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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에 살해된 민간인 수백명 묻혔을 수도" 대학생들 “러에 종전 구걸 말아야”… 젤렌스키 “영토 지키기 위해 싸울것”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11일 오후 국회 화상연설, 러, 우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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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에 살해된 민간인 수백명 묻혔을 수도" 대학생들 “러에 종전 구걸 말아야”… 젤렌스키 “영토 지키기 위해 싸울것”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11일 오후 국회 화상연설, 러, 우크라 부차서 민간인 대학살…美-EU 추가 제재 나서,거리 곳곳에 훼손된 민간인 시신들,獨도 “가스 수입 금지해야”,,,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11일 오후 국회 화상연설,

외통위원장 "우크라 인도지원 필요..고려인 난민수용 준비해야"

[우크라 침공] 위성에 찍힌 교회 앞마당 14m 길이 집단 매장터,

"러시아군에 살해된 민간인 수백명 묻혔을 수도"

러, 우크라 부차서 민간인 대학살…美-EU 추가 제재 나서,

거리 곳곳에 훼손된 민간인 시신들,

獨도 “가스 수입 금지해야”

[우크라]“러 미사일 언제 날아올지, 하늘 보며 공포에 떨어… 어제 저녁만 3차례 경보”

[우크라 서남부 현지]

“땅 중요하지만 많은 생명 구해야”… 영국 주간지와 인터뷰서 강조,
빠른 종전 위해 현실적 선택 분석… 시민들 “끝까지 싸우겠다” 비장,
“이제 안전지대 없다” 불안한 나날… 공습 사이렌에 기자도 지하 대피,
“러, 한미일 국민 입국 금지 예정”

공습 사이렌에 기자도 함께 대피,

젤렌스키 “러와 돈바스 타협 가능”

“자유를 위해” 우크라 여인들 총을 들다, 

우크라 서남부 현지 르포,

“내 가족 친구 조국위해 모두 뭉쳐” AK47 소총들고 실전같은 훈련
우크라이나軍 소속 훈련 교관 “교육후 금세 익숙
 민병대 합류도”
대학생들 “러에 종전 구걸 말아야”… 젤렌스키 “영토 지키기 위해 싸울것”

대학생들 “러에 종전 구걸 말아야”
젤렌스키 “영토 지키기 위해 싸울 것”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오는 11일 오후 국회 화상 연설을 한다.

4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의 국회 화상연설은 11일 오후 5시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 의원은 11일 젤렌스키 대통령이 국회에서 화상 연설을 하기로 했다고 전하며 "국제사회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우리 목소리를 분명히 낼 필요가 있다.

전 세계적으로 (젤렌스키 대통령의) 국회 연설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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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통위원장 "우크라 인도지원 필요..고려인 난민수용 준비해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오는 11일 오후 국회 화상 연설을 한다.

4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의 국회 화상연설은 11일 오후 5시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광재 외통위원장이 외통위 주관으로 화상 연설을 할 것을 우크라이나 측에 제안해 성사됐다.

외통위는 여야 의원들의 긍정적인 검토 속에 젤렌스키 대통령의 국회 연설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상 연설을 국회 본회의장이 아닌 국회 도서관에서 하는 까닭은 화상회의를 위한 설비가 설치돼 줌 회의가 가능한 장소가 국회 도서관 대회의실이기 때문이라고 이 위원장 측은 설명했다.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11일 오후 국회 화상연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 30일 밤(현지시간) 수도 키이우(키예프)에서 대국민 연설을 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날 러시아가 키이우와 체르니히우 지역에서 군사 활동을 대폭 줄이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우리는 겉만 번지르르한 어떤 문구도 믿지 않는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 공보실 제공 영상 연합뉴스 캡처]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달 16일(현지시간) 미국 의회에서 첫 화상 연설을 하며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국제적인 지지를 호소한 데 이어 지난달 23일에는 일본 국회 연설에서 "러시아가 사린 등의 화학무기를 사용한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광재 외통위원장은 이날 MBC 라디오에서 "우크라이나 난민 400만명 가운데 폴란드에만 고려인 1천명이 난민촌에 있다"며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를 인도적으로 지원하는 차원에서 난민 수용을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고려인은 우리의 아픈 역사"라며 "난민촌 현장에 직접 가서 빨리 한국에 오길 원하는 분들을 도우려고 (오는 8일 폴란드로) 떠나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도 (난민수용을 염두에 두고 준비하는 게)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며 "현지에 가서 난민촌을 다 보고 무슨 인도적 지원이 필요한지 정부와 협의해 실질적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호주 의회서 화상 연설하는 우크라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화면)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31일(현지시간) 호주 수도 캔버라의 의사당을 화상으로 연결해 의원들을 상대로 연설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자국을 침공한 러시아에 대해 국제사회가 더 엄격한 제재를 시행해줄 것을 촉구했다. 2022.3.31   (캔버라 AFP=연합뉴스) 겹쳐,

이 의원은 11일 젤렌스키 대통령이 국회에서 화상 연설을 하기로 했다고 전하며 "국제사회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우리 목소리를 분명히 낼 필요가 있다.

전 세계적으로 (젤렌스키 대통령의) 국회 연설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러시아에 현대자동차 같은 대기업이 있다.

우리 기업을 한편으로 보호해야 한다"면서도 "세계 보편성에 대해 당당하게 얘기하는 것과 외교적인 노력을 통해 한국 기업을 지키는 것은 또 다른 영역"이라고 강조했다.

 

[우크라 침공] 위성에 찍힌 교회 앞마당 14m 길이 집단 매장터,

"러시아군에 살해된 민간인 수백명 묻혔을 수도"

러시아군이 퇴각한 우크라이나 키이우 북서부 소도시 부차에서 집단 매장터가 위성 사진으로 드러났다고 CNN, 로이터통신 등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민간 위성사진 회사 맥사가 이날 공개한 사진엔 부차의 한 교회 앞마당에 길이가 약 14m에 달하는 구덩이가 찍혔다.

맥사는 이 사진을 공개하면서 지난달 10일 처음 포착된 집단 매장터가 지난달 31일 현재 이같은 크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미 위성사진 업체 맥사(Maxar)가 3일 공개한 부차의 한 교회의 집단 매장처, [로이터/Maxar 연합뉴스 자료사진.] 겹쳐,
 
직접 이 교회를 찾아간 CNN 취재진에 따르면 현지 주민들은 전쟁 초기부터 러시아군에 살해된 민간인이 이곳에 묻혔으며 이날 현재 매장된 시신이 150구 정도에 달한다고 말했다.
 
 
부차 시장은 지난 2일 최대 300구가 묻혔을 수 있다고 밝혔다.

CNN은 정확한 규모나 희생자 신원을 파악하지는 못했으며 최소 수십구가 포대에 든 채 무덤 안에 쌓여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부차에서는 러시아군이 퇴각한 이후 한 거리에서만 시신 20여구가 발견되는 등 민간인 집단 학살 의혹이 증폭되는 상황이다.

 

러, 우크라 부차서 민간인 대학살…美-EU 추가 제재 나서,

“양손을 뒤로 묶은 후 뒤통수에 총을 쐈다.
 
무차별 포격으로 거리에는 머리 팔 다리가 사라진 시신이 여기저기 널브러져 있다.
 
새가 시신의 눈을 파먹었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북서부 소도시 부차를 비롯해 수도 키이우 외곽 점령지에서 민간인을 학살했다고 주장하는 시민들의 증언이다.
“양손을 뒤로 묶은 후 뒤통수에 총을 쐈다. 무차별 포격으로 거리에는 머리 팔 다리가 사라진 시신이 여기저기 널브러져 있다.
 
우크라이나군이 탈환한 부차 등 키이우 외곽 일대에서 3일(현지 시간) 민간인 시신 410구가 발견되자 국제사회가 분노하는 가운데 유엔이 전쟁범죄 조사에 나섰다.
 
미국 유럽연합(EU) 등은 추가 제재를 예고했다.
 
외신은 “제노사이드(집단학살)가 대러시아 제재 강화의 변곡점”이라고 전했다.
 
 
 

거리 곳곳에 훼손된 민간인 시신들,

 CNN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검찰은 이날 러시아군이 퇴각한 부차 일대에서 민간인으로 보이는 시신 280여 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이곳 거리 곳곳에서는 검은 포대 등으로 둘둘 말은 시신들이 목격됐다.
 
반쯤 타거나 신체 부위가 훼손된 시신도 많았다.
 
우크라이나군은 떠돌이 개나 새들이 특정 부위를 파먹기도 했다고 전했다.

미국 민간위성업체 맥사가 이날 공개한 위성사진에는 부차의 한 교회 앞마당에 길이 약 14m, 폭과 깊이가 1m를 넘는 구덩이가 포착됐다.
 
현지 주민들은 이 구덩이에 러시아군이 살해한 시민 150여 명이 묻혔다고 전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미 CBS 인터뷰에서 “부차 지역에서 제노사이드가 벌어졌다.
 
우리 국민을 말살하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국제 인권감시단체 휴먼라이츠워치도 “강간, 즉결 처형, 약탈 등 민간인 대상 범죄가 수없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검찰은 전쟁범죄 입증을 위해 시신 410구 중 150여 구를 수습해 부검에 나섰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이날 성명을 내고 “책임 규명을 위해 독립적인 조사가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국제형사재판소(ICC)는 러시아를 전쟁범죄로 처벌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러시아는 “미국의 명령에 따른 음모론” “우크라이나 정부의 연출극”이라며 부인했다.
 
 
 

獨도 “가스 수입 금지해야”

미국과 서방은 대대적인 추가 제재를 예고했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MSNBC에 출연해 “아주 이른 시일 내에 러시아 압박 수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집단학살마저 서슴지 않는 ‘전쟁기계’ 푸틴을 막기 위해 모든 것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제재는 6일 나토 외교장관 회담에서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
 
미국 추가 제재로는 러시아 에너지·광물 금수 제재와 추가 금융제재, 러시아와 무역·금융 거래를 유지하는 국가에 대한 세컨더리 보이콧(2차 제재) 등이 거론된다고 미 워싱턴포스트(WP)는 전했다.
 
에드워드 피시맨 전 국무부 제재 담당 보좌관은 WP에 “이란식 제재 등 최대 제재에 이를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크리스틴 램브레히트 독일 국방장관은 이날 언론 인터뷰에서 “EU는 러시아 천연가스 수입 금지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은 러시아 에너지 수입 금지에 반대하던 독일 이탈리아가 찬성으로 선회해 제재를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발트3국(라트비아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는 1일 러시아 천연가스 수입 전면 중단을 선언했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러시아군의 집단학살이 러시아산 석유, 천연가스 구매를 정당화하기 어렵게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우크라]“러 미사일 언제 날아올지, 하늘 보며 공포에 떨어… 어제 저녁만 3차례 경보”

[우크라 서남부 현지]
 
“자꾸 하늘을 보게 돼요.
 
언제 머리 위로 러시아군의 미사일이 쏟아질지 모르니까요.”

28일 루마니아 국경과 가까운 우크라이나 서남부 도시 체르니우치 시청 앞 광장.
 
봄 햇살이 비치는 화창한 날이었지만 거리에 공습경보 사이렌 소리가 울려 퍼지자 시민들은 한순간에 얼어붙었다.
 
사이렌 소리에 일제히 하늘을 올려다보는 그들의 얼굴에는 극도의 불안감이 서려 있었다.

시 당국은 우크라이나 서남부 지역 상공에 비행물체가 출몰하거나 도시 주변에서 폭발음이 들리는 등 특이사항이 감지될 때마다 수시로 사이렌을 울리고 있다.
루마니아 국경과 가까운 우크라이나 서남부 도시,

이날 오후 중앙극장에서 화재 신고가 접수돼 소방차 여러 대가 도심을 가로지를 때도 시민들은 굳은 표정으로 바라봤다. 한 시민은 “요즘엔 소방차의 사이렌 소리도 공포”라고 했다.
 
그는 전날에도 저녁에만 경보가 3차례 울려 지하실 등 대피 장소를 찾아 헤맸다고 했다.
 
수도 키이우에서 피란을 온 30대 여성 이리나 씨는 기자에게 이렇게 하소연했다.

“열흘 전 체르니우치에서 100km 남짓한 거리의 이바노프란키우스크 지역에도 러시아가 미사일 폭격을 했어요.
 
단언컨대 우크라이나에서 안전한 곳은 한 군데도 없습니다.”

미 국방부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지난달 24일 침공 이후 약 한 달간 우크라이나 전역에 1100기가 넘는 미사일을 발사했다.

영토 양보 없다던 젤렌스키 “러 점령 돈바스 타협할 수 있다”
 

 
 
“땅 중요하지만 많은 생명 구해야”… 영국 주간지와 인터뷰서 강조,
빠른 종전 위해 현실적 선택 분석… 시민들 “끝까지 싸우겠다” 비장,
“이제 안전지대 없다” 불안한 나날… 공습 사이렌에 기자도 지하 대피,
“러, 한미일 국민 입국 금지 예정”

 
28일 우크라이나 서남부 체르니우치 도심을 취재하는 동안에도 “이이이이잉” 하는 공습 사이렌 소리가 울렸다.
 
시민들을 따라 인근의 지하 은신처로 대피했다.
 
함께 가던 소피아 씨는 “제2차 세계대전 때 쓰고 폐쇄됐던 방공호인데 최근 다시 쓰기 시작했다”고 했다.

400명이 대피할 수 있는 이 은신처에는 방이 10개 있었다.
28 일 우크라이나 체르니우치에서 공습경보가 울리자 지하 은신처로 대피한 10 세 소녀 타냐가 벽에 희망을 바라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은신처 벽에는 폭격의 공포를 달래려는 듯 여러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체르니우치, 동아일보 겹쳐,
 
벽면 곳곳에 우크라이나를 상징하는 꽃과 문양 등이 그려져 있었다.
 
대피한 시민들이 불안감을 달래며 그린 그림이었다.
 
벽면에 꽃을 그리던 10세 소녀 타냐는 “죽을 수도 있어서 무섭지만 살아야 한다는 희망을 그리고 싶다”고 했다.
 
체르니우치에는 이런 지하 은신처가 68곳 있다.
 
 
 
 

공습 사이렌에 기자도 함께 대피,

체르니우치는 루마니아 국경으로부터 40km 떨어진 인구 26만 명의 도시다.
 
우크라이나 북동부와 달리 러시아군의 공격을 거의 받지 않았다.
 
헝가리 루마니아 등 인접국 국경을 넘지 못한 피란민들이 이 도시로 몰려들었고, 주우크라이나 한국대사관 임시 사무소를 비롯해 각국의 임시 대사관도 있다.
 
하지만 ‘그나마 안전할 것’이라는 기대는 오래가지 못했다.

“촬영하면 안 됩니다.
 
건물 사진이 보도되면 러시아군의 폭격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기자가 시청 광장 주변 건물을 카메라로 촬영하려 하자 한 경찰관이 달려와 막아섰다.
 
그의 목소리에서 경찰로서의 의무감보다 ‘살아남아야 한다’는 시민으로서의 절박함이 느껴졌다. 
 
40대 사업가 유리 씨는 “인근 지역마저 러시아군 최첨단 무기의 폭격을 받고 있다.
 
너무 불안해서 보드카라도 잔뜩 마셔야 잘 수 있을 정도”라고 했다.
 
시민들은 “언젠가는 우리 차례 아니겠느냐”며 “우크라이나에 안전한 곳은 단 한 곳도 없다”고 했다.

18일 체르니우치에서 100km 거리인 이바노프란키우스크 지역의 델랴틴 일대가 러시아군 극초음속 미사일 ‘킨잘’에 초토화됐다.
 
러시아가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킨잘’을 실전에서 사용한 것은 처음인 만큼 서남부 지역도 긴장이 높아졌다.

체르니우치 시민들은 “남부까지 전쟁이 번지면 끝까지 싸우겠다”는 비장함을 보이고 있다.
 
블라디슬라우 아트로시첸코 체르니우치 시장은 러시아군이 도시를 공격할 경우 시민들에게 민병대에 동참해 달라고 요청하면서 러시아군 장갑차와 전차를 파괴하면 15만∼25만 흐리우냐(약 600만∼1000만 원)의 포상금을 주기로 했다.
 
 
 

젤렌스키 “러와 돈바스 타협 가능”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29일부터 터키에서 5차 평화 협상을 시작한다.
 
협상에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현재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이 일부를 장악한 동부 돈바스 지역에 대해 러시아와 타협할 수 있다며 우크라이나의 중립국화도 논의 가능하다고 밝혔다.
 
영토 문제에 대해 양보할 수 없다던 기존 입장에서 한발 물러선 것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인터뷰에서도 “전쟁에서 승리는 가능한 한 많은 생명을 구하는 것”이라며 “우리 땅은 중요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영토일 뿐”이라고 말했다.

고전하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역을 장악하기보다 둘로 쪼개기 위해 동남부에 전력하려 한다는 판단에 따라 현실적으로 빠른 종전을 택하려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키릴로 부다노우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장은 “푸틴은 ‘한국형 (분단) 시나리오’를 모색하고 있다”며 “동남부의 러시아군 점령 지역과 나머지 비점령 지역을 분단시키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28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이 러시아에 제재를 가하는 한국 미국 일본 유럽연합(EU) 등 ‘비우호국가’ 국민의 러시아 입국을 금지하는 법령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자유를 위해” 우크라 여인들 총을 들다, 

우크라 서남부 현지 르포,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오전 11시 우크라이나 서남부 도시 체르니우치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는 책상이 있어야 할 자리에 매트리스 2장이 깔려 있었다. 
 
머리를 질끈 묶은 우크라이나 여성들이 AK47 소총을 잡고 매트리스 위에서 ‘엎드려쏴’ 자세를 하고 있었다.
 
사격 시 유의 사항과 소총 분해·조립 방법이 빼곡히 적힌 칠판 앞에서 교관이 말했다.

“방아쇠를 당기기 전 눈으로만 확인해선 안 됩니다.
 
귀로 소리를 들어 총의 상태를 점검하고, 몸으로 반동을 느껴 보세요.
 
자, 발사.”

건축 디자이너인 테이티아나 씨(26)는 “난생처음 총을 잡아 본다”고 했다.
 
자세는 서툴렀지만 옆으로 세운 책상을 엄폐물 삼아 몸을 낮추고 총을 겨누는 눈빛에 결의가 느껴졌다.
 
“아름다운 건물을 만들고 싶어 건축학을 전공했어요.
지난달 30 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체르니우치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우크라이나 여성이 AK 소총 사격 훈련을 받고 있다. 여성 10 여 명은 이날 난생처음 총을 들어보면서도 결의에 찬 눈빛으로 훈련에 임했다. 우크라이나군 소속인 교관은 “훈련 인원의   50 %는 여성”이라고 했다. 체르니우치, 동아일보, 겹쳐,
 
그런데 러시아의 포격으로 수많은 건물이 무너지는 것을 보고 총을 들기로 결심했습니다.”

기자도 이날 우크라이나 여성 10여 명과 함께 사격 훈련을 받았다.
 
군복무 시절 M16 소총을 다뤄 본 적이 있지만 훈련을 따라가기 만만치 않았다.
 
여성들은 전쟁으로 목숨을 잃은 동포들을 생각하며 진지하게 교육에 임했다.
 
땀을 뻘뻘 흘리며 ‘서서쏴’ ‘앉아쏴’ ‘숨어쏴’ 등 자세를 취했다.
 
총기 분해법을 배울 땐 꼼꼼히 필기했다.

마케팅 회사에서 일하는 다샤 씨(31)는 “사람 죽이는 연습을 하는 나 자신이 못마땅할 때도 있다”고 했다.
 
“무기는 인간의 악함에서 나온 산물이지만 저는 그 악함을 이용해 러시아군과 싸울 겁니다.
 
우리를 지켜야 하니까요.”

우크라 초등교 사격훈련, 절반이 여성…
 
“죽음 두렵지만 싸울것”



 
“내 가족 친구 조국위해 모두 뭉쳐” AK47 소총들고 실전같은 훈련
우크라이나軍 소속 훈련 교관 “교육후 금세 익숙
 민병대 합류도”
대학생들 “러에 종전 구걸 말아야”… 젤렌스키 “영토 지키기 위해 싸울것”


“많은 우크라이나인들이 군대 경험이 없고 건강이 안 좋더라도 입대하고 있어요.
 
언제든 우리 도시도 러시아의 공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저도 싸우려 합니다.”

지난달 30일 우크라이나 체르니우치의 한 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사격 훈련에 참여한 언론인 나스차 씨는 “죽음이 두렵고 피를 흘리기 싫지만 내 가족과 친구, 조국, 나아가 자유를 위해 모두가 뭉쳤다”고 했다.

 
 

대학생들 “러에 종전 구걸 말아야”

훈련을 진행한 우크라이나군 소속 교관 드미트로 씨(42)는 “여기 오는 사람들은 대부분 총을 쏠 줄 모르지만 교육을 받은 후 금세 총기를 다룰 수 있게 돼 민병대에도 합류한다”며 “훈련 인원의 50%는 여성”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자와 함께 사격 교육을 받은 훈련생 10여 명도 모두 여성이었다.
 
드미트로 씨는 군 복무 시절 M16 소총을 다뤄본 경험이 있는 기자에게 “당신 군대에 다녀온 게 맞느냐.
 
우크라이나 여성들만 못하다”며 “AK-47 소총은 1947년에 만들어졌지만 여전히 신뢰할 만한 동구권의 핵심 무기”라고 말했다.

러시아군은 최근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를 포위하던 병력의 20% 정도를 동부 돈바스 등 지역에 재배치했다.
 
러시아가 동부 지역을 점령하는 쪽으로 전략을 선회한 배경에는 우크라이나의 결사항전이 큰 영향을 미쳤다. 
 
13만 명 규모의 민병대가 러시아군에 맞서 게릴라전을 펼친 것도 주효했다는 평가다.

우크라이나 대학가에도 저항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체르니우치 국립대 캠퍼스에서 만난 학생들은 러시아와의 휴전 협상에 대해 “전쟁으로 너무 많은 피해를 봤다.
 
러시아에 종전을 구걸하지 말고 협상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최대한 받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레잔츠나 씨(29)는 “회담이 잘 진행돼 전쟁이 멈추길 바라지만 러시아 측의 요구에 굴종하면 안 된다”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유럽연합(EU) 가입, 중립국화 등을 두고 국민투표를 결정하면 투표장에 갈 것”이라고 말했다.
 
 

젤렌스키 “영토 지키기 위해 싸울 것”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의 5차 회담 후 “병력을 감축하겠다”고 했지만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우리는 겉만 번지르르한 어떤 문구도 믿지 않는다”며 “우리의 모든 영토를 지키기 위해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중립화 등에서는 양보하지만 러시아가 편입을 시도하는 동부 돈바스 문제는 타협하기 어렵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도 러시아가 병력을 재배치하고 있을 뿐 군 철수는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보고 있다.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최근 24시간 동안 키이우 주변에 배치한 소규모 군대와 기동부대인 대대전술단을 재배치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돈바스 지역에 러시아가 지원하는 민간 용병 조직인 와그너그룹 용병 1000여 명이 배치됐다”고 말했다.

이르핀 탈출한 노인 위로하는 우크라軍 병사 지난달 30일 우크라이나 병사(왼쪽)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외곽 도시인 이르핀을 빠져나온 피란민을 위로하고 있다. 올렉산드르 마르쿠신 이르핀 시장은 “우크라이나군이 이르핀을 완전히 되찾았지만 도시의 절반 이상이 파괴됐다”고 발표했다. 이르핀=AP 겹쳐,

러시아가 돈바스를 우크라이나에 내주지 않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한 것이라는 해석이다.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4월 1일 온라인 형식의 회담을 열어 휴전협상을 재개한다.

2008년 옛 소련 국가인 조지아에서 분리·독립을 선포했던 남오세티야는 이날 공교롭게도 러시아로 편입을 하기 위한 법적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서 분리·독립을 시도해 온 돈바스 지역의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한스크인민공화국(LPR)의 독립을 승인한 뒤 이를 명분으로 전쟁을 일으켰다.

러시아가 조지아로 전선을 확대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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