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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외, 축제,

진주 남강유등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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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남강유등축제.

경상남도 진주 소재의 남강에 색색의 등불을 띄우는 유등놀이에서 기원한 축제로, 2000년부터 매년 10월 첫 주에 개최하고 있다. 남강에 띄우는 유등놀이는 우리 겨레의 최대 수난기였던 임진왜란의...더보기기간2019.10.01(화)~2019.10.13(일)장소진주성 및 남강 일원주최진주시·진주문화예술재단요금입장료 무료(개별 프로그램 이용료 부과)

진주에서 남강에 띄우는 유등놀이는 우리 겨레의 최대 수난기였던 임진왜란의 진주성 전투에 기원하고 있다. 1592년 10월 충무공 김시민장군이 3,800여명에 지나지 않는 적은 병력으로 진주성을 침공한 2만 왜군을 크게 무찔러 민족의 자존을 드높인 ‘진주대첩’을 거둘때. 성 밖의 의병 등 지원군과의 군사신호로 풍등을 하늘에 올리며, 그리고 횃불과 함께 남강에 등불을 띄워 남강을 건너려는 왜군을 저지하는 군사전술로 쓰였으며, 진주성 내에 있는 병사들과 사민(士民)들이 멀리 두고 온 가족에게 안부를 전하는 통신수단으로 이용한 것에서 비롯되었다.

진주 남강 유등축제

이처럼 김시민 장군의 군사신호로, 남강을 건너려는 왜군의 도하작전을 저지하는 전술로, 가족에게 안부를 전하는 통신수단으로 두루 쓰였던 진주남강 유등은 1593년 6월, 왜군에 의해 진주성이 적의 손에 떨어지는 통한의 ‘계사순의’ 가 있고 난 뒤부터는 오직 한마음 지극한 정성으로 나라와 겨레를 보전하고 태산보다 큰 목숨을 바쳐 의롭게 순절한 병사들과 사민의 매운얼과 넋을 기리는 행사로 세세연년 면면히 이어져 오늘의 진주남강유등축제로 자리잡았다.

진주 남강유동축제,

상세정보

  • 시작일2019.10.01
  • 종료일2019.10.13
  • 전화번호055-755-9111
  • 홈페이지http://www.yudeung.com
  • 주소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626
  • 주최진주시·진주문화예술재단
  • 주관진주남강유등축제 제전위원회
  • 이용요금입장료 무료(개별 프로그램 이용료 부과)

[행사내용]
- 초혼점등식
- 소망등달기 체험
- 유등띄우기 체험
- 유람선 타기 체험
- 세계풍물등, 한국등 전시
- 창작등 전시

진주 유등축제는 임진왜란의 3대 대첩 중 하나로 꼽히는 진주대첩에 뿌리를 두고 있어요. 진주대첩 때 나라를 위해 싸우다 간 용병들의 혼을 기리는 의미의 축제지요. 강에 띄우는 유등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예부터 죽은 자의 넋을 기리는 의미로 쓰여왔잖아요. 진주 남강 유등축제에서는 역사를 되짚어보며 직접 유등을 띄워볼 수도 있고요. 개인적인 소망을 적어 등에 적어 띄워보낼 수도 있어요. 이렇게만 들어선 굉장히 무게감 있고 진지한 분위기의 축제라고 오해하실 수 있지만 뜻 깊은 축제임에는 분명하나 어찌되었든 축제 아니겠어요, 볼거리도 즐길거리도 많은 즐거운 행사랍니
다.

남강 일대를 중심으로 반짝반짝 빛나는 아름다운 유등이 줄지어 전시되는데요. 백악기 시대의 공룡부터 지난 100년의 진주 역사를 되짚어 볼 수 있는 등, 한국의 풍속등과 세계의 귀신, 종교적인 의미를 가진 등까지 여러 가지 주제로 창작된 등이 규모 있게 전시된다고 합니다. 등은 모두 오후 6시에 점등되며 새벽 1시에 소등돼요. 축제장 입장은 자정 무렵까지도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늦은 시간까지도 방문 가능하여 여행 중에 시간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방문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사랑다리라고 해서 남강에 임시부교가 설치돼요. 이 임시부교를 같이 걸으면 그 사랑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로맨틱한 설도 전해져요^ 그도 그렇지만 사실 이 부교 위에선 남강 수상 위에 설치된 등을 더 가까이 볼 수 있어 좋아요. 여기서 보는 진주 유등축제 불꽃놀이도 더 아름답지 않을까요?^ 편도로 건널 경우 2,000원이며 1일 자유이용권을 5,000원으로 구매하면 하루 간 다리를 마음껏 건너다닐 수 있답니다. 축제장 입장료가 따로 없기 때문에 다리 입장료가 딱히 불합리하다고 느껴지진 않네요!

유등축제 불꽃놀이가 이 축제의 꽃이라고 볼 수 있어요. 남강 위에서 수상 불꽃놀이 쇼가 펼쳐지는데 진주의 아름다운 야경에 남강 위로 쏘아 올려진 불꽃이 더해지고 그 반짝반짝한 불꽃이 새까만 수면 위로 그대로 비춰져 장관을 이룬다고 해요.

수상 불꽃놀이는 축제 기간 중 총 두 번 진행되는데 축제 첫날 한 번 이미 진행되었고 13일(일) 오후 8시에 한 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랍니다.

진주 유등축제 불꽃놀이를 꼭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13일에 방문하시면 될 것 같아요. 진주 유등축제는 지난 10월 1일에 개최된 축제인데요.

 

코레일 진주역(경전선)

통유리로 마감한 현대식 기차역을 보는 것보다 정감이 가는 한옥 양식의 진주역입니다.
중부지역에 거주하다 보면 경전선 노선명이 어색하기도 하지만 호남과 영남의 경계를 따라 흐르다가 바다로 흘러가는 섬진강을 닮아 경전선 철길은 경상도(진주역 경유)와 전라도(순천/목포역)가 연결되어 1일 3~4회 무궁화호 열차가 운행되고 있습니다.

경남문화예술회관 앞 남강 둔치 주변도 축제 행사장입니다.

유등으로 아름다운 경남 진주시의 밤,

품바공연장도 크게 마련되었는데 입담과 노래 실력을 입증이라도 하듯 좌석은 이미 만석이었습니다.

남강에 띄운 전통무형문화재 고싸움을 연출한 유등을 좀 더 가깝게 볼 수 있도록 하며 진주성 촉석루와의 왕래가 편리하도록 임시로 설치한 부잔교(부교)가 몇 곳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축제는 무료입장이지만 부잔교를 건너는 것은 유료입니다. 편도 1회 2천 원/1일권 5천 원(매표소 운영 중)

진주성 주변에 임시 마련된 부잔교(부교) - 유료 통행입니다,

주말에는 타 지역에서 방문객도 늘어서 엄청난 인파에 놀라기도 합니다. 평일에 축제장에 방문을 조금이라도 넉넉하게 시간을잡고 가는것도',,, 일찍 가셧어 남강 주변을 걸으면서 멋진 유등을 관람하는 것도???.

규모감을 느낄 수 있는 유등은 그 높이가 10미터 정도라서 진주 남강변을 걸으면서 보는 것보다 부잔교를 건널 때 유등의 규모를 실감하게 됩니다.

관광객

유의할 점은 통행하는 사람이 많아 기념사진을 찍을 때 스마트폰이 떨어지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봉황 유등 (2019 진주남강유등축제)
진주 남강과 진주성의 유등축제 야경,

임진년 1592년 시월의 밤'
진주성을 공격하는 왜군을 방어하려고 성을 지키는 수성군의 수가 왜군의 1/7 수준이었으나 제1차 전투가 열흘간 이어질 정도로 효율적 전술이 유효했습니다. 군량미가 떨어지는 상황에서 진주성을 점령해 인근 호남지역에서 확보하려는 왜군의 공격에서도 남강을 건너려는 왜군을 저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유등을 띄운 것도 전술 중 하나였다고 합니다. 안부를 전했던 통신 수단으로써의 기능도 축제 리플렛을 통해 짧게 소개되고 있었습니다.

안부를 전했던 유등은 시간이 흘러 지역 축제의 중심이 되고 사람들은 안부 대신 소망은 담아 남강에 띄웁니다.

남강 둔치에 마련된 임시화장실도 있고, 중앙광장 주변(지도 참고)에도 매점과 공중화장실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그리고 그 주변으로 대숲길(대나무 숲길)이 조성되어 있어 
복잡한 둔치를 걷는 것이 부담된다면 대숲길 코스도 선택 가능합니다. 특히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이라면 강추!

유등으로 제작된 귀신 캐릭터,

중앙광장 매점에서 다시 진주교 방면 대숲길 구간에도 유등이 설치되어 있는데 입구부터 살짝 긴장하게 만들어요. 유등으로 제작된 귀신 캐릭터들이 대나무 숲길에 총출동!!!~

남강 둔치에 조성된 소망 등 터널의 붉은빛은 드라큘라 유등의 멋진 배경이 되었다는 후문???

대나무숲에 강시케릭터,
진주교야경,

밤이면 경관조명을 더해 교량 하부의 아치형의 특징을 살리면서 미적인 아름다움을 전하는 진주교의 야경입니다. 교량의 길이는 272.7미터라고 전하는데 교통량도 많아 진주교는 진주시의 상징적인 다리입니다.

진주교 주변의 축제장 밤 풍경
진주교의 빛 터널,

진주교 앵두등터널에서는 인내가 필요해요. 빛 터널이 전하는 따뜻한 감성이 있어 사람들의 발걸음이 출근길처럼 분주하지도 않습니다. 어둠을 밝히는 앵두 모양의 등이 모여서 축제장을 방문한 사람들에게 환상적인 볼거리를 제공하는 면도 있지만, 이동 중 차량들이 운행되는 차도로 넘어가려는 시도를 차단하는 장점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진주지역에서 행해지고 있는 지역축제에는 역사적 배경을 토대로 한 축제, 현대예술을 활성화를 위한 축제, 그리고 민속적인 근거로 한 축제 등 여러 가지가 있으며, 축제 내용 안에는 현대적 요소로 가미한 축제가 많이 있다.

우선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한 축제를 살펴보면, 진주논개제, 진주남강유등축제, 진주민속소싸움대회가 있다. 진주논개제는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에서 순국한 논개를 비롯한 민·관·군의 충절과 진주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진주지역에서 산발적으로 열리고 있는 전통예술행사인 의암별제 및 진주오광대의 탈춤 한마당을 한 곳으로 모아 2002년 제1회 진주논개제가 창설된 이래 오늘에 이어지고 있다. 1868년 진주목사 정현석이 창제한 제학으로 악·가·무가 포함되고 여성들만이 재관이 될 수 있는 독특한 형식인 의암별제를 서막으로 ‘진주의 얼, 진주의 멋 진주의 힘’이라는 주제로 매년 5월 넷째 주 금·토·일 3일간에 걸쳐 이루어진다. 대표적인 볼거리는 진주검무, 신관용류가야금산조, 선유락 등과 같은 전통예술과 창작탈전시회, 논개의 순국 재현, 혼 건지기 및 혼 달래기 행사 등이다.

진주남강유등축제 역시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전투 때 성 밖의 지원군과 군사신호로 풍등을 하늘에 올리고 햇불과 함께 남강변에 등불을 띄운 데에서 비롯된 것이다. 또한 이러한 의미 외에도 가족에게 안부를 전하기 위한 통신수단인 등불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축제이기도 하다. 유등축제는 처음에는 개천예술제의 부대행사로 개최되다가 2000년 처음으로 독립된 축제로 자리 잡았다. 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하여 초혼점등, 풍등 날리기, 소망등 띄우기, 시내 행사장주변 청사초롱 달기 등과 같은 다채로운 행사로 이루어진다.

진주민속소싸움대회는 매년 5월과 10월에 개최되고 있다. 이 축제는 신라가 백제와 싸워 이긴 전승기념잔치에서 비롯되었다는 설이 있다. 예전에는 진주의 ‘큰판(소싸움)’은 남강 백사장이었다. 투우가 벌어지는 며칠 동안은 군중들의 함성과, 투우로 일어나는 모래먼지로 진주를 덮었다고 한다. 이러한 진주투우는 일제강점기 때 민족의 억압된 울분을 대신하여 주었고, 왜군들이 진주땅에 들어설 때 수만 군중이 백사장을 뒤엎고 시가지를 누벼 겁에 질려 남강나루를 건너지 못하고 며칠을 머물렀다는 유명한 일화도 전해지고 있다. 이와 같이 진주민속소싸움대회는 진주시민들의 기백을 이어가는 축제라 할 수 있다.

지역예술의 발전을 위해 개최되는 행사로는 개천예술제, 영호남연극제가 있다. 전자의 경우, 진주지역의 예술한마당이라는 의미 외에도 지역민들 간의 대동화합과 지역예술의 계승이 부각되는 축제라 할 수 있다. 후자의 경우는 특정 예술 한 부분을 부각시켜 지역 간의 화합과 진주의 예술을 우수성을 외부에 알리는 대외적인 축제라 할 수 있다.

개천예술제는 1949년 정부수립의 실질적인 자주독립 1주년을 기리고 예술문화의 발전을 위해 제1회 영남예술제로 개최되었다. 이후 1950년 한국전쟁과 1979년 10·26을 제외하고 매년 그 맥을 이어온 국내 최대·최고의 예술제이다. 1959년 영남예술제에서 개천예술제로 바꿔 개최되었으며, 1964년부터 1968년까지 국가원수가 개회식에 참석하는 최초의 예술제로써도 그 의미가 있다. 1974년에는 순수예술의 대중화란 주제설정으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였고, 1983년에는 경상남도 종합예술제로 지정되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또한 이 축제에서 특기할 만한 사항은 예술경연을 통해 우리나라 예술발전에 이바지하는 많은 인재들을 발굴하고 양성해 왔다는 점이다.

영호남연극제는 1988년 동서화합과 지역 연극발전을 위해 ‘영호남 연극발전을 위한 모임’이 발족되어 2000년에 첫 축제가 열린 행사이다. 개최지는 경상남도 진주와 전라남도 순천에서 격년제로 개최되며, 첫 개최지가 진주라는 점이 진주가 가지는 예술성을 더욱 부각시켜주고 있다. 개최방식은 매년 6~7월 중 참여단체 전원이 낮에는 세미나, 워크숍, 토론회 등을 하고, 밤에는 공연 및 공연관람을 함으로써 지역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축제로 승화시킨다.

이와 같이 진주에서 개최되고 있는 다양한 축제는 진주의 역사와 미래를 보여주는 하나의 퍼포먼스라 할 수 있다. 동시에 진주지역공동체의 활성화, 더 나아가 세계 속에 진주의 기개를 보여주는 성스러운 몸짓이라 할 수 있다.

2019 진주남강유등축제는 10월 13일까지 열립니다.
유등의 점등시간은 18:00, 소등시간은 익일 01:00입니다.
관람료는 무료지만, 부잔교(부교)를 이용할 때는 유료입니다.

"유등 행사장,

주소 : 주소: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626 남강,

지역에이런행사"!~~국화~

진주국화축제

출처 & 참고자료

{진주의 축제 [祝祭]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 『진주시사』(진주시사편찬위원회, 1995)
  • 『시정백서』(진주시, 2005)
  • 김병원, 「지역축제 참여동기에 관한 유형별 비교분석」(『문화관광연구』7-2, 2005년 겨울)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http://www.grandcultu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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