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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최민정이 해냈다! '쇼트트랙 코리아' 금빛 피날레..남 5000m 계주 12년 만에 시상대 ,,, 방탄소년단 슈가, 김연경 등 최민정의 금메달에 스타들도 축하 "최민정 만세"'金 대신 골드버튼' 곽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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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이 해냈다! '쇼트트랙 코리아' 금빛 피날레..남 5000m 계주 12년 만에 시상대 ,,, 방탄소년단 슈가, 김연경 등 최민정의 금메달에 스타들도 축하 "최민정 만세"'金 대신 골드버튼' 곽윤기, 백만 구독 쇼트트랙 홍보대사로 우뚝 섰다,'3번째 올림픽서 값진 은메달' 곽윤기, BTS RM도 '응답'中 쇼트트랙, 편파 판정 논란 후 거짓말처럼 金 끊겼다,

"최민정이 해냈다! '쇼트트랙 코리아' 금빛 피날레..남 5000m 계주 12년 만에 시상대,,,

올림픽은 최민정처럼..'金+최다 메달 타이+완벽한 마무리'

방탄소년단 슈가, 김연경 등 최민정의 금메달에 스타들도 축하 "최민정 만세"

'金 대신 골드버튼' 곽윤기, 백만 구독 쇼트트랙 홍보대사로 우뚝 섰다,

'3번째 올림픽서 값진 은메달' 곽윤기, BTS RM도 '응답'

中 쇼트트랙, 편파 판정 논란 후 거짓말처럼 金 끊겼다,

"中 나쁜 손? 최민정이라 승복" 女王 3인방의 우정과 전설,

'김연아는 왜 발끈했나' 8년 전 소치의 저격이었을까?

이게 바로 ‘명품 쇼트트랙 코리아’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스타’ 최민정(24·성남시청)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피날레를 금빛으로 장식했다.
 
남자 쇼트트랙도 5000m 계주에서 12년 만에 은메달을 품었다.

최민정은 16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인도어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전에서 2분17초789의 기록으로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2분17초862), 수잔 슐팅(네덜란드·2분17초865)를 제치고 우승했다.

4년 전 평창 대회에서 이 종목을 제패한 그는 2연패를 달성했다.

최민정이 16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후 시상대에 올라 기뻐하고 있다.

앞서 여자 1000m와 3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따냈는데, 이번 대회 세 번째 메달을 금빛으로 장식했다.

또 최민정은 올림픽 통산 5번째 메달(금3·은2)을 품으면서 전이경, 이승훈, 박승희가 지닌 최다 올림픽 메달 기록(5개)과 타이를 이뤘다.

최민정은 준결승에서 2분16초831의 올림픽 기록을 세우며 결승에 오르는 등 금빛을 예감하게 했다.

결승에서 세계 최고의 스케이터다운 퍼포먼스를 뽐냈다.
 
그는 한위팅을 앞세운 홈 팀 중국의 텃세, 대회 3관왕을 노리는 슐팅과 베테랑 폰타나의 견제를 모두 뚫어야 했다.
 
최민정은 전략적으로 초반부터 선두로 나섰다.
최민정, 결승에서 세계 최고의 스케이터다운 퍼포먼스를 뽐냈다.
 
그러다가 결승선 11바퀴를 남겨두고 후미에 있던 한위팅이 아웃코스로 빠르게 치고 나섰다.

속도 제어에 실패한 한위팅이 주춤한 사이 최민정이 8바퀴를 남겨두고 선두로 복귀해 레이스를 주도했다.

이때 폰타나, 슐팅, 한위팅은 물론 이유빈이 가세하며 치열하게 2~4위 싸움이 벌어졌다.

이 틈을 타 최민정은 3바퀴를 남겨두고 불꽃 같은 스퍼트로 금빛 레이스를 펼쳤다.

결국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두 손을 번쩍 들어올렸다.

올 시즌 이 종목 세계 랭킹 1위 이유빈(21·연세대)은 아쉽게 6위를 기록했다.

최민정에겐 어느 때보다 기억에 남을 금빛 시상대다.
 
그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누구보다 고초를 겪었다.
최민정에겐 어느 때보다 기억에 남을 금빛 시상대다
 
오랜 대표팀 동료를 지낸 심석희가 과거 자신을 비하한 메시지가 세상에 공개돼 술렁였다.
 
커다란 배신감과 더불어 월드컵 시리즈에서 발목, 무릎 부상을 입어 제 컨디션이 아니었다.
 
하지만 자기 자신과 싸움을 견뎌내며 베이징 땅을 밟았다.
 
여러 외풍에도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레이스에 임한 그는 1000m에서 은메달을 따고 마음고생을 털어내듯 눈물을 보였다.
 
그리고 마침내 계주 은메달을 거쳐 1500m에서 세계 1인자임을 스스로 증명했다.
남자 대표팀은 5000m 계주에서 12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대표팀은 5000m 계주에서 12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었다.
 
황대헌(23·강원도청) 이준서(22·한국체대) 박장혁(24·스포츠토토) 곽윤기(33·고양시청) 김동욱(29·스포츠토토)으로 구성된 남자 대표팀은 5000m 계주 결승전에서 6분41초679의 기록으로 캐나다(6분41초257)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3위는 이탈리아(6분43초431)

2006년 토리노 대회에서 이 종목 금메달을 거머쥔 남자 대표팀은 2010년 밴쿠버 대회 은메달 이후 시상대에 서지 못했다.

2014년 소치, 2018년 평창 대회에서 나란히 준결승에서 고배를 마셨다.

금빛 피날레도 충분히 가능했으나 불규칙한 빙질이 아쉬웠다.

한국은 박장혁~곽윤기~이준서~황대헌 순으로 레이스를 펼쳤다.

초반부터 줄곧 선두를 달렸지만 결승선까지 18바퀴를 남겨두고 스케이트 날이 얼음에 걸려 캐나다에 선두를 내줬다.

홈 팀 중국이 10바퀴를 남겨두고 미끄러지는 등 빙질이 좋지 않았다.

최종 주자 곽윤기가 사력을 다해 캐나다를 추격해 역전을 노렸으나 한끗이 모자랐다.

그러나 애초 쉽지 않은 승부였다.

대회 내내 ‘편파 판정’ 논란 중심에 서 있는 중국 변수 때문이다.

중국은 준결승에서 레이스 중 넘어지고도 어드밴스를 받아 결승에 올랐다.

4개국이 아니라 5개국이 경쟁하면서 치열한 자리다툼과 몸싸움이 불가피했다.

한국은 전략적으로 초반부터 스퍼트를 내 선두를 내달린 끝에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밴쿠버에서 이 종목 은메달을 따는 데 공헌한 곽윤기의 리더십 아래 1500m 금메달을 따낸 황대헌이 최상의 기량을 유지했고, 이준서의 패기도 돋보였다.

왼손을 11바늘이나 꿰매는 부상을 입은 박장혁도 투혼을 발휘했다.

준결승을 뛴 김동욱까지, 남자 대표팀은 어느 때보다 한마음으로 뛰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올림픽은 최민정처럼..'金+최다 메달 타이+완벽한 마무리'

최민정(24, 성남시청)이 2연패에 성공했다.
 
최민정은 16일 오후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 나서 1위(2분17초789)로 결승선을 지나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유빈은 2분18초825의 기록으로 6위를 기록했다.
 
'디펜딩 챔피언' 최민정이 두 대회 연속 이 종목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최민정은 금빛 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금메달을 획득한 대한민국 최민정이 시상대에 오르고 있다. 2022.02.16 osen. 겹쳐,
 
베이징올림픽에서 여자 1500m 금메달을 획득한 최민정(24, 성남시청)이 기분 좋은 기록까지 가져갔다.

최민정은 16일 오후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 나서 1위(2분17초789)로 결승선을 지나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2연패에 성공한 최민정이다.

그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도 1500m 정상을 차지했다.

2회 연속 이 종목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결승선에 선 최민정은 선두로 출발했다.

후방에서 출발한 이유빈은 12바퀴를 남기고 1위로 올라섰다.

중국의 한위퉁이 11바퀴를 남기고 선두로 올라서 홀로 질주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곧바로 뒤에 따라오는 선수들에 의해 간격이 좁혀졌다.

7바퀴를 남겨두고 최민정이 다시 선두 자리를 꿰찼다. 

4바퀴를 남기고 네덜란드의 쉬자너 스휠팅이 최민정을 추격하려 했지만, 실패했다.

최민정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 영광을 안았다.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마지막 날 금메달을 추가한 최민정은 기분 좋은 기록까지 작성했다.

최민정은 개인 통산 5번째 메달을 이날 경기를 통해 수확하며 전이경(46), 박승희(32), 이호석(36, 이상 쇼트트랙), 이승훈(34, 스피드스케이팅)과 함께 동계올림픽 한국 선수 최다 메달 타이(5개)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만 최민정은 3개의 메달을 쓸었다.

1500m 금메달에 앞서 최민정은 1000m와 3000m 여자계주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4년 전 평창 대회에선 1500m와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최민정(24, 성남시청)이 2연패에 성공했다.최민정은 16일 오후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 나서 1위(2분17초789)로 결승선을 지나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유빈은 2분18초825의 기록으로 6위를 기록했다.'디펜딩 챔피언' 최민정이 두 대회 연속 이 종목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최민정은 금빛 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시상식을 마친 대한민국 최민정이 빙둔둔 인형을 들고 미소짓고 있다. 2022.02.16 /osen. 오션 겹쳐,

최민정은 최고의 결과로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마지막날을 마무리했다.

첫 경기였던 500m에서 넘어지는 불운으로 메달 획득에 실패했지만, 이후 은메달과 금메달을 수확하며 웃으며 대회를 마쳤다. 

최민정은 "너무 좋아서 안 믿기는 것 같다.

두 번째 금메달이라 그런지 평창 때도 기뻤지만 지금이 더 기쁜 것 같다.

힘들게 준비했던 과정들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후련하다.

좋다"고 웃었다. 

 

방탄소년단 슈가, 김연경 등 최민정의 금메달에 스타들도 축하 "최민정 만세"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에이스’ 최민정(성남시청)의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금메달에 스타들도 잇달아 축하인사를 건넸다.

최민정은 16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17초789로 금메달을 목에 걸어 2018 평창 대회에 이어 이 종목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다.

최민정 만세,

지난 11일 여자 1,000m에서 은메달을 따낸 뒤 그간의 고생을 떠올리며 눈물을 쏟았던 최민정은 이날은 함박웃음을 터뜨렸다.

방탄소년단 슈가 인스타그램, 겹쳐,

최민정의 금빛 질주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축하가 쏟아졌다.

방탄소년단(BTS)의 슈가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최민정의 결승전 중계 영상을 올리며 “수고하셨습니다”라고 축하했다.

김민석 인스타그램, 겹쳐,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 동메달리스트 김민석(성남시청)은 동료들과 직접 경기장을 찾아가 최민정을 응원했다.
 
그는 우승이 확정되자 기뻐하는 최민정의 모습을 SNS에 찍어 올리며 “최민정 만세”, “레전드”라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김연경 인스타그램, 겹쳐,

이번 올림픽 기간 동안 쇼트트랙 선수들의 경기를 보며 응원했던 여자 배구의 김연경도 최민정의 금메달 획득 장면과 5,000m 계주 은메달을 따낸 남자 대표팀의 세리머니 장면을 올리며 기쁨을 함께 했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근대5종에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선사한 전웅태(광주광역시청)는 태극기와 스케이트, 박수 등의 이모티콘으로 선수들에게 축하인사를 전했다.

 

'金 대신 골드버튼' 곽윤기, 백만 구독 쇼트트랙 홍보대사로 우뚝 섰다,

곽윤기가 이끄는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베이징의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결승전에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려 12년 만의 남자 5000m 계주 메달이다.

한국은 지난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후, 지난 두 번의 대회서 무관에 그쳤다.

2014 소치 대회는 준결승 탈락, 2018 평창 대회는 결승에 올랐으나 당시 한국 국적이던 린샤오쥔(임효준)이 넘어지며 최하위에 그쳤다.

(16일) 경기를 끝으로 저는 쇼트트랙 역사의 작은 흔적으로 사라질지 모릅니다 라고 말했던 곽윤기(33고양시청)의 우려는 기우였다. 어쩌면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그를 기억할 것으로 보인다. ⓒAFPBBNews = News1, 겹쳐,

1위 캐나다의 역주를 뚫지 못하며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지만 곽윤기를 비롯한 황대헌(23·강원도청), 이준서(22·한체대), 박장혁(24·스포츠토토)은 국민들의 환호와 박수를 받고 있다.

특히 그 중에서도 이번 베이징 대회에서 ‘라스트 댄스’를 펼친 맏형 곽윤기를 향한 관심은 매우 뜨겁다.

곽윤기는 지난 2010년 밴쿠버 남자 5000m 계주 은메달의 주인공이 되며 이름을 날렸다.

당시 시상식에서 인기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 노래에 등장하는 ‘시건방춤’을 추면서 대중들에게 이름을 각인시켰다.

하지만 이후 곽윤기는 발목 골절로 2014년 소치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고, 2018년 평창에서는 앞서 언급한 린샤오쥔의 실수로 받은 최하위라는 성적표에 고개를 숙였다.

그리고 맞이한 2022년 베이징 올림픽.

그는 다시 한 번 국가대표가 됐다.

쇼트트랙 대표팀의 최고참이자 맏형으로 선수단을 이끌었다.

어린 시절의 이준서(왼쪽)와 곽윤기. ⓒ곽윤기 SNS, 겹쳐,

남자팀 막내였던 이준서와는 11살이나 차이가 날 정도. 하지만 곽윤기는 이준서에게 자신을 삼촌이라 부르라며 친근하게 다가갔다.

각종 SNS를 통해 후배들과 격 없이 소통하는 모습이 공개되며 그의 ‘삼촌 리더십’에도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그렇게 곽윤기는 대표팀의 든든한 기둥이 됐다.

지난 11일 준결승에서는 마지막 바퀴를 남기고 멋진 인코스 돌파로 결승선을 1위로 통과하는 짜릿한 경기를 선물했다.

이날 결승전에서도 최종 주자로 나선 곽윤기는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캐나다가 좋은 경기력으로 이미 1위가 확실해 보였지만 그는 마지막까지 사력을 다한 질주를 선보였다.

후배들은 경기를 마치고 곽윤기를 향한 미안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박장혁은 은메달에 그친 아쉬움에 “(곽)윤기형한테 죄송한 마음이 크다”라고 말했고, 이준서는 “제가 잘 해내지 못한 탓에 (곽)윤기형이 마지막에 해결해주기 힘든 위치가 돼서 너무 죄송하다”고 전하기도 했다.

ⓒ곽윤기 개인 유튜브 '꽉잡아윤기' 채널, 겹쳐,

이렇게 곽윤기의 마지막 올림픽이 끝났다.

그는 이번 결승전을 하루 앞두고 본인의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내일(16일) 경기를 끝으로 저는 쇼트트랙 역사의 작은 흔적으로 사라질지 모릅니다”라고 밝히며 은퇴를 시사했다.

하지만 그는 걱정하는 것처럼 그렇게 쉽게 역사 속으로 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수많은 국민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지속한 곽윤기는 구독자 수가 엄청난 기세로 증가했다.

올림픽 개막 전이었던 이번달 초, 16만명에 머무르던 구독자수는 결승전이 끝난 17일 현재 99.4만명(오전 4시 기준)에 달한다.

짧은 대회 기간 동안 무려 8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그를 선택한 것.

이대로라면 구독자 100만명 이상을 모은 채널 운영자에게 주어지는 ‘골드버튼’은 시간 문제로 보인다.

선수 생활을 마치지 않은 상황에서 유튜브를 병행하는 그를 향한 우려의 시선도 있었다.

자칫 선수로서의 본분을 잊는 것이 아니냐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그는 채널 개설 때부터 세운 채널의 목표인 빙상 저변 확대가 여전히 최우선 과제라 강조한다.

그의 올림픽은 끝났지만 명실상부 ‘쇼트트랙 대표 홍보대사’가 된 곽윤기는 국민들의 가슴 속에 오랜 시간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3번째 올림픽서 값진 은메달' 곽윤기, BTS RM도 '응답'

박장혁(스포츠토토)-곽윤기-이준서(이상 한국체대)-황대헌(강원도청)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16일 오후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 나서 6분 41초 69의 기록으로 2위를 기록했다.

은메달을 획득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한국은 경기 뿐만 아니라 곽윤기의 물오른 세리머니 덕분에 관심을 크기 끌었다. 

곽윤기는 후배들보다 먼저 시상대에 올라 혼자서 방탄소년단(BTS)의 댄스를 선보이는 특별한 세리머니를 펼쳐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것.

곽윤기(고양시청)의 특별한 움직임에 BTS RM이 응답했다. [OSEN= 겹쳐,

곽윤기는 자신의 세 번째 동계올림픽에서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남자 5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땄던 곽윤기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노메달에 그쳤다.

이번 베이징 무대서 다시 메달 수확에 나섰다. 그의 목표는 금메달이었다.

마지막 올림픽인 만큼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서고 싶어 했다.

금메달 목표는 이루지 못했지만 곽윤기는 후배들을 이끌며 한국에 12년 만의 남자 계주에서 은메달을 선물했다.

곽윤기의 세리머니에 대해 방탄소년단 RM은 자신의 SNS 스토리에 “윤기님 다이너마이트 잘 봤습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세리머니 영상을 게재하며 그의 활약과 자신을 언급한 것에 대해 고마움을 내비쳤다.

 

中 쇼트트랙, 편파 판정 논란 후 거짓말처럼 金 끊겼다,

쇼트트랙 초반 경기에서 금메달을 휩쓸었던 중국이 편파 판정 논란 후 단 한 개의 금메달도 따내지 못했다.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쇼트트랙 남녀 경기 일정이 16일 모두 끝났다.

한국은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를 따내며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 등 한국 출신 지도자를 대거 영입한 개최국 중국이 차지했다.

남자 1000m 결승에서 중국 런쯔웨이가 결승선을 통과하며 헝가리 리우 사오린 샨도르를 밀고 있다. 샨도르가 실격 당했고, 런쯔웨이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중국은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챙겼다.

메달 수는 비슷하지만, 흐름은 정반대였다.

한국은 대회 후반으로 갈수록 상승세를 탔지만, 중국은 초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개막 초반만 해도 중국이 안방 대회 쇼트트랙 메달을 독식할 것처럼 보였다.

중국은 지난 5일 첫 경기 2000m 혼성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7일 남자 1000m에서도 금메달과 은메달을 휩쓸었다.

하지만 중국이 금메달을 따낸 두 종목은 모두 편파 판정 논란에 휘말렸다.

금메달을 따고 포효하는 황대헌.

혼성계주 준결승에서 중국 대표팀은 선수 간 터치를 하지 않는 실격 사유의 플레이를 하고도 비디오 판독 끝에 결승에 진출해 금메달을 땄다.

국내 팬은 '블루투스 터치'라고 꼬집었다.

남자 1000m 준결승에선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한국 선수들이 뛰어난 기량에도 연달아 탈락했다.

에이스 황대헌은 중국 선수 둘을 제치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는데, 심판은 비디오 판독 끝에 실격이라는 석연치 않은 판정을 내렸다.

이준서도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레인 변경 반칙을 범했다는 판정으로 실격 처리됐다.

황당한 판정은 결승에서도 반복됐다.

우승 후 활짝 웃는 최민정.

헝가리의 사오린 샨도르 류가가 1위로 경기를 마쳤는데 심판은 류가 두 차례 페널티를 범했다며 탈락시켰다.

결국 2, 3위로 들어온 중국의 런쯔웨이와 리원웅이 금,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들은 황대헌이 탈락하면서 결승에 오른 선수들이다.

중국의 '홈 어드밴티지'가 과도하게 작용했다는 비판이 나왔다.

AP통신은 "런쯔웨이가 논란이 많은 결승에서 살아남아(survived) 우승했다"고 썼다.

한국과 헝가리 등이 강하게 항의했다.

논란이 커지자, 외신도 쇼트트랙 판정 문제를 집중 취재했다.

이때부턴 편파 판정 논란도 없었다.

공교롭게도 중국의 금메달도 뚝 끊겼다.

이후 치러진 6개 종목에서 중국은 동메달(여자 릴레이 3000m) 1개를 추가하는 데 그쳤다.

입상은커녕 결승에 오르는 데도 어려움을 겪었다.

반면 역경을 이겨낸 한국은 집념의 메달을 연달아 따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中 나쁜 손? 최민정이라 승복" 女王 3인방의 우정과 전설,

또 다시 중국의 이른바 '나쁜 손(?)'에 당한 피해자가 나온 것일까.

억울함이 없지는 않았다.

그러나 금메달이 다름 아닌 최민정이었기에 깨끗하게 인정했다.

최민정도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넸다.

3관왕은 무산됐지만 여왕 3인방의 전설이 만들어졌다.

세계 여자 쇼트트랙을 주름잡은 단거리, 중거리, 장거리의 여제들이다.

16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은 최고의 명승부였다.

2018년 평창올림픽 1500m와 1000m, 500m 챔피언들이 제대로 붙었다.

최민정(성남시청)과 수잔 슐팅(네덜란드),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였다.

슐팅과 폰타나는 이미 1000m와 500m에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상황. 특히 슐팅은 여자 계주 3000m에서도 금메달을 따내 대회 3관왕을 노리고 있었다.

반면 최민정은 1000m와 3000m 계주에서 슐팅에 금메달을 내주고 은메달만 2개를 얻었다.

쇼트트랙 마지막 경기인 1500m에서도 1위를 하지 못한다면 평창 2관왕(3000m 계주)이 '노 골드'에 그칠 위기였다.

1500m 2연패를 향한 최민정의 의지는 뜨거웠다.

'쇼트트랙 여왕 3인방' 최민정(가운데)이 16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후 은메달리스트인 이탈리아의 아리아나 폰타나(왼쪽), 동메달리스트인 네덜란드의 수잔 슐팅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겹쳐,

이미 최민정은 준결승 3조에서 경이적인 아웃코스 질주로 2분16초831의 올림픽 기록을 세웠다.

2016년 자신이 세운 세계 기록(2분14초354)까지 결코 포기할 수 없는 1500m 왕좌였다.

결승 레이스 초반 탐색전에서 최민정은 1위를 달리고 있었다.

그런데 11바퀴를 남기고 한위퉁(중국)이 갑자기 선두로 치고 나가는 변수가 발생했다.

이에 슐팅이 다급히 뒤쫓았고 나머지 선수들도 뒤를 따랐다.

한위퉁은 초반 오버 페이스로 금세 추격을 허용했다.

이때 최민정이 승부수를 걸었다.

8바퀴를 남기고 특유의 아웃코스 공략으로 단숨에 1위로 올라섰다.

이후 속도를 높이며 경쟁자들의 추격을 허락하지 않았다.

폰타나와 슐팅이 추월을 노렸지만 최민정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 두 손을 번쩍 들며 금메달 미소를 지었다.

'이겼다' 최민정이 16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경기에서 폰타나(왼쪽), 슐팅을 제치고 1위로 골인하고 있다. 노컷뉴스, 겹쳐,

그런 최민정의 뒤에서는 장거리까지 제패하려던 슐팅의 야심이 좌절된 사건이 벌어졌다.

3바퀴를 남기고 스퍼트를 하던 3위 슐팅이 앞서 달리던 한위팅과 충돌하며 바깥으로 밀려난 것. 넘어질 만큼의 충격은 아니었지만 한위퉁의 팔에 밀린 슐팅은 인코스에서 벗어나 순간 속도가 죽었다.

그 사이 폰타나가 2위로 올라섰고, 최민정은 더 앞으로 달아났다.

슐팅은 곧바로 인코스를 파고들어 한위퉁을 제쳤지만 폰타나와 최민정까지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0.003초 차로 폰타나에게 은메달을 내줬다.

경기 후 슐팅은 "오늘 컨디션이 좋아 1500m 챔피언을 예감했고, 3바퀴 남기고 모두 제칠 것이라 생각했다"면서 "그런데 중국 선수가 나를 밀어냈고,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내가 강하다고 느꼈기에 그 순간 정말 (마음이) 아팠다"면서 "(결과에) 감정적으로 조금 실망스럽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슐팅은 "그것도 경기의 일부이기에 받아들여야 한다"고 스스로를 달랬다.

선의의 경쟁을 했던 선수들의 따뜻한 위로가 있었기 때문이다. 최민정과 폰타나는 슐팅에게 다가와 격려해줬다.

슐팅을 안아준 폰타나는 경기 후 "슐팅은 금메달을 따려 했는데 부딪히는 불운이 왔다"면서 "슬프고 화가 나겠지만 아직 젊으니 또 대단한 일을 할 것"이라고 감쌌다.

슐팅은 "최민정과 폰타나가 다가와 '우리 모두 지난 올림픽 때 타이틀을 지켰다'고 말해줬다"면서 "정말 특별한 일"이라고 경기 후의 대화를 들려줬다.

이어 "최민정과 제대로 붙고 싶었지만 오늘 (최민정이) 정말 강했다"고 승복했다.

폰타나 역시 "최민정이 금메달을 따내 기쁘고 결승 결과도 만족한다"고 축하했다.

단거리, 중거리 여왕이 인정한 장거리 여왕인 셈이다.

최민정도 "두 선수와 '평창 때와 결과가 같다'는 얘기를 했다"면서 "정말 좋은 선수들과 선의의 경쟁을 4년 동안 펼치며 발전하는 게 너무 좋다"고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위로와 축하' 16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최민정(오른쪽부터)이 동메달을 획득한 슐팅, 은메달리스트 폰타나와 서로 격려하고 있다.

이 3명의 여왕은 모두 스포츠 역사를 쓰고 있다.

최민정은 역대 한국 선수 동계올림픽 최다 메달 타이(5개) 기록을 세웠다.

슐팅도 단일 대회 4개의 메달을 따낸 2번째 네덜란드 빙상 선수가 됐다.

특히 폰타나는 15살 10개월의 나이에 2006년 토리노 대회에서 이탈리아 역대 최연소 동계올림픽 메달 기록을 쓴 데 이어 이날 통산 11번째 메달을 따내며 역대 이탈리아 동계올림픽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이미 혼성 계주 2000m 은메달로 9번째 메달을 걸며 8개의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와 아폴로 안톤 오노(미국)의 역대 쇼트트랙 올림픽 최다 메달 신기록을 썼다.

그렇다면 차기 동계올림픽인 2026년 밀라노 대회에는 어떻게 될까. 3명의 여왕이 같은 종목 3연패를 이룬다면 스포츠 역사에 길이 남을 일이 될 터.

최민정이 메달 1개를 따면 하계올림픽까지 통틀어 최다 메달 타이, 2개를 따내면 새 역사를 쓴다.

4년 뒤면 최민정은 28살, 슐팅은 29살이 된다.

이에 최민정은 일단 "평창올림픽 준비 할 때도 베이징은 생각을 못했듯 베이징 대회 준비할 때도 밀라노는 생각을 못 했다"면서도 "음… 그 부분은 쉬면서 좀 천천히 생각해봐야겠다"고 말했다.

4년 뒤면 36세가 될 폰타나는 이번 대회 뒤 은퇴를 시사했지만 이날 "3명 선수가 2026년 다시 시상대에 설 수 있을까"에 대한 질문에 "대단한 꿈인 동시에 지금은 그저 꿈일 뿐이지만 실현될지 지켜보자"며 여지를 남겼다.

두 번의 올림픽에서 모두 금빛 질주를 펼쳤던 3명의 쇼트트랙 여제들. 우정 어린 절차탁마로 빙판은 물론 전 세계 스포츠를 아름답게 수놓은 이들의 질주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지켜볼 일이다

 

'김연아는 왜 발끈했나' 8년 전 소치의 저격이었을까[베이징올림픽]

'피겨 여왕'이 눈썹을 치켜세웠다.
 
좀처럼 논란에 대한 의견을 밝히지 않았기에 이례적이다.

김연아(32)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저 검은 색 바탕에 흰 영어 글씨로 "도핑 규정을 어긴 선수는 대회에 나설 수 없다"면서 "이 원칙에는 예외가 없어야 한다"고 썼다.
 
이어 "모든 선수의 노력과 꿈은 공평하고 소중하다"고 덧붙였다.

대상을 밝히진 않았지만 어떤 사안과 관련한 발언인지는 분명하다.
'너도 약물이었니?' 2014년 소치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시상식 당시 김연아(왼쪽부터)가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이탈리아의 카롤리나 코스트너와 나란히 선 모습. 대한체육회,
 
바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강력한 금메달 후보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의 카밀라 발리예바(16)다.

발리예바는 지난해 12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러시아선수권대회에서 제출한 소변 샘플에서 트리메타지딘이 검출됐다.
 
협심증 치료제지만 혈류량을 늘려 지구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흥분제로도 사용될 수 있어 세계반도핑기구(WADA)에서 2014년부터 금지 약물로 지정한 트리메타지닌이다.

이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WADA,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도핑 위반을 알고도 발리예바의 징계를 철회한 러시아반도핑기구(RUSADA)에 대해 이의 신청을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했다.
 
CAS가 14일 이를 기각하면서 발리예바의 올림픽 출전이 허용된 것이다.
 
김연아가 글을 올린 이유다.

금지 약물을 복용한 것으로 드러난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 카밀라 발리예바(16)가 13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 피겨트레이닝홀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노컷뉴스, 겹쳐,

김연아는 여자 피겨의 전설로 꼽힌다.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당시 세계 기록인 228.56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일본의 아사다 마오가 필살기 트리플 악셀로 김연아를 넘어보려고 했지만 허사였다.

그런 김연아는 2014년 소치올림픽에서 2연패에 도전했다.
 
밴쿠버 이후 목표 상실의 허탈감에 빠졌던 여왕의 도전에 전 세계가 주목했다.
 
김연아는 소치올림픽에서 밴쿠버 못지 않은 연기를 펼쳤지만 219.11점을 얻어 2위로 밀렸다.
 
프리 스케이팅에서 한 차례 점프 실수를 범한 개최국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224.59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엄청난 논란이 일었다.
 
소트니코바는 이전까지 A급 국제 대회 우승이 전무했던 선수. 그러나 같은 러시아의 금메달 후보 율리야 리프니츠카야가 올림픽에서 부진하자 소트니코바가 홈 이점의 수혜를 입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미국 NBC, 프랑스 레퀴프 등 유수의 외신들이 러시아의 홈 텃세를 비난했다.

하지만 김연아는 덤덤히 결과를 받아들였다.
 
소치올림픽 당시 경기를 마친 김연아는 한국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어머니 박미희 씨와 "점수에 대한 얘기가 많이 있어 끝났으니까 열 받지 말고 정리하면서 자유를 즐기자, 나보다 더 간절한 사람에게 금메달을 줬다고 생각하자 얘기했다"는 사연을 들려줬다.

다만 김연아는 소트니코바의 다소 무례한 행동에는 언짢은 기색을 보였다.
 
메달 기자회견에서 소트니코바가 김연아의 답변 도중 빠져나간 데 대한 것.
 
물론 김연아는 "나보다 훨씬 먼저 와서 회견을 하고 있었고 의상도 안 벗고 와서 상황이 다르니까 갔겠거니 한다"고 했지만 "지금껏 기자회견을 많이 했는데 보통 끝나면 다 같이 가거든요"라면서 "마지막 질문이 와서 대답하고 있는데 나가길래 (속으로) '뭐지?' 했다"고 살짝 불쾌함을 드러냈다.

2014 소치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메달 회견 당시 김연아(왼쪽 두 번째부터)가 소트니코바, 코스트너와 함께 참석한 모습. 노컷뉴스, 겹쳐,

이후 2년여가 지나 소트니코바에 대한 금지 약물 복용 의혹이 불거졌다.
 
러시아 정부가 주도한 최악의 도핑 스캔들에 소트니코바도 포함이 돼 있다는 것이다.
 
2016년 12월 러시아 언론이 공개한 금지 약물 복용 의혹 선수 명단에는 소트니코바의 이름도 올라와 있었다.

판정뿐 아니라 약물의 힘까지 빌린 금메달이라면 문제는 달라진다.
 
판정이야 오심을 잡아내기 쉽지 않지만 도핑 적발은 메달의 주인공까지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무명에 가깝던 선수가 올림픽이라는 가장 큰 무대에서 빼어난 실력을 발휘한 것을 보면 합리적 의심이 가능했다.
 
더욱이 소트니코바는 소치올림픽 이후 부상 등을 이유로 국제 대회 출전을 기피했던 터였다. 

그러나 소트니코바의 도핑 위반 여부는 흐지부지 밝혀지지 않았다.
 
러시아는 세계 피겨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하물며 발리예바의 경우도 도핑 위반이 사실로 밝혀졌지만 버젓이 올림픽에 출전하고 있다.

이에 김연아도 이례적으로 공개적인 입장을 밝힌 것이다.
 
특히 8년 전 소치올림픽에서 도핑 의혹이 있는 선수에게 큰 피해를 입은 김연아이기에 더욱 힘이 실린다.
 
때문에 전 세계에서 김연아가 글을 올린 지 한 시간 만에 5만 명이 넘게 지지를 보내온 것이다.
 
러시아 약물의 힘이 피겨 강국의 진짜 이유인지 피겨 여왕이 정면으로 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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