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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자연, 산, 바다, 강,호수, (국내, 외),

아마존 강 [Amazon 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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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강 [Amazon River]


지구 상의 강 중에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할 만큼 넓고 긴 강이 있는가 하면 송사리를 잡던 동네 어귀의 조그마한 강도 있다. <script async src="https://pagead2.googlesyndication.com/pagead/js/adsbygoogle.js"></scri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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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서 가장 긴 강은 나일강(6,671㎞)이고 두 번째는 아마존 강(6,400㎞, 마라포 강의 원류부터)이다. 강의 길이는 측정 방법이나 시기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는데, 브라질의 과학자들은 아마존 강 길이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하였다.


남아메리카의 서쪽 안데스 산맥에서 발원하여 적도를 따라 동쪽으로 흘러 대서양으로 들어가는 강으로, 유수량과 유역 면적이 세계에서 가장 크다. 



아마존 강의 유역 면적은 6,915,000㎢로 2위인 콩고 강(3,820,000㎢)보다 2배나 넓으며, 남북으로는 북위 5°~남위 20°, 동서로는 서경 50°~78°에 걸쳐 있다. 그 대부분은 브라질 영토이며 주변의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 볼리비아, 파라과이 등에 떨어지는 빗물도 아마존 강으로 흘러든다. 결국 남미 대륙 면적(1780만 ㎢)의 1/3이 아마존 강 유역인 것이다. 그러나 기아나, 수리남, 가이아나에 내린 빗물은 분수령인 기아나 고지에 막혀 아마존 강으로 들어오지 않고 바로 대서양으로 흘러들며 칠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등 세 나라는 아마존 강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



2001년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재측정을 실시하였는데, 나일 강보다 더 길다고 하였고 세계 유수의 지리학회에서 동의를 얻었다고 한다. 그래서 현재 아마존 강의 길이는 7천 ㎞를 조금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의 유량은 아마존 강이 174,900㎥/s로 가장 많으며, 두 번째인 콩고 강(39,000㎥/s)보다 무려 5배나 많다. 아마존 강에서 1초당 흘려보내는 물의 양은 콩고 강이 4.5초, 미시시피 강이 10초, 나일 강이 56초 동안 흘려보내는 물의 양과 맞먹는데, 이 물은 지구 상의 민물 중 약 15%를 차지한다.


아마존 강의 유역 면적은 6,915,000㎢로 2위인 콩고 강(3,820,000㎢)보다 2배나 넓으며, 남북으로는 북위 5°~남위 20°, 동서로는 서경 50°~78°에 걸쳐 있다. 그 대부분은 브라질 영토이며 주변의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 볼리비아, 파라과이 등에 떨어지는 빗물도 아마존 강으로 흘러든다. 


남미 대륙 면적(1780만 ㎢)의 1/3이 아마존 강 유역인 것이다. 그러나 기아나, 수리남, 가이아나에 내린 빗물은 분수령인 기아나 고지에 막혀 아마존 강으로 들어오지 않고 바로 대서양으로 흘러들며 칠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등 세 나라는 아마존 강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



아마존 강 하구의 평균 깊이는 약 45m이지만 가장 깊은 곳은 90m 정도 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 강 하구의 폭은 240㎞ 정도 되며, 태평양으로부터 160㎞ 떨어진 안데스 산맥 정상에서 시작하여 대서양까지 약 7,000㎞를 동진하여 도달한다. 강의 대부분은 브라질을 통과하며 큰 지류만 해도 200개가 넘는다. 그중에서 17개는 길이가 2,000㎞ 이상이며 본류와 지류를 모두 합하면 5만㎞ 이상이 된다.


1868년에는 페루와 에콰도르도 자국 영내의 하천을 이용하는 외국 선박의 항행을 자유화하였으며, 그 후부터 아마존은 완전한 국제 하천이 되었다. 하구와 가까운 벨렘(Belem)은 아마존 강 유역의 물자 집산지이고, 아마존과 네그로 강의 합류점 부근에 있는 마나우스는 아마존 제일의 항구이며, 이키토스는 페루의 항구 도시로 발전하였다.


아마존 강은 내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600㎞ 떨어진 내륙의 중심(아마존 분지) 도시인 마나우스에서 큰 배를 타고 대서양으로 나갈 수 있으며, 하구에서 3,700㎞나 떨어진 페루의 이키토스(Iquitos)까지 대형 선박의 항행이 가능하다. 


1851년에 브라질과 페루 사이에 체결된 조약으로 양국의 아마존 항행이 자유로워졌으며, 1867년에는 브라질 정부가 미국ㆍ영국ㆍ프랑스 3개국의 요청으로 아마존 본류와 지류인 토칸칭스(Tocantins) 강을 개방하였다.



1868년에는 페루와 에콰도르도 자국 영내의 하천을 이용하는 외국 선박의 항행을 자유화하였으며, 그 후부터 아마존은 완전한 국제 하천이 되었다. 하구와 가까운 벨렘(Belem)은 아마존 강 유역의 물자 집산지이고, 아마존과 네그로 강의 합류점 부근에 있는 마나우스는 아마존 제일의 항구이며, 이키토스는 페루의 항구 도시로 발전하였다.


아마존 강은 페루 안데스 산맥에서 발원하여 처음에는 북쪽으로 흐르다가 나중에 동쪽으로 흘러 브라질 북부를 관통한 다음 대서양으로 흘러든다. 그러나 그 원천은 오랫동안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던 중 정확한 원천을 찾기 위하여 국제지리학회에서 연합 팀(미국, 폴란드, 페루, 캐나다, 에스파냐)을 구성하여 탐사를 하기로 계획을 세웠다. 수백 년간 베일에 싸여 있던 안데스의 고지 빙하에서 솟아나는 아마존의 원천을 찾아내는 일이었다.


탐사 팀은 GPS 장비를 이용해서 이 강의 원천이 페루 남부의 네바도미스미(Nevado Mismi, 5,597m) 산꼭대기의 바위틈에서 흐르는 물이라는 것을 확인하였다. 탐사 팀을 이끈 뉴욕의 수학 교사인 앤드류 피토스키는 이 탐사를 통해 아마존의 원천뿐만 아니라 아마존의 상류에 대해 매우 정확한 지도를 얻을 수 있었다고 했다. 




국내의 작은 강도 그 원류를 찾아내기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닌데 약 7백만 ㎢의 유역을 가진 세계 최대의 강에 대한 원천을 찾아낸 것은 지도학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


페루 안데스산맥에서 발원하여 처음에는 북류하다가 나중에 동류하여 브라질 북부를 관류한 다음 적도상(赤道上)의 대서양으로 흘러든다. 유역은 북위 5°에서 남위 20° 사이, 경도는 서경 50° 78° 사이에 해당한다. 


아마존은 2개의 큰 강, 즉 마라뇬강과 우카얄리강이 합류하여 형성된다. 마라뇬강은 아마존의 본류로 간주되는데 그 원류는 페루의 중서부, 태평양에서 약 200㎞ 떨어진 페루의 안데스산에서 발원하여 700m의 깊이를 가진 협곡을 만들면서 약 1000㎞를 북류한다. 그 후 에콰도르 국경 부근에서 동쪽으로 방향을 바꾸고 나우타(페루)에서 우카얄리강과 합류한다. 


우카얄리강의 원류는 아푸리막강이라고도 하는데, 페루 남부의 안데스에서 발원하여 마라뇬강과 나란히 흐르며, 합류한 후에는 페루의 이키토스 부근에서 동쪽으로 방향을 바꾼다. 이 두 하천의 합류지점으로부터 그 하류를 아마존강이라 부른다. 본류 마라뇬강의 원류부터 아마존 하구까지는 6400㎞, 우카얄리강의 원류부터 하구까지는 7025㎞이며, 아마존 하구의 너비는 약 335㎞로 추정된다.


하구 근처에는 크고 긴 삼각주가 자리잡고 있으며, 천수백 개의 섬과 사주가 산재해 있다. 그 중에서도 마라조섬을 사이에 두고 크게 두 갈래로 갈려서 대서양으로 흘러든다. 브라질 영내의 강폭은 2∼10㎞이며 거대한 유량이 유입하기 때문에 하구에서 약 400km 떨어진 앞바다까지 해수의 염분이 희석되고, 수십km에 이르는 바다가 토사로 흐려져 있다. 


1∼6월의 우기에는 중류의 마나우스처럼 수위 차가 20m나 되는 곳도 있다. 봄에는 조수의 간만 때문에 하구 부근에 해소(海嘯:밀물 때 얕은 해안이나 세모꼴로 떨어진 하구에서 일어나는 거센 파도나 그 소리)가 일어나 높이 5m 내외의 파도가 밀어닥치기도 한다.



Amazon Basin, ─盆地"

하류의 산타렝에서 상류에 이르는 유역이다. 해발고도 300 m 이하로 서쪽은 안데스산맥, 북쪽은 기아나고지, 남쪽은 브라질고원에 둘러싸여 있다. 고생층이 기반암을 이루고 있으나, 대부분은 제3기층의 사암, 점토 또는 사층(砂層)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형적으로는 ① 바르제아(범람원), ② 테조(수 m 높이의 하안단구), ③ 제3기층의 100 m 이하의 낮은 고지, ④ 세라스(200~300 m 높이의 卓狀地)로 되어 있다. 바르제아는 증수기(增水期)에는 침수하지만, 그 밖에는 침수되지 않는 테라피르메라고 불리는 지형을 이룬다.


아마존강 유역의 저지와 그 주변은 거의 적도 직하에 있으므로, 연평균기온 25~27 ℃로 고온을 이룬다. 또 연강수량이 2,000 mm 이상이나 되는 다우지대이며, 조밀한 열대밀림으로 뒤덮여 있기 때문에 ‘녹색의 지옥’이라고도 불린다. 이 밀림은 한결같지는 않으며, 하(下)아마존의 델타지대가 높이 20 m에 이르는 교목이나 덩굴로 뒤덮여 있는 데 비하여 바르제아의 삼림은 고무나무와 카카오가 혼재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테라피르메의 삼림은 높이 30~40 m의 교목과 바닐라 ·과라나가 혼재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바제르아는 비옥하여 황마(주트)가 재배되며, 감수기(減水期)에는 일반 농경이나 방목(放牧)에 이용된다.


아마존강 유역의 기후는 1년 내내 고온다우한 열대우림 기후, 상류지역에 있는 안데스산지의 건조 기후, 건기와 우기가 교차하는 사바나 기후 등 세 기후지역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지형은 증수기(增水期)에 수면 아래로 잠기는 바르제아(varzea) 및 테조(teso)라 불리는 단구면(段丘面)과 그보다 높은 단구를 포함한 테라피르메(terra firme)로 대별된다. 바르제아는 주트나 쌀의 재배에 적합하며, 테라피르메에서는 열대우림 셀바스의 밀림을 벌채하여 고무나무와 후추나무를 재배하고 있다. 셀바스에서는 아닝가 ·임바우바 ·아리아 등 특색 있는 식물을 볼 수 있으며, 고무 ·브라질너트 등 유용한 수종(樹種)이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값진 침엽수가 없기 때문에 임업개발이 부진하다.


동물로는 조류와 곤충류가 많고 큰 동물은 적다. 악어 ·맥(獏) ·나무늘보 ·아메리카표범 등이 특색 있는 것들이며 어류로는 세계에서 가장 큰 담수어인 피라루쿠(硬骨魚의 일종으로 큰 것은 5 m나 된다), 사나운 고기인 피라니아, 식육 미꾸라지인 칸제로 등이 유명하다.



밀림의 감소"


아마존강의 본류와 지류 유역에 펼쳐진 광대한 열대우림은 지구 전체의 대기에 영향을 준다. 다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채광산업, 대규모 방목, 간선도로의 건설 등 개발계획은 열대우림의 심각한 감소를 초래하고 있다. 특히 현대에 들어와서는 매년 상당한 규모의 열대림이 사라지고, 동 ·식물이 멸종되어가고 있다. ‘지구의 폐’ 역할을 하는 세계 최대의 열대우림 보존을 위한 아마존강 유역 각국과 선진국들의 공동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아마존강은 강이라기보다 오히려 내해(內海)라고 볼 수 있으며, 하구에서 3,700km나 거슬러 올라간 페루의 이키토스까지 대형 선박의 항행이 가능하다. 1851년에 브라질과 페루 사이에 체결된 조약으로 양국의 아마존 항행이 자유로워졌으며, 1867년에는 브라질 정부가 미국 ·영국 ·프랑스 3개국의 요청으로 아마존 본류와 지류인 토칸칭스강(江)을 개방하였다.  



1868년에는 페루와 에콰도르도 자국 영내의 하천을 이용하는 외국 선박의 항행을 자유화하였으며, 그 후부터 아마존은 완전한 국제하천이 되었다. 하구에 가까운 벨렝은 아마존강 유역의 물자 집산지로서 최대의 항구이고, 아마존과 네그루강(江)의 합류점 부근에 있는 마나우스는 아마존 제일의 항구이며, 이키토스는 페루의 대서양쪽 문호(門戶)이다. 


브라질 영내에서는 오비두스 ·산타렝 등이 중요한 항구이다. 


아마존강은 큰 지류만 해도 200개가 넘는다. 그 중에서 17개는 길이가 2,000km 이상이며 본류와 지류를 모두 합하면 5만km 이상이나 된다. 주요 지류로는 북쪽에서 흘러드는 나포 ·이카 ·자푸라 ·네그루 강, 남쪽에서 합류하는 우알라가 ·자바리 ·주타이 ·주루아 ·푸루스 ·마데이라 ·타파조스 ·싱구 ·토칸칭스 강 등이 있다. 페루 국경부터 네그루강과의 합류점(마나우스 부근)까지의 아마존을 브라질 사람들은 술리몽스강이라고 부른다.  


브라질의 아마존 유역에는 약 200만의 인구가 있는데 그 중에서 원주민인 인디오는 5%, 백인과 혼혈인(카보클로)이 각각 40% 가량, 흑인이 10%이다. 산업수준은 매우 낮다. 주민의 대부분이 산림을 벌채하여 화전을 만들고 고무 ·만조우카(벼) ·밭벼 ·옥수수 ·주트 ·후추 ·콩류를 재배하는 한편, 천연고무 ·유지식물 ·약용식물을 채집하며 생활하고 있는데, 그러한 수확으로 흑인이나 혼혈인이 현금을 얻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아비아도(Aviado) 제도라고 하는 고리대(高利貸) 자본을 앞당겨 쓰기 때문에 수확은 빚을 갚는 데 다 들어가고, 이러한 고리대금망을 형성한 백인층 밑에서 언제나 빈곤에 허덕이고 있다.


한때 호경기를 누렸던 고무 경기(19세기 말~20세기 초)가 말레이시아의 재배 고무에 밀려서 쇠퇴하였다가 다시 활기를 찾았다. 브라질의 미개발 지역으로 정부는 물론 미국 등의 원조로 개발계획이 진행되고 있으며 국가예산의 3%가 이 지역 개발에 투자되고 있다. 아마존 횡단도로가 건설되어, 그 연변에 농업 개척지를 조성하고 부근에서 발견된 철광 ·알루미늄 ·망간 등의 광산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원시생활을 하고 있는 샤반테스 ·라피치 등의 인디오 종족과 아마존의 수상생활자 등 원주민의 생활상이 많이 소개되고 있다.


아마존이 모험을 좋아하는 모든 여행가의 위시리스트의 우선순위에 올라있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세계 최대의 야생 자연은 아직 지구가 둥글다는 것이 밝혀지기 전으로 우리를 데려다 준다. 기술의 발달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 웅장한 열대우림을 아직 샅샅이 훑어보지는 못했으며, 아직도 많은 부분이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채로 남아 있다. 9개 국가, 4,650㎞에 걸쳐 흐르는 아마존 강은 우리의 질문에 대답을 주기보다는 더 많은 물음표를 던진다. 어디를 출발점으로 할 것인가가 그중 하나인데, 대부분의 경우에는 페루의 이퀴토스 항에서 시작해서 10일간 크루즈를 타고 강을 거슬러올라가 리마에 닿는 루트를 택한다.


또는 작은 보트를 타고, 잘 알려지지 않은 지류(支流)를 탐험할 수도 있다. 강둑을 따라 직경이 무려 1.8m나 되는 거대한 수련(睡蓮)이 자라고 있다. 숲으로 트랙이 나 있어서, 탐험을 하거나 원주민 부족을 찾아볼 수 있다. 어둠이 내리면 박쥐, 검은 카이만, 그리고 독이 있는 청개구리를 만날 기회가 찾아올 수도 있다. 진정 일생에 한번은 꼭 해 볼 만한 모험이지만, 책임감 있는 여행사를 통해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 아마존 열대우림은 위험한 속도로 파괴되고 있으며, 보존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야만 한다.


'보토’라고 불리는 강돌고래과 중에서 가장 큰 돌고래이다. 몸 색깔은 푸른빛이 도는 회색이며, 배 부위는 분홍빛이다. 개체 중에는 온몸이 분홍빛을 띠는 경우도 있다. 굵고 긴 부리와 약간 융기한 분기공을 가지고 있다. 이빨은 아래위 턱에 각각 46~70개가 나 있다. 머리에는 멜론 기관이 있어 마음대로 부풀릴 수 있다. 등지느러미가 없는 것이 특징이며, 부리에 딱딱한 털을 가지고 있다.


아마존강돌고래 본문 이미지 1

해양 돌고래류보다 유영 속도가 느려서 시속 1.5~3km로 헤엄친다. 한번에 2분 이상 물속에 있지 않으며 수면 위를 튀어 오르기도 하고 종종 뒤집어서 헤엄치기도 한다. 보통 단독으로 행동하는데, 3~10마리가 무리를 짓는 경우도 있다.


주로 물고기와 게를 잡아먹는데, 강 바닥의 진흙과 함께 섭취하여 진흙은 걸러내고 먹이만 먹는다. 임신 기간은 10~11개월이며, 5~7월 사이의 우기에 몸길이 80cm 정도의 새끼를 낳는다.


주요 분포지는 남아메리카의 아마존강과 오리노코강 유역이며, 생태계의 파괴로 개체 수가 현저히 줄어들고 있다.


서식 지역에 따라 체색, 이빨수, 크기 등에 차이가 있으며 최근에 이들은 세 개의 아종으로 나뉘었다. 보호구역에서는 개체수가 풍부한 듯 보이나 모든 분포지역을 포함한 이 종의 전체적인 자료가 부족한 상황이다. 아마존강돌고래에게는 댐건설, 산림벌채, 중금속 오염 등이 위협 요인이 되고 있다. 


댐건설과 막대한 산림벌채로 인해 먹이가 되는 어류가 감소하고, 댐이 건설되면서 이루어지는 서식지 파편화에 의해 유전적 다양성이 감소해 장기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다. 중금속 오염과 어망에 의한 혼획 등도 문제가 되고 있다.



아마존강돌고래는 담수에 제한적으로 서식하는데, 강과 그 지류 그리고 호수 등에서 생활하며 바닷물과 강물이 섞인 기수가 흐르는 지역에서는 서식하지 않는다. 다양한 어류를 먹이로 하며 갑각류와 같은 어패류나 거북이를 먹기도 한다. 소리를 내어 반향정위를 하며, 유영속도는 느리나 얕은 수심과 나무뿌리와 같은 장애물이 많은 곳에서도 기동성이 좋고 수면 위로 뛰어오르는 행동은 드물다. <script async src="https://pagead2.googlesyndication.com/pagead/js/adsbygoogle.js"></scri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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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이 많고 놀이를 즐기며 배에 다가오기도 한다. 대부분 단독으로 관찰되나 두 마리 또는 20마리의 무리가 관찰되기도 한다. 성성숙은 약 5세에 이루어지며 대체적으로 5~8월에 한 마리의 새끼를 출산한다. 임신기간은 약 10~11개월이며 수유기간은 1년 이상이고 암컷은 2~3년에 한번 출산한다.




분홍돌고래-보토(Boto)

민물에 사는 돌고래인 보토(분홍돌고래)를 만나볼 수 있다. 생태계 변화로 인해 지금은 아마존 지역에서만 볼 수 있지만 최근 아마존 지역 개발로 인해 그 수가 점점 줄고 있다고 한다.


두 하천의 만남을 구경하고 돌아가는 뱃길. 뜨거운 태양 아래 바람도 없는 배 위에서 아마존 강을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는데, 갑자기 여기저기서 “돌고래다. 고래 떼다!” 하는 함성이 들려왔다. ‘설마 진짜 고래가 하천에 살까?’ 하는 마음도 잠시 진짜 고래를 보았다. 아마존 강에는 오래 전부터 돌고래가 살아왔다는 사실을 책을 통해 알고 있었지만, 직접 눈으로 보게 되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아주 먼 옛날 지구는 지금처럼 여러 조각으로 흩어져 있지 않고 판게아라 불리는 하나의 대륙으로 서로 붙어 있었다. 이 판게아는 지구 내부에서 작용하는 힘에 의해 오랜 지질 시대를 거치면서 오늘날과 같이 여러 대륙으로 흩어지게 되었다. 실제로 남아메리카의 동해안과 아프리카의 서해안을 보면 그 해안선의 모양이 퍼즐 조각처럼 잘 들어맞는다. 아프리카와 헤어진 남아메리카의 동쪽은 대서양이 되고 서쪽은 태평양이 되었다.


아마존 강은 남아메리카의 서해안을 따라 길쭉이 뻗은 안데스 산지가 신생대에 융기하기 전에는 태평양으로 흘러갔다. 그래서 현재의 아마존 강에 살고 있는 많은 물고기들도 대서양보다는 태평양 출신이 더 많다고 한다. 안데스 산지가 솟으면서 대륙의 동쪽이 서쪽에 비해 높이가 낮아졌기 때문에 안데스 산맥에서 대서양으로 이어지는 긴 물줄기가 생겨났다. 


그것이 바로 오늘날의 아마존 강이다. 신생대 4기에는 전 세계적으로 몇 차례의 빙하기와 간빙기가 교대로 나타났다. 빙하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따뜻했던 시기인 간빙기 때에는 해수면 상승에 따라 아마존 강 상류에 거대한 호수가 형성되기도 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짠물에 살던 돌고래들도 서서히 환경에 적응해 가면서 ‘하천 돌고래’로 변신하게 되었다. 이 돌고래들은 신체 구조가 바다 돌고래와 다르다고 한다. 모래나 자갈 혹은 바위가 많고 굴곡이 심한 강에서 살다 보니 자연스럽게 유전자에 변이가 생긴 것이다. 돌고래의 역사는 아마존 강 역사의 중요한 일부분이다. 아마존 강이 힘차게 굽이치면서 살아 숨쉴 때, 돌고래들도 바다에 대한 향수를 잊고 번성할 수 있을 것이다.


아마존 강을 떠나면서 다시 한 번 비행기에서 내려다본 모습은 여전히 짙은 녹색뿐이었다. 지금은 삼림의 벌채와 같은 작은 녹색의 사라짐도 아마존 강이 훌륭히 보완해 주고 있다. 하지만 농경지의 확대로, 목재의 생산으로, 목장의 개발로, 도로의 건설로 인해 녹색이 더 많이 사라진다면 아마존 강도 그 자태를 유지하기 힘들 것이다. 녹색의 천국, 아마존 강이 언제나 그 모습을 잃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아마존 강이 이렇게 커지게 된 데는 위치와 지형에 원인이 있다. 아마존 강은 적도 바로 아래에 위치해 있는데, 이곳은 매우 덥고 습한 곳으로 연 강수량이 10,000mm를 넘는 곳도 있다. 우리나라 연 강수량의 약 9배나 되는 많은 양이다. 매일 한두 차례의 소나기가 쏟아지는데, 열대 지역에서 내리는 이런 비를 스콜이라고 한다. 


한낮의 뜨거운 열기로 증발한 수증기는 하늘로 올라가 구름을 형성하게 되고, 이 구름이 오후 두세 시쯤 비를 뿌린다. 우리가 여행하는 동안에도 한두 차례의 스콜을 맞은 적이 있다. 늘상 내리는 비라서 그런지, 그곳 사람들은 스콜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우리는 우산을 꺼내고 비를 피하려고 애를 쓰는데, 그곳 주민들은 그저 나무 아래나 처마 밑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많은 양의 비가 흘러 하천으로 모인다. 지도에는 수십여 개의 지류밖에 보이지 않지만 실제로는 천여 개의 지류가 흐르고 있다. 그 지류들이 나뭇잎 모양으로 연결되어 거대한 아마존 강을 이룬다. 곳곳에 떨어진 수많은 빗방울들이 하천으로 모여들고 그 하천들이 또 모여 거대한 아마존 강 수계가 형성된 것이다.


아마존 강 유역 분지는 남미 대륙의 북쪽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그 모양을 찬찬히 들여다보면 납작한 접시 모양이다. 쏟아지는 빗방울들이 경사가 완만한 접시의 가장 낮은 곳으로 모이고 모여 다갈색의 아마존 강을 이루게 된 것이다. 그야말로 티끌 모아 태산을 이룬 것이다.


아마존 강은 여러 나라를 거치는 국제 하천이다. 유역의 3분의 2는 브라질에 속하지만 상류의 지류들은 페루, 에콰도르, 볼리비아, 콜롬비아, 베네수엘라에 걸쳐 있다. 사람으로 치면 머리는 페루와 에콰도르에, 두 팔은 콜롬비아와 볼리비아에, 몸통은 브라질에 속해 있는 셈이다. 국적이 다양한 만큼 강의 모습도 지역마다 차이가 많다. 부르는 이름도, 물의 색깔도, 물의 흐름도, 주변의 경관도, 사는 사람들도 다르다.


안데스 산지의 당당함도 아마존 강의 위력 앞에서는 힘을 못 쓰는 것 같다. 페루에 있는 아마존 강의 최상류인 마라뇬 강과 우카얄리 강은 안데스 산맥을 뚫고 동쪽으로 흘러가니 말이다. 만약 조각배를 페루의 우카얄리 강에 띄운다면 그것이 안데스 산맥을 넘어 아마존 강을 따라 수천km를 흘러 대서양까지 갈 수 있다는 얘기다.


페루의 이키토스는 여객선과 화물선이 도달할 수 있는 최상류 지점이다. 현지 사람들은 이키토스부터 네그루 강이 합류하는 마나우스까지를 솔리몽에스 강이라 부르고, 마나우스에서 바다에 이르는 강만을 아마존 강이라고 한다. 그런 의미에서 마나우스는 아마존 강을 대표하는 도시로 볼 수 있다.


마나우스에서 바라본 아마존 강은 하천이 아니라 바다였다. 멀리 보이는 수평선이 그랬고 아침에 떠오르는 태양이 그랬다. 주변에 산이라고는 없었다. ‘이곳에서는 해발 고도가 가장 높은 곳이 200m 정도 되며, 60m만 되어도 아주 높은 것’이라는 가이드의 설명이 없어도, 강 주위에는 강과 평행하게 달리는 낮은 평지들뿐이었다. 어디가 강의 끝이고 육지의 시작인지 알 수가 없었다.<script async src="https://pagead2.googlesyndication.com/pagead/js/adsbygoogle.js"></scri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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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장으로 내려가니 강변에 하천의 최고 수위를 표시해 놓은 벽이 있었다. 연도별로 수위가 오르락내리락한 것을 알 수 있었다. 늘상 비가 많이 오는 곳이지만 해마다 차이는 있었다. 평상시 이곳의 강폭은 4~5km 정도인데, 물이 심하게 불어날 때는 10km 정도나 된다고 한다. 워낙 고도가 낮아서 주변의 물이 조금만 불어나도 강의 멀리까지 잠기게 되는 것이다.


유람선에서 바라보니 강물의 색깔이 온통 검은빛이었다. 마나우스는 아마존 강의 지류인 네그루 강변에 위치해 있다. ‘네그루’는 포르투갈 말로 검은색이라는 뜻이다. 일행 중의 누군가가 “브라질은 커피가 유명하니까, 커피 강이라고 부르는 게 좋겠군.” 하자, 또 누군가가 “검은 강이 있으면 흰 강도 있겠네요?” 하며 농담처럼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가이드는 “정말 흰 강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몇 km를 내려가면 ‘흰 강’인 솔리몽에스 강과 네그루 강이 만나는 합류점이 나옵니다. 그곳에서는 검은 강과 흰 강이 만나는 장관이 연출됩니다.”라고 대답했다.


배가 두 하천이 만나는 곳에 이르렀을 때, 모두 벌어진 입을 다물 수가 없었다. 흙탕물의 흰 강과 커피색의 검은 강이 서로 섞이지 않고 나란히 하류로 흘러가고 있었다. 수km를 그렇게 분리된 채 흘러가서야 서로 뒤섞인다고 하니 자연의 오묘함에 감탄할 뿐이다.


흘러가는 강물을 찬찬히 바라보니 두 하천의 물이 흘러가는 속도가 달랐다. 흙탕물의 흰 강은 속도가 매우 빠른 반면, 커피색의 검은 강은 유속이 매우 느렸다. 흰 강은 가는 모래나 진흙이 많은 반면에 검은 강은 이런 물질들이 거의 없다. 대신 검은 강은 수많은 낙엽을 우려낸 것 같았다. 이런 두 하천의 차이가 따로, 또 같이 강물을 만들어내는 것이었다.


남아메리카 북부에 분포하는 아마존(Amazon) 강은 안데스 산맥에서 시작하여 적도를 따라 동쪽으로 흘러 대서양으로 들어간다. 수량과 유역의 면적이 세계 최대이며 강 부근에는 브라질, 페루, 볼리비아,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기아나 등 여러 나라들이 접해 있다. 아마존 강을 처음 발견한 유럽인은 에스파냐의 핀손(Finzon)으로 그는 1500년에 아마존 강 어귀에 다다랐다고 한다.


1540년 잉카 제국을 무너뜨린 프란시스코 피사로는 잉카인들이 황금을 숨겨 놓았다는 파이치치(Paichichi)를 찾으려고 동생 곤잘로 피사로와 병사 200명을 아마존으로 보냈다. 당시 아마존에는 파이치치 말고도 엘도라도(El Dorado), 마노아(Manoa)같은 황금 도시가 더 있었다고 알려졌다. 곤잘로 피사로 일행은 8개월이 걸려 험준한 안데스 산맥을 넘어서자 모두가 지쳤다. 그곳에서 곤잘로 피사로는 길을 알아보고 먹을 것을 구해 오라고 오레야나(Francisco Orellana, 1490~1546)와 병사 70명을 밀림으로 보냈다.


밀림을 헤매던 오레야나와 병사들은 얼마 가지 않아 강을 만났고 강을 따라 계속 하류로 내려갔다. 하지만 물살이 워낙 세서 다시 강을 거슬러 올라 갈 수가 없었다. 그들은 하염없이 내려가던 중 용맹한 여자 전사들을 만난다. 여자 전사 부족과 격전을 벌인 오레야나는 이곳을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전설적인 여자 무사족인 ‘아마조네스(아마존의 나라)’라고 생각했다. 오레야나는 뜻하지 않게 아마존 강 하구까지 내려갔는데, 그때까지 살아남은 병사들을 데리고 본국(에스파냐)으로 돌아갔다. 한편 오레야나와 헤어졌던 곳에서 기다리던 피사로는 8개월 만에 잉카로 되돌아갔다고 한다. 오레야나는 1541년에 안데스에서부터 아마존 강을 따라 대서양으로 나간 최초의 유럽인이 되었다.


오레야나로부터 아마존 이야기를 들은 에스파냐 왕은 두 번째 탐험을 지시했는데 이번에는 하구에서 상류로 올라가는 길을 선택하라고 했다. 하지만 탐험대는 강어귀의 거센 물살을 견디지 못하고 실패하고 만다. 1559년 세 번째 탐험대가 떠났다. 이번에는 오레야나가 처음에 내려 간 길을 따라 가기로 했지만 대원들끼리 죽고 죽이는 싸움이 일어나서 또 실패하고 만다. 세 번째 탐험이 실패 했을 즈음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포르투갈 등의 해양 강국들이 아마존 강 어귀에 전진 기지를 세우게 된다. 1646년에 아마존 일대와 브라질 전체가 포르투갈에 넘어가고 만다.


영국 육군 대령 포세트(Fawcett)도 아마존 탐험에 관심이 많았다. 그는 브라질로 건너가서 오래되고 케케묵은 책에서 아마존 탐험에 대한 자료들을 찾아냈다. 그 책에는 포르투갈의 알바레스(Alvarez)가 1516년 산살바도르에서 폭풍에 휘말렸다가 기적같이 살아났고, 알바레스의 아들 무리베카가 금광을 발견하였으며, 알바레스의 손자인 디아스 때에 이르러서 금광을 발견한 소문이 포르투갈까지 퍼졌다는 기록이 있었다. 포르투갈 왕은 온갖 수단을 써서 금광의 위치를 알려고 노력하였으나 디아스는 끝내 금광 있는 곳을 대지 않고 죽었다고 한다.


이에 굴하지 않은 포르투갈 왕은 두 번에 걸쳐 3천 명을 보냈으나 돌아온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한다. 포세트는 또 다른 책에서 아마존에 대한 기록을 찾았다. 1743년에 포르투갈의 프란시스코(Francisco)가 18명을 이끌고 금광을 찾으려고 5년 동안 헤맸지만 허탕을 치고 포르투갈로 돌아왔다는 것이다. 프란시스코는 그곳에서 큰 성을 발견했는데, 거기에는 아무도 살지 않았다고 한다. 프란시스코는 탐험 팀을 재정비하고 또 그 곳에 갔으나 돌아온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한다.


흥미로운 이 기록을 확인해보기 위하여 직접 탐험하기로 한 포세트는 첫 번째 도전에서 죽을 고비만 넘기고 구사일생으로 돌아왔다. 1925년 두 번째 탐험에 도전한 포세트는 대원 30명과 말 20마리를 끌고 출발하지만 또 문제가 부딪친다. 앞으로 나아가던 탐험 팀 중에 인디오들이 더 이상 가지 못한다고 우긴 것이다. 그들은 그곳을 탐험하면 저주를 받아 모두 죽는다고 했다. 하는 수 없이 반대하는 인디오들을 돌려보내고 포세트와 그의 탐험대는 계속 나아갔다. 그 후 포세트 탐험대를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영국 정부와 브라질 정부에서 포세트를 찾으려고 수색했지만 흔적도 찾을 수 없었다고 한다.




세계의 허파 아마존 강"

1. 아마존의 검은강은 강바닥의 침엽수림때문에 검은색, 물의 온도, 속도, 산도가 달라 황토색의 아마존의 본류와 섞이지 않고 17km를 흐름, 세계 최대의 담수 열도인 아나빌라냐 군도

2. 생태계의 보고 아마존 강은 벌목과 산불로 원시림의 파괴


브라질과 아마존 위치를 알고 '지구의 허파'로 불리우는 아마존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아마존 유역에 위치하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넓고 긴 강인 아마존강, 여러 섬과 호수를 볼 수 있다. 그리고 아마존 유역의 수상 농업 농가를 방문하여 그곳 사람들의 생활을 보여 준다.


1500년 에스파냐의 탐험가 V.Y.핀손이 아마존강의 하구를 발견하였으나, 본격적인 탐험은 1510∼1541년에 시작되었다. 이 때 페루로부터 피사로가 파견한 에스파냐 군인 오레야나가 안데스산맥을 넘어 아마존 상류에 다다랐으며, 나포강과 아마존의 합류지점에서부터 대서양까지 내려갔다. 


도중에 여자 전사(사실은 머리를 길게 기른 남자 전사였을 가능성이 크다)가 참가한 토인의 습격을 받았기 때문에 이 곳을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여자 무사족(武士族) 아마존의 나라로 생각하였으며, 이 때부터 이 지방을 아마조니아라고 부르게 되었다. 처음으로 아마존강 상류까지 거슬러 올라간 사람은 포르투갈의 군인 테셰이라였으며, 1637∼1639년에 나포강을 거슬러 올라가 에콰도르의 키토에 도달하였다. 20세기에는 많은 과학적 탐사가 시도되었다.


콜럼버스는 그가 원했던 원하지 않았던, 많은 인디오들에게 불행한 역사를 안겨 준 장본인이었다. 왜냐하면 콜럼버스는 인디오들을 노예로 판 첫 번째 인물이며, 그의 신대륙 발견으로 인해 평화롭던 인디오들의 삶이 초토화 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에스파냐의 코르테스와 피사로를 비롯한 정복자들은 아스테카, 잉카, 마야의 문명과 인디오들을 짓밟았다. 독감에 걸린 선교사 때문에 마을의 전 인디오가 죽어간 일도 있었다. 전염병의 대항 능력이 없는 인디오들에게 결핵, 천연두, 홍역, 콜레라 등을 퍼뜨려 인디오들은 씨가 마를 정도로 죽어갔다.


독벌레가 들끓는 곳에 인디오를 묶어 두고 즐긴다든지, 파티를 하면서 사격 표적으로 인디오에게 총을 쏘고, 인디오의 몸에 석유를 뿌리고 불을 질러 죽어가는 모습을 보며 웃기도 했다고 한다. 그러므로 인디오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것은 “사람 사냥꾼”인 것이다. 뿐만 아니라 아마존에서 고무를 생산하기 위하여 많은 인디오들이 동원되고 죽어갔다. 그 결과 지금은 인디오 부족들이 많이 사라져서 토박이는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한다.


1555년에 독일에서 아우크스부르크 화의가 이루어져요. 이로써 루터파 신교가 인정받게 돼요.


프란시스코 데 오레야나는 남아메리카 대륙 깊은 곳으로 탐험을 떠났어요. 잉카 제국을 정복한 프란시스코 피사로가 황금의 도시를 찾으라고 했기 때문이에요. 에스파냐인들은 이미 엄청난 양의 황금을 손에 넣었지만, 어딘가에 더 숨겨져 있을지도 모를 잉카 제국의 황금을 탐냈지요.  




황금의 도시, 엘도라도를 찾아서"


당시 잉카 제국에는 황금 도시에 관한 전설들이 떠돌았어요. 그중 하나는 ‘파이티티’ 이야기였지요. 잉카인들은 나라가 망한 뒤 깊은 숲으로 숨었어요. 그런데 그들이 황금을 가지고 파이티티라는 산속의 도시로 갔다는 거예요. 에스파냐를 물리칠 때를 기다리기 위해서 말이에요.


엘도라도’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어요. 엘도라도는 전설적인 원주민 추장의 이름을 딴 도시예요. 그 추장은 1년에 한 번씩 축제를 열어 신비한 의식을 치렀다고 해요. 온몸에 황금 가루를 바르고 춤을 추고 나서 그대로 강물에 뛰어드는 의식이었지요. 그러면 신하들이 황금으로 만든 물건들을 강물에 던졌대요. 이게 정말이라면 강물은 말 그대로 황금물이 되었겠지요.


피사로는 이 황금들이 욕심났어요. 그래서 1541년 2월에 동생인 곤살로 피사로를 대장으로 하는 탐험대를 출발시켰지요.


신화 속 부족의 이름을 강에 붙이다


곤살로 피사로는 안데스 산맥을 넘어 몇 달 동안 밀림을 헤매다가 강에 이르렀어요. 아마존 강 상류의 한 갈래인 지금의 나포 강이었지요. 그사이 식량은 바닥이 났고 대원들은 몹시 지쳤어요. 그래서 피사로는 믿을 만한 부하를 시켜 숲 속을 살피고 식량도 구해 오라고 했지요.


이렇게 해서 1541년 12월, 오레야나는 대원 오십 명을 데리고 탐험에 나섰어요. 하지만 곧 식량도 못 찾고 되돌아가기도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지요. 그러자 기왕 이렇게 된 거 아예 강 끝까지 가 보자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게 강을 따라가던 어느 날, 그는 원주민들의 공격을 받게 되었지요. 그런데 놀랍게도 활을 쏘는 사람들이 모두 여자였어요.


오레야나는 간신히 원주민들의 화살을 피해 달아났어요. 그런데 위험에서 벗어나자 그의 머릿속에는 그리스 신화 속의 아마존 부족이 떠올랐지요. 아마존 부족은 용감하고 활을 잘 쏘는 여전사들이에요. 그는 어쩌면 자기가 그 부족을 만난 것인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자기가 탐험했던 강을 아마존 강이라고 부르기로 했답니다.


세계에서 가장 긴 강의 탐험을 마치다


오레야나는 1542년 8월에 마침내 대서양으로 빠져나왔어요. 갖은 고생 끝에 역사상 최초로 아마존 강을 탐험한 거예요. 그가 탐험한 거리는 무려 5,860킬로미터나 되었답니다. 그동안 곤살로 피사로와 남은 대원들은 가죽신의 밑창까지 뜯어 먹으며 겨우 집으로 돌아갔지요.


오레야나의 이야기는 에스파냐의 왕 카를로스 1세의 귀에까지 들어갔어요. 오레야나는 카를로스 1세를 만나 아마존 강 근처를 탐사하고 개발할 수 있는 권한을 달라고 청했지요.


하지만 왕은 곧바로 답을 주지 못했어요. 그곳은 토르데시야스 조약에 따라 포르투갈과 나눠 가져야 하는 땅이었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오랜 기다림 끝에 오레야나는 드디어 허락을 받아 냈어요.


1545년 5월, 오레야나는 다시 탐험에 나섰어요. 지난번 탐험은 안데스 산맥에서 강줄기를 따라 대서양으로 나오며 이루어졌지요. 하지만 그는 이번엔 대서양에서 아마존 강으로 들어가 상류로 오르기로 했어요. 하지만 이것은 큰 실수였어요. 도저히 전에 왔던 길을 찾을 수가 없었던 거예요. 그 와중에 원주민들까지 공격을 해 댔어요. 결국 그는 아마존 강어귀에서 큰 파도에 휩쓸려 죽었다고 해요.


오레야나의 탐험은 미지의 땅이던 아마존 강 유역을 유럽에 알렸어요. 그 결과, 당시 브라질 지역에서 번성하던 원주민들의 마을은 유럽인들이 몰고 온 감염병으로 사라지고 말았답니다. <script async src="https://pagead2.googlesyndication.com/pagead/js/adsbygoogle.js"></scri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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