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전설 #소몰이 노인과 무학 #왕십리 청련사 #무학대사가 수도하던 바위터 #청련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불교 전설, 한국의불교 전설, 소몰이 노인과 무학 조선 건국초. 송도 수창궁에서 등극한 이성계는 조정 대신들과 천도를 결정하고 무학대사에게 도읍지를 찾아달라고 청했다. 무학대사는 옛부터 신령스런 산으로 알려진 계룡산으로 내려가 산세와 지세를 살폈으나 아무래도 도읍지로는 적당치 않았다. 발길을 북으로 옮겨 한양에 도착한 스님은 봉은사에서 하룻밤을 쉬었다. 이튿날 아침 일찍 뚝섬 나루에서 배를 타고 한강을 건너니 넓은 들이 한눈에 들어왔다. 사방으로 지세를 자세히 살핀 스님은 그곳이 바로 새 도읍지라고 생각했다. 『음, 땅이 넓고 강이 흐르니 과연 새 왕조가 뜻을 펼 만한 길상지로 구나.』 무학대사는 흐믓한 마음으로 잠시 쉬고 있었다. 이때였다. 『이놈의 소는 미련하기가 곡 무학 같구나. 왜 바른길로 가지 않고 굳이 굽..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