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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독대

옛 생활도구, 의, 식, 주, 에 필요했던 옛 생활도구, 옹기, 사용하기 시작한 때, 삼국 시대 이전부터 사용하였습니다. “고구려 사람들이 옹기에 식품을 저장하고 발효 식품을 잘 먹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옹기의 쓰임새, 주로 곡식을 저장하거나, 장독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약탕관, 뚝배기, 등잔, 솥, 술병 등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옹기의 과학적인 점, 장독대에 옹기를 늘어놓으면 옹기 사이에 공간이 생겨 바람이 잘 통하고, 온도가 고르게 되어 음식물이 쉽게 상하지 않습니다. 옹기를 만들 때 그릇에 작은 숨구멍이 생기는데, 그 구멍으로 공기가 드나들기 때문에 곡식이나 장류가 신선하게 보존됩니다. 옹기의 전통을 살리려는 노력, 플라스틱 용기, 냉장고의 출현으로 전통 옹기의 사용은 많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1 전통적으로 한.. 더보기
장독 ,대. [醬─臺] 장독 ,대. [醬─臺] 장류가 담긴 독과 항아리 등을 놓아 두는 곳. 옛한국 가정의 필수적 설비로서 대체로 햇볕이 잘 드는 동편에 마련하는데, 대지가 넓은 집은 뒷마당에 만들고, 좁은 집에서는 앞마당에 만든다. (옛 가정에 없이는 안되는물건) 우리 장독의 역사는 음식 보관의 역사와 함께한다. 채집과 농경사회를 거치면서 잉여 곡식과 부식을 저장하기 위한 방법이 필요했던 것이다. 수분을 증발시켜 건조하는 방법에서 소금으로 절이고 발효시키는 저장법으로 발전함에 따라 그것을 담는 용기인 옹기도 함께 생겨났다. 오늘날 패스트푸드에 반대하여 전세계적으로 슬로푸드 운동이 일어나고 있는데 우리의 김치, 고추장, 된장, 젓갈, 장아찌 등이야말로 여기에 걸맞은 음식이라 할 것이다. 이처럼 우리나라가 서양의 치즈, 요구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