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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뿌리, 잎,식용. 채소(식용).

참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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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

요약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박목 박과의 한해살이 덩굴식물.

참외박과. 열매는 장과로 원주상 타원형이며 황록색 ·황색 및 기타 여러 가지 빛깔로 익는다.

학명Cucumis melo varmakuwa
식물
속씨식물
쌍떡잎식물
박목
원산지인도
분포지역원산지 인도 및 한국·중국·일본

인도산 야생종에서 개량된 것이라고 하며 재배 역사가 긴 식물이다. 

중국에서는 기원전부터 재배하였으며 5세기경에는 현대 품종의 기본형이 생겼다고 한다. 

원줄기는 길게 옆으로 벋으며 덩굴손으로 다른 물체에 기어올라간다. 

잎은 어긋나고 손바닥 모양으로 얕게 갈라지며 밑은 심장저 모양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6∼7월에 노란색으로 피고 양성화이다. 화관은 5개로 갈라지고 하위씨방에 돌기가 있다. 

열매는 장과(漿)로 원주상 타원형이며 황록색·황색 및 기타 여러 가지 빛깔로 익는다. 

익은 열매를 식용으로 하고, 익지 않은 열매는 최토제()로 쓰기도 한다.

원산지에서 한국을 비롯하여 중국·일본 등지에 퍼져 오랫동안 재배되어 오는 사이에 동양계 참외가 분화되어 발달하게 되었다. 

참외는 1950년대까지는 성환참외·강서참외·감참외 등 재래종들이 재배되었다. 

60년대부터 은천참외로 점차 바뀌어 오늘날에는 은천참외를 대부분 재배하고 있다. 

은천참외는 단맛이 강하고 육질도 매우 좋다.

대표적인 여름 과일로 오래전부터 재배해오던 전통의 열매 채소다. 

고온을 좋아하므로 일찍(4월 말, 5월 초순) 심는 것을 피해야 한다. 

기온이 20℃ 이상 올라가는 시기에 아주 심는 것이 좋다.

참외는 의외로 옮겨 심는 것을 아주 싫어하는 박과의 작물이다. 

옮겨 심은 후 뿌리가 자리를 잡고 새로운 줄기를 기르는 데 소요되는 기간이 길다. 

기온이 낮은 5월 초에 모종을 심으면 자리를 잡고 활기를 찾는데 3~4주가 소요되는 반면 5월 말에는 2주면 충분하다.

재배시기

참외 본문 이미지 1

모종 준비

텃밭에 조금 심는 것은 씨앗을 구해서 파종하는 것보다 시중에 나오는 모종을 구해서 심는 편이 수월하다. 

여러 종류의 참외 모종이 있지만 좋은 것을 고르기는 어렵다. 좋은 모종을 고르려면 다음과 같은 사항을 참고한다.

* 되도록 큰 포트에 심겨진 모종

* 키가 크고 덩굴이 생기는 것보다는 좀 작고 통통한 모종

* 떡잎이 잘 붙어 있으며, 잎에 윤기가 나는 모종

참외는 옮겨심기를 좋아하지 않는다. 

옮김 몸살이 몹시 심하게 나타나므로 포트의 크기가 큰 모종이 유리하다.


준비 및 심기

참외는 양지바르고 물 빠짐이 좋은 곳이 적당하다. 

뿌리가 얕고 넓게 퍼지므로 이를 감안해 주변의 흙이 부드러운 장소를 선택한다. 

모종을 심기 2~3주 전에 퇴비를 1㎡당 4㎏ 정도 넣고 일구어 둔다. 

두둑은 폭이 1.5m 정도, 높이를 10~20㎝로 만들어 두는 것이 좋다. 줄기가 2m 정도 퍼지는 것을 고려해 장소를 정한다. 

포트에 있는 모종에 물을 주고 나서 2~3시간 후 뽑아 심는 것이 좋다.

심는 시기는 오후의 해거름에 하는 편이 좋으며, 심는 간격은 두둑의 양쪽 끝에 포기 사이 60㎝ 정도로 심는다. 

한두 포기 관상용으로 가꾸는 것은 따로 두둑을 만들지 않고 주변을 조금 높고 평평하게 만들어 심어도 된다.

[ 주의사항 ]
참외는 물 빠짐이 좋아야 하므로 두둑을 약간 높여준다. 

퇴비를 넣고 일찌감치 일구어두면 옮겨 심고난 뒤 뿌리가 빨리 자리를 잡는 데 도움이 된다. 

소규모 주말농장에 심기에는 자리를 많이 차지한다는 단점이 있다.

자라는 모습

참외 모종을 몇 포기 심고 지켜보면 5월에는 거의 자라지 못한다는 걸 알 수 있다. 

6월이 지나서 기온이 조금씩 올라가야 참외가 제대로 자라기 시작한다. 

참외가 자리를 잡기 전에 짚이나 풀 등으로 바닥을 잘 덮어두면 열매가 땅에 닿아 상하는 것을 막아주고 풀도 덜 나게 하는 효과가 있다. 

6월 말이 되면 갑자기 줄기가 늘어나면서 사방으로 뻗어 많이 엉겨버린다. 

참외는 가뭄이 지속되다 한꺼번에 내리는 비에 열과현상(과일이 쪼개지는 현상)이 나타나는 수가 있다. 

잘 익은 참외가 터지거나 상하면 빨리 이를 제거해야 벌레가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덩굴 유인 및 줄기 잘라주기


참외 덩굴 정지하는 방법
참외는 6월 중순이 되면 줄기가 급성장한다. 

초기에 어미덩굴이 4~5마디로 자라면 줄기를 잘라준다. 

아들덩굴을 기르면서 15~17마디에서 잘라준다. 

아들덩굴의 잎겨드랑이에서 손자덩굴이 자라게 된다. 

이 손자덩굴의 첫째 마디에서 열매가 달린다. 

손자덩굴의 첫째 마디에서 암꽃이 피고 나머지에서는 수꽃이 많이 피게 된다. 

참외가 자라려면 4장 정도의 잎이 필요하므로 손자덩굴의 4~5마디에서 자른다.

어미덩굴이 이미 하나의 아들덩굴(왼쪽으로 뻗은 줄기)을 기르면서 오른쪽의 마디에 아들덩굴이 조금 자라고 있는 상태다. 

이 경우는 왼쪽으로 자라는 덩굴을 기르면서 오른쪽의 덩굴 끝을 잘라준다. 

오른쪽의 아들덩굴 중에 하나만 기르고 나머지는 모두 자른다.

참외 덩굴 정지하는 방법

[ 주의사항 ]
위에서 예를 든 것은 어디까지나 교과서적인 설명에 지나지 않는다. 

물론 따라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주말농장의 특성상 잘 자라는 시기에 일주일마다 찾아가면 어디가 어미덩굴이고, 아들덩굴이고, 손자덩굴인지 구별하기 힘들다. 

그때는 복잡한 곳의 줄기를 조금 정지해주는 정도로 만족한다. 

초기에 어미덩굴의 관리를 잘해주면 한결 수월해진다. 

(나의 경우에도 자료를 정리하면서 겨우 이해한 내용이다. 

이대로 따라하지 않아도 어느 정도 열매를 얻을 수 있으므로 그다지 신경 쓸 필요는 없다.)

수확

7월 이후에 하우스가 아닌 전통의 방법으로 기른 참외의 맛은 특별하다. 

보통의 참외가 봄에 주로 시중에 나온다. 

밭에서 기를 때는 제철인 7월이 지나야 수확이 가능하다. 

참외의 수확시기는 겉껍질이 노랗게 변하는 때가 되어야 한다. 

조금 덜 익으면 단맛이 덜하고 수확시기를 놓치면 아삭한 맛이 덜해진다. 

주말농장의 경우는 다음번에 밭에 가는 시기를 봐가면서 수확시기를 정해야 한다. 

2~3일 뒤에 수확하는 것이 좋은데 다음번 밭에 들리는 시기가 7일 이상 걸릴 것 같으면 차라리 오늘 수확하는 편이 좋다.


[ 주의사항 ]
다른 채소, 토마토오이와 달리 참외는 수확시기를 맞추기가 쉽지 않다. 

수확시기에 조금 못 미치는 경우라도 내일부터 며칠간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으면 지금 수확한다.

거름주기 및 관리

참외의 뿌리는 얕고 넓게 퍼지므로 퇴비를 한곳에 주기보다는 넓은 면적에 준다는 생각으로 뿌려준다. 

뿌리가 자리를 잡고 줄기를 키우는 시기에 참외 주변에 얕고 넓게 흙을 긁어내고 퇴비와 깻묵을 넣고 흙을 살짝 덮어준다.

참외가 어느 정도 자라는 시기인 6월 초에 참외가 자라는 주변에 짚이나 낙엽을 두텁게 깔아주면 관리가 수월하다. 

풀도 덜 나고 참외의 덩굴손이 감기도 편하고, 참외가 땅에 닿지 않아 좋다. 

수분유지에도 도움이 되고 많은 효과가 있으므로 짚이나 낙엽을 깔아주는 것이 좋다.


병충해와 잡풀 관리

참외는 장마철에 계속 내리는 비에 아주 취약하다. 

비가 계속 오면 잎이 연약하게 되고 말라가는 잎도 생긴다. 

이런 이유로 요사이 참외를 노지에서 기르는 경우는 거의 없다. 

장마철에 참외는 약해지고 상대적으로 풀은 잘 자라게 되어 풀이 번성한다. 

짚을 깔아주면 참외가 자라는 초기에는 풀이 잘 자라지 못하다 장마철이 지나면 상황이 달라진다. 

이때는 풀이 많이 자란 곳을 정리한다.


재배 ?

참외를 몇 포기 길러 잘 익은 열매를 따먹는 즐거움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다. 

다른 채소나 열매에 비해서 아주 특별한 감동을 준다. 

밭에서 일하다 참외와 오이 등을 따서 시원한 물에 담갔다. 

먹는 맛은 새롭다. 

오이가 단맛이 별로 없는 반찬용 열매라면 참외는 단맛이 배어 나오는 과일이라 간식으로 그만이다. 

재배하면서 짚을 잘 깔아주면 열매의 손상도 줄이고 풀에 대한 걱정도 덜 수 있다. 

단점이라면 수확기간이 짧아 한철 잠시 맛보는 과일로 지나가야 한다는 아쉬움이 있다.

8월 말은 참외의 수확 종료 시점이다. 

가을 채소를 파종하는 시기이므로 밭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참외 수확 직후에는 무, 배추, 갓 등의 가을 채소를 파종하거나 조금 더 기다려 마늘양파 등의 월동 채소를 기르면 좋다.

나의 경우 참외 재배가 상당히 어려웠다. 

기르는 과정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열매가 잘 익어도 막상 먹어보면 싱거운 맛이 무보다 못할 때가 더러 있었다. 

어떤 때는 참외가 농익은 경우가 더러 있었다. 

이와 같은 원인이 종자 때문인지 날씨 탓인지 아직은 모른다. 

참외 재배 책자를 보면 줄기를 유인하는 방법과 줄기를 잘라내는 방법이 그림으로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줄기가 어느 정도 자라 우거지기 시작하면 줄기 유인과 잘라내는 것이 어려워진다. 

이때는 무성하게 우거진 줄기의 새로 자라는 부분을 대충 반 정도 잘라주는 것으로 만족하고 있다. 

텃밭에서는 비 가림 시설이 없어서 가뭄에 지친 참외가 갑자기 내리는 비에 열매가 터지는 현상이 많이 생기기도 한다.


특징

줄기는 옆으로 길게 뻗으며 덩굴손으로 다른 물체를 감으며 굽은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기를 하며 손바닥모양으로 얕게 갈라지며 끝은 약간 뾰족하며 아랫부분은 심장모양이며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다. 

잎겨드랑이에는 덩굴손이 있다. 

꽃은 6-7월에 피며 자웅동주이며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꽃부리는 5개로 갈라지며 노란색이다. 

열매는 장과이며 원기둥모양의 타원형이며 길이는 5-10cm이다. 

노란색, 노란색을 띤 녹색이다.

원산지는 인도이며 야생종에서 개량된 것이다. 

전국 각지에 재배를 하는 덩굴성 한해살이 풀이다.

재배정보

심는 방법

땅 온도가 최저15℃ 이상 되어야 활착이 양호하며 바람이 없는 맑은 날을 택해 심는다. 아주심기 전, 심을 구덩이를 파고 물을 듬뿍 준다. 포기사이 30~50cm 간격으로 심는다.

번식방법

종자번식

준비물

종자, 모종, 비료, 삽


가꾸기 포인트

모종 흙 높이가 지면보다 다소 높거나 같은 깊이로 심는다. 

묘 주위에 흙을 잘 묻혀서 묘가 마르는 것을 방지하되, 묘를 눌러 심어서는 안된다.

기후 및 토양

기후조건

일조량이 풍부한 곳이 좋으며 발아적온은 25~30℃, 생육적온은 30℃ 내외이다.


토양조건

유기물이 풍부하고 물 빠짐이 좋은 모래참흙이 좋다.


관리하기

물주기

1일 1회


거름주기

1㎡당 요소 60g, 용성인비 40g, 염화칼리 30g, 퇴비 5,000g, 고토석회 7g을 준다.


가지치기

어미덩굴의 4~5마디에서 순지르기를 하여 아들덩굴을 키운다.
어미덩굴에서 나온 아들덩굴 4~5개 중 생육이 비슷한 2~3개를 골라 키운 뒤 17마디 가량에서 순을 지른다.
아들덩굴 6~10마디에서 나온 손자덩굴에서 착과시키며 4마디에서 순을 지른다. 

아들덩굴 5마디 안쪽에서 나오는 손자덩굴은 나오는 즉시 제거한다.



질병관리

ㆍ노균병
증상 - 잎의 앞면에 엷은 황색의 반점이 생기다가 점점 커진다.
치료 - 환기를 잘 시키고 지속적인 옷거름을 주어 생육이 저조하지 않도록 한다.

ㆍ흰가루병
증상 - 잎에 작은 흰색가루가 점점이 형성되어 점점 번진다.
치료 - 질소질 과용 회피, 흰가루병 등록약제 사용한다.


수확하기

아주심기 한 다음 개화 후 약 30일 전, 후면 수확이 가능하다. 

수확은 오전 중에 하는 것이 신선도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참외는 박과의 한해살이 덩굴식물로 노란색 과피에 흰색 과육이 대부분이며, 다른 과채류에 비해 열량과 비타민이 많아서 식품으로서 가치가 높고 특유의 향과 아삭아삭한 식감이 일품이다. 

참외에 함유되어 있는 포도당과 과당은 인체에 흡수가 빨라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 

천연 항산화제인 베타카로틴이 많이 함유되어 암과 심장 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다.

참외 가식부 100g당 성분은 열량 26~31㎉, 수분 90.6~92.8%, 단백질 0.9~1.0g, 지질 0.1~0.4g, 탄수화물 5.0~6.0g, 칼슘 6~18㎎, 인 10~35㎎, 철 0.2~0.5㎎, 나트륨 7~14㎎, 칼륨 207~221㎎, 비타민A 80~90㎍, 비타민B1 0.02~0.05㎎, 비타민B2 0.01~0.05㎎, 니아신 0.4~1.0㎎, 비타민C 15~250㎎이 함유되어 있다.

연원 및 변천

우리나라에서 참외가 재배된 것은 삼국 시대 또는 그 이전으로 추정되며, 『해동역사()』와 『고려사()』에 의하면 통일 신라 시대에 황과()와 함께 참외[]에 대한 기록이 전해지고 있다. 

김천에서 참외 재배는 1970년대 시작되었으며 1990년대에 들어 단지화가 이뤄졌다.

제조(생산) 방법 및 특징

김천 지역 참외는 전국 생산량의 7.2%를 차지하며 천적을 이용한 저농약 농법으로 재배된다. 

촉성 재배 및 반촉성 재배를 하고 있으며, 연장 재배로 3월에서 10월까지 계속 수확을 하고 있다. 

다른 지역 참외에 비해 빛깔이 우수하고 육질이 단단하며 당도가 높다.

현황(관련 사업 포함)

김천 지역의 참외는 감천면·감문면·남면 일대에서 많이 생산되고 있으며, 2009년 말 기준 재배 면적 436㏊에 연간 1만 5425톤을 생산하고 있다. 

재배 품종은 오복꿀이 60% 정도를 차지하며, 그 밖에 칠성꿀, 만리장성, 팔복 등이 생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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