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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희극인' 송해, 트로트에도 영향력..가수들이 친부처럼 따라, 1970년대 만담 트랙 섞인 '노래와 코메디'도 인기, "이 사회의 아버지" 송해 다큐 감독 "자기 일에 철저했던 故 송해 선생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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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희극인' 송해, 트로트에도 영향력..가수들이 친부처럼 따라, 1970년대 만담 트랙 섞인 '노래와 코메디'도 인기, "이 사회의 아버지" 송해 다큐 감독 "자기 일에 철저했던 故 송해 선생님.." '국민 MC' 송해, 하늘의 별 되다..이낙연·유재석 등 추모 물결,,,

'1세대 희극인' 송해, 트로트에도 영향력..가수들이 친부처럼 따라,

기사내용 요약,,,
1967년 가요 모음집 참여,
1970년대 만담 트랙 섞인 '노래와 코메디'도 인기,
자신의 이름을 내건 가요 모음집 여러장 발매,
현숙·유지나 등 가수들이 친부처럼 따라,

"'전국~노래자랑!' 외침이 귓가에 생생"…송해 별세에 정치권도 추모 물결,

"이 사회의 아버지" 송해 다큐 감독 "자기 일에 철저했던 故 송해 선생님.." 

'국민 MC' 송해, 하늘의 별 되다..이낙연·유재석 등 추모 물결,

MBN, 오늘(8일) 故 송해 추모 특집 '송해야 고향가자' 특별 편성,

엄영수 "송해, 자택서 쓰러져…며칠 전 통화때도 목소리 쩌렁" 

"너무도 안타깝고 침통…후배들에 자상하시고 모범됐던 선배"

故 송해 오늘부터 사흘간 장례, 강호동·유재석·김구라 장례위원..KBS·TV조선 추모방송 편성,

'전국노래자랑' 심사위원 이호섭 "어제도 낙원동서 점심 드셨는데" 

"방송계 큰 등대 꺼져..황망"
 
 

'1세대 희극인' 송해, 트로트에도 영향력..가수들이 친부처럼 따라,

8일 95세를 일기로 별세한 '국민 MC' 송해는 가수로서도 큰 활약했다.

지난 34년 간 KBS 1TV '전국노래자랑' MC를 맡아 쇼 프로그램 진행자로서, 초대 가수들과 두터운 친분을 나누며 특히 트로트 업계에도 영향력을 끼쳤다.

1927년 황해도 재령에서 태어난 고인은 6·25 직전까지 북한 해주예술학교에서 성악을 공부했다.

이 덕분에 '전국노래자랑'에서 종종 노래 실력을 뽐낼 때마다,

노련하고 시원한 가창력을 선보였다.

'뜨거워서 싫어요', 송해가 가수로서 처음 참여한 음반. 2022.06.08. (사진 = 박성서 대중음악평론가 제공)

1951년 혈혈단신으로 월남해 군 복무 뒤 1955년 '창공악극단'에서 가수로 먼저 데뷔했다.

1960·70년대 라디오와 TV에서 차진 입담을 통해 코미디언으로 맹활약하던 그는 1967년 김상희의 '뜨거워서 싫어요'와 배호의 '남강의 비가'를 표제작으로 내세운 가요 모음집에 참여하며 가수로서 활동을 이어간다.

송해는 이 음반에서 '노총각 맘보'와 '피양체네'(평양처녀의 평안도 사투리)를 불렀다.

또 1970년대에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 '웃음의 파노라마'와 '싱글 벙글쇼'에서 지난해 별세한 코미디언 이순주(1945~2022)와 찰떡궁합의 콤비 플레이를 과시하며, 당시 뮤직비디오 격인 '문화영화' 여러 편에서 호흡을 맞췄다.

'송해의 가요산책'. 2022.06.08. (사진 = 박성서 대중음악평론가 제공)

송해는 이순주와 함께 '노래와 코메듸'라는 타이틀로 여러 장의 컴필레이션 앨범도 냈다.

두 사람의 만담 트랙과 노래 트랙이 번갈아가며 있는 앨범이다.

만담은 곡을 소개하는 용도이기도 했다.

예컨대 조미미의 '바다가 육지라면'이 흘러나오기 전에 '응용력'에 대해 이야기하는 식이다.

당시 서민들이 '노래와 코메듸'를 듣고 웃으면서 팍팍한 삶을 견뎌냈다.

1980년에 '짝사랑', '울고 넘는 박달재' 등 평소 애창하던 노래를 모아 부른 음반 '송해의 가요산책'을 내놓았다.

1987년에도 '백마야 우지 마라' '애수의 소야곡' 등 1세대 대중가요를 모아 '송해 옛 노래 1집'이라는 타이틀도 발매했다.

2003년과 2006년에도 앨범 '애창가요 모음집 송해쏭'을 선보였다.

여든이 넘은 2011년부터 2013년까지엔 '나팔꽃 인생 60년- 송해 빅쇼'라는 전국 투어 공연도 진행했다.

2년간 18개 지역에서 40회의 공연을 펼쳤는데 매진 사례를 기록했다.

송해길 '나팔꽃 인생'. 2022.06.08. (사진 = 박성서 대중음악평론가 제공)

2015년에 신곡 '유랑 청춘'을, 이듬해 '내 인생 딩동댕'을 발매했다.

아흔살을 넘긴 2018년 7월 '딴따라'를 내며 국내 최고령 음반 취입 기록을 세웠고, 또 지난 2019년 11월 발표한 '내 고향 갈 때까지'로 자신의 기록을 또 경신했다.

대표곡은 '나팔꽃 인생'(작사 김병걸 작사, 작곡 신대성)으로 서울 종로 송해길에 세워져 있는 송해 동상에도 이 노랫말이 새겨져 있다.

현숙, 태진아, 송대관, 설운도 등 수많은 트로트 스타 후배 가수들이 친부처럼 고인을 따랐다.

특히 가수 유지나는 '송해의 수양딸'로 불릴 정도로 고인과 각별했다.

실제 송해와 유지나는 서로를 아버지와 딸로 호칭했다.

2000년대 중반께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인연을 맺었고, 2016년 송해와 함께 듀엣곡 '아버지와 딸'를 발표했다.

이후 두 사람은 여러 프로그램에서 이 곡을 함께 부르기도 했다.

또 박상철, 임영웅, 송가인, 이찬원, 정동원 등은 스타가 되기 전 '전국노래자랑'을 거치며 가수로서 꿈을 키웠다.

송가인은 이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제일 먼저 재능을 알아봐주시고 이끌어 주신 선생님. 잘 되고 나서도 진심으로 축하해주시던 감사한 마음 잊지 않겠다.

좋은 곳에 가셔서 편히 쉬세요"라고 추모했다.

박성서 대중음악평론가는 "'국민 MC' 송해 선생과 함께 무대에 서지 않은 대한민국 가수가 없고, 또한 선생의 무대에서 불려지지 않은 노래가 없을 정도로 오랫동안 국민들과 함께 울고 웃었다"면서 "송해 선생의 노래엔 서민적인 소탈함 못지않게 특유의 따듯함이 있어 국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힘을 가졌다.

송해 선생이 있었기에 국민들이 어려웠던 시절에 잠시나마 시름을 잊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국~노래자랑!' 외침이 귓가에 생생"…송해 별세에 정치권도 추모 물결,

현역 최고령 MC, 방송인 송해 씨가 향년 95세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정치권에서도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오늘(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34년 동안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서민들의 웃음과 눈물을 함께하셨던 송해 선생님. '전국~노래자랑!'이라는 외침이 귓가에 생생하다"며 "선생님이 우리 사회에 주신 큰 울림을 영원히 기억하겠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했습니다.
방송인 송해.

이채익 의원은 "다음 달 10년 만에 전국노래자랑 울산 남구편 개최를 앞둔 시점이라 더 황망하다"며 "남구청장으로 재직하며 전국노래자랑을 몇 차례 유치한 적 있는데, 그때 뵌 송해 선생님은 참으로 소탈하고 망향의 아픔도 많고 애국심도 깊었던 걸로 기억한다"고 떠올렸습니다.

조수진 최고위원도 "가끔 송해 선생과 밥을 먹고 말씀을 나눌 수 있었다.
 
소주를 사발로 들이키는 선생에 장단을 맞추진 못했지만, 생각이 젊고 유쾌했으며 긍정적인 분이어서 자리가 좋았다"며 "나이를 먹는다는 건 나무의 나이테처럼 깊어지고 성숙해지는 힘의 원동력임을 일깨워준 분이었다"고 추억했습니다.

〈사진=KBS〉 겹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에 "고인은 늘 미소 띤 얼굴과 구수하고 맛깔스러운 유머로 휴일 오전 우리에게 큰 선물을 선사해주셨다"며 "'죽는 날까지 무대에 서겠다'던 진정한 희극인 송해 선생님, 하늘에서 영원한 평안을 누리시길 기원한다"고 남겼습니다.

미국으로 출국한 이낙연 전 대표는 "국민에게는 아프게 또 하나의 시대가 갔다"며 "파란만장한 생애, 아픈 가족사 모두 묻고 부디 평안을 누리시라. 선생님,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김동연 경기지사도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하면서 천만 명 넘는 사람을 만나셨다고 한다.
 
일요일 낮이면 대한민국 모든 가정에 따뜻한 웃음을 주시곤 했다"며 "평소 모습처럼 편안하고 포근한 길이 되시길 기원한다"고 전했습니다.

조오섭 대변인 역시 서면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 심금을 울린 국민 MC로,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 지역을 알리는 홍보대사로 언제나 함께하셨던 선생님을 떠나보내는 국민의 마음은 아쉬움으로 가득하다"며 "늘 고맙고 감사했다.
 
이제 하늘에서 편히 영면하길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사회의 아버지" 송해 다큐 감독 "자기 일에 철저했던 故 송해 선생님.." 

다큐멘터리 영화 '송해 1927'을 연출한 윤재호 감독이 '영원한 국민 MC' 故 송해의 죽음에 애도를 표했다.

윤재호 감독은 8일 오후 이날 송해의 별세 소식에 애도의 뜻을 전하며 "송해 선생님은 자기 일에 되게 철저하신 분이었다"라고 추모했다.

윤 감독은 "'송해 1927'을 함께 작업했을 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선생님으로부터 삶에 대해 많은 걸 배웠고 많은 걸 깨닫게 해주셨다"라고 전했다.

이어 "선생님이 우리 영화를 많이 사랑해 주셨었다.

사진 마이데일리 겹쳐,

시사회 때 눈물도 많이 흘리시고, 저를 비롯한 스태프들에게 무척 고마워해 주셨는데 선생님 덕분에 저희들은 정말 좋은 기억들을 많이 가졌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윤재호 감독은 "촬영 당시에도 선생님이 몸이 편찮으신 건지, 병원을 자주 왔다 갔다 하신다는 걸 PD님을 통해 듣기만 했었다"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윤재호 감독은 지난해 11월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 '송해 1927'로 한 평생 전 국민과 희로애락을 함께한 송해의 삶을 조명했었다.

이 작품으로 송해는 94세 나이에 스크린 주연 데뷔에 나서는 도전을 멈추지 않는 행보로 대중에 또 한 번 감동을 안겼던 바.

언론시사회 당시 윤재호 감독은 "송해 선생님은 분단 이전에 태어나 100년 가까이 살고 계신 살아있는 역사"라며 "제 인생에 있어 큰 가치, 영광이라 제작사의 연출 제안에 무조건 한다고 했다.

송해 선생님은 우리가 살아가는 이 사회에서 중요한 아버지 역할을 하고 계신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 마이데일리 겹쳐,

저도 아버지가 돼보니까 송해 선생님을 보며 삶에 대한 가치, 인생에 대한 교훈 등 여러 가지를 깨닫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송해는 "저보다 더 아픔을 가진 분들에게 어떻게 하면 위로를 드릴까 늘 고민한다.

KBS 1TV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제가 공부하는 게 더 많다.

여러분도 희망의 끈을 놓지 마시길 바란다"라는 메시지를 남겨 뭉클함을 더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0일 오전 5시에 엄수된다.

 

'국민 MC' 송해, 하늘의 별 되다..이낙연·유재석 등 추모 물결,

'국민 MC' 송해(본명 송복희)가 8일 하늘의 별이 됐다. 향년 95세.

송해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별세했다.

최근 건강 이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기도 했던 고인은 고령이었던 최근까지도 '전국노래자랑'의 MC로 남으며 세상을 떠났다.

송해 '국민 MC' 송해(본명 송복희)
 
후배 코미디언 유재석과 조세호가 가장 먼저 고인의 빈소를 찾았다.
 
또한, 유재석은 장례위원을 맡아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한다.

코미디언협회장 엄영수를 비롯해 가수 송가인 등도 추모의 뜻을 밝혔다.

엄영수는 JTBC 엔터뉴스에 "선생님은 코미디언 모두의 믿음이고 희망이었다.

우리에게 항상 모범을 보였다.

'연예인은 모범을 보여야 한다.

송해. 사진=KBS, 겹쳐,

모범적인 생활을 하면, 대중의 인정을 받고 오래 사랑받을 수 있다'고 가르쳤다.

갑작스럽게 소식을 접하니 안타깝고 슬픈 건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가수 송가인은 SNS를 통해 "제일 먼저 재능을 알아봐 주고, 이끌어 준 선생님. 잘되고 나서도 진심으로 축하해주던, 감사한 마음 잊지 않겠다.

좋은 곳에 가셔서 편히 쉬세요"라고 밝혔고, 방송인 오상진도 "좋은 곳에서 영면하시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추모했다.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고 송해를 친부로 모셔온 트로트 가수 유지나는 JTBC 엔터뉴스에 "아버지(송해)가 20일 전에도 전화를 하셔서 조만간 뵙기로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하늘로 먼저 떠난 친아버지가 생각날 정도로 정이 참 많으신 분이었는데"라고 슬퍼했다.

후배 희극인 이용식은 딸 이수민의 SNS를 통해 "선생님이 출연했던 수많은 프로그램을 이젠 그동안 선생님을 사랑해주셨던 시청자 여러분에게 선물로 드리고, 천국에 가서 그곳에 있는 선후배님들과 코미디 프로그램도 만들고, 그렇게 사랑했던 '전국노래자랑'을 이번엔 '천국노래자랑'으로 힘차게 외쳐주길 바란다"고 했다.
기네스 세계 기록에 이름 올린 송해,

정치권에서도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SNS를 통해 "국민에게는 아프게 또 하나의 시대가 갔다.

선생님은 명실상부한 국민 MC였다.

그러면서도 한참 어리고 부족한 저를 마치 친구처럼 대해 줬을 만큼 선생님은 국민 모두의 어른이자 벗이었다"면서 "제가 국회의원으로 일했을 때 선생님은 제 고향에서 전국노래자랑을 녹화하기 전날 밤 저를 앞에 앉혀두고 소주를 마시기도 했다.

제가 국무총리로 일하던 기간에 선생님은 서울 낙원동에서 2000원짜리 배춧국에 점심을 함께하기도 했다"고 이야기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은 "송해 선생님은 34년간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하면서 1000만 명이 넘는 사람을 만났다고 한다.

일요일 낮이면 대한민국 모든 가족에 따뜻한 웃음을 주곤 했다"면서 "평소 모습처럼 편안하고 포근한 길이 되길 기원한다. 선생님 감사하다, 사랑한다"고 적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4일 선생님과 함께 찾았던 을지면옥에서 수육과 냉면을 주문하면서 '선생님을 모시고 왔다면 소주도 주문했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최고의 프로페셔널이자 프로를 알아보던 사람"이라며 "때때로 강연에서 송 선생님의 리더십을 예로 들었다.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하면서 잘하는 출연자에게는 꼬마에게도 큰절을 하며 흥에 겨워 덩실덩실 춤을 추며 격려를 한 고인의 모습은 자기를 낮추고 버리는 희생, 섬기는 써(서)번트 리더십"이었다고 추억했다. 

'전국노래자랑'으로 마지막까지 송해와 함께 호흡을 맞췄던 KBS는 추모 프로그램을 특별 편성했다.
 
이날 오후 10시 KBS 1TV '국민 MC 송해 추모특집 여러분 고맙습니다.
 
송해'를 재방송한다.
 
지난 1월 설 연휴 전파를 탔던 프로그램으로, 송해의 인생사를 트로트 뮤지컬로 담아낸 콘텐트다.
 
이어 오전 12시 10분에는 '국민 MC 송해 추모 특선 KBS 걸작 다큐멘터리-송해, 군함도에서 백두산까지 아리랑'이 편성됐다.
 
12일 방송되는 '전국노래자랑'은 송해 추모 특집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영화 '송해 1927' 스틸,

고인의 장례는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장(葬)으로 치러진다.
 
장례위원장은 엄영수 코미디언협회장이 맡았고, 코미디언 석현·김학래·이용식·최양락·유재석·강호동·이수근·김구라·김성규 KBS 희극인실장·고명환 MBC 희극인실장·정삼식 SBS 희극인실장이 장례위원을 맡는다.
 
빈소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0일 오전 5시다.
 
장지는 부인 고(故) 석옥이 씨의 묘가 있는 대구 달성군 옥포리로 정해졌다.

1927년생, 황해도 재령군 출신인 송해는 1955년 창공악극단을 통해 데뷔, 66년간 MC로 활동했다.

1988년 5월부터 34년간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했으며, 지난달 '최고령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Oldest TV music talent show host)'로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되기도 했다.

 

MBN, 오늘(8일) 故 송해 추모 특집 '송해야 고향가자' 특별 편성,

MBN이 방송인 故 송해의 추모 특집 방송 '송해야 고향가자'를 특별 편성한다.

8일 MBN 측은 이날 밤 10시 20분부터 '국민MC 故 송해 추모 특집 송해야 고향가자' 1,2회 연속 방송한다고 밝혔다.

'송해야 고향가자'는 다큐멘터리로 기획된 지난 2019년 추석 특집 방송이다.

희극인 송해의 고향 땅 밟기 프로젝트를 통해 남과 북의 현주소와 한 인간의 희망과 비애를 조망하는 프로그램이다.

故 송해 추모 특별 편성 / 사진=MBN 제공,

MBN 측은 "한국을 넘어 세계 최고령 MC로 활약한 고인을 추모하면서 그의 95년 인생사와 희극인 송해의 삶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대체불가 원조 국민MC 송해의 모습을 그리워하는 시청자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현역 최고령 방송인으로 사랑 받은 송해는 8일 오전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95세.

故 송해 추모 특별 편성 / 사진=MBN 제공,

장례는 코미디언협회장(희극인장)으로 3일 동안 치러친다.

발인은 10일 오전 5시, 장지는 대구 달성군 옥포리다.

 

엄영수 "송해, 자택서 쓰러져…며칠 전 통화때도 목소리 쩌렁" 

"너무도 안타깝고 침통…후배들에 자상하시고 모범됐던 선배"

방송인 송해(본명 송복희)가 95년 일기로 별세한 가운데, 생전 가깝게 지낸 후배이자 한국방송코미디협회장 엄영수(개명 전 엄용수)가 황망한 심경을 밝혔다.

엄영수는 8일 뉴스1과 통화에서 이날 오전 송해의 가족으로부터 연락을 받았고 경황이 없다라면서도 "며칠 전까지 밝게 통화했는데 너무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故 송해 / 뉴스1 , 겹쳐,

엄영수는 "오늘 자택 화장실에서 쓰러지신 걸로 들었다"라며 "같이 살고 있는 가족들에게 연락을 받았고 (빈소는) 가족들이 결정해서 어디에 마련할지 정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에 통화를 했는데 그때도 목소리가 쩌렁쩌렁하셨고, 그제도 사무실에 나가셨다고 들었는데 이렇게 유명을 달리 하게 될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고 너무 갑작스럽다"라고 침통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송해에 대해 "후배들에게 자상하셨고 대단하시고 모범이 된 선배였다"라며 "늘 건강관리 잘 하고 프로그램에 열심히 임하라고 말씀을 주셨다"라고 존경심을 표했다.

엄영수는 '전국노래자랑'에서 송해가 중도 하차한 것으로 알려진 점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선생님은 평소에도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하는데 힘이 부친다,
방송인 엄영수(개명 전 엄용수)/뉴스1 겹쳐,
그만 둘 때가 됐다 라는 말씀을 하신 적이 없는 분이다"라며 "선생님처럼 천수를 다할 때까지 진행을 하신 분에게 '도중하차' '중도하차'라는 표현은 무례하다고 생각한다,
이런 점은 바로잡아졌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송해는 이날 자택에서 별세했다.

송해는 최근 잦은 건강 문제로 병원을 찾아 많은 이들의 걱정을 샀다.
지난 1월에는 건강 문제로 입원 치료를 받았으며, 3월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휴식기를 가졌다.

지난 5월에도 송해는 건강 문제로 입원을 했고, 이 과정에서 송해는 출연 중이던 KBS 1TV '전국노래자랑' 하차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1927년생인 송해는 1988년부터 '전국노래자랑'의 MC를 맡아 34년간 방송 진행을 맡아왔다.
이에 최근에는 기네스에서 '최고령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Oldest TV music talent show host) 부문에 오르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두딸과 사위들 및 외손주들이 있다.
60여년을 해로한 아내 석옥이씨는 2018년 사망했고, 아들은 1986년 교통사고로 먼저 세상을 떠났다. 

 

故 송해 오늘부터 사흘간 장례, 강호동·유재석·김구라 장례위원..KBS·TV조선 추모방송 편성,

향년 95세를 일기로 별세한 '국민 MC' 고(故) 송해의 장례가 희극인장으로 사흘간 치러진다.

8일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에 따르면 엄영수 코미디언협회장이 장례위원장을 맡고, 장례위원은 석현, 이용식, 김학래, 최양락, 강호동, 유재석, 김구라, 이수근, 김성규, 고명환, 정삼식으로 꾸려졌다.

당초 5일장을 논의했으나 유족의 뜻에 따라 3일장으로 결정됐다.

향년 95세를 일기로 별세한 '국민 MC' 고(故) 송해, 마이데일리,겹쳐,

발인은 오는 10일 오전 5시다.

빈소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3호실에 마련됐다.

장지는 대구 달성군 옥포리다.

송해는 2018년 먼저 세상을 떠난 부인 석옥이 씨의 묘 옆에 안장된다.

송해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 자택에서 별세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으로는 두 딸이 있다.

아들은 1994년 교통사고로 잃었다.

1988년 5월부터 KBS 1TV '전국노래자랑' MC를 맡아 약 35년간 프로그램을 진행해온 송해는 지난 4월 95세 현역 MC로 '최고령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스튜디오 녹화를 이어오던 '전국노래자랑'이 지난 4일부터 현장 녹화를 재개했으나 참석하진 못했다.

고인은 올해 1월과 지난달 건강 이상으로 병원에 입원했으며, 지난 3월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송해의 별세 소식에 연예계는 물론 정치권까지 추모가 이어졌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고인과 국밥을 함께 한 인연을 언급하며 "한참 어리고 부족한 저를 마치 친구처럼 대해 주셨을 만큼, 선생님은 국민 모두의 어른이자 벗이셨다"고 했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선생님은 최고의 프로페셔널이자 프로를 알아보시던 분이셨다"며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존경하고 사랑했다. 편히 영면하시길 바란다"고 애도했다.

개그맨 이용식은 "그렇게 사랑하셨던 전국노래자랑을 이번엔 천국노래자랑으로 힘차게 외쳐 달라"며 추모했고, 트로트가수 송가인은 "제일 먼저 재능을 알아봐 주시고 이끌어 주신 선생님. 잘되고 나서도 진심으로 축하해주시던 감사한 마음 잊지 않겠다"고 했다.

KBS 1TV는 이날 밤 10시 방송되는 '생로병사의 비밀'을 '국민MC 송해 추모 특집' 편성으로 대체한다.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은 송해의 인생을 다룬 추모특집 특선영화 '송해 1927'을 동시간대 내보낸다.

 

'전국노래자랑' 심사위원 이호섭 "어제도 낙원동서 점심 드셨는데" 

"방송계 큰 등대 꺼져..황망"

방송인 송해(본명 송복희)가 향년 95세로 별세한 가운데, 생전 고인과 절친했던 작곡가 이호섭이 비통한 심경을 전했다.

8일 이호섭은 뉴스1과 통화에서 "3주 전에 직접 뵙고, 그저께까지 통화를 했었다.

어제까지 낙원동 사무실도 나오셨다가 점심도 드시고 들어가실 정도로 건강하셨는데 갑자기 이런 소식을 전해 들어 황망하다"라며 "우리 국민들에게 희망과 꿈과 힘을 주셨던 민족의 등대 같았던 분이 떠나셨다,

큰 산이 무너져 내린 기분"이라고 토로했다.

이호섭(왼쪽), 송해/한국가창교육원, 뉴스1 DB, 겹쳐,

이호섭은 "나 같은 경우 30대 중반에 '전국노래자랑'의 심사위원으로 들어와 선생님과 20년이 넘는 세월을 함께했다,

함께 지방을 다니며 잠도 같이 자고 술도 같이 마시고, 밥도 먹으며 희로애락을 나눴다"라며 "내가 라디오를 진행할 때도 '전국노래자랑'과 자매 프로그램이라고 얘기해주시며 조언도 해주시고 잘 챙겨주셨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 인연으로 이호섭은 송해가 건강상 문제로 KBS 1TV '전국노래자랑' 녹화에 불참했을 때 대타 MC로 참여하기도 했다.

이호섭은 "내가 대타 MC로 무대에 섰을 때도 선생님이 '카메라 앵글이 이랬으면 좋겠다',

'멘트 할 때는 이렇게 하면 좋겠다' 등 자식한테 하듯 따뜻하게 가르침을 주셨다"라며 "최근에도 '전국노래자랑' 녹화를 마치고 전화를 드려서 '선생님을 기다리시는 분이 많다.

얼른 쾌차하시라'라고 했더니 수고 많았다고 격려해주셨다"라고 말했다.

또한 "선생님은 코로나19로 인해 무대가 사라져 악극단의 생계가 어려울 때도 남모르게 도와주시고 낙원동 사무실도 열어주셔서 그분들이 있을 공간을 내주셨다"라며 "당신께서 (올바른) 행동을 보여주신 게 후배들에겐 큰 거울이자 이정표였다"라고 고인을 추억했다.

이어 "아버지 같은 분의 비보를 접해 황망하다,

예견된 일이라면 마음이 준비라도 했을 텐데 아직 어리벙벙하다"라며 "방송계에 큰 등대가 꺼졌다"라고 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송해는 8일 자택에서 별세했다.

그는 최근 잦은 건강 문제로 병원을 찾으며 팬들의 걱정을 샀다.

지난 1월에는 건강 문제로 입원 치료를 받았으며, 3월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휴식기를 가졌다.

지난 5월에도 송해는 건강 문제로 입원을 했고, 이 과정에서 송해는 출연 중이던 KBS 1TV '전국노래자랑' 하차 의사를 전달하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두딸과 사위들 및 외손주들이 있다.

60여년을 해로한 아내 석옥이씨는 2018년 사망했고, 아들은 1986년 교통사고로 먼저 세상을 떠났다.

국민MC였던 고인이었던 만큼, 사망 소식이 알려진 직후부터 연예계 후배들 및 팬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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