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대학교
[Saint Louis University, ─大學校].
세인트루이스 대학교는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Saint Louis)에 있는 가톨릭 계열의 사립 종합대학교다. 미국 28개 교육기관이 포함돼 있는 예수회대학연합(Association of JesuitColleges and Universities)에 속해 있다.
세인트루이스 대학교의 전신은 1818년 설립된 가톨릭 교육기관 ‘세인트루이스 아카데미(Saint Louis Academy)’다. 이 학교의 설립자는 당시 루이지애나 지역 주교였던 루이스 윌리엄 밸런타인 두보르그(Louis William Valentine Dubourg, 1766~1833)였다.
1943년 이 학교 생화학과 교수였던 에드워드 도이지(Edward Adelbert Doisy, 1893~1986)가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 1944년 미주리 주 대학 가운데 최초로 흑인들의 대학 입학을 허용했다.
세인트루이스 대학교는 문리과학대학, 철학·문학대학, 존 쿡 경영대학(John Cook School ofBusiness), 파크스 공학·항공·기술대학(Parks College of Engineering, Aviation andTechnology), 사회복지대학, 교육·공공서비스대학 등 모두 6개 단과대학으로 구성돼 있다.
일반 대학원과 로스쿨, 존 쿡 경영대학원, 사회복지대학원, 직업연구대학원 등 일반 분야 5개 과정과 의과대학원, 간호대학원, 도이지 건강과학대학원, 공중보건대학원 등 의학 분야 4개 과정 등 모두 9개의 대학원 과정을 운영한다.
콜럼버스 기사단 바티칸 영화박물관(Knights of Columbus Vatican Film Library), 현대종교예술박물관, 도서관 등의 부속 시설을 두고 있다. 캠퍼스는 메인 캠퍼스인 프로스트 캠퍼스(Frost Campus)와 의학 관련 대학들이 모여 있는 메디컬센터로 나뉘어 있다.
‘세인트루이스 빌리켄스(Saint Louis Billikens)’라는 별칭을 가진 운동팀(축구, 농구, 야구, 소프트볼, 배구, 아이스하키)이 활동을 하고 있다.
세인트루이스 대학교는 또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에도 마드리드 분교(Saint LouisUniversity Madrid Campus)를 두고 있다. 마드리드 캠퍼스는 1967년 세워졌다. 2011년 현재 675명의 학생들이 공부를 하고 있다.
이곳 학생들 가운데 약 40%는 미국에서 온 학생들이고 25%는 스페인 현지 학생들이다. 나머지 35%는 세계 65개 나라에서 온 유학생들로 구성된다.
1818년 루이지애나주의 가톨릭 주교 루이스 두보르그(Louis Du Bourg)의 건의에 의하여 설립되었다. 미션스쿨이지만 이사회는 성직자가 아닌 일반인들로 구성되어 있다. 미시시피강서쪽 지역에서는 역사가 가장 오래 된 대학이다. 또한, 이 지역에서는 최초로 철학대학, 신학대학, 법과대학, 경영대학과 대학원을 설립하였다.
1888년 예수회 수사들에 의하여 대학이 세인트루이스 미드타운에 있는 프로스트 캠퍼스로 옮겨진 후로 이 곳이 대학 본부가 있는 메인 캠퍼스가 되었다. 약 1,130㎢에 이르는 이 캠퍼스에는 기숙사를 포함하여 116개동의 건물이 있는데, 1818년 설립된 문리과대학, 1832년 설립된 대학원, 1842년 설립된 법과대학을 비롯하여 자연과학대학, 경영대학, 사회사업대학 및 대학원 등이 여기 위치한다.
1944년 미주리주에서는 최초로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입학을 허가하였고, 1969년에는 스페인의 마드리드에 해외 캠퍼스를 설립하였다. 또, 최근에는 일리노이주 카호키아에 있던 파크그 기계·항공대학이 여기로 이전해 왔는데, 이 대학은 1928년 미국 최초로 항공대학 인가를 받은 학교로, 1946년 이후 세인트루이스대학교의 일부로 되어 있었다.
3개 도서관에는 142만 4,000여 권의 도서와 145만 6,500여 점의 마이크로폼 자료 및 CD를 포함한 8만 5,484점의 시청각자료가 소장되어 있으며, 1만 4,276종의 정기간행물을 비치하고 있다.
프로스트 캠퍼스에서 1.5㎞ 떨어진 곳에 위치한 남부 캠퍼스에는 의과대학, 치과대학, 간호대학 등 의학관계 대학들이 있다. 여기에 5개의 부속병원과 우수한 연구시설을 갖춘 의료센터가 있는데, 이것은 미국에 있는 가톨릭계 의료 기관으로는 규모가 가장 큰 것이다.
1999년 현재 대학 재학생은 5,564명(남학생 2,535명, 여학생 3,029명)이며, 대학원생은 2,025명(남학생 762명, 여학생 1,263)명이다. 교수는 339명이며, 그 중 96%가 박사학위를 갖고 있다. 교수 1인당 학생수는 16명이다. 대학 재학생의 61%만이 미주리주 출신이고, 나머지는 미국의 다른 주와 92개 외국에서 온 유학생들이다. 68%가 백인이고, 아프리카계 미국인은 10%이다. 신입생의 13%가 1학년을 마치지 못하고 중퇴하고, 62%가 졸업까지 학업을 계속한다.
교내에는 밴드·치어리딩·합창·토론·연극·소수민족·동성애·국제문제·정치 등 95개의 동아리가 있다.
세인트루이스시 미드타운 아트 지구의 시가지에 있는 약 1,129㎢의 캠퍼스에는 기숙사를 포함하여 116개동의 건물이 있다.
Saint Louis University Madrid Campus"
마드리드 북서부의 바예 대로(Avenida del Valle) 변에 자리 잡고 있다.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가톨릭 계열의 사립 명문 세인트루이스 대학교의 마드리드 캠퍼스로 1967년에 설립했다.
교수 1인당 학생수는 8명에 불과해 학생 개개인의 자질과 특성에 따른 밀착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다양한 전공 분야와 관련된 85개 이상의 학과가 개설되어 있는데, 그중 대부분의 학과가 마드리드 캠퍼스에서 2년을 공부한 후 미국 캠퍼스에서 나머지 2년을 공부하도록 커리큘럼이 짜여져 있다.
전체 캠퍼스는 경영과 사회과학 대학, 인문학과 예술 대학, 언어와 문학 대학, 자연과학 대학 등 4개의 단과대학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부 과정과 대학원 석사 과정으로 나뉘어 있으며, 1개 클래스에 학생수를 18명으로 제한해 국제적 인재 양성을 목표로 수준 높은 교육을 실시한다. 강의에서는 기본적으로 영어를 사용하고 특별한 전공 강의에서만 에스파냐어를 사용한다. 교내 중앙도서관은 도서 8,000권을 비롯해 연속 간행물 60종과 다수의 시청각 자료를 보유하고 있다.
에스파냐의 수도 마드리드에 있는 사립 종합 대학교. 미국 세인트루이스 대학교의 마드리드 캠퍼스
미국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에 소속된 프로야구팀으로, 1892년 창단하였다. 연고지는 미주리주(州) 세인트루이스이다. 팀명인 카디널스(Cardinals)는 ‘주홍색’이라는 뜻으로, 1899년 구단주인 프랭크 로빈슨이 선수들에게 주홍색 양말을 신게 하자 당시 기자인 윌리엄 맥헤일이 붙인 것이다.
오랜 역사를 지닌 명문구단으로, 월드시리즈에서 10회 우승하여 뉴욕 양키스에 이어 2번째 최다우승팀이다. 또한 내셔널리그에서 17회, 중부지구에서 8회 우승했다. 1920년대, 1940년대에 월드시리즈에서 6회나 우승하는 등 전성기를 맞았고, 1960년대에 월드시리즈 2회,
1980년대에 월드시리즈 1회 우승과 내셔널리그 3회 우승을 차지했으나 1990년대 들어서는 중부지구 중위권에 머물렀다. 1996년 중부지구에서 우승했으나 챔피언시리즈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게 3승 1패 후 3연패하였다. 이후 다소 부진하다가 2000년부터 3년 연속으로 지구 우승을 차지하면서 강팀으로 올라섰다.
팀이 배출한 유명선수는 많으며, 1926년 감독 겸 선수로 뛰면서 월드시리즈를 이끈 로저스 혼스비(Rogers Hornsby), 통산 475홈런과 3,630안타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로 3회나 선정된 스탠 뮤지얼(Stan Musial), 1998년 70개 홈런으로 한 시즌 최다홈런 기록을 세우고 1999년 65개 홈런을 친 마크 맥과이어(Mark McGwire), 오지 스미스(Ozzie Smith) 등이 대표적이다.
영구결번은 오지 스미스의 1번, 레드 쇤디엔스트(Red Schoendienst)의 2번, 스탠 뮤지얼의 6번, 에노스 슬로터(Enos Slaughter)의 9번, 켄 보이어(Ken Boyer)의 14번, 디지 딘(DizzyDean)의 17번, 루 브록(Lou Brock)의 20번, 보브 깁슨(Bob Gibson)의 45번, 어거스트 부시(August Busch)의 85번이다.
2000년에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였으나 리그 챔피언시리즈에서 뉴욕 메츠에게 패하여 월드시리즈 진출에 실패하였고, 2001년 시즌에서도 지구 1위를 했으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패하여 내셔널리그 챔피언시리즈에 진출하지 못했다.
2002년 시즌 역시 97승 65패, 승률 0.598로 여유 있게 지구 1위를 차지하였고 디비전시리즈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이겼으나, 와일드 카드로 포스트 시즌에 오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3 대 2로 패하여 챔피언시리즈에 진출하지 못했다.
투수진과 타선 모두 고른 전력을 보유하고 있는 팀으로 평가되고 있다. 홈구장은 부시스타디움(Busch Stadium)이다.
미시시피강(江)과 미주리강이 합류하는 곳 부근에 위치하고, 오래 전부터 미시시피강의 주요 하항(河港)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대륙의 십자로에 해당하며 서부로 들어가는 입구라는 지리적 조건 때문에 25개의 철도를 비롯하여 다수의 고속도로·항공로, 미시시피강의 수운 등 교통망의 발달로 오늘날은 상공업과 경제의 중심이 되어 주(州) 최대의 도시로 발전하였다.
미국 역사보다 오래된 도시의 특성 때문에 많은 별명이 있는데, 이중 가장 유명한 것은 관문도시(The Gateway City)이다. 이는 세인트루이스가 미국의 동부와 서부를 가르는 분기점으로 인식되기 때문이고, 또 서부 개척자들 상당수가 미시시피강을 따라 세인트루이스를 통해 서부로 갔던 이유도 있다. 다른 별명으로는 무덤도시(The Mound City), 루(The Lou), 세인트 루이(St. Louie), 강의 도시(The River City) 등이 있다.
세인트루이스의 역사는 미국 독립선언 이후의 역사보다 약 백년 이상 길다. 프랑스 탐험가들이 1673년 세인트루이스에 도착하기 훨씬 이전부터 원주민들이 이곳에 큰 무덤(Mound)을 대규모로 조성했다. 마운드라 부르는 당시 무덤들은 현재 상당부분 훼손됐다. 프랑스 탐험가들은 도시와 그 주변지역을 프랑스령으로 선포했고, 프랑스의 루이 14세를 기념해 루이지애나(Louisiana)로 부르게 됐다. 그 후 프랑스와 에스파냐 등의 지배하에 있다가 미국의 3대 대통령인 토머스 제퍼슨(Thomas Jefferson)이 1803년 루이지애나 매입의 일환으로 나폴레옹에게 매입해 미국령이 되었다. 1804년 3월 10일에 공식적으로 미합중국의 일부가 되었지만, 긴 세월동안 받은 프랑스 문화의 영향으로 1820년대까지도 프랑스어가 많이 사용됐다. 1808년에 시의원단을 선출했고 1809년 11월에 정식 시로 등록 됐다.
1876년에 고도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던 세인트루이스는 비교적 덜 발전되었던 세인트루이스 카운티에 납세하는 의무를 피하기 위해 시민회의를 통해 카운티에서 탈퇴했다. 이를 계기로 세인트루이스가 독립 도시화 되어 정치, 경제적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되었다. 그러나 현재는 상황이 바뀌어 높은 범죄율과 실업률 등의 문제를 안고 있는 세인트루이스가 카운티에 재소속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1896년에 세인트루이스를 덮친 허리케인은 시의 많은 시설과 집들을 부수고 255명의 사망자를 냈다. 이를 극복하고 1904년에 세계 무역박람회와 미국 최초의 하계올림픽을 개최했다. 20세기 초 산업의 발달과 도시화에 따라 다른 미국의 대도시들과 마찬가지로 인구가 팽창하기 시작해 1950년대에 최고수치를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높이 192m의 유명한 게이트웨이 아치(The Gateway Arch)는 1965년에 완공됐다. 21세기에 세인트루이스는 제조업, 의학, 바이오기술, 및 각종 과학에 중점을 두고 시 정부와 산업, 또 학교 등이 많은 프로젝트들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 중서부의 교육·문화의 중심지로서 세인트루이스대학교(1818)·워싱턴대학교(1853),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세인트루이스교향악단(1880) 등이 있다. 특히 세인트루이스대학교 도서관에는 바티칸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는 도서들의 마이크로필름이 소장되어 있다. 포리스트파크는 1904년 세인트루이스 세계박람회(루이지애나 구매박람회)가 열린 곳으로, 이 곳에는 미술관·제퍼슨기념박물관·극장·동물원·천문관·스케이트장 등이 있다.
이 밖의 관광명물로서 1846년 노예 드레드 스콧의 소송을 다룬 옛 법원청사, 1860년 세인트루이스의 자선가 헨리 쇼가 만들어 11,000종 이상의 식물을 가지고 있는 미주리보태니컬가든(쇼스가든), 세계 최초의 3각 철골구조 다리인 이드스교(1874), 부시기념체육관 등이 있다.
세인트루이스 대학교"
구분 사립 개교일 1818년 설립자 루이스 두보르그 소재지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면적(㎡) 약 1,130㎢ 교수 1인당 학생수 16명 전임 교원수(명) 339명 학생수 대학 5,564명, 대학원 2,025명(1999) 장서량 도서 142만 4,000여 권, 마이크로폼 자료 145만 6,500여 점(1999)
미국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에 소속된 프로야구팀으로, 1892년 창단하였다. 연고지는 미주리주(州) 세인트루이스이다. 팀명인 카디널스(Cardinals)는 ‘주홍색’이라는 뜻으로, 1899년 구단주인 프랭크 로빈슨이 선수들에게 주홍색 양말을 신게 하자 당시 기자인 윌리엄 맥헤일이 붙인 것이다.
오랜 역사를 지닌 명문구단으로, 월드시리즈에서 10회 우승하여 뉴욕 양키스에 이어 2번째 최다우승팀이다. 또한 내셔널리그에서 17회, 중부지구에서 8회 우승했다. 1920년대, 1940년대에 월드시리즈에서 6회나 우승하는 등 전성기를 맞았고, 1960년대에 월드시리즈 2회,
1980년대에 월드시리즈 1회 우승과 내셔널리그 3회 우승을 차지했으나 1990년대 들어서는 중부지구 중위권에 머물렀다. 1996년 중부지구에서 우승했으나 챔피언시리즈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게 3승 1패 후 3연패하였다. 이후 다소 부진하다가 2000년부터 3년 연속으로 지구 우승을 차지하면서 강팀으로 올라섰다.
팀이 배출한 유명선수는 많으며, 1926년 감독 겸 선수로 뛰면서 월드시리즈를 이끈 로저스 혼스비(Rogers Hornsby), 통산 475홈런과 3,630안타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로 3회나 선정된 스탠 뮤지얼(Stan Musial), 1998년 70개 홈런으로 한 시즌 최다홈런 기록을 세우고 1999년 65개 홈런을 친 마크 맥과이어(Mark McGwire), 오지 스미스(Ozzie Smith) 등이 대표적이다.
영구결번은 오지 스미스의 1번, 레드 쇤디엔스트(Red Schoendienst)의 2번, 스탠 뮤지얼의 6번, 에노스 슬로터(Enos Slaughter)의 9번, 켄 보이어(Ken Boyer)의 14번, 디지 딘(DizzyDean)의 17번, 루 브록(Lou Brock)의 20번, 보브 깁슨(Bob Gibson)의 45번, 어거스트 부시(August Busch)의 85번이다.
2000년에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였으나 리그 챔피언시리즈에서 뉴욕 메츠에게 패하여 월드시리즈 진출에 실패하였고, 2001년 시즌에서도 지구 1위를 했으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패하여 내셔널리그 챔피언시리즈에 진출하지 못했다.
2002년 시즌 역시 97승 65패, 승률 0.598로 여유 있게 지구 1위를 차지하였고 디비전시리즈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이겼으나, 와일드 카드로 포스트 시즌에 오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3 대 2로 패하여 챔피언시리즈에 진출하지 못했다.
투수진과 타선 모두 고른 전력을 보유하고 있는 팀으로 평가되고 있다. 홈구장은 부시스타디움(Busch Stadium)이다.
미시시피강(江)과 미주리강이 합류하는 곳 부근에 위치하고, 오래 전부터 미시시피강의 주요 하항(河港)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대륙의 십자로에 해당하며 서부로 들어가는 입구라는 지리적 조건 때문에 25개의 철도를 비롯하여 다수의 고속도로·항공로, 미시시피강의 수운 등 교통망의 발달로 오늘날은 상공업과 경제의 중심이 되어 주(州) 최대의 도시로 발전하였다.
미국 역사보다 오래된 도시의 특성 때문에 많은 별명이 있는데, 이중 가장 유명한 것은 관문도시(The Gateway City)이다. 이는 세인트루이스가 미국의 동부와 서부를 가르는 분기점으로 인식되기 때문이고, 또 서부 개척자들 상당수가 미시시피강을 따라 세인트루이스를 통해 서부로 갔던 이유도 있다. 다른 별명으로는 무덤도시(The Mound City), 루(The Lou), 세인트 루이(St. Louie), 강의 도시(The River City) 등이 있다.
세인트루이스의 역사는 미국 독립선언 이후의 역사보다 약 백년 이상 길다. 프랑스 탐험가들이 1673년 세인트루이스에 도착하기 훨씬 이전부터 원주민들이 이곳에 큰 무덤(Mound)을 대규모로 조성했다. 마운드라 부르는 당시 무덤들은 현재 상당부분 훼손됐다. 프랑스 탐험가들은 도시와 그 주변지역을 프랑스령으로 선포했고, 프랑스의 루이 14세를 기념해 루이지애나(Louisiana)로 부르게 됐다. 그 후 프랑스와 에스파냐 등의 지배하에 있다가 미국의 3대 대통령인 토머스 제퍼슨(Thomas Jefferson)이 1803년 루이지애나 매입의 일환으로 나폴레옹에게 매입해 미국령이 되었다. 1804년 3월 10일에 공식적으로 미합중국의 일부가 되었지만, 긴 세월동안 받은 프랑스 문화의 영향으로 1820년대까지도 프랑스어가 많이 사용됐다. 1808년에 시의원단을 선출했고 1809년 11월에 정식 시로 등록 됐다.
1876년에 고도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던 세인트루이스는 비교적 덜 발전되었던 세인트루이스 카운티에 납세하는 의무를 피하기 위해 시민회의를 통해 카운티에서 탈퇴했다. 이를 계기로 세인트루이스가 독립 도시화 되어 정치, 경제적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되었다. 그러나 현재는 상황이 바뀌어 높은 범죄율과 실업률 등의 문제를 안고 있는 세인트루이스가 카운티에 재소속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1896년에 세인트루이스를 덮친 허리케인은 시의 많은 시설과 집들을 부수고 255명의 사망자를 냈다. 이를 극복하고 1904년에 세계 무역박람회와 미국 최초의 하계올림픽을 개최했다. 20세기 초 산업의 발달과 도시화에 따라 다른 미국의 대도시들과 마찬가지로 인구가 팽창하기 시작해 1950년대에 최고수치를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높이 192m의 유명한 게이트웨이 아치(The Gateway Arch)는 1965년에 완공됐다. 21세기에 세인트루이스는 제조업, 의학, 바이오기술, 및 각종 과학에 중점을 두고 시 정부와 산업, 또 학교 등이 많은 프로젝트들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 중서부의 교육·문화의 중심지로서 세인트루이스대학교(1818)·워싱턴대학교(1853),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세인트루이스교향악단(1880) 등이 있다. 특히 세인트루이스대학교 도서관에는 바티칸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는 도서들의 마이크로필름이 소장되어 있다. 포리스트파크는 1904년 세인트루이스 세계박람회(루이지애나 구매박람회)가 열린 곳으로, 이 곳에는 미술관·제퍼슨기념박물관·극장·동물원·천문관·스케이트장 등이 있다.
이 밖의 관광명물로서 1846년 노예 드레드 스콧의 소송을 다룬 옛 법원청사, 1860년 세인트루이스의 자선가 헨리 쇼가 만들어 11,000종 이상의 식물을 가지고 있는 미주리보태니컬가든(쇼스가든), 세계 최초의 3각 철골구조 다리인 이드스교(1874), 부시기념체육관 등이 있다.
세인트루이스 대학교"
| 구분 | 사립 |
|---|---|
| 개교일 | 1818년 |
| 설립자 | 루이스 두보르그 |
| 소재지 |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
| 면적(㎡) | 약 1,130㎢ |
| 교수 1인당 학생수 | 16명 |
| 전임 교원수(명) | 339명 |
| 학생수 | 대학 5,564명, 대학원 2,025명(1999) |
| 장서량 | 도서 142만 4,000여 권, 마이크로폼 자료 145만 6,500여 점(19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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