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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올림픽] 평창서 실격에 울었던 최민정, 난공불락 女 500m 金 재도전,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김민선 "컨디션 좋다, 당연히 메달이 목표" 불안한 빙질‧찜찜한 판정…쇼트트랙, 믿을 건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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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올림픽] 평창서 실격에 울었던 최민정, 난공불락 女 500m 金 재도전,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김민선 "컨디션 좋다, 당연히 메달이 목표" 불안한 빙질‧찜찜한 판정…쇼트트랙, 믿을 건 자신의 스케이트, 최민정, 쉽지 않을 500m 도전…준준결승서 폰타나‧장위팅과 한조,남자 1000m 황대헌도 중국 선수와 한 조,

[동계 올림픽] 평창서 실격에 울었던 최민정, 난공불락 女 500m 金 재도전,

트트랙 최강임에도 아직 금메달 없는 종목,

유일한 도전자 최민정, 7일 오후 8시30분부터 시작,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김민선 "컨디션 좋다, 당연히 메달이 목표" 

기수 변경 관련해 "애초부터 거절했던 것"
'제2의 이상화' 평가 "부담은 없고 그저 감사"

불안한 빙질‧찜찜한 판정…쇼트트랙, 믿을 건 자신의 스케이트,

7일 오후 여자 500m·남자 100m 등 개인전 돌입,
곽윤기 "자신있게 스케이트 타야 넘어지지 않아"

곽윤기, 중국 편파판정 작심 비판 "다른 나라였다면 탈락했어"

"이제 모든 것을 조심해야"

최민정, 쉽지 않을 500m 도전…준준결승서 폰타나‧장위팅과 한조,

남자 1000m 황대헌도 중국 선수와 한 조,
4년 전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에서 실격 판정에 눈물을 흘렸던 최민정(24·성남시청)이 베이징에서 새 역사에 다시 한 번 도전한다.

최민정은 7일 오후 8시30분(이하 한국시간)부터 중국 베이징의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에 출전한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은 그동안 세계 최강을 자부했다.
 
역대 올림픽에서 여자 쇼트트랙은 총 28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을 펼쳤는데 한국이 절반에 가까운 13개의 금메달을 따냈으니 외부의 인정도 다르지 않았다.
최민정이 5일 오후 중국 베이징 캐피털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예선경기에서 질주하고 있다. 2022.2.5 /뉴스1, 겹쳐,

그러나 유독 500m 앞에서는 작아졌다.
 
지난 1992년 알베르빌 동계올림픽부터 꾸준히 이 종목에 도전했지만 단 1개의 금메달도 차지하지 못했다. 
 
1998 나가노 대회 때 전이경, 2014 소치 대회 때 박승희가 획득한 동메달이 여자 500m 최고 성적이다.

500m에 유독 약했던 여자 쇼트트랙은 4년 전 500m 세계랭킹 1위였던 최민정을 앞세워 첫 금메달을 노렸다.

당시 최민정은 결승전까지 승승장구했다.
 
예선전부터 올림픽 신기록을 세웠고, 준결승에서 또 한 번 올림픽 신기록을 세워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결승전에서는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고, 그나마 경기 중 상대를 추월하는 과정에서 반칙을 범해 실격 판정을 받았다.
 
결국 최민정은 노메달에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다.

최민정은 베이징에서 다시 한 번 새 역사에 도전한다. 
 
4년 전처럼 완벽한 준비가 이뤄지지 않았지만 갖고 있는 기량과 평창에서의 경험을 살린다면 결코 불가능하지 않다.

올 시즌 최민정은 쉽지 않은 시간을 보냈다.
 
지난해 5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2위를 차지, 태극마크를 달았던 최민정은 본격적인 2021-22시즌을 앞두고 생각지 못한 논란의 중심에 섰다.

4년 전 평창 동계올림픽 때 대표팀 동료 심석희(25·서울시청)가 최민정을 비하한 사실이 밝혀져 큰 파장이 일었다.
 
선발전 1위를 차지했던 심석희는 결국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당시 상황을 뒤늦게 알게 된 최민정은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다.

최민정은 지난해 10월 중국에서 펼쳐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1차대회에서 1500m 500m에서 두 차례나 상대 선수와 충돌, 넘어져 무릎과 발목 부상을 입었다.
 
결국 최민정은 1차 대회를 중도에 포기, 귀국길에 올라 월드컵 2차 대회까지 불참했다.

부상 복귀 후 최민정은 2차례의 월드컵에 출전해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따내면서 올림픽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최민정도 자신의 두 번째 올림픽을 앞두고 이를 악물었다.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500m, 금메달 확정, 관련영상 = https://youtu.be/wozvkpEZBYs
 
최민정은 베이징에 입성한 뒤 팀 훈련이 모두 끝난 뒤에도 홀로 남아 빙상장 주변을 뛰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최민정은 지난 5일 열린 여자 500m 예선에서 42853의 기록으로 여유있게 6조 1위를 차지, 준결선 진출권을 따냈다.
 
당시 최민정은 4바퀴 반을 돌아야 하는 500m에서 두 바퀴를 남기고 선두로 올라선 뒤 격차를 벌렸다.
 
전력을 다하지 않으면서도 가볍게 조 1위에 오르며 새 역사를 위한 첫발을 기분좋게 내디뎠다.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김민선 "컨디션 좋다, 당연히 메달이 목표" 

기수 변경 관련해 "애초부터 거절했던 것"
'제2의 이상화' 평가 "부담은 없고 그저 감사"
 
"처음부터 코로나19 때문에 안 하겠다고 말했는데 기사화가 먼저 되는 바람에…"

'제2의 이상화'로 기대를 모으는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김민선(23·의정부시청)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회식 기수 변경에 대해 입을 열었다.
 
처음부터 거부 의사를 밝혔는데 언론에 먼저 보도되면서 잘못 알려졌다는 것이다.

김민선은 5일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오전 공식 훈련을 마친 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대한체육회에서 요청이 왔을 때 코로나19 우려로 '안 하고 싶다'고 말을 했다.
김민선이 5일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500m 스피드 테스트 경기에서 질주하고 있다.   2022.2.5 /뉴스1, 겹쳐,
 
체육회에서 알겠다고 했는데 언론에는 벌써 보도가 됐더라"며 "처음부터 안 하겠다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체육회는 앞서 지난달 28일 베이징 올림픽 개회식 여자 기수로 김민선을 낙점했다.
 
하지만 지난달 31일 여자 기수를 쇼트트랙 김아랑(27·고양시청)으로 변경한다고 알렸다.

당시엔 김민선이 경기에 더 집중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 올림픽 경험이 많은 김아랑으로 기수가 변경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김민선이 이를 바로 잡았다.

김민선은 기수 변경 해프닝은 크게 의식하지 않고 경기에만 집중한다.
 
그는 여자 500m 종목의 메달 기대주다.

김민선은 "'깜짝 메달'이 당연히 목표다.
 
다치지 않고 마무리를 완벽하게 하고 싶다"며 메달에 대한 의욕도 숨기지 않았다.

자신감은 넘친다.
5일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500m 스피드 테스트 경기에서 김민선이 질주하고 있다.   2022.2.5 /뉴스1, 겹쳐,
 
김민선은 "올림픽 시즌에 맞춰 열심히 준비했고 부상 관리도 잘했다.
 
컨디션을 조금 더 끌어올리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현지 적응도 이상 없다.
 
김민선은 "코스를 전부 다 타지는 않았고 빙질에 적응할 겸 스타트 연습을 했다"며 "빙질도 크게 문제 될 건 없다"며 여유로운 모습이었다

첫 올림픽이었던 평창 대회의 부진을 반드시 씻겠다는 각오다.
 
그는 4년 전 여자 500m에서 16위에 그쳤다.

김민선은 "평창 대회 때는 아쉬운 게 너무 많았다.
 
경기 당일에도 진통제를 맞아야 했을 만큼 컨디션도 최악이라 경험을 쌓는다는 것에 중점을 뒀다"며 "하지만 이젠 성적에 집중하고 있다.
 
두 번째 올림픽이고 목표를 세운 게 있으니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방송국 해설위원으로 베이징에 입성한 '선배' 이상화의 족집게 과외도 이어진다.
 
김민선은 "스타트 등을 보고 말해준다.
 
이상화 언니가 했을 때 좋았던 점을 알려준다"며 "이상화 후계자로 언급되는 것 자체가 큰 부담은 아니다.
 
그저 감사함이 더 크다"고 했다.
 

 

불안한 빙질‧찜찜한 판정…쇼트트랙, 믿을 건 자신의 스케이트,

7일 오후 여자 500m·남자 100m 등 개인전 돌입,
곽윤기 "자신있게 스케이트 타야 넘어지지 않아"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한국 선수단이 가장 크게 기대를 걸고 있는 쇼트트랙에서 불안정한 빙질과 석연치 않은 심판 판정 등 실력 외 문제들이 대두되고 있다.
 
예상치 못한 변수를 이겨내려면, 긴 시간 열심히 땀 흘려 준비한 자신을 믿고 당당하게 경기하는 방법 밖에는 없다.

7일 오후 8시30분(이하 한국시간)부터 중국 베이징의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대회 쇼트트랙 여자 500m, 남자 1000m 경기가 펼쳐진다.

지난 5일 쇼트트랙 첫날 혼성계주에서 예선 탈락, 메달 획득에 실패한 한국 쇼트트랙은 개인종목 돌입과 함께 다시 메달 사냥에 나선다.

여자 500m에는 최민정(성남시청), 남자 1000m에는 황대헌(강원도청), 박장혁(스포츠토토), 이준서(한국체대)가 출격해 쇼트트랙 대표팀과 한국 선수단 첫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대한민국 쇼트트랙 대표팀 황대헌, 최민정이 6일 오후 중국 베이징 수도실내체육관에서 훈련하고 있다. 2022.2.6/뉴스1, 겹쳐,  

시상대에 오르기 위해 한국 선수들은 개최국 중국을 비롯해 쇼트트랙 강국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의 경쟁자들과의 싸움에서 이겨야 한다.
 
특히 중국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전 한국 대표팀 감독이었던 김선태 감독과 한국, 러시아 국가대표를 지냈던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을 코칭스태프로 영입해 전력이 더 강해졌다.

눈에 보이는 적들도 만만치 않은데, 이겨내야할 것이 더 있다.
 
바로 올림픽이 시작하기 전부터 경계령이 내려졌던 빙판의 질과 석연치 않은 심판 판정이다.

올림픽 쇼트트랙이 열리는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은 지난해 10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1차 대회가 펼쳐진 장소와 동일하다.
 
당시 대회에 출전했던 선수들은 빙판 적응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미끄러지는 일이 잦았다.

이번 대회도 다르지 않다.
5일 오후 중국 베이징 캐피털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혼성 계주 결승에서 헝가리와 캐나다 선수가 넘어지고 있다. 2022.2.6 /뉴스1, 겹쳐,
 
지난달 30일 베이징에 입성, 빙질 적응에 나섰던 쇼트트랙 대표팀의 이유빈(연세대)은 "훈련을 할 때마다 빙질이 다른 것 같다.
 
감각을 익히는 것이 어렵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실제로 대회 첫날 혼성계주부터 넘어지는 선수들이 속출했다.
 
한국은 박장혁이 미끄러지며 조 3위에 머물러 탈락했다.
 
중국과 함께 혼성계주 우승을 다툴 것으로 여겨졌던 네덜란드는 여자 랭킹 1위 수잔 슐팅이 준결승 레이스 초반에 넘어져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있다.
 
그간 흘린 땀을 믿어야한다는 의미다.
 
이번이 3번째 올림픽인 대표팀 맏형 곽윤기(33·고양시청)는 "후배들에게도 자신있게 하라고 했다.
 
그래야 안 넘어진다.
 
실수를 두려워하면 안 된다"며 "불안하다고 해서 소극적으로 타면 더 실수하게 된다"면서 자신 있는 스케이팅을 조언했다.

또 다른 변수는 판정이다.
 
대회 전부터 한국은 중국의 홈 텃세를 우려했다.
5일 오후 중국 베이징 캐피털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혼성 계주 준결승에서 관계자들이 비디오판독을 하고 있다. 2022.2.5 /뉴스1, 겹쳐,
 
실제로 혼성계주에서 중국은 석연치 않은 심판 판정 덕에 준결승 탈락을 면했고 이후 치러진 결승전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정상에 올랐다.

이미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에서 판정 때문에 홈팀 미국에 금메달을 빼앗긴 악몽이 있는 한국 쇼트트랙으로서는 더 신경 쓰이는 상황이 됐다.

대회 전부터 "중국 텃세가 우려된다"고 말했던 곽윤기는 혼성계주 후 "우리도 판정의 피해를 볼 수 있다.
 
모든 나라를 조심해야 한다.
 
중국과 접촉은 물론이고 우리와 겨루는 모든 선수를 조심해야 한다.
 
어제 그런 확신이 들었다"고 '변수'까지 고려해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민정은 심판 판정에 최대한 신경쓰지 않으면서 자신의 경기를 펼쳐 변수를 이겨내겠다는 각오다.

대회를 앞두고 진천 선수촌에서 만난 그는 "판정은 그저 심판의 몫이다.
 
부당한 판정의 빌미를 제공하지 않도록 내 경기를 펼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신의 스케이트에만 집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곽윤기, 중국 편파판정 작심 비판 "다른 나라였다면 탈락했어"

"이제 모든 것을 조심해야"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맏형' 곽윤기(33·고양시청)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혼성 계주에서 나온 석연치 않았던 판정에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다.

곽윤기는 6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심판의 판정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사람이다 보니 억울하고 안타까웠다.
 
허무하다"고 말했다.

전날 열린 쇼트트랙 혼성계주 종목에서는 논란이 일었다. 
 
준결선 무대에서 중국 대표팀은 조 4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하지만 경기 후 심판들의 비디오 판독 결과 미국과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가 실격 당하며 중국이 어부지리로 결선에 올라 금메달까지 따냈다.

곽윤기는 이날 훈련을 마친 뒤 소신 발언을 쏟아냈다.
 
그는 "솔직히 세 팀 모두 실격이라 생각했다.
 
옆에 있던 네덜란드 선수들도 그렇게 얘기했다"며 "비디오를 계속 보길래 설마 했는데 받아들이기 힘든 상황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를 보는 선수들이) 우리 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대한민국 쇼트트랙 대표팀 곽윤기. 2022.1.31/뉴스1, 겹쳐,
 
저 경기에 있었다고 이입해본다면 너무 억울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곽윤기는 앞으로 이런 '변수'까지 고려해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모든 나라를 조심해야 한다.
 
중국과 접촉은 물론이고 우리와 겨루는 모든 선수를 조심해야 한다.
 
어제 그런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곽윤기는 이번 대회 전부터 편파 판정에 대한 우려를 밝혀왔다.
 
이로 인해 그의 SNS 계정에는 중국 네티즌들이 많은 욕설을 남기기도 했다.
 
하지만 곽윤기는 '중국(의) 응원(을) 받는 중^.^v'이라고 의연하게 대처했다.

곽윤기는 "그런 나쁜 메시지를 받은 경험이 있어 무딘 편이다.
 
혹시 나 말고 다른 선수들이 겪을까봐 일부러 우리도 응원해달라는 메시지를 남겼다"고 밝혔다.
 
 
 

최민정, 쉽지 않을 500m 도전…준준결승서 폰타나‧장위팅과 한조,

남자 1000m 황대헌도 중국 선수와 한 조,
 
동계 올림픽 사상 최초로 여자 쇼트트랙 500m 우승에 도전하는 최민정(성남시청)이 준준결승부터 쉽지 않은 상대들과 경기를 펼친다.

최민정은 7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중국 베이징의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준준결승에 출전한다.

여자 500m는 한국 여자 쇼트트랙이 올림픽에서 단 한 번도 정상에 오르지 못한 종목이다.
 
4년 전 평창에서 최민정도 두 차례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500m 결승에 올랐지만 마지막에 실격 판정을 받고 눈물을 흘렸다.
 
베이징에서 자신의 아쉬움까지 털어야한다.

5명씩 4조로 편성된 준준결승에서 최민정은 3조에 속해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 장위팅(중국), 한느 드스멧(벨기에), 소피아 프로스비르노바(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와 경기를 치르게 됐다.
최민정이 5일 오후 중국 베이징 캐피털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예선경기에서 질주하고 있다. 2022.2.5 /뉴스1, 겹쳐,

폰타나는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500m 금메달리스트로, 지금까지 동계올림픽에서만 9개의 메달을 획득한 베테랑이다.

특히 지난 5일 혼성계주에서 은메달을 차지, 올림픽 역사상 가장 많은 메달을 목에 건 주인공이 됐다.
 
앞서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러시아)과 안톤 오노(미국)가 8개로 최다 메달을 자랑 중이었다.

장위팅도 최민정 입장에서는 신경이 쓰이는 상대다.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500m, 금메달 확정, 관련영상 = https://youtu.be/-nLWQlBUux0
 
장위팅은 지난 5일 혼성계주에 중국 대표로 출전,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단거리에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더불어 중국의 홈 어드밴티지를 받는다면 예상치 못한 성적도 낼 수 있는 상황이다.

5명씩 4개조로 편성된 여자 500m 준준결승에서는 각조 2위까지 준결승에 오르며 각조 3위 중 가장 기록이 빠른 2명도 준결승 진출 티켓을 획득한다.
 
 
여자 500m에 이어 펼쳐지는 남자 1000m에 나서는 남자 대표팀 에이스 황대헌(강원도청)은 싱키 크네흐트(네덜란드), 리 웬롱(중국), 리우 샤오린 산도르(벨기에), 라이언 피비로토(미국)와 4조에 묶였다.

황대헌은 예선에서 1분23042로 결승선을 통과, 올림픽 기록을 세우며 절정의 컨디션을 자랑 중이다.
황대헌이 5일 오후 중국 베이징 캐피털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예선에서 질주하고 있다. 황대헌은 이날 1분 23 초 042 로 올림픽 신기록을 세웠다. 2022.2.6 /뉴스1, 겹쳐,

1조의 박장혁(스포츠토토)은 중국이 기대하는 우다징을 비롯해 재미 교포 앤드루 허(한국명 허재영), 조던 피에르-질(캐나다), 피에트로 시겔(이탈리아)과 경쟁한다.

이준서(한국체대)는 리우 샤롱(헝가리), 쿠엔틴 페콕(프랑스), 파스칼 디온(캐나다), 가즈키 요시나가(일본)와 2조에 속했다.

남자 1000m 역시 각조 2위는 준결승에 진출하고, 조 3위 중 상위 2명이 준결승에 오른다.
 
 
 
 
#동계 올림픽 #평창서 실격에 울었던 최민정 #난공불락 女 500m 金 재도전 #트트랙 최강임에도 아직 금메달 없는 종목 #유일한 도전자 최민정 #7일 오후 8시30분부터 시작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김민선 "컨디션 좋다 #당연히 메달이 목표 #기수 변경 관련해 "애초부터 거절했던 것 #제2의 이상화 평가 #부담은 없고 그저 감사 #불안한 빙질‧찜찜한 판정 #쇼트트랙 #믿을 건 자신의 스케이트 #7일 오후 여자 500m·남자 100m 등 개인전 돌입 #곽윤기 자신있게 스케이트 타야 넘어지지 않아 3곽윤기 중국 편파판정 작심 비판 #다른 나라였다면 탈락했어 #이제 모든 것을 조심해야 #최민정 쉽지 않을 500m 도전 #준준결승서 폰타나‧장위팅과 한조 #남자 1000m 황대헌도 중국 선수와 한 조 #4년 전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에서 실격 판정에 눈물을 흘렸던 최민정(24·성남시청) #베이징에서 새 역사에 다시 한 번 도전한다 #최민정은 7일 오후 8시30분(이하 한국시간)부터 중국 베이징의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에 출전한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은 그동안 세계 최강을 자부했다 #역대 올림픽에서 여자 쇼트트랙은 총 28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을 펼쳤는데 #한국이 절반에 가까운 13개의 금메달을 따냈으니 외부의 인정도 다르지 않았다 #유독 500m 앞에서는 작아졌다 #지난 1992년 알베르빌 동계올림픽부터 꾸준히 이 종목에 도전했지만 단 1개의 금메달도 차지하지 못했다 #1998 나가노 대회 때 전이경 #2014 소치 대회 때 박승희가 획득한 동메달이 여자 500m 최고 성적이다 #500m에 유독 약했던 여자 쇼트트랙은 4년 전 500m 세계랭킹 1위였던 최민정을 앞세워 첫 금메달을 노렸다 #당시 최민정은 결승전까지 승승장구했다 #예선전부터 올림픽 신기록을 세웠고 #준결승에서 또 한 번 올림픽 신기록을 세워 기대감을 높였다 #결승전에서는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고 #그나마 경기 중 상대를 추월하는 과정에서 반칙을 범해 실격 판정을 받았다 #결국 최민정은 노메달에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다 #최민정은 베이징에서 다시 한 번 새 역사에 도전한다 #4년 전처럼 완벽한 준비가 이뤄지지 않았지만 갖고 있는 기량과 평창에서의 경험을 살린다면 결코 불가능하지 않다 #올 시즌 최민정은 쉽지 않은 시간을 보냈다 지난해 5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2위를 차지, 태극마크를 달았던 최민정은 본격적인 2021-22시즌을 앞두고 생각지 못한 논란의 중심에 섰다 #4년 전 평창 동계올림픽 때 대표팀 동료 심석희(25·서울시청)가 최민정을 비하한 사실이 밝혀져 큰 파장이 일었다 #선발전 1위를 차지했던 심석희는 결국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당시 상황을 뒤늦게 알게 된 최민정은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다 #최민정은 지난해 10월 중국에서 펼쳐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1차대회에서 1500m 500m에서 두 차례나 상대 선수와 충돌, 넘어져 무릎과 발목 부상을 입었다 #결국 최민정은 1차 대회를 중도에 포기 #귀국길에 올라 월드컵 2차 대회까지 불참했다 #부상 복귀 후 최민정은 2차례의 월드컵에 출전해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따내면서 올림픽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최민정도 자신의 두 번째 올림픽을 앞두고 이를 악물었다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500m #금메달 확정 관련영상 #최민정은 베이징에 입성한 뒤 팀 훈련이 모두 끝난 뒤에도 홀로 남아 빙상장 주변을 뛰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최민정은 지난 5일 열린 여자 500m 예선에서 42853의 기록으로 여유있게 6조 1위를 차지 #준결선 진출권을 따냈다 #당시 최민정은 4바퀴 반을 돌아야 하는 500m에서 두 바퀴를 남기고 선두로 올라선 뒤 격차를 벌렸다 #전력을 다하지 않으면서도 가볍게 조 1위에 오르며 새 역사를 위한 첫발을 기분좋게 내디뎠다 #박장혁(스포츠토토)은 중국이 기대하는 우다징을 비롯해 #재미 교포 앤드루 허(한국명 허재영) #조던 피에르-질(캐나다) #피에트로 시겔(이탈리아)과 경쟁한다 #이준서(한국체대)는 리우 샤롱(헝가리) #쿠엔틴 페콕(프랑스) #파스칼 디온(캐나다) #가즈키 요시나가(일본)와 2조에 속했다 #남자 1000m 역시 각조 #2위는 준결승에 진출하고 #조 3위 중 상위 2명이 준결승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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