'을 포착해 경비함을 급파했다"고 설명했다.
북한 주민 4명이 강원도 속초 인근 해상을 통해 귀순한 지난 24일 해경 선박이 이들이 타고온 소형 목선을 인근 군부대로 예인하고 있다. 2023.10.24/뉴스1 캡처,

이어 현장에 출동한 경비함에선 표류 중이던 미상 선박 승선자들의 구조 요청 신호를 육안으로 포착했고, 해당 선박에 근접한 뒤 "북한 선박임을 확인했다"고 한다.

북한 선박 승선자들은 "10일간 표류 중이었다"며 "북한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의사를 우리 군에 전해왔다고 합참이 밝혔다.

합참은 또 해당 북한 선박에서 식량과 식수 지원을 요청해옴에 따라 우리 군 또한 "인도적 차원"에서 이를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합참은 "북한 측이 조난된 선박을 구조·지원할 수 있도록 유엔군사령부와 국제상선통신망을 이용해 상황을 전파·통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 선박이 동해상에서 우리 군에 포착·식별된 건 지난 24일에 이어 이달 들어 두 번째다.

24일 NLL을 넘어 우리 측 해역으로 들어온 북한 목선에 타고 있던 주민 4명은 이;후 귀순 의사를 밝혀 현재 관계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베트남서 한국인 관광객 4명 사망…급류에 지프 차량 휩쓸려,

베트남에서 차량이 급류에 휩쓸려 한국인 관광객 4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베트남 남부 럼동성 달랏 지역에서 우리 관광객이 탑승한 지프차량이 급류에 휩쓸렸다.

이 사고로 사망한 우리 국민은 남성 2명 및 여성 2명이다.
ⓒ News1 캡처,

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은 사고 현장으로 영사를 급파하는 한편, 국내 유가족에게 사망 사실을 알리고 베트남 입국과 장례 절차를 안내하는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라고 설명헀다.
 
 
 

일본 북알프스서 50대 한국 남성 사망…일행 1명도 실종,

산장 직원이 발견 당시 숨진 상태…저체온증 추정,
외교부 "유가족 입국 등 영사조력…日과 긴밀 소통"
 
최근 일본에서 한국인 등산객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에 우리 외교부는 유가족 입국 지원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지난 22일 일본 혼슈(本州) 북알프스를 등반하던 우리 국민 1명이 등산로를 점검하던 인근 산장 지배인에 의해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 당국자는 "유가족의 일본 입국 지원 및 장례절차 안내 등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News1 = 캡처,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숨진 채 발견된 한국인 등산객은 50대 남성 A씨로서 앞서 19일 나고야(名古屋)를 통해 일본에 입국했다.
 
현지 경찰은 A씨가 '저체온증'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일본 입국 당일 다른 한국인 B씨와 함께 '4박5일 일정으로 등산할 계획'이란 내용의 서류를 나가노(長野)현에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으나, 현재 B씨도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상태다.

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우리 공관은 실종 상태인 또 다른 우리 국민(B씨) 소재 파악을 위해 일본 경찰과도 긴밀히 소통 중"이라며 "현지 경찰의 수색 진행상황을 실종자 가족에게 전달하는 등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남 1등 그녀, 손님 줄섰다"…'이선균 협박 의혹' 女마담 정체,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이 관련 진술을 거부한 가운데 그를 협박한 것으로 알려진 유흥업소 20대 여실장 A씨의 실체에 궁금증이 쏟아지고 있다.

28일 경찰은 이선균의 마약 투약 여부와 종류, 횟수 등을 확인하기 위해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이 28일 오후 인천 남동구 인천논현경찰서에서 소환조사를 마치고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3.10.28/뉴스1 캡처,
 
결과는 한 달 후쯤 나온다.

이날 경찰은 지난 25일 법원으로부터 이선균 신체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간이 시약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간이시약 검사는 마약을 투약한 지 일주일 이내 검사를 해야만 양성 반응이 나온다.

이선균은 올해 초부터 A씨의 서울 자택에서 대마초 등 여러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서울 강남의 회원제 룸살롱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첩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이선균의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선균, 권지용을 포함해 경찰의 수사선상에 오른 10명과 연관된 핵심 수사 대상으로, 지난 21일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됐다.
 
그는 이선균을 협박해 3억5000만원을 뜯어낸 혐의도 받고 있다.
(SBS 뉴스 갈무리)

유흥업소 관계자는 SBS 뉴스 인터뷰를 통해 "A마담 같은 경우는 바빠 가지고. 손님이 워낙 많다.
 
강남 1등"이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이선균과 그룹 빅뱅 출신 가수 권지용(지드래곤)의 출국을 금지했으며, A씨 휴대전화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전자 법의학 수사)을 의뢰했다.
 
A씨의 통화 내역과 휴대전화에 저장된 사진, 영상 등을 분석해 이선균, 권지용 등 수사 대상자들의 혐의를 확인하고 추가 마약 혐의자가 있는지도 조사할 계획이다.

마약 투약 의혹에 침묵하던 권지용은 이틀 만에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그는 변호인을 통해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면서도 "수사 기관 조사에는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기 지명수배범 '전청조 父' 의혹…"너무 닮고 이름 독특, 60명이 수십억 뜯겼다"

펜싱스타 남현희의 재혼상대로 알려졌던 전청조씨에 대한 사기 의혹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씨 아버지에게 '로맨스 스캠' 사기를 당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27일 JTBC '사건반장'은 지명수배범 전창수에게 3억원 가량을 사기당했다는 여성 A씨와의 인터뷰를 전했다.

A씨에 따르면 그는 방송을 통해 전씨의 얼굴을 본 순간 전창수의 딸인 것을 딱 알아봤다고 한다.
 
전창수와 많이 닮기도 했으며 전창수가 딸의 사진을 많이 보여줬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전청조'라는 이름이 특이해서 기억할 수밖에 없었다고. A씨는 전창수 부부가 딸이 어린 시절 이혼을 했고, 전씨의 엄마는 충남 당진에서 옷 가게를 하고 있으며 전씨의 외할머니는 강화도의 작은 암자에서 기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전창수와 2015년에 처음 만났다.
전청조씨(왼쪽)와 전씨의 부친으로 지목된 지명수배범 전창수. (유튜브, 블로그 갈무리) /뉴스1 캡처,
 
A씨는 당시 식당을 크게 하면서 혼자 살고 있었는데 전창수의 적극적인 구애로 2년 반 정도 교제했다.
 
전창수는 A씨에게 '결혼하자, 같이 살 땅이랑 집을 구하자'고 졸랐고, 결국 A씨의 돈으로 집을 구했다.

이후 전창수는 돌연 사업을 하겠다며 A씨에게 사무실을 차려달라고 요구했고, A씨는 부탁을 들어줬다.
 
A씨는 결혼할 사이라고 생각했기에 전창수를 믿고 해달라는 것을 다 해줬다.

A씨는 "제가 가게를 크게 하고 있었고, 그때 (전창수가) 너무 친절했다.
 
옷도 300만~400만원짜리 입고 가방도 좋은 거 들고 다녔다.
 
자기가 엄청 능력 있는 것처럼 아기(전청조)랑 똑같이 했다.
 
나한테 너무 잘해주니까 내가 맨날 '저 사람 나한테 보내줘서 감사하다'고 기도를 했다"며 기가 막힌 심정을 전했다.

그러면서 "(전창수가) 사업체 차려달라고 해서 차려줬다.
 
금방 다음 달에 돈 준다고 그랬는데 나는 돈도 돈이지만 마음의 상처를 너무 입었다.
 
(전청조랑) 똑같이 나쁜 사람이다.
 
그리고 (전창수가) 말을 너무 잘했다.
 
언변이 되게 좋고 굉장히 도도하고. 그 아기(전청조)랑 똑같았다"고 말했다.

A씨에 따르면 전창수는 2018년에 감쪽같이 자취를 감췄다.
 
A씨는 전창수의 피해자가 60여 명에 달하며 자신은 3억원의 피해를 봤고, 가장 크게 사기를 당한 사람은 16억원을 뜯겼다고 주장했다. 

가장 큰 피해를 당한 사람은 전창수를 경찰에 고소했지만, 전창수는 용의주도하게 도망을 다녔다.
 
경찰에서는 특수반까지 설치했으나 전창수는 아직 검거되지 않았고 지명수배가 내려진 상태다.

A씨는 "(전창수가) 6개월 정도만 숨어있으면 안 잡힌다는 얘기를 했었다.
 
또 일부 돈은 딸(전청조)에게 갔다는 얘기도 들었다"고 덧붙였다.
 
 
 

속초 리조트 호수서 50대 여성 숨진채 발견,

29일 오전 0시54분쯤 강원 속초의 한 리조트 호수에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소방당국에는 ‘호수에 사람이 빠졌다’는 가족의 119신고가 접수됐다.
News1 DB 캡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30여분 만에 A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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