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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유래,방식, 맛집. 국내 ,,,

라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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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3

서양에서 가난한 대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식품이다.

 

유럽이나 아메리카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음식이며, 그 종류도 제법 다양해서 가장 일반적인 치킨수프부터 소고기 육수, 버섯 수프, 콩 수프 등 다양한 맛이 있다.

 

미국에서는 일단 라면 가격이 싼 건 25센트(한화로 289원)이고, 신라면은 1~2달러 정도에 팔린다. 푸드라이언 같은 대형마트에서 사면 5개 묶음에 1달러 덕분에 서양에서도 라면 맛있게 끓이는 법 같은 노하우가 퍼져나가고 있다. 위 링크에도 나와 있지만 신라면 같은 경우는 오히려 나름 고급스런 인스턴트 라면으로 취급받고 있다.

 

가격도 한국 신라면보다 비싼 편이며 내용물도 그만큼 더 풍부하다. 러시아에서도 유명한 다쉬락 컵라면은 물론 장라면과 자장면이 인기이다. 물론 먹는 방법은 약간 달라서, 젓가락에 통달한 사람이 아닌 이상 파스타처럼 포크로 돌돌 말아서 먹는다. 러시아에서도 젓가락이 아니라 포크를 같이 준다.

특히 북미 교도소의 죄수들도 자주 먹는다고 한다. 2010년대 들어 미국 교도소에서 라면이 인기를 끌로 있는데, 주정부의 재정 축소로 교도소 밥의 품질이 매우 열악해졌기 때문이라는 속사정이 있다. 그 이유는 미국 교도소는 중앙정부가 아닌 주정부 및 주정부에서 아웃소싱으로 운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뜨거운 스프류가 없고 간단하게 빨리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 부식으로 라면의 가치가 상술하다시피 대체통용화폐급으로 올라갔다고 한다. 이 덕분에 교도소 내의 밀거래된 라면의 가격이 일반적인 라면의 가격보다 비싸다.

 

교도소에서는 라면을 끓여 먹기 보다 교도소에서 얻기 힘든 재료를 라면으로 대체한다는 느낌이 강해서, 면에 땅콩버터를 발라먹거나, 면을 부순 뒤 고기덩어리 등을 넣고 칠리 부리또로 만들기도 하며, Prison Ramen이라고 해서 감옥에서 죄수들이 고안해낸 레시피를 모은 책이 나오기도 했다. 해당 블로그. 사실 학생들이나 저소득층 중에도 한국인들처럼 라면에 추가적인 재료를 넣거나 다른 방식으로 조리해 먹는 경우가 있다. 이런 레시피를 모아놓은 책(예: Everybody loves ramen)도 있는데, 여기서는 토틸라에 라면과 치즈를 넣고 싸서 부리또처럼 먹는 레시피도 있다.

이렇듯 저렴한 식품으로서의 이미지가 강해서 최저 생계를 표현할 때에 라면이 많이 쓰인다. 예를 들어 개발자 폴 그레이엄은 사업가가 투자를 받지 않고 최소 생계를 유지하며 벤처를 운영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이익선을 '라면 수익성(Ramen Profitability)'라고 표현하였다. 원문 한국어 번역

 

각국의 ?

외국의 경우 옛날엔 1봉지에 2 ~ 3달러나 하는 한국 라면은 비싸서 못 먹었고 1봉지에 1달러도 안 하는 작은 사이즈의 일본산이나 인도네시아산 라면을 먹었다. 하지만 세계적으로도 한국 문화가 대중화되면서 한국 라면도 해외에 많이 진출되어 있는 상황이다.

 

아시아권에서는 동네 로컬 슈퍼에서도 한국 라면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으며 한국 라면을 찾아 먹는 외국인들도 많아졌다. 요즘은 신라면 1봉지에 1불이 조금 넘는 데다 대형마트는 1달러 이하로도 팔아 사먹을만 하다. 컵라면도 1달러 정도에서 가격이 왔다갔다 한다. 마루짱 같은 라면에 비하면 비싼 건 맞지만 옛날처럼 비싸고 아무나 못 먹는 정도는 아니다.

돈이 없는 현지 학생들이 라면을 먹는 한국인 유학생들을 보고 따라 먹게 되는 경우가 꽤 많다. 고등학교 기숙사 같은 곳에서는 그날 급식이 너무 절망적인데 딱히 다른 대안도 없어서 옆방의 한국인 유학생에게 라면을 얻어가는 광경을 볼 수 있다. 미국 급식이나 영국 급식은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대로 처참하다.[32]

맵다는 것만 빼면 한국산 라면은 적당한 양념맛에 면발 품질도 최고인 편에 속한다. 하다못해 생라면으로 먹어도 한국 라면의 그것은 미국 시중에서 파는 1달러짜리 싸구려 라면이 비할 바가 못 된다. 고소한 맛이 적절한 한국의 라면사리와는 달리 1달러짜리는 그저 밀가루 반죽을 기름에 튀긴 것에 지나지 않는다. 더불어 한국 라면은 북미에서 볼수 있는 저가 라면에 비해 건더기가 풍부한 편이다. 일본제 인스턴트 라면같은 경우 한국제처럼 건더기가 있는 경우도 있지만, 1달러 수준인 싸구려 라면중에는 아예 건더기가 없는 경우도 많다.

 

매운맛

한국인들에게도 매운 라면인 불닭볶음면이나 틈새라면같은 것은 힘들지만 신라면같은 경우는 외국인들도 매운맛에 특히 민감한 사람이 아니면 아무렇지도 않게 먹는다. 주한미군 경력이 있는 미군들도 즐겨찾는다. 불닭볶음면은 동남아시아 쪽에서 히트를 치고 있다. 오히려 이 매운맛이 장점으로 작용하는 듯도 싶다. 실제로 주한미군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 음식 중 하나로 치즈를 얹은 신라면을 꼽는다. 라면의 매운 맛에 치즈의 부드럽고 크리미한 맛과 냄새가 가미되어 상당히 수준 높은 앙상블을 만들어 낸다. 심지어는 미군들이 라면에 치즈를 올려 먹는 걸 보고 거기에 맛을 들였다는 경우도 종종 있을 정도.

'매운 맛은 외국인들에게 독약이다'라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히다 보니 외국인들 입맛에 맞춘다고 개량한 것이 오히려 역효과를 보이는 것 같다. 한국인들에게는 재앙 수준이고 오히려 외국인들도 그 괴랄한 맛에 경악을 하는 경우가 있다. 제일 악명 높은 것이 바로 너구리. 오죽하면 네오구리라고 불리며 유학생은 거들떠도 안 보고, 현지 학생들도 거의 안 먹는다.

 

 

중화권

方便面(대륙) / 速食麵(대만) / 即食麵(홍콩/마카오) / 快熟面(말레이/싱가포르)

일본에서 인스턴트화된 것이 역수입되어 들어왔다. 대체적으로 소고기와 돼지고기 육수맛을 베이스로 한다. 중국에서 가장 잘 팔리는 홍소우육면은 소고기가 메인이다. 그 외에도 은근히 소고기 베이스가 많기는 하지만, 거의 백이면 백 소고기 육수인 한국과는 달리 돼지고기 베이스도 만만찮게 많다.

끓여먹지 않고 용기면(컵라면)마냥 그릇에 라면과 스프를 넣고 뜨거운 물을 부은 다음 뚜껑을 덮고 불려 먹는 '포면' 방식을 취한다. 적당히 뜨거운 물이면 면이 쉽게 불어 버리는지라 면의 질은 그다지 좋지 않은 편. 그래도 굳이 이 방식을 택한 이유는, 중국인들은 항상 차 끓일 물을 옆에 두고 살기 때문에 국내 인스턴트 라면처럼 끓이는 것이 오히려 번거롭기 때문이다. 사실 초기 인스턴트 라면의 조리 방법은 원래 이쪽이기도 했고. 덕분에 국내 인스턴트 라면이 중국에 처음 수출되었을 때는 조리 설명을 보지 않고 중국식으로 조리했다가 면이 불지 않는다며 항의가 들어오기도 했다고 한다. 군대에서 용기에 뽀글이 해먹어 본 사람은 알겠지만 사실 불긴 분다. 시간이 좀 더 오래 걸릴 뿐. 물에 넣어 끓이면 3~4분, 끓는물 붓고 불리면 6~7분 정도?

한국과 일본에서는 국물의 베이스가 되는 스프의 수분을 완전히 날려 혼합분말 타입으로 만드는 경향이 있지만 중국에서는 페이스트 타입을 단연 선호한다. 비빔면의 비빔장 같은 질감이라기 보다는 대략 뻑뻑한 된장같은 질감이다. 태국 카레를 끓여본 적이 있다면 그것과 완전히 같다고 봐도 된다. 이 페이스트 타입에 기름이 다량으로 들어있어 별도의 유성스프 없이도 둥둥 떠다니는 기름의 연출이 가능한 것. 그리고 몇몇 제품에는 절인채소를 건조하지 않고 건더기스프로 넣어버린 위엄도 보여준다. 맛을 생각하면 좋은 선택이지만 유통력을 보면 보존성이 떨어지는게 필연적인지라, 중국 라면을 사먹을 생각이라면 가급적 오래된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중국 인스턴트 면식 업계에서 톱을 달리는 업체는 캉스푸[29]라는 브랜드로 유명한 대만계 기업인 딩신(頂信)[30]홀딩스가 있다. 농심이 중국 시장에서 가장 경계하는 대만계 라면 브랜드이기도 하다. 일개 라면 만드는 회사라고 무시해서는 안 될 것이, 포브스 선정 아시아 50대 기업에 선정 될 정도로 생각보다 기업 규모가 크다. 업종도 우리나라 농심과 비슷하게 라면만 파는 것이 아니라 생수, 차, 주스, 아이스티의 점유율도 중국 1위를 달리고있고 과자도 2위를 달리고 있으며 한때 중국 프로축구 톈진 터다의 스폰서를 서준 적도 있으며, 2012년 2월에는 펩시의 중국 법인까지 인수할 정도. 이 때문인지 캉스보같은 짝퉁도 나왔다고 한다. 배 나온 아저씨가 캉스푸 글자 옆에 그려져 있는게 진품이다.

현재는 이 기업이 우육면 프랜차이즈 식당까지 만들어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폐점한 곳도 몇 군데가 있다. 베이징 월마트 왕징점이 몇년전 폐점크리를 맞았는데, 식당은 잘나갔지만 월마트가 망해서 강제로 폐점당한 거다. 그래서 지금도 왕징 사람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둥즈먼역 인근 긴자몰이나 마취안잉역(马泉营站) 바로 옆 몰까지 가서 사먹고 있다. 하필이면 왕징이 이 두 지점들의 배달 가능 범위 밖에 있으므로 직접 사먹는거 빼면 방법이 없다.

홍콩에서도 인스턴트 라면을 홍콩식 아침식사 전문점인 '차찬텡'에서 끓여 파는데, 다양한 조리 바리에이션이 있다고 한다. 주로 닛신식품 홍콩법인의 데마에잇초(出前一丁)를 쓴다.

 

 

영양과 건강

칼로리

 

대략 120g 무게인 안성탕면 1개의 칼로리가 국물까지 전부 먹었을 경우 대략 500kcal를 좀 넘는다. 삼겹살 1인분 200g의 칼로리가 600kcal를 좀 넘는다는 걸 생각해보면 높지는 않다. 다이어트를 위해 식이 제한을 하는 성인 남성이라도 하루 3끼 기준으로 1끼 한봉지씩만 먹으면 총 섭취 칼로리는 1,500~1,600kcal다. 성인의 일일 권장 칼로리는 2,000~2,500kcal 정도이며 성인 남성이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서 숨만 쉰다고 해도 그냥 소모되는 칼로리는 1,400kcal.

그렇기 때문에 간식을 먹는 것이 아니라면 1끼를 라면 1봉지 끓여 때우는걸로 절대 살이 찔 리가 없다. 라면을 먹으면 살이 찌는 이유는 라면 자체가 아니라 외부적인 요인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보통 성인 남성이라면 라면 1개로 배가 찬다는 느낌보다는 양적으로 뭔가 부족한 느낌을 받을 것이다. 면만 먹으면 더더욱. 만약에 밥이라도 말아먹는다 치면  1그릇이 약 300칼로리 정도 된다. 거기에 치즈 계란까지 집어넣으면 합쳐서 칼로리가 거의 1000 가까이 육박하게 된다. 여기에 라면 + 밥을 생각해보아도 지나치게 탄수화물 중심으로 먹는 것이 되어버리는 것도 문제다. 또한 라면을 간식으로 먹는 경우에는 하루 세끼에 알파로 들어가는 칼로리이므로 살이 찔 수밖에 없다.

식이요법만을 사용해서 다이어트를 하였을 시에 신진대사능력 저하로 인한 요요 현상이 오는 것은 라면뿐만 아닌 어떤 다이어트에나 적용되는 사실이다.

돼지고기 숙주 해장라면,

나트륨

라면에는 염화 나트륨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한국 라면들은 어떻게든 2,000mg 이하의 나트륨을 유지하지만, 일본 라면들은 나트륨 양이 더 많은 편이다. 한 예로, 인스턴트 라면의 원조인 닛신 치킨라멘부터가 2,000mg를 넘는다. 국물의 절반을 버린다고 가정하면 1일 섭취량의 50% 정도 섭취하는 셈이고, 실제로 그런 식으로 기준이 책정되어 있는지 짜파게티 등 국물이 없는 라면은 나트륨 량이 1,100mg 정도이다.

사실 라면의 나트륨 문제는 첨부된 스프를 전부 투입하는 습관에서 생기는 부분도 있다. 라면 첨부 스프는 항상 제조사가 봉지에 안내하듯이 '취향에 따라 투입 분량을 조절'해서 먹으라고 있는 것이다. 일반적으로는 스프를 다 넣지 않고 좀 남겨서 넣는 편이 좋다. 

이 때문에 사람이 자기 전에 라면을 먹고 자면 얼굴이 붓는다. 이 문제는 우유와 같이 라면을 먹거나 라면을 먹은 뒤 2~3시간 지나서 자면 해결된다. 라면에 우유를 조금 넣어서 끓이는 방법도 좋다. 그 원리는 우유의 칼륨 성분이 나트륨의 배출을 도우며 단백질 등 라면에 부족한 영양소를 보조해주고 나트륨으로 인해 칼슘의 흡수가 방해되는 것이다.

칼로리가 낮더라도 다이어트에 좋지 않은 이유 중 하나이다.

 

 

나트륨을 줄이는 방법

스프를 적게 넣으면 나트륨을 적게 할 수 있다.

가장 편한 방식으로는 보통 방법대로 끓인 후 국물은 놔두고 면만 먹는 것이 좋은 방법 중의 하나이다. 국물만 안마셔도 섭취 나트륨을 절반 이상 줄일 수 있다.

국물과 면을 따로 끓이고 다 익힌 면을 뜨거운 물 등으로 씻어내 국물만 따로 끓여 놓은 냄비에 부어 다시 끓이는 방법도 있다. 면만 반쯤 익은 상태에서 불 끄고, 찬물로 완전히 헹궈 꼬들꼬들한 상태에 그 냄비에다 스프맛이 배도록 물을 3분의 2 이하로 적게 잡고 다시 끓이면 간단하다. 퍼지지도 않고 싱겁지도 않고.

이 방법의 중요한 팁을 들자면 첫번째는 물 조절이다. 라면은 원래 1개를 끓일 때 500ml~550ml 가량의 물로 시작하는데 면을 미리 삶을때 그 면을 끓이면서 증발하는 양과 면이 불으면서 흡수하는 물의 양을 고려해서 스프쪽 물의 양을 적게 잡아야 한다. 2번째는 시간의 조절이다. 대부분의 라면을 끓이는 시간이 면 투하 후 4분 정도인데 면을 미리 삶는다면 2분정도 삶아서 물을 따라 낸 후 스프쪽 물로 옮겨서 1분정도 끓여야 한다. 물론 면을 삶아내는 시간은 개인 취향에 따라 다르다. 다만 면을 미리 삶았다가 투하하는 라면은 처음부터 같이 끓이는 라면에 비해 씹는 맛이 덜하고 빨리 불어 터져서 맛이 덜하다.

이 방법으로 먹을 시 맛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의견도 있고, 담백하고 쫄깃해서 더욱 맛있다는 의견도 있다. 결국 어떻게 끓이느냐에 따라 다를 것이다. 이렇게 맛이 달라지는 것을 해결할 방법으로는, 국물과 면을 따로 끓일 때 면을 끓이는 용기에도 스프 하나를 넣어서 끓이는 방법도 있다. 이 경우 맛은 어느 정도 살려줄 수 있지만 스프 2개가 필요하다는 아주 사소한 문제가 남는다. 스프로 만들어지는 라면맛은 소금만으로 나오는 게 아니기에, 소금보다는 다시마나 기타 조미료를 쓰는 게 낫다.

배우 김혜수가 이 방법을 애용한다고 하며, 영화 닥터 봉에서는 극 중에서 실제로 이 방법을 이용해 라면을 먹기도 했다.

 

 

영양 균형

영양 균형은 나쁘지 않다고 한다. 

라면은 우리가 필요로 하는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가 있다. 한 예로 안성탕면을 예시로 들면 525kcal에 탄수화물 82g, 단백질 11g, 지방 17g이 함유되어 있는데 각각 일일 섭취 기준치가 330g, 55g, 55g임을 감안해보면 라면 한 끼에는 기준치의 25%, 20%, 30%에 해당하는 영양소가 들어있는 셈이다. 적어도 영양소가 편중되어 있지는 않다.

 

단, 지방의 60% 가량이 포화지방이라서 몸에 좋다고 할 순 없다.

 

단백질 등의 영양소 표기는 건더기, 스프 포함이다. 다만 건더기의 비중이 그렇게 큰 건 아닌데, 일반적인 라면에 건더기 자체는 2~3g 수준 밖에 안 들어 있고 그중 고기나 대두단백은 더 조금 들어 있기 때문에, 3대 영양소 기준으로 따지더라도 건더기가 단백질 비중에 크게 차지하는 것은 아니다. 사실 저 영양소들 다 면에 가장 많이 들어있다.

 

또한 라면 등의 밀가루 음식을 제조할 때는 각기병을 예방하기 위해 비타민 B1 B2를 첨가하는데, 비타민 B2 첨가에는 면이 노란색을 띠게 해 색감이 좋아지게 하는 목적도 있다, 또한 밀가루를 조리할 때 필요한 계란의 부산물인 난각칼슘 역시 첨가하기 때문에 칼슘 역시 함유되어 있다. 위에서 예시로 든 안성탕면 1봉지의 칼슘 함유량은 163mg으로 하루 권장량(800mg)의 23% 정도에 해당하는 양이다.

 

나트륨 함량이 문제가 되긴 하지만 이는 비단 라면만의 문제가 아니다. 한국인들이 주로 먹는 김치, 찜, 탕 요리의 나트륨 함량은 대부분이 라면을 웃돌기 때문에 오히려 나트륨으로 비교하면 라면은 중위권 정도에 속한다. 예를 들어 육개장 1그릇의 나트륨은 3,272mg, 칼국수가 2,671mg, 냉면이 2,622mg, 짜장면 우동이 2,392mg 정도이다. 물론 이 음식들은 양 자체가 라면보다 많아서 그런 면도 있지만 단지 나트륨을 라면만의 문제라고 보긴 어렵다는 뜻이 된다. 그리고 위에도 언급되었듯이 나트륨이 걱정되면 저염 조리법을 이용하고 국물을 안 먹으면 된다.

 

라면에 들어가는 다른 첨가물 역시 무시할 수는 없다. 대표적으로 넣는 밥과 계란은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보충해줄 수 있다. 파나 마늘, 그리고 무엇보다 김치 등의 채소를 투입하는 경우에는 비타민의 섭취도 무시할 수 없다.

 

김치와 라면이 합쳐지면 나트륨 함량이 크게 증가한다는 설은 사실 오해에 가깝다. 김치의 나트륨 함량은 70g에 약 400mg으로 나트륨을 20% 더 섭취하는 정도에 그친다.

 

칼로리가 낮더라도 다이어트에 좋지 않은 이유 중 하나이다. 나트륨과 지방이 높고, 단백질이 적기 때문에 칼로리와는 별개로 다이어트에 안 좋은 음식이다.


다만 기본적인 영양소 면에서 이렇다는 것이지, 건강을 챙기려면 포화지방을 줄이거나 탄수화물의 종류를 바꿔서 섭취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그외,

혈당 조절에 악영향을 주기에 당뇨병 환자, 대사증후군 환자 등에게는 절대로 금물해야 하는 음식 중 하나이다.

방부제 덩어리라는 인식이 있지만 라면에는 방부제가 들어가지 않는다. 애초에 방부제를 넣는 목적이 식품의 장기 보존을 위한 것인데, 튀긴 후 건조한 면+분말 형태의 수프의 조합인 라면은 수분이 4~6% 정도로 매우 적어 방부제를 넣지 않아도 충분히 장기 보존이 가능하기 때문에 방부제를 넣지 않는 게 오히려 비용이 절감된다. 다만 보통 유통기한은 몇 개월 정도라 통조림 수준의 장기적으로 비축해둘 비상식량으로 취급하기는 좀 힘들고 단기적인 비상식량으론 쓸 수 있다.

라면이 약 3시간 동안 몸 속에서 소화가 되지 않는다고 한다. 유탕면인 라면이 생면인 우동보단 수분도 적고 기름기도 있으니 소화가 늦게 되는 게 당연하다. 참고로 튀김류는 소화되는 데 4시간 정도 걸린다.

MSG가 잔뜩 들어가 있다는 오해와는 달리, 유해성 논란 끝에 2010년 이후 한국에서 판매 중인 라면의 대부분에는 MSG가 들어가지 않는다. 오히려 수출용 버전에는 MSG 대신 넣는 대체 조미료가 FDA의 규제를 받아 쓸 수 없어서 넣기도 한다. FDA가 인정하는 MSG가 유해하다고 걱정하는 바람에, FDA가 규제하는 조미료를 쓰는 라면을 한국에서 먹고 있는 셈이다.

 

시원하고 얼큰한 국물의 돼지고기 숙주 해장라면 끓이기

재료준비 1

라면 1봉

흑돼지고기 70g

숙주 120g

대파 1/2대

페페론치노 5개

라면, 숙주, 돼지고기, 대파, 페페론치노를 준비합니다.

숙주는 깨끗이 씻고 대파는 길게 어슷 썰고 돼지고기는 얄팍하게 썬 불고기용을 준비,

 

냄비에 물 3,5컵을 붓고 건더기스프를 넣고 끓이다

분말스프를 넣고 끓어오르면 면을 넣은 뒤 센불에서 끓여줍니다.

센불에서 끓여야 면이 퍼지지 않아유.

 

면을 넣고 끓이다 끓어오르면 돼지고기를 넣고 저어준 뒤 끓여줍니다.

페페론치노를 부셔 넣어요.

페페론치노를 부셔 넣으면 고춧가루를 넣는 것보다 국물이 시원하고 몇배나 더 얼큰 매콤하답니다.

 

면이 70~80%쯤 익었을 때 (면을 넣고 3분 정도 지났을 때) 숙주와 대파를 넣고 뒤집어 준 뒤 잠시 후 불을 끄고 완성합니다.

 

칼칼하고 얼큰한 돼지고기 숙주 해장라면이됩니다.

 

재료준비 2

진라면 

대파 소량

계란 1알

고운 고춧가루 소량

물 550ml

 

대파소량 쫑쫑 썰어준비하시고, 계란도 한알 준비!

 

선택사항으로 고운 고춧가루도 좀 있으면 좀 더 칼칼하게 즐길 수 있어요,

 

냄비에 550ml의 물을 부어준 후 바로 스프 넣고 센불로 팔팔 끓여줍니다.

 

스프를 먼저 넣어주면 좀 더 빠르게 끓어오른다고 하구요, 

 

그래서 라면 끓일때마다 써먹는 방법^^

 

면을 넣고 센불로 3분간 끓여줍니다.

 

집게를 이용해 살살 풀어가면서 끓여주시는데요.

 

보통 면을 들었다 내렸다 하면 공기에 닿고..모라고..하면서 면이 쫄깃해진다는데???

 

3분정도 끓여내면 솔직히 제대로 익지는 않고 꼬들한 느낌이 강하거든요.

그때 면만 건져서 그릇에 담아내준 후에 국물만 남은 냄비에 풀어놓은 달걀물 빙 둘러가며 넣어주고 (젓지않기)

대파 쫑쫑 썰어낸걸 추가해서 한그릇 끓여내줍니다.

 

그리고 국물을 그릇에 옮겨담아주고 마무리로 고춧가루 톡톡 올려내면 완성-^^-

 

 

 

#한국 라면 #라면 #유탕면인 라면 #생면인 우동 #MSG가 잔뜩 들어가 있다는 오해와는 달리 #유해성 논란 끝에 2010년 이후 한국에서 판매 중인 라면의 대부분에는 MSG가 들어가지 않는다 #수출용 버전에는 MSG 대신 넣는 대체 조미료가 FDA의 규제를 받아 쓸 수 없어서 넣기도 한다 #FDA가 인정하는 MSG가 유해하다고 걱정하는 바람에 FDA가 규제하는 조미료를 쓰는 라면을 한국에서 먹고 있는 셈이다 #혈당 조절에 악영향을 주기에 당뇨병 환자 #대사증후군 환자 등에게는 절대로 금물해야 하는 음식 중 하나이다 #방부제 덩어리라는 인식이 있지만 라면에는 방부제가 들어가지 않는다 #애초에 방부제를 넣는 목적이 식품의 장기 보존을 위한 것 #튀긴 후 건조한 면+분말 형태의 수프의 조합인 라면은 수분이 4~6% 정도로 매우 적어 방부제를 넣지 않아도 충분히 장기 보존이 가능하기 때문에 방부제를 넣지 않는 게 오히려 비용이 절감된다 #유통기한은 몇 개월 정도 #통조림 수준의 장기적으로 비축해둘 비상식량으로 취급하기는 좀 힘들고 #단기적인 비상식량으론 쓸 수 있다 # 나트륨이 걱정되면 저염 조리법을 이용하고 국물을 안 먹으면 된다 #라면에 들어가는 다른 첨가물 역시 무시할 수는 없다 #대표적으로 넣는 밥과 계란은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보충해줄 수 있다 #파나 마늘 김치 등의 채소를 투입하는 경우에는 비타민의 섭취도 무시할 수 없다 #김치와 라면이 합쳐지면 나트륨 함량이 크게 증가한다는 설은 사실 오해에 가깝다 #김치의 나트륨 함량은 70g에 약 400mg으로 나트륨을 20% 더 섭취하는 정도에 그친다 #칼로리가 낮더라도 다이어트에 좋지 않은 이유 중 하나이다 #나트륨과 지방이 높고 단백질이 적기 때문에 칼로리와는 별개로 다이어트에 안 좋은 음식이다 #기본적인 영양소 #건강을 챙기려면 포화지방을 줄이거나 탄수화물의 종류를 바꿔서 섭취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라면 등의 밀가루 음식을 제조할 때는 각기병을 예방하기 위해 비타민 B1 B2를 첨가 #비타민 B2 첨가에는 면이 노란색을 띠게 해 색감이 좋아지게 하는 목적도 있다 #밀가루를 조리할 때 필요한 계란의 부산물인 난각칼슘 역시 첨가하기 때문에 칼슘 역시 함유되어 있다 #서양에서 가난한 대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식품이다 #유럽이나 아메리카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음식 #종류도 제법 다양 #가장 일반적인 치킨수프 #소고기 육수 #버섯 수프 #콩 수프 #다양한 맛 #미국에서는 일단 라면 가격이 싼 건 25센트(한화로 289원) #신라면은 1~2달러 정도에 팔린다 #푸드라이언 같은 대형마트에서 사면 5개 묶음에 1달러 덕분에 서양에서도 라면 맛있게 끓이는 법 같은 노하우가 퍼져나가고 있다 #신라면 같은 경우는 오히려 나름 고급스런 인스턴트 라면으로 취급받고 있다 #연관검색어 #컵라면 #라면 종류 #삼양라면 #신라면 #버섯라면 #라면 맛있게 끓이는 법 #진라면 #느타리버섯 라면 #봉지라면 #라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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