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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수비면 수비, 주력이면 주력, 정말 못하는 게 없다, 김하성의 기습 번트, 팽팽한 '0'의 균형을 깨트린 천금 결승 득점까지 '펄펄, 샌디에이고 팬들이 사랑하고 수비 잘하고 가성비 좋은 김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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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면 수비, 주력이면 주력, 정말 못하는 게 없다, 김하성의 기습 번트, 팽팽한 '0'의 균형을 깨트린 천금 결승 득점까지 '펄펄, 샌디에이고 팬들이 사랑하고 수비 잘하고 가성비 좋은 김하성, 美 매체가 꼽은 SD 트레이드 제외 대상, 주자 지워낸 수비+2G 멀티히트 김하성 활약", 내셔널리그에서 위에는 오타니 뿐’ 김하성, 내셔널리그 WAR 1위 등극…아쿠냐 주니어도 넘었다, 김하성 귀신같은 번트, 하성부터 시작된 3연속 기습번트쇼→결승 득점까지 대활약 '4만 관중 열광' 상대 혼을 쏙 빼놓다, 번트, 번트, 번트…수비면 수비, 주력이면 주력. 정말 못하는 게 없다,,,

샌디에이고, 김하성 트레이드 카드로 쓰나?

"샌디에이고 팬들이 사랑하고 수비 잘하고 가성비 좋은 김하성" 美 매체가 꼽은 SD 트레이드 제외 대상,

주자 지워낸 수비+2G 멀티히트 김하성 활약도 SD 패배 막지 못했다,

“출루 필요한 상황, 3루수가 뒤에 있더라” 김하성이 밝힌 기습 번트를 댄 순간,

번트, 번트, 번트…김하성부터 시작된 3연속 기습 번트쇼, 결승 득점, 2연패 탈출 견인,

김하성, 'MLB 전체 1위' 탬파베이 격침 선봉장! 안타치고 결승득점,

내셔널리그에서 위에는 오타니 뿐’ 김하성, 내셔널리그 WAR 1위 등극…아쿠냐 주니어도 넘었다,

배지환, 기습 번트로 안타 생산…타율 0.269,

 

김하성이 다했다! 귀신같은 기습번트→결승 득점까지 대활약 '4만 관중 열광' 상대 혼을 쏙 빼놓다,

수비면 수비, 주력이면 주력. 정말 못하는 게 없다.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상대 내야진의 혼을 빼놓는 귀신같은 기습 번트를 성공시켰다.
 
이어 특유의 성실한 주루 플레이와 함께 결승 득점까지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김하성의 슬라이딩 모습. /AFPBBNews=뉴스1 겹처,
 
김하성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2023 메이저리그(MLB) 홈 경기에 8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44에서 0.245로 소폭 상승했다.

OPS(출루율+장타율 0.708.

최근 김하성의 타격감은 상승세에 있었다.

지난 16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에서 멀티히트 활약을 펼친 뒤 전날(17일) 탬파베이전에서도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2경기 연속 2안타를 쳐냈다.

그리고 이날 경기에서는 기습번트를 성공시키며 3경기 연속 안타를 작성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탬파베이 레이스가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맞붙었다. 김하성(왼쪽)이 5회 더블 플레이를 완성시키고 있다. /AFPBBNews=뉴스1 겹처,

이날 김하성은 양 팀이 0-0으로 팽팽히 맞선 2회말 1사 1루 기회에서 첫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상대 선발 투수는 잭 에플린. 김하성은 초구 스트라이크를 그냥 보낸 뒤 2구째와 3구째 모두 파울을 기록했다.
 
4구째는 볼. 그리고 5구째 에플린의 싱커(150.8km)를 잘 밀어 쳤으나 우익수 글러브에 들어가고 말았다.
 
 
 
상대 내야진을 혼란에 빠트린 김하성의 기습 번트, 팽팽한 '0'의 균형을 깨트린 천금 결승 득점까지 '펄펄'
김하성이 엄청난 센스를 발휘한 건 여전히 두 팀이 점수를 뽑지 못하고 있던 5회말이었다.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을 밟은 김하성.
 
에플린이 초구 싱커(146km)를 뿌린 가운데, 김하성이 슬쩍 배트를 내리며 기습적으로 번트를 시도했다.
 
타구는 절묘하게 3루 쪽으로 굴러갔다.
 
이를 향해 탬파베이 3루수 이삭 파레데스가 쇄도, 맨손 캐치를 한 뒤 1루로 힘차게 공을 뿌렸으나 김하성의 발이 좀 더 빨랐다.
 
1루 베이스를 찍기 직전에는 거의 헬멧이 벗겨질 정도로 전력 질주를 펼쳤던 김하성이었다.
 
김하성의 허슬 플레이에 전날에 이어 다시 한 번 4만여 홈 관중이 열광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탬파베이 레이스가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맞붙었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7회 삼진을 당한 뒤 풍선껌을 불며 아쉬워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겹처,
 
김하성의 안타를 시발점으로, 후속 타자들이 재치를 발휘했다.
 
그리샴이 에플린의 초구에 또 번트를 시도했고, 타구는 투수 키를 기묘하게 넘어가면서 내야 안타로 연결됐다.
 
여기서 김하성은 2루까지 갔다.
 
다음 타자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그런데 타티스 주니어마저 기습 번트를 감행했다.
 
타구가 멀리 굴러가지 않으면서 포수한테 잡혔지만, 탬파베이 내야진의 허를 제대로 찌른 타티스 주니어의 번트였다.

3연속 번트 시도. 결과적으로 김하성의 기습 번트가 시발점이 돼 상대 내야진을 혼란에 빠트린 셈이었다.

이 과정에서 김하성은 3루에 안착했다.

결국 다음 타자 소토의 중견수 방면 희생플라이 때 김하성이 홈을 찍으며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계속해서 샌디에이고는 마차도의 3루 땅볼 타구를 파레데스가 놓치는 틈을 타 그리샴이 득점에 성공했다.

점수는 2-0이 됐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탬파베이 레이스가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맞붙었다. 역투하는 블레이크 스넬의 모습. /AFPBBNews=뉴스1 겹처,

여전히 팀이 2-0으로 앞선 7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김하성.

상대 투수는 바뀐 투수 숀 암스트롱. 0-2의 불리한 볼카운트에 몰린 김하성은 4구째 슬라이더(139.5km)를 퍼 올렸으나 유격수 팝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다.

결국 2-0으로 승리한 샌디에이고는 2연패에서 탈출, 시즌 전적 34승 36패를 마크했다.

순위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반면 탬파베이는 3연승을 마감한 채 시즌 전적 51승 23패를 기록했다.

승패 마진은 +28. 여전히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탬파베이 레이스가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맞붙었다. 스넬이 이날 자신의 투구를 마친 뒤 더그아웃에서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AFPBBNews=뉴스1 겹처,

한편 이날 경기는 팽팽한 투수전으로 전개됐다.

샌디에이고 선발 블레이크 스넬은 6이닝(102구) 동안 무려 12개의 탈삼진을 뽑아내는 등 2피안타 3볼넷 무실점으로 역투하며 시즌 3승(6패) 달성에 성공했다.

9회에는 '클로저' 조쉬 헤이더가 마운드에 올라와 2점 차 리드를 잘 지켜냈다.

시즌 17세이브 성공. 반면 탬파베이 선발 잭 에플린은 6이닝(90구) 동안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1자책) 호투에도 불구하고 팀 타선(총 3안타)의 지원을 받지 못하며 시즌 3번째 패배(8승)를 떠안았다.

샌디에이고는 4안타를 쳐냈는데, 그중 가장 빛났던 안타 하나가 바로 김하성의 기습 번트였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vs 탬파베이 레이스 선발 라인업(6월 18일 한국시간, 관중 4만 3180명 입장)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후안 소토(좌익수)-매니 마차도(3루수)-잰더 보가츠(유격수)-제이크 크로넨워스(1루수)-게리 산체스(포수)-맷 카펜터(지명타자)-김하성(2루수)-트렌트 그리샴(중견수). 선발 투수 블레이크 스넬.

- 탬파베이 레이스 : 얀디 디아즈(1루수)-완더 프랑코(유격수)-해롤드 라미레즈(지명타자)-랜디 아로자레나(좌익수)-이삭 파레데스(3루수)-테일러 월스(2루수)-마누엘 마르고(우익수)-프란시스코 메히아(포수)-호세 세리(중견수). 선발 투수 잭 에플린.

 

샌디에이고, 김하성 트레이드 카드로 쓰나?

샌디에이고가 김하성을 트레이드 카드로 쓸까.

그만큼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김하성이기에 제기된 시나리오다.

미국 ‘클리처 포인트’는 17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여름 트레이드 매물 선수를 거론하며 포수 오스틴 놀라와 투수 라이언 웨더스와 함께 김하성을 거론했다.

올시즌 놀라와 웨더스는 부진하다,

4회 선두타자로 나서 좌측 2루타로 출루한 김하성이 동료들을 향한 더블 댄스 몸짓을 하고,,,

충분히 트레이드를 거론할만 하다.

놀라는 타율 0.142, 1홈런, 7타점에 그치고 있다.

웨더스도 1승5패, 평균자책점 6.08로 부진하다.

클리처 포인트도 “놀라가 포수로 나서는 점은 샌디에이고 약점이다.

웨더스는 젊은 좌완투수지만 올해 아쉬운 게 많다”고 밝혔다.

반면 트레이드 매물 가치가 높은 선수로 김하성을 지목했다.

올해 리그 평균 수준의 타격을 보이면서도 2루수와 3루수, 유격수를 오가며 명품수비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클러치 포인트는 “김하성이 얼마나 좋은 선수인지 알기 때문에 (샌디에이고가)가장 싫어하는 선택일 것이다.

하지만 김하성은 더 많은 경기 시간이 필요하다.

올시즌 루그네드 오도어와 플래툰으로 출전하고 있다”면서 “김하성은 2년 전 4년 2800만 달러에 계약해 생산성 대비 저렴한 선수다.

김하성을 활용하면 트레이드를 통해 최고의 결과물을 얻어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엄청난 거액을 쏟아 붓고도 기대에 못 미치는 샌디에이고는 트레이드를 통해 분위기 반전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미국 현지 언론은 김하성의 트레이드 카드 활용도 언급했다.

샌디에이고 A.J.프렐러 단장의 머릿속이 복잡할 수 있다. 

 

"샌디에이고 팬들이 사랑하고 수비 잘하고 가성비 좋은 김하성" 美 매체가 꼽은 SD 트레이드 제외 대상,

트레이드 마감 시한이 다가오는 가운데 김하성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트레이드 제외 대상 선수 3명에 포함됐다. 

미국 스포츠 매체 '클러치 포인트'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샌디에이고의 트레이드 제외 대상 선수 3명을 꼽았다. 

이 매체는 "샌디에이고는 올 시즌 큰 실망감을 안겨줬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OSEN DB 겹처,

지난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LA 다저스를 제압하며 올 시즌 고공 행진을 기대했지만 올 시즌 성적은 기대 이하"라고 지적했다. 

이어 "A.J. 펠러 단장은 트레이드를 시도하지 않고 팀이 이 상황에 되도록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라며 "샌디에이고는 지난해 올스타 소방수 출신 조시 헤이더와 후안 소토를 영입하는 등 블록 버스터급 행보를 보였기 때문에 대형 트레이드가 낯설지 않다"고 덧붙였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OSEN DB 겹처,

이 매체는 트레이드 마감 시한이 다가오는 가운데 트레이드 제외 대상 선수 3명을 공개했다.

김하성, 라이언 웨더스(투수), 오스틴 놀라(포수)가 그들이다. 

'클러치 포인트'는 "한국에서 온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됐고 더 많은 경기 출장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OSEN DB 겹처,

또 "김하성은 2루수, 유격수, 3루수 모두 소화 가능하고 그라운드에서 보여줄 수 있는 게 많은 선수"라며 "2년 전 4년간 2800만 달러의 저렴한 조건에 계약했다"고 뛰어난 가성비를 높이 평가했다. 

김하성은 17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도 자신의 진가를 제대로 발휘했다.

8번 2루수로 나서 4타수 2안타로 이틀 연속 멀티히트 달성은 물론 수비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OSEN DB 겹처,

탬파베이 아로자레나가 4회 좌전 안타로 출루한 뒤 2루 도루를 시도했다.

2루심은 세이프를 선언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OSEN DB 겹처,

그러자 아웃을 확신한 김하성은 비디오 판독 요청을 했고 원심을 뒤집었다.

김하성은 5회 주자 2루 상황에서 디아즈의 땅볼 타구를 잡은 뒤 3루로 던져 선행 주자를 잡아냈다.

 

주자 지워낸 수비+2G 멀티히트 김하성 활약도 SD 패배 막지 못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공수에서 만점활약을 펼쳤습니다.

김하성은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8번 타자 2루수로 출전해 멀티히트를 기록하는 등 맹활약했습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스포티비뉴스=겹처]

김하성은 수비에서 먼저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5회 김하성은 팀을 실점 위기에서 건져냈습니다.

무사 2루 때 얀디 디아즈가 친 공을 정확히 포구한 후 곧바로 3루로 향하는 호세 시리를 잡기 위해 3루수 매니 마차도에게 송구했습니다.

마차도가 주자를 터치하면서 득점권 주자를 지워냈습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스포티비뉴스=겹처]

김하성은 경기 막판 타석에서도 위력을 발휘했습니다.

7회 잭 리텔의 84.9마일짜리 스플리터를 공략해 중전 안타로 연결시켰고, 9회에는 숀 암스트롱의 94.8마일짜리 싱커볼을 밀어 쳐 오른쪽 외야로 공을 보냈습니다.

이로써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습니다.

김하성이 활약했지만, 샌디에이고는 탬파베이에 2-6으로 졌습니다.

 

“출루 필요한 상황, 3루수가 뒤에 있더라” 김하성이 밝힌 기습 번트를 댄 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기습 번트를 댄 이유를 밝혔다.

김하성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전에 8번 타자 2루수로 출격했다.

이날 3타수 1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기습 번트로 상대 수비를 흔들었고, 결국 결승 득점까지 올렸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스포 tv 뉴스 겹처,

김하성의 기습 번트는 5회 나왔다.

샌디에이고 타자들은 잭 에플린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그만큼 에플린의 컨디션이 좋았다.

김하성은 출루하기 위해 강공이 아닌 배트를 내렸고, 정확히 3루수 방면으로 번트를 댔다.

공은 천천히 굴러갔다.

탬파베이 3루수 아이작 파레데스가 재빨리 달려들어 맨손으로 공을 집어든 후 1루로 송구했지만, 김하성의 발이 훨씬 빨랐다.

1루수가 공을 포구하기 전에 김하성의 발이 베이스를 밟았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스포 tv 뉴스 겹처,

김하성이 번트 안타를 치고 나가자,

샌디에이고는 계속해서 번트를 댔다.

트렌트 그리샴도 초구에 번트를 시도했고, 투수의 키를 넘기는 타구를 만들었다.

여기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까지 번트를 성공.

1사 2,3루 득점 찬스를 잡았다.

계속된 공격에서 김하성은 후안 소토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았다.

이날 결승 득점이다.

샌디에이고는 이어 매니 마차도 타석 때 나온 3루수 실책을 틈타 1점을 더했고, 마운드도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봉쇄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스포 tv 뉴스 겹처,

경기를 마친 후 김하성은 지역 라디오 '97.3 THE FAN'과 인터뷰에서 “출루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타석에서 봤을 때) 상대 3루수가 뒤쪽에 있더라.

그래서 초구에 번트를 시도해도 될 거라 생각했다.

운도 따랐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났다”며 번트를 댄 순간을 전했다.

김하성의 활약 속에 샌디에이고는 탬파베이에 2-0으로 승리하며, 이번 시리즈를 1승 1패로 균형을 맞췄다.

김하성은 “팀 분위기가 침체됐을 때가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정말 많이 좋아졌다.

내일 경기에서도 승리하고 싶다.

뿐만 아니라 남은 경기에서도 승리해서 마지막까지 야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남겼다.

 

번트, 번트, 번트…김하성부터 시작된 3연속 기습 번트쇼, 결승 득점, 2연패 탈출 견인,

탬파베이 우완 선발 잭 에플린 상대로 2회 첫 타석에서 김하성은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5구째 싱커를 밀어쳤지만 우익수 매뉴얼 마르고에게 잡혔다.
샌디에이고 김하성. /OSEN DB 겹처,

하지만 5회 선두타자로 나와 기습 번트로 상대의 허를 찔렀다.

에플린의 초구 몸쪽 높은 싱커에 3루 쪽으로 번트를 잘 댔고, 1루로 전력 질주하면서 안타를 만들어냈다. 

다음 타자 트렌트 그리샴도 번트를 시도했다.

기습 번트로 투수 키를 살짝 넘어가는 절묘한 번트로 또 안타. 무사 1,2루 찬스에 나온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까지 초구에 번트를 감행했다. 

에플린 정면으로 향하면서 보내기 번트가 됐다.

샌디에이고 김하성. /OSEN DB 겹처,

3연속 초구 번트로 탬파베이 수비를 흔든 샌디에이고는 계속된 1사 2,3루에서 후안 소토가 중견수 쪽으로 희생플라이를 쳤다.

3루 주자 김하성이 홈에 들어오며 0의 균형을 깼다.

이날 경기 결승 득점.

탬파베이 중견수 호세 시리가 홈으로 던졌지만 송구가 빗나갔고, 그 사이 2루 주자 그리샴이 3루로 갔다.

이어진 2사 3루에서 매니 마차도의 3루 내야 안타 때 그리샴이 홈에 들어와 추가점을 냈다. 

김하성은 다시 선두타자로 나온 7회 유격수 내야 뜬공으로 물러났다.

탬파베이 우완 숀 암스트롱의 4구째 낮은 슬라이더를 퍼올렸지만 내야를 넘기지 못했다. 

하지만 5회 2점을 샌디에이고가 끝까지 지키며 2-0으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블레이크 스넬이 6이닝 2피안타 3볼넷 1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3승(6패)째를 올렸다.

[사진] 샌디에이고 블레이크 스넬. ⓒGettyimages, osen 겹처,

스티븐 윌슨, 닉 마르티네스, 조쉬 헤이더로 이어진 불펜이 1이닝씩 무실점으로 막고 리드를 지켰다.

헤이더는 시즌 17세이브째. 

최근 2연패를 끊은 샌디에이고는 34승36패로 5할 승률에 한걸음 더 나아갔다.

3연승이 끊긴 탬파베이는 51승23패가 됐다.

 

김하성, 'MLB 전체 1위' 탬파베이 격침 선봉장! 안타치고 결승득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메이저리그 승률 전체 1위 탬파베이 레이스를 격침했다.

김하성은 3타수 1안타 1득점, 결승 득점의 주인공이 됐다.

샌디에이고는 18일(한국시각)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탬파베이와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44에서 0.245로 소폭 상승했다.

김하성은 8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샌디에이고 김하성.

 김하성은 2회말 1사 1루에서 첫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김하성은 0-0으로 맞선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섰다.

3루 앞 내야안타로 출루하며 공격 선봉에 섰다.

트렌트 그리샴이 번트 안타를 만들어냈다.

주자가 1, 2루에 쌓였다.

샌디에이고 김하성.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희생번트를 댔다.

1사 2, 3루에서 후안 소토가 중견수 방면에 희생플라이를 때렸다.

김하성이 태그업, 홈을 밟기에 충분했다.

그리샴도 3루까지 갔다.

2사 3루에서 매니 마차도가 3루 앞 내야안타로 그리샴까지 불러들였다.

뻔트 대는 샌디에이고 김하성.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블레이크 스넬은 6이닝 무실점 호투했다.

삼진을 12개나 빼앗았다.

안타는 단 2개만을 허용했다.

7회초에는 스티브 윌슨이 마운드를 이어 받았다.

윌슨은 마누엘 마고트와 프란시스코 메히아를 연속 삼진 처리했다.

호세 시리를 유격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8회초에는 닉 마르티네스가 세 번째 투수로 출격했다.

선두타자 얀디 디아즈를 삼진 아웃시키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완더 프랑코에게 2루 땅볼을 유도했다.

김하성이 깔끔한 수비로 프랑코를 잡았다.

해롤드 라미레스는 3루 땅볼로 물러났다.

2-0으로 앞선 9회초에는 마무리 조쉬 헤이더가 등판해 승리를 지켰다.

헤이더는 선두타자 랜디 아로자레나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다.

이삭 파레데스의 타구가 3루 라인선상으로 빠져나갈 뻔했지만 마차도가 멋진 수비를 펼쳤다.

테일러 월스에게 유격수 내야안타를 줬지만 마고트를 다시 헛스윙 삼진으로 침묵시켰다.

헤이더는 5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하며 시즌 17세이브를 달성했다.

 

내셔널리그에서 위에는 오타니 뿐’ 김하성, 내셔널리그 WAR 1위 등극…아쿠냐 주니어도 넘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8)이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승리기여도가 높은 선수로 올라섰다. 

김하성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경기에 1번 2루수로 선발출전해 5타수 2안타 1도루를 기록했다.

올해로 메이저리그 3년차 시즌을 보내고 있는 김하성은 후반기 들어 12경기 타율 3할5푼4리(48타수 17안타) 4홈런 6타점 OPS 1.092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사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28), [OSEN=겹처]

시즌 성적도 97경기 타율 2할7푼2리(323타수 88안타) 14홈런 37타점 OPS .810으로 커리어하이를 향해 순항중이다. 

샌디에이고가 잰더 보가츠를 영입하면서 유격수에서 2루수로 포지션을 변경한 김하성은 2루수에서도 변함없이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의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통계사이트 베이스볼 서번트에 따르면 김하성은 수비지표 중 하나인 OAA(Outs Above Average)에서 메이저리그 전체 6위(9)에 올라있다.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치면서 김하성에 대한 평가도 점점 올라가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야구통계사이트 베이스볼레퍼런스에서 제공하는 bWAR(베이스볼레퍼런스 기준 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도) 순위에서 내셔널리그 1위를 다투기 시작했다.

[사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Gettyimages,m  ( osen 겹처)

이날 멀티히트로 활약한 김하성은 마침내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5.0)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WAR 1위(5.1)를 차지했다.

김하성 아래 순위에는 아쿠냐 주니어를 비롯해 프레디 프리먼(다저스, 4.6), 코리 시거(텍사스, 4.6), 무키 베츠(다저스, 4.3), 맷 채프먼(토론토, 4.3), 게릿 콜(양키스, 4.2) 등 쟁쟁한 스타들이 즐비하다. 

김하성은 기준을 메이저리그 전체로 넓혀도 2위를 차지한다.

현재 김하성보다 높은 WAR을 기록한 선수는 투타겸업 스타인 오타니 쇼헤이(에인절스, 6.9) 뿐이다.

오타니는 타자로는 WAR이 4.6으로 김하성보다 낮지만 투수로도 WRA 2.3을 기록중이기 때문에 전체 WAR은 김하성보다 높다. 

역대 최고의 시즌을 만들어가고 있는 김하성이 지금의 WAR 순위를 지키기 위해서는 타격에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과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Gettyimages,  ( osen 겹처)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기복없이 언제나 좋았던 수비와 달리 타격은 올해가 커리어하이다.

더구나 후반기에는 그 어느 때보다 타격감이 좋은 상황이다.

만약 지금의 타격감이 식기 시작한다면 WAR 순위도 하락할 수밖에 없다. 

다만 지금의 성적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하더라도 김하성이 한국인 메이저리그 선수중 최고의 시즌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점은 부정하기 어렵다.

한국야구 역사에 남을 수 있는 역대급 시즌을 보내고 있는 김하성이 어떻게 시즌을 마무리하게 될지 팬들의 기대가 크다.

 

배지환, 기습 번트로 안타 생산…타율 0.269,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빠른 발로 내야 안타를 만들었다.

배지환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방문 경기에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쳤다.

2회 첫 타석에서 3루 땅볼에 그친 배지환은 5회 기습 번트를 시도했지만, 이번에도 범타로 물러났다.

7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도 배지환은 기습 번트를 시도했다.

피츠버그 배지환 [AP=연합뉴스 자료사진] 겹처,

타구는 투수 호비 밀너의 글러브를 맞고 굴절됐다.

배지환은 빠르게 1루에 도달했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을 당해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 달성에는 실패했다.

배지환은 시즌 타율 0.269(186타수 50안타)를 유지했다.

피츠버그는 밀워키에 0-5로 패해 5연패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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