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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감독님, 절대 쏘니를 빼지 말아 주세요!" 손흥민, 주장된 이후 확실하지 않으면 안때린다,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배출한 나라" 한국축구에 해외 유스팀 감독들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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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님, 절대 쏘니를 빼지 말아 주세요!" 손흥민, 주장된 이후 확실하지 않으면 안때린다,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배출한 나라" 한국축구에 해외 유스팀 감독들 '엄지척',,,

손흥민, 주장된 이후 확실하지 않으면 안때린다,

'캡틴' 손흥민 '위력', 토트넘 첫 연승 견인...팀 내 최고 평점,

'주장 완장 차고 3G 무패!' 손흥민, 본머스전 승리 후 "정말 기분 좋네요"

"감독님, 절대 쏘니를 빼지 말아 주세요!"…토트넘 '부주장'의 바람, 왜?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배출한 나라" 한국축구에 해외 유스팀 감독들 '엄지척'

'손흥민 선발' 토트넘, 맨유 상대 5경기 무승 끊어낼까?

 

손흥민, 주장된 이후 확실하지 않으면 안때린다,

주장이라는 중책을 맡은 이후 토트넘 훗스퍼의 손흥민은 플레이 스타일이 달라졌다.

과감한 슈팅보다는 확실하지 않으면 무조건 동료들에게 패스를 해 더 확실한 기회를 만들려고 하고 있다.

ⓒAFPBBNews = News1 캡처,

토트넘 훗스퍼는 26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8시30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AFC 본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주장으로 나와 풀타임을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선제골은 전반 17분 나왔다.

토트넘의 파페 사르가 중앙 오른쪽에서 대각선 스루패스를 투입한 것을 왼쪽 중앙에서 수비 뒤로 돌아들어간 제임스 메디슨이 박스 안 중앙에서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고 가볍게 오른발 슈팅으로 방향만 바꿔 골을 넣은 것.

메디슨의 토트넘 3경기만에 데뷔골이었다.

후반 18분 왼쪽에서 데스티니 우도지가 손흥민과의 이대일 패스를 통해 왼쪽 박스 안 골라인에서 넘어지며 컷백 패스를 했고 이를 오른쪽에서 달려온 데얀 쿨루셉스키가 왼발을 갖다대 추가골을 넣어 2-0으로 완승한 토트넘이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 14분까지는 왼쪽 윙으로 뛴 후 히샬리송이 교체되고 이반 페리시치가 들어오자 그때부터는 중앙 원톱 공격수로 활용됐다.

지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도 교체에 따른 포지션 변화를 잘 소화했던 손흥민.

왼쪽 윙으로 손흥민은 지난 2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그랬듯 측면을 주로 뛰며 동료들의 플레이를 살려주는 움직임 위주로 했다.

물론 역습 기회에서는 빠르게 내달려 공격했지만 이때도 자신이 슈팅을 때릴 오픈 기회가 열리지 않으면 드리블 돌파로 뚫어내기 보다는 옆에서 달려오는 동료들을 기다렸다 정확한 타이밍에 패스해 더 좋은 팀의 기회로 만들려는 모습이 역력했다.

ⓒAFPBBNews = News1 캡처,

슛을 때려도 될법한 상황에서도 손흥민은 최대한 동료들에게 만들어주려고 했다.

마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황의조의 골감각이 매우 좋자 황의조와 동료들을 위해 플레이하던 그 모습이 떠올랐다.

최전방 공격수가 된 이후에는 골 욕심을 부렸지만 그마저도 무리한 움직임이 아닌 자신이 조금 더 오픈 기회로 명확하다 싶었을 때 패스가 오지 않은 것에 아쉬움을 드러내는 정도였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등을 지며 수비를 끌어당겨 벤 데이비스에게 완벽한 오픈 패스를 내줬지만 데이비스의 슈팅이 뜨면서 도움 기회를 놓쳤다.

손흥민은 전반 25분 오른쪽에서 메디슨의 코너킥이 뒤로 흐른 것을 박스 바로 밖 중앙 왼쪽에서 왼발 슈팅을 했지만 골대 옆으로 빗나갔다.

후반 40분에는 박스 밖에서 왼발 감아차기 중거리슈팅을 시도했지만 너무 하늘로 뜨고 말았다.

이렇게 손흥민은 박스 밖에서 슈팅 2회를 기록한 것이 이날 경기 전부였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부임 후 전술적으로 원하는 움직임이기도 하겠지만 손흥민이 위고 요리스와 해리 케인이 떠난 후 주장 완장을 이어받은 후 책임감을 가져 좀 더 팀을 위해 뛰고 희생하는 모습이 보이는 토트넘의 시즌 초반 손흥민의 플레이다.

 

'캡틴' 손흥민 '위력', 토트넘 첫 연승 견인...팀 내 최고 평점,

26일 EPL 3R 본머스전, 2-0 승리 풀타임...토트넘 첫 연승, 2연속 클린시트 기여,
소파스코어, 결승골 매디슨과 같은 평점 부여,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위)이 26일 본머스와 EPL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18분 추가골을 터뜨린 쿨루셉스키를 격하게 축하하고 있다.
 
'캡틴 SON'의 진가를 보였다.
 
비록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 했지만 팀 연승과 2연속 클린시트 승리를 이끌며 선제 결승골을 기록한 선수와 함께 팀내 최고 평점을 받아 팀 기여도를 입증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31) 26일 오후(한국 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수중전으로 치러진 본머스와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3경기 연속 선발 출전,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31)은 26일 오후(한국 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수중전으로 치러진 본머스와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3경기 연속 선발 출전, 2-0 승리에 기여했다.

유럽의 스포츠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안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새롭게 '캡틴'을 맡은 손흥민의 활약에 대해 전반 17분 선제 결승골을 기록한 제임스 매디슨과 같은 평점 8.0을 부여하며 높게 평가했다.

8.0은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이며 개막 후 2승 1무(승점7점)를 기록한 토트넘의 무패행진에 손흥민의 보이지 않는 역할이 컸음을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26일 본머스-토트넘전의 '소파스코어' 선수 평점.

토트넘은 개막 전 우려와 달리 190cm의 장신 센터백 미키 판 더 펜(22·네덜란드) 영입 후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함께 중앙 수비라인을 탄탄히 하며 2경기 연속 무실점 클린시트 경기를 펼쳤으며 다이내믹한 공격 축구로 3경기 연속 2골씩을 기록, 경기 당 평균 2골을 기록하는 득점력을 보여 토트넘 팬들을 즐겁게 했다.
 
이는 개막과 함께 독일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해리 케인 공백 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공격 축구로 이룬 성과여서 향후 전망을 더 밝게 했다.

특히 왼쪽 윙포워드와 센터포워드를 병행하며 공격의 윤활유 역할을 하고 있는 '캡틴' 손흥민이 동료 선수들을 잘 이끌며 단합된 팀 분위기를 보이고 있는 점도 고무적이다.

아직 새롭게 팀에 합류한 매디슨 우도지 로셀소 등과 매끄러운 호흡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공격 일선에서 전방 압박과 함께 경기를 풀어내는 역할을 맡아 '소파스코어'의 최고 점수를 끌어냈다.

기록을 토대로 선수 평점을 매기는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7.3점을 부여했다.

골을 기록한 매디슨과 쿨루셉스키가 8.0점과 7.9점을 각각 받았다.

토트넘의 21살 왼쪽 윙백 우도지(왼쪽)는 후반 18분 손흥민과 월패스로 추가골을 어시스트했다./본머스=AP. 더 팩트 캡처,

손흥민은 이날 90분 동안 54회의 볼 터치를 통해 키패스 4회, 패스 성공률 85%(34/39), 빅 찬스 창조 1회, 슛 2회 등을 기록했다.
 
후반 18분 데얀 쿨루셉스키가 2-0 추가골을 기록할 때는 우도지와 절묘한 월패스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페리시치의 전진패스를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에서 받은 우도지가 오른쪽의 손흥민에게 월패스를 시도하자 손흥민이 수비수 사이를 뚫는 송곳 패스로 득점 기회를 열었다.
 
우도지는 손흥민의 패스 볼이 골라인을 벗어나기 직전 골에어리어를 향해 컷백 패스로 공격을 이어갔고, 달려들던 쿨루셉스키가 왼발로 마무리했다.
 

페리시치~우도지~손흥민~우도지~쿨루셉스키로 연결된 토트넘의 부분전술이 돋보이는 장면이었다.

손흥민은 비록 3경기 연속 선발 출장에 비해 아직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지만 해리 케인의 공백을 메우며 토트넘의 윤활유 같은 존재로 팀 상승세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절대적으로 신임하며 부진한 스트라이커 히샬리송 대신 'SON톱'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날 본머스전도 지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과 마찬가지로 히샬리송이 후반 15분 교체 아웃되자 손흥민은 4-3-1-2전형의 왼쪽 윙포워드에서 중앙으로 이동, 원톱을 맡아 토트넘 공격을 이끌었다.

190cm의 장신 센터백 판 더 펜 합류 이후 토트넘의 중앙 수비를 견고하게 맏들고 있는 크리스티안 로메로(왼쪽)의 공중볼 경합 장면. 토트넘은 2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작성했다./본머스=AP.뉴시스 캡처,

토트넘은 이적생 미드필더 메임스 매디슨인 전반 17분 파페 사르의 날카로운 패스를 받아 선제 결승골을 작렬한 데 이어 후반 18분 우도지의 도움을 받은 쿨루셉스키의 추가골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처음 연승가도를 달렸다.

지난 13일 브렌트포드와 원정 개막전에서 2-2를 기록한 후 20일 맨유전에서 2-0 승리, 본머스전에서 2-0 승리를 연속으로 거뒀다.

토트넘의 연승 가도의 중심에 선 손흥민은 경기 중 상대 선수들의 거친 파울이나 심판의 석연치 않은 판정이 있을 경우 토트넘 선수들을 진정시키고 대신 주심에게 어필을 하는 등 주장으로서의 역할을 하며 팀 분위기를 이끌었다.

EPL 사무국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심판 권한을 강화하는 새 규정을 도입해 선수들의 무분별한 항의를 원천봉쇄하고 있다.

두 명 이상의 선수가 심판에게 다가가 항의하거나, 심판에게 판정 관련 과한 요구를 하면 경고가 나올 수 있다.

이번 시즌 토트넘 선수단은 다소 젊어졌는데, 이날 토트넘 선발 11명 중 손흥민이 유일한 30대였다.

미키 판 더 펜, 데스티니 우도지(21·세네갈) 등은 20대 초반의 어린 선수들이다.

토트넘은 다음 달 2일 오후 11시 번리와 원정 4라운드를 통해 3연승에 도전한다.

 

‘토트넘 캡틴’ 손흥민, 오늘 ‘70m 원더골’ 상대 번리전 '출격'

23-24시즌 플레이메이커로 변신한 손흥민, 팀 내 영향력 커져,

토트넘, 리그 컵 2라운드 경기서 풀럼에 덜미… 분위기 반등,

'잘 만났다 번리!'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31)이 '70m 원더골'을 기록했던 번리를 상대로 시즌 마수걸이 골에 도전한다.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은 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승격팀 번리를 상대로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원정 경기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별다른 부상이 없는 손흥민은 안제 코스테코글루 감독의 공격 축구 첨병으로 리그 3연승에 앞장설 전망이다.

브렌트포드와 개막전에서 2-2로 비긴 토트넘은 2라운드 홈경기에서 '강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2-0으로 완파한 데 이어 3라운드 원정에서 본머스를 2-0으로 꺾고 2승1무를 기록, 2연승과 함께 3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벌이고 있다.

손흥민은 번리를 상대로 기록한 70m 드리블 원더골로 푸스카스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70m 원더골을 기록할 당시의 드리블 장면,/런던=AP.뉴시스 더 팩트 캡처,

비록 지난달 30일 풀럼과 카라바오컵(리그컵) 2라운드에서 90분 동안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 끝에 3-5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며 '광탈'의 비판을 받기는 했지만 리그에서는 또 다른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제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풀럼전에서 무려 9명의 선수를 새롭게 스타팅 멤버로 기용하는 로테이션을 가동하다가 '변고'를 맞았다.

주말 리그 경기를 대비한 리그컵 경기였지만 리그에서 무패행진을 이어가다 당한 패배의 충격은 컸지만 오히려 리그에 집중할 수밖에 없는 계기가 됐다.

토트넘은 주 공격수 해리 케인이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독일)으로 떠난 우려를 깨끗이 씻고 '주장' 손흥민을 중심으로 빠르게 공수에서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이적생' 제임스 매디슨이 그동안 토트넘의 고질병이었던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훌륭히 해주고 있는 데다 새롭게 복귀한 왼쪽 윙백 우도지,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새롭게 호흡을 맞추고 있는 판 더 펜의 센터백 듀오, 중앙의 이브 비수마와 파페 사르 등이 토트넘 돌풍의 원동력으로 꼽힌다.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위)이 26일 본머스와 EPL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18분 추가골을 터뜨린 쿨루셉스키를 격하게 축하하고 있다./본머스(영국)=AP.뉴시스 더 캡처,

특히 손흥민은 '영혼의 단짝' 해리 케인이 떠난 공백을 이타적 플레이로 메우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
 
풀럼과의 승부차기에서도 부담이 큰 1번 키커를 맡길 정도로 신뢰를 보내고 있으며 손흥민 또한 기대 이상의 주장 역할을 소화해내고 있는 상태다.

아직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지만 이번 번리전은 손흥민에게 푸스카스상을 안긴 상대와 경기여서 마수걸이 골을 기대해볼 수있다.

손흥민은 2019~2020시즌인 2019년 12월 번리 원정에서 70m 단독 드리블 후 골을 터뜨려 그해 푸스카스상을 수상했다.

푸스카스상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골을 기록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상이다.

번리는 2021~2022시즌 EPL에서 강등됐다가 이번에 다시 승격했다.

개막 2경기에서 2패를 기록하면서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1골을 넣고 6골을 허용했다.

손흥민이 번리를 상대로 골을 터뜨리면 EPL 통산 104호골을 기록하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EPL에서 기록한 통산 103골을 넘어선다.

손흥민은 번리전이 끝나면 9월 유럽 원정 A매치 2연전(웨일스·사우디아라비아)을 치르는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2023~24 EPL 4라운드 번리-토트넘전은 2일 토요일 밤 11시 TV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주장 완장 차고 3G 무패!' 손흥민, 본머스전 승리 후 "정말 기분 좋네요"

손흥민이 팀의 3경기 무패를 이끈 뒤 소감을 남겼다.

토트넘은 26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본머스와 2023-20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러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2승 1무, 승점 7이 된 토트넘은 일단 리그 1위를 마크했다.

승점 1(1무 2패)의 본머스는 15위.

[토트넘 손흥민, OSEN= 캡처, ]

경기 후 손흥민은 자신이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정말 기분 좋다.

재미있는 경기였고,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이 있었다.

[토트넘 손흥민, OSEN= 캡처, ]

원정 팬들의 응원은 정말 놀라웠다”는 소감을 전했다.

개막 후 무패를 기록 중인 토트넘이다.

1라운드 브렌트포드와 2-2로 비겼던 토트넘은 2라운드에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2-0으로 제압했다.

[토트넘 손흥민, OSEN= 캡처, ]

이날 본머스를 상대로도 승전고를 울렸다. 

이날 손흥민은 득점 소식을 들려주지 못했지만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팀의 추가골 기점 역할을 했다.

[토트넘 손흥민, 오션 캡처 ]
[토트넘 손흥민, 오션 캡처 ]

손흥민이 기점 역할을 한 토트넘의 추가골은 전반 17분 메디슨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17분에 나왔다. 

상황은 이러했다.

먼저 높게 올라온 수비수 우도지의 움직임이 좋았다.

우도지는 개인기로 본머스 왼쪽 측면을 휘저은 뒤 박스 정면 바로 안쪽에 있던 손흥민에게 패스했다.

[토트넘 손흥민, 오션 캡처 ]

손흥민은 자신에게 시선이 쏠린 것을 의식하고 다시 우도지에게 공을 툭 내줬다.

환상적인 원투패스였다.

볼은 라인을 넘어가는 듯했지만 우도지가 이를 살려 공을 올렸고, 문전에 있던 쿨루셉스키가 발을 쭉 뻗어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기점역할을 한 손흥민은 추가골의 기쁨을 만끽했다. 

[토트넘 손흥민, 오션 캡처 ]
[토트넘 손흥민, 오션 캡처 ]

경기 후 손흥민은 자신이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정말 기분 좋다.

재미있는 경기였고,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이 있었다.

원정 팬들의 응원은 정말 놀라웠다”는 소감을 전했다.

 

"감독님, 절대 쏘니를 빼지 말아 주세요!"…토트넘 '부주장'의 바람, 왜?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주장단을 새롭게 꾸리며 새로운 시대를 맞이했다.

주장은 손흥민. 그리고 부주장은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제임스 메디슨이 담당한다.

'캡틴 손흥민 시대'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토트넘 손흥민, 마이 데일리 캡처 ]

EPL 1라운드 브렌트포드전 2-2 무승부에 이어 2라운드에서 거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2-0으로 무너뜨렸다.

2경기 무패 행진. 팀은 손흥민을 중심으로 똘똘 뭉쳤다.

특히 맨유전 이후 캡틴 손흥민을 향한 찬사가 터졌다.

[토트넘 손흥민, 마이 데일리 캡처 ]

영국 언론들은 새로운 토트넘을 위한 최고의 선택이었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결정이 옳았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극찬했다.

이제 토트넘은 3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오는 26일 열리는 본머스 원정이다.

[토트넘 손흥민, 마이 데일리 캡처 ]

이 경기를 앞두고 부주장 로메로가 영국의 '이브닝 스탠더드'와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토트넘에서의 행복을 강조했다.

로메로는 "나는 이곳에서 매우 행복하다.

불가능은 없다고 생각한다.

[토트넘 손흥민, 마이 데일리 캡처 ]

이런 흐름을 유지한다면, 우리는 성취할 수 있을 것이다.

모든 선수들은 스태프와 함께 토트넘을 높이 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트로피를 얻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우리가 함께한다면, 우리는 위대한 것을 성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로메로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그는 "감독은 토트넘을 위해 완벽하게 일하는 지도자다.

감독이 토트넘에 새로운 희망을 가져왔다.

시간이 걸릴 수 있겠지만, 나는 감독이 하고 있는 일이 환상적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그룹을 구성하고, 좋은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책임을 지고 싶어하는 감독이다.

항상 긍정적이고, 팀에 새로운 에너지를 준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토트넘 손흥민, 마이 데일리 캡처 ]

이어 "감독이 온 첫날부터, 그는 우리에게 가족이 돼달라고 부탁했다.

25명의 선수단 이야기가 아니다.

회장부터, 직원들, 가장 어린 선수까지 우리 모두가 같은 방향으로 함께 한다는 것이다.

[토트넘 손흥민, 마이 데일리 캡처 ]

이것이 우리가 위대한 성취를 얻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고 덧붙였다.

부주장으로 선임된 로메로. 그는 본머스전에서 절대 주장 손흥민이 경기 도중 교체돼 나가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왜? 또 다른 부주장인 메디슨이 부상을 당해 본머스전 출장이 불투명하다.

그러면 주장단 중 손흥민과 로메로가 남는다.

[토트넘 맴버들, 마이 데일리 캡처 ]

만약 주장 손흥민이 교체 아웃된다면 로메로가 주장 완장을 이어받고 경기를 뛰어야 한다.

로메로는 이 장면을 거부한 것이다.

주장 손흥민의 리더십을 따라가고 싶다는 마음을 간접 표현한 것이다.

[토트넘 손흥민, 마이 데일리 캡처 ]

브렌트포드전에서 로메로는 1골을 넣고 부상을 당해 전반 14분 교체됐다.

손흥민은 후반 30분 그라운드를 나갔다.

맨유전은 두 선수 모두 풀타임을 소화했다.

로메로가 주장 완장을 받을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   

[토트넘 손흥민, 마이 데일리 캡처 ]

로메로는 본머스전에서 손흥민이 교체돼 주장 완장을 달 수도 있다는 질문에 "나는 절대 그것을 기대하지 않는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항상 구단과 감독의 신뢰에 감사하다.

항상 내 에너지를 동료들에게 전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새로운 역할이 주어졌고, 나도 배우고 있는 단계다"고 털어놨다.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배출한 나라" 한국축구에 해외 유스팀 감독들 '엄지척'

해외 유스팀 감독들이 한국 축구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일 인천 중구에 위치한 하워드존슨 인천에어포트 호텔에서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3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18시에는 해외팀 감독들이 취재진을 만나 대회 각오, 한국 축구에 대한 인상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도쿄베르디는 감독 대신 시에노 코자부로 J리그 매니저가 참석했고, 안데를레흐트는 비행기 사정으로 불참했다.

[풋볼리스트=캡처]

이번 유스컵은 K리그 유소년 국제 교류 활성화와 해외 선진리그 접점 확대, 각 구단 프런트 및 코칭스태프의 국제교류 네트워크 및 국제경쟁력 확보를 위해 개최됐다. 

국내팀은 FC서울, 수원삼성, 전북현대, 포항스틸러스, 인천유나이티드와 인천부평고등학교가 참여했고, 해외팀은 울버햄튼원더러스, 레알소시에다드, 발렌시아, 안데를레흐트, 도쿄베르디, 촌부리가 초청받았다.

한국 축구와 인연이 있는 팀들도 이번 대회에 참여했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을 유소년부터 키워 라리가 무대에 데뷔시켰다. 

울버햄튼은 설기현이 2004년부터 2시즌 간 뛰었고, 황희찬이 2021년부터 3시즌 째 몸담고 있다.

소시에다드에서는 이천수가 1시즌 동안 있었고, 도쿄베르디와 촌부리도 한국 선수들이 뛴 팀이다.

세르히오 로사노 고메스 발렌시아 유소년팀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다섯 팀 모두 한국 축구에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었다.

세르히오 로사노 고메스 발렌시아 감독은 "한국 축구 수준을 상당히 높게 평가한다.

월드컵을 거칠수록 한국 축구가 세계적인 수준으로 거듭났다고 생각한다.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같은 톱스타들을 배출한 나라다.

창의적인 선수들이 많고, 스피드가 빠르다"고 말했다.

이강인에 대한 각별한 애정도 숨기지 않았다.

고메스 감독은 "특히 이강인을 매우 높이 평가하고 몹시 사랑한다.

여전히 이강인은 발렌시아에서 사랑받는 선수"라고 밝혔다.

이강인은 구단 사정으로 2021년 발렌시아를 떠나 마요르카로 갔고, 올여름 파리생제르맹(PSG)에 입성했다.

리차드 워커 울버햄튼 유소년팀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리차드 워커 울버햄튼 감독도 한국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갖고 있었다.

"설기현은 2004년부터 2006년까지 뛰었던 훌륭한 선수다.

황희찬 선수도 현재 뛰고 있다.

이번 대회 출전하는 지민규도 흥미롭고 창의적인 스킬을 가졌다"며 칭찬했다.

지민규는 2007년생 한국계 영국인으로 이번 유스컵에 출전한다.

이어 "전반적인 한국 축구 수준이 높아졌다.

K리그가 우리에게 보여준 환대와 투자 규모를 보고 리그가 성장하고자 하는 열정을 느꼈다"며 이번 대회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아시에르 에이사기레 로사 소사에다드 감독은 "세계적인 선수들이 계속 나오는 것 자체가 한국 축구의 현재 수준을 대변한다.

월드컵에서 보여준 경기력과 성적이 하나의 지표가 되고,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도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로사 감독은 소시에다드에서 뛰었던 이천수를 언급하면서 "한국 선수들은 기술적으로 높은 수준에 있고, 상대 수비라인 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는 선수들이다.

지금은 다른 점들도 향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라차킷 코차수완 촌부리 총감독은 아시아 리그 소속팀으로서 K리그에 대한 관점을 드러냈다.

"K리그는 종종 유럽 선수들이 와서 뛰는 곳이다.

태국 선수들도 K리그 진출을 바라는 선수가 많아졌다.

유럽 리그와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리그고, 피아퐁이 뛰었던 리그로 태국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다"고 이야기했다.

피아퐁은 1984년 럭키금성 황소의 창립 멤버로, 1985년 득점왕과 도움왕을 차지하는 대활약으로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시게노 코자부로 J리그 매니저.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시게노 코자부로 J리그 매니저는 라이벌이자 동료로서 K리그를 바라봤다.

"K리그는 예전부터 경쟁 관계가 이어져온 리그다.

유럽 팀들이 스카우팅할 만큼 좋은 리그가 됐다.

K리그에서 영감을 받아 강한 몸싸움, 정신력 측면을 신경쓰며 자국 선수들을 육성했다.

앞으로도 라이벌로 서로 경쟁하며 함께 수준을 높여갈 거라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유스컵은 3일부터 9일까지 개최된다.

3일부터 8일까지는 조별리그를, 9일에는 순위결정전과 결승전을 진행한다.

결승전은 9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며,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TV중계된다.

 

 '손흥민 선발' 토트넘, 맨유 상대 5경기 무승 끊어낼까?

손흥민이 이번 경기 팀의 승리를 위해 출격한다.

20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토트넘홋스퍼와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를 치른다.

경기를 한 시간 가량 앞둔 상황에서 토트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손흥민, 히샤를리송, 데얀 쿨루세프스키가 전방에 위치하고 제임스 메디슨,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가 미드필더진을 구성한다.

데스티니 우도기, 미키 판더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가 수비라인을 구축하고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골문을 지킨다.

토트넘 홋스퍼 트위터 캡처,

EPL 개막전과 비교하면 2자리가 바뀌었다.

중원에는 올리버 스킵 대신 사르가 나서고, 라이트백으로 에메르송 로얄 대신 포로가 낙점됐다.

사르와 포로 모두 개막전에 선발로 나온 두 선수보다 공격적으로 나설 수 있는 선수들이다.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도 윙어로 나온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 트위터 캡처,

지난 경기 측면에 머무르며 파괴적인 모습이 보이지 않아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

맨유를 상대로는 시즌 첫 득점포를 가동할 수 있을지 기대해볼 만하다.

토트넘은 맨유 상대 최근 5경기에서 1무 4패로 승리가 없다.

지난 4월 맞대결에서는 2-2 무승부를 거뒀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 첫 승리를 위해서는 맨유 상대 무승의 고리를 끊어내야만 한다.

맨유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마커스 래시퍼드, 안토니가 쓰리톱을 이루고 메이슨 마운트, 카세미루, 브루누 페르난데스가 중원에 나선다.

루크 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라파엘 바란, 아론 완비사카가 수비벽을 형성하고 안드레 오나나가 골키퍼 장갑을 낀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중앙수비수 김민재는 3일 오전 1시30분 묀헨글라트바흐와 3라운드를 갖는다.

해리 케인을 앞세운 뮌헨은 개막 2연승을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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