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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역사 (국외)

야곱Jac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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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Jacob.

구약성서에 나오는 인물. 형 에서를 대신해 아버지에게서 장자의 축복을 받았다. 라반의 딸 레아와 라헬을 차례로 아내로 맞아 열두 아들을 낳았는데, 그 자식들은 이스라엘 12부족(지파)의 조상이 되었다. 

아버지 : 이삭, 어머니 : 레베카,  : 

훗날 이름은 이스라엘로, 침착하고 명상적이며 장막에서 지냈다. 이삭의 사랑을 받고 있던 쌍둥이 형 에서에게서 팥죽 한 그릇에 장자권()을 양수받고, 자기를 편애하는 어머니의 도움으로 아버지에게서 장자의 축복까지 받아냈다. 형의 보복이 두려워 어머니의 주선으로 외갓집이 있는 하란으로 떠났다. 20년이 지나 돌아오는 도중 꿈속에 하나님의 사자와 씨름하여 이김으로써 땅을 약속받았으며, 하나님의 인도와 번영된 삶을 보장받았다.

잠을 깬 그는 아브라함과 이삭의 하나님을 자기의 하나님으로 모시겠다는 맹세와 함께 소산의 1/10을 하나님께 바치겠다고 약속하였다. 그리고 그곳을 베델(벧엘)이라 명명한다. 하란에서는 외삼촌 라반의 딸 레아와 라헬을 차례로 아내로 맞아 열두 아들을 낳았는데, 그 자식들은 이스라엘 12부족(지파)의 조상이 되었다. 뒤에 그는 기근 때문에 식량을 구해 오도록 아들들을 이집트에 보냈는데, 어렸을 때에 팔려가 거기서 재상이 된 아들 요셉을 발견하였다. 야곱 일가는 그 요셉 덕분에 이집트로 이주, 행복한 말년을 보냈다.

이삭과 리브가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로 에서의 쌍둥이 동생(창 25:21-26). 태내()에서 이미 쌍생아() 형인 에서와 다투었고(창 25:26; 호 12:3) 출생 후는 활동적인 들 사람() 에서와는 판이한 성격과 기질을 지녔으며(조용하고 치밀함) 또 모친 리브가의 편애를 받고 성장했다(창 25:27-28). 그는 형 에서를 속여 장자의 특권과 부친 이삭의 축복을 가로챘으며(창 25:29-34; 27:1-40), 형 에서를 대신하여 언약 가문의 계승자가 되었다(창 27:36). 성경은 이를 가리켜, 전적으로 택한 백성의 미래를 주도하고 계신 하나님의 주권적인 결정에 따른 것이라 설명하고 있다(롬 9:10-13).

축복을 가로챈 후, 야곱은 외삼촌 라반이 있는 하란으로 도피했고 그 과정에서 벧엘에서 환상 중에 하나님을 만나는 체험을 하게 된다(창 28:10-22). 하란에서의 20여 년 도피 생활을 하면서 네 여인을 통해 열두 아들과 딸 하나를 얻게 된다(창 29:32-30:24). 고향으로 돌아가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은 야곱은(창 31:3, 13), 큰 부자가 되어 가나안으로 귀향하던 중 얍복 강가에서 하나님의 사자와 씨름하다가 허벅지 관절이 어긋나기도 했으나 하나님은 그에게 복을 주시며 그의 이름을 ‘이스라엘’로 개명()하게 하셨다(창 32:24-32; 49:2). 야곱은 이스라엘의 조상으로서, 그의 열두 아들은 장차 이스라엘 열두 지파의 조상들이 된다.

야곱은 가나안 땅 헤브론에 정착한 후 가정적으로 고통스런 일들을 경험해야 했다(딸 디나가 강간당하고, 장자 르우벤이 그 서모 빌하와 간통했는가 하면, 요셉을 시기한 아들들 간의 알력, 아내 레헬의 죽음 등). 말년()에 그는 애굽으로 팔려갔던 아들 요셉이 애굽의 총리가 되는 반전()의 기쁨을 경험하고, 극심한 기근 중에 요셉의 도움으로 애굽으로 이주하여 약 17년 간을 고센 땅에서 평안히 지내다가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약속의 땅 가나안에 묻히게 된다(창 49:33-50:14). 한편, 성경에서 ‘야곱’이라는 이름은 한 개인을 넘어 이스라엘 백성 전체를 가리키는 용어로도 사용된다. 


열두 아들

야곱은 이삭의 아들이며 아브라함의 손자였다. 그러나 그가 널리 알려지게 된 것은 그의 열두 아들이 훗날 이스라엘 12지파의 조상이 되었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은 야곱이 신과 씨름한 유명한 사건 이후에 새로 얻은 이름이다(신과 씨름하는 야곱을 보라). 야곱은 에서와 쌍둥이 형제였다. 털북숭이 에서는 사냥을 즐기는 억센 사나이였으나 야곱은 곱상한 외모에다 집에만 틀어박혀 있는 '마마보이'였다. 야곱은 에서를 속여 재산을 물려받고 이삭의 축복까지 받았다. 에서가 크게 화를 내자 야곱은 외삼촌인 라반에게 도망쳤다. 거기서 그는 사촌인 라헬을 깊이 사랑하게 되어 그녀와 결혼하기 위해 라반에게 7년 동안 일해주기로 약속했다.(창세기 29).<script async src="https://pagead2.googlesyndication.com/pagead/js/adsbygoogle.js"></scri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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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이 지난 뒤 교활한 야곱은 인과응보를 받게 된다. 외삼촌이 맏딸을 먼저 출가시키는 게 지역 관습이라고 말한 것이다. 할 수 없이 야곱은 라헬의 언니인 레아와 결혼했는데 둘 사이에 사랑은 없었다. 또다시 7년을 일한 뒤 그는 드디어 라헬을 두 번째 아내로 맞았다. 결혼 피로연은 한 주일 동안이나 펼쳐졌다. 야곱은 레아와의 사이에 네 아들을 두었고 첩에게서도 두 아들을 얻었지만, 라헬은 좀처럼 아이를 낳지 못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라헬은 요셉을 낳았고 그 뒤를 이어 베냐민도 낳았다. 노년에 얻은 아들이었기에 야곱은 두 아들을 각별히 아꼈다.

창세기 37장부터 끝까지 요셉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는 형제들에 의해 노예로 팔려갔다가 이집트 파라오의 오른팔이 되었다(요셉, 야곱의 아들을 보라). 기근이 덮치자 야곱과 열한 명의 아들들은 이집트로 이주해 요셉의 보살핌을 받는다. 야곱은 죽기 직전 아들들에게 예언이 섞인 축복을 내린다(창세기 49). 이집트의 고위 관리인 요셉은 야곱의 시신을 이집트 방식대로 40일에 걸쳐 미라로 만든 다음 가나안으로 옮겨 가족 묘지에 매장했다.

야곱은 흥미로운 이야기를 남겼으나 그다지 존경스러운 인물은 아니다. 성서학자와 전도사들은 그의 이야기에서 종교적 의미를 찾으려고 애쓴다. 그는 비열한 인물이었으며, 요셉을 응석받이로 기른 것으로 보아 아버지로서도 그다지 현명하지 못한 듯하다. 하지만 야곱이 라헬을 아내로 맞아들이기 위해 7년 동안 일한 것은 보기 드문 애절한 러브스토리였다. 유대인들은 그를 조상으로 존경하며, 야곱은 유대인들에게 흔한 이름이 되었다. 신약성서에는 야곱이라는 이름을 가진 중요 인물들이 몇 명 등장한다. 무슬림들은 야곱을 야쿠브(yakub)라고 부르며 선지자로 여긴다. 모르몬교에서는 일부다처제 관습을 '야곱의 이치'라고 부르며 기꺼이 받아들이고 있다.

야곱은 록오페라 요셉과 꿈의 색동옷 에 등장하는 중요 인물이다(이 오페라는 「야곱과 아들들」이라는 노래로 시작한다). 야곱을 주제로 한 TV 영화도 몇 편 있다. 야곱은 노벨상 수상 작가인 토마스 만(Thomas Mann)의 걸작 『요셉과 그의 형제들 Joseph und seine Brüer』 가운데 「야곱의 이야기」에 나온다.

전설에 의하면 이스라엘의 유서 깊은 도시 헤브론에 있는 동굴에는 야곱과 레아의 무덤이 있다고 한다. 마리아의 남편인 요셉의 아버지로 맛단의 아들.


천국으로 가는 계단

돌은 편안한 베갯감이 되지 못하지만 때로는 놀라운 꿈을 꾸게 한다. 야곱은 상속 문제로 형 에서를 속였다가 형의 분노를 피해 황야에서 밤을 지새웠다. 돌을 베개로 삼아 잠든 그는 천사들이 하늘에서 계단을 걸어 내려오는 꿈을 꾸었다. 하늘에서 신이 야곱에게 그의 할아버지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을 상기시키고, 야곱의 자손들(이들은 장차 이스라엘이라 불리게 된다)에게 축복을 내려주었다. 


야곱은 꿈에서 깨어나 말했다.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 …… 이것은 다름 아닌 하나님의 집이요 이는 하늘의 문이로다"(창세기 28:16~17). 그는 꿈을 꾼 그 장소를 벧엘('신의 집')이라고 이름 지었다.

영국의 전설에 따르면, 대관식에서 왕좌로 사용되는 스쿤의 돌(Stone of Scone)이 바로 야곱이 그 유명한 꿈을 꾸던 밤에 베고 잤던 돌베개라고 한다.<script async src="https://pagead2.googlesyndication.com/pagead/js/adsbygoogle.js"></scri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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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제임스 영역 성서에는 그 계단이 '사다리'라고 번역되었다. 교회 캠프에 가본 사람은 「야곱의 사다리」라는 노래를 불러본 적이 있을 것이다. 여기서 유래해 선박에서 사용하는 밧줄 사다리도 야곱의 사다리라고 불린다.

'신의 집'을 뜻하는 벧엘도 교회와 종교학교의 이름으로 널리 쓰인다. 1700년대와 1800년대 미국에는 벧엘이라는 이름을 가진 도시들이 많았다. 영국의 비국교도들도 벧엘이라는 명칭을 자주 사용해 벧엘은 곧 비국교도 교회를 대표하는 용어가 되었다.

구약성서, 창세기, 25~35장에 등장하고 있는 이스라엘 민족의 조상. 이삭과 레베카의 아들로, 요셉의 부친. 그의 생애에 대한 설화는 미술에도 자주 나타난다. 우선 형 에서로부터 장자권을 양도받아, 모친의 계략으로 형으로 변장하여 부친에게서 축복을 받는다("이삭의 축복" 예 : 기베르티 피렌체 산 조반니 세례당 청동문비). 이어 베테르(베델)의 들에서 하늘에 이르는 사다리를 오르내리는 천사의 꿈을 꾸는데 이 설화는 중세에서는 ‘낙원’에의 도달을 암시하고(『하늘에의 사다리』, 예: 오스트리아의 마트라이, 장크트 니콜라우스 성당벽화 13세기), 또한 성모마리아를 매개로하는 『탁신()』의 예형(타이폴로지)으로서 (예 : 이스탄불, 카하리에 자미 벽화)도 취급된다. 근세의 표현으로는 호세 데 리베라 야곱의 꿈, (프라도 미술관)과 같이 사다리의 표현을 수반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샘가에서 백부 라반의 딸 라케르에 반해(예 : 파르마 일 베키오 야곱의 라케르와의 만남 드레스덴 회화관), 7년간 라반을 모신 후 못생긴 언니 레아가 주어지자 격노하여 7일 후 아름다운 라케르를 얻는다. 라케르와 레아 는 중세에서는 에크테시아와 시나고가, 마리아와 마르타, 의 예형()으로 여겨졌다. 

야보크의 강가에서 새벽까지 천사와 힘겨루기하는 설화는 근대의 화가들에게 신에 도전하는 예술창조의 어려운 고역임을 상징하는 것으로 선호되었다. 〔예: 들라크루아의 그림(파리, 생쉴피스 성당의 벽화), 고갱의 그림(에든버러, 스코틀랜드 내셔널 갤러리)〕만년에 이집트로 불려 가 요셉과 재회하고, 가나안으로 돌아와, 요셉의 아들 에프라엠과 마나세를 축복하고(예 : 렘브란트 『요셉의 아들들을 축복하는 야곱』, 카셀 시립 미술관) 사망함. 연속된 설화의 도상으로서는 로마의 산타 마리아 마조레 성당 본당모자이크(5세기전반)를 비롯한 성당을 장식하는 대 구도 나 사본삽화(예 : 빈 창세기)가 다수 알려지고 있다.

야곱의 꿈은 오랫동안 화가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우아한 차림의 천사들이 공중에서 내려오는 모습은 돌베개를 베고 잠든 야곱의 모습과 좋은 대조를 이룬다. 윌리엄 블레이크(William Blake)를 비롯한 수많은 유명 화가들은 그 장면을 캔버스에 담았다. 아이들의 장난감이나 식물에도 '야곱의 사다리'라는 것들이 많다. 구슬픈 가락의 옛 캠프 송 「우리는 야곱의 사다리를 올라가네」는 잘 알려진 노래다.

「야곱의 사다리」는 영적인 여행으로서 공포영화다. 영화의 대부분은 뉴욕이라는 구체적인 환경으로 재구성된 혼의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그곳에서 제이콥 싱어(팀 로빈스)라는 한 죽어 가는 남자가 죽음 직전의 짧은 순간들 속에 길을 잃고 혼란에 빠져 있다. 그의 사후세계로의 여행은 플래시백과 환영들과 영적인 탐구의 고통스러운 과정이다. 단테의 『지옥』처럼 「야곱의 사다리」도 소용돌이를 그리며 추락하는 과정이다. 영화가 진행될수록 제이콥이 보는 환영들은 점점 더 무시무시해진다. 처음에는 악령들이 어렴풋이 시야에 들어오거나 암시만 되지만, 곧 제이콥은 사방에서 몰려드는 지옥에 꼼짝없이 말려든다.

시각적으로는 공포스럽고 불안하지만 「야곱의 사다리」는 궁극적으로 자신의 삶을 평화롭게 받아들이는 일에 관한 영화다. 제이콥은 철학자 마이스터 에크하르트의 말에 따라 자신의 영혼을 자유롭게 하기 위해 기억과 애착을 갖고 있는 것들을 태워버린다. 에드리언 라인 감독은 일상적인 세계를 배경으로 이 영적인 여행을 펼쳐나감으로써 우리가 그 사건을 더욱 밀접하게 느끼도록 한다. 익숙한 것들에 약간의 불편함과 기괴함을 더함으로써 아무것도 믿을 수 없고 거의 모든 것이 예측불가능한 영화적 정황을 창조해낸 것이다.


에서는 야곱의 쌍둥이 형으로 이삭과 리브가의 아들이다. 쌍둥이를 임신하고 있을 때 리브가는 그 쌍둥이의 후손들이 장차 두 나라를 이루어 서로 다투리라는 신의 말을 들었다. 쌍둥이 중 형이었던 에서는 창세기 25장에 따르면 태어날 때부터 털북숭이였다고 한다. 성장한 뒤 에서는 늘 밖으로 나돌았고 이삭의 총애를 받았으며, 야곱은 집에만 틀어박혀 어머니의 귀여움을 받았다.

에서는 맏아들이었으므로 가장 많은 재산을 상속받아야 했지만, 창세기에는 교활한 야곱이 에서를 속여 재산을 가로채는 두 가지 이야기가 나온다. 창세기 25장에서 사냥터에서 돌아온 에서는 너무 배가 고픈 나머지 어리석게도 야곱이 끓이고 있던 죽과 상속권을 맞바꾼다. 또 창세기 27장은 에서가 아버지 이삭을 위해 열심히 사냥하는 동안 리브가와 야곱이 꾸민 음모를 소개한다.

에서는 에돔이라는 이름도 가지고 있어 그의 자손들을 에돔인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신이 리브가에게 한 예언은 사실이 되었다. 에돔인들은 야곱의 자손인 이스라엘인들과 자주 싸웠다. 때로 그들은 이스라엘에 머리를 굽혔으나 그리 오래가지는 않았다. 짧은 분량의 오바댜서는 바빌로니아가 예루살렘을 정복했을 때 에돔인들이 바빌로니아를 도왔다며 맹렬하게 비난하는 내용이다. 구약 시대와 신약 시대 사이에 유대인들은 에돔인들을 제압하고 유대교로 개종시켰다. 헤롯의 가문은 에돔인의 혈통이었는데, 유대인들이 헤롯 왕을 증오한 이유는 바로 그 점 때문이다.


리브가는 털이 없는 야곱의 팔에 염소 가죽을 씌워 에서인 것처럼 속이고 맹인에 가까운 아버지에게 보낸다. 책략에 넘어간 이삭은 야곱을 에서로 착각하고 맏이에게 내릴 축복을 야곱에게 내린다. 그 축복은 한 번 내려진 이상 돌이킬 수 없는 것이다. 격노한 에서는 야곱을 죽이기로 마음먹는다. 리브가는 야곱을 보호하기 위해 자기 오빠에게 보낸다. 야곱은 형을 피해 외삼촌의 집에 오랫동안 머물게 되었다. 그러나 창세기 33장에서 형제는 눈물로 화해한다.


족장 이삭의 장자. 『구약성서』의 『창세기』에 의하면 쌍둥이중 한 명으로서 야곱보다 한 걸음 앞서서 태어났다. 아우인 야곱과의 항쟁은 모친 리브가의 태내부터 시작되어서 평생에 이른다. 에서는 종족적으로는 이스라엘과 대립 • 반목관계에 있었던 남동의 인국 에돔을 대표하고, 직업적으로는 농민에게 멸시되는 사냥꾼으로서 그려져 있다. 그는 팥죽과 교환해서 장자의 특권을 빼앗은 야곱과 후에 화해하였으나, 죽음에 이른 부친으로부터 받아야 할 축복을 야곱에게 다시 빼앗겼다.  

신약성서 시대에 유대인들은 로마제국을 에돔이라고 불렀다. 아마 로마인들이 알지 못하게 로마를 비판하는 하나의 방식이었을 것이다. <script async src="https://pagead2.googlesyndication.com/pagead/js/adsbygoogle.js"></scri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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