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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락 케년, Red Rock Canyon, 네바다주 주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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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스러운 느낌을 준다. 이 곳 붉은 색은...,레드락 캐년,

미국의 3대 캐년,

#그랜드캐년 #GrandCanyon

#브라이스캐년 #BryceCanyon

#자이언캐년 #ZionCanyon

 

미국 서부여행 / 미서부여행 / 캘리코 / 후버댐 / 미국 3대 캐년 / 그랜드캐년 / 브라이스캐년 /자이언캐

 

레드 락 케년

레드 락 케년 국립 보존지역 (Red Rock Canyon National Conservation Area)은 라스베가스 (Las Vegas)의 숨은 진주라 할만 하다. 태고의 자연이 잘 보존된 이 곳은 광역 라스베가스 권에 위치해 있으며 라스베가스를 중심으로 반대편에는 밸리 오브 파이어 주립공원(Valley of Fire State Park)이 있다. 라스베가스 시내에서 서쪽으로 불과 20마일 남짓한 거리에 자리 잡은 레드 락 케년은 라스베가스와 극단적인 대조를 이룬다.

 

자연이 빚어놓은 갖은 모양의 바위와 산, 숲 등의 풍광과 이런저런 동식물들, 그리고 풍부한 원주민의 역사와 발자취는 바로 옆에 자리 잡은 라스베가스의 찬란한 조명등을 초라하게 만드는 느낌을 줄 정도이다. 일부 관광 전문가들은 네바다 전체 지역을 통틀어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레드 락 케년을 꼽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라스베가스의 숨은 진주라는 별칭이 딱 어울리는 것은 라스베가스를 다녀가는 많은 사람들이 가까운 곳에 고즈넉이 숨은 듯 자리하고 있는 이 곳을 놓치거나,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지나치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에서 비롯된다. 실제로 연간 1000만 명이 훨씬 넘는 사람들이 라스베가스를 방문하지만, 레드 락 케년을 찾는 사람들은 100만 명 남짓에 불과하다. 수치로만 따진다면 라스베가스 방문객 가운데 불과 10%도 안 되는 수준이다.

레드락 케년 주립공원 (Red Rock Canyon State Park)

로스앤젤레스에서 출발 라스베가스를 찾는 사람들이라면, 캘리포니아에 있는 같은 이름의 주립공원과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캘리포니아 쪽은 주정부가 관리하는 레드락 케년 주립공원 (Red Rock Canyon State Park)이며, 네바다에 있는 레드 락 케년은 연방정부가 소유, 관리하는 곳이다.

 

레드 락 케년은 지질학적으로는 수백만 년에 걸쳐 융기한 여러 조각의 땅덩어리들의 부딪혀 만들어 졌다. 높이가 최고 3000피트에 달하는 일부 절벽은 이런 융기의 소산물이다. 레드 락 케년의 주조를 이루는 색깔은 엄밀히 말하면 빨간색보다는 진홍색에 가깝다. 철분이 산화해서 이런 아름다운 색깔을 띠게 된 것이다. 진홍색의 바위들이 눈부시게 파란 하늘과 어울려 빚어내는 풍광에는 찬탄이 절로 나오지 않을 수 없다.

 

그렇다고 해서 레드 락 케년의 바위들이 모두 진홍색이라는 말은 아니다. 대표적인 풍광 가운데 하나인 키스톤 트러스트 단층 (Keystone Thrust Fault) 지역의 경우 회색의 석회암과 진홍색의 사암이 단층을 따라 확 갈리며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레드 락 케년의 상당수 지역은 특히 관절이 좋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접근이 쉽지 않지만, 일부 크고 작은 구릉들의 경우 어린 아이들에게는 대형 자연 놀이 공원처럼 느껴질 만큼 접근성도 좋고 바라 보는 것만으로도 뛰어 놀고 싶은 유쾌한 기분을 불러일으킨다. 

레드 락 케년.

레드 락 케년은 또 동물들에게는 천국이다. 사람들은 일확천금과 쾌락을 찾아 바로 옆의 라스베가스를 찾는지 모르지만, 야생동식물에게는 이 곳만한 환상의 서식처도 드물다.

 

레드 락 케년을 삶터로 하는 동물들만 해도 수백 종이 넘는다는 사실은 이 곳의 풍요로움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당나귀와 토끼, 코요테, 벌새, 붉은 꼬리 매, 독수리 등은 흔히 볼 수 있는 동물들이며, 드물게는 대형 살쾡이와 야생마들도 목격할 수 있다.

도로에 나와있는  코요테,

특히 당나귀는 차를 타고 가다가도 쉽게 목격할 수 있어, 이 곳을 찾는 사람들의 인증 샷의 배경이 되기도 한다. 교통 표지판에 당나귀 조심이라고 쓰여 있을 만큼 야생 당나귀를 쉽게 목격할 수 있다.

 

차로 손쉽게 이 곳을 돌아보는 방법은 13마일짜리 일방통행 도로 (13-mile Scenic Loop Drive)를 타는 것이다. 일단 입장료를 내고 방문자 센터를 들르고 나면 저절로 이 길을 타게 돼 있다. 

레드 락 케년 야생화, 주립공원,

데스 밸리의 시닉 드라이브와 비슷하게 구성돼 있어, 이 도로를 타고 가다가 중간중간 내려서 경치도 구경하고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중간에 차를 세워두고 하이킹을 다녀올 수 있는 트레일들도 여럿이다. 트레일 가운데는 정상 부근에 이르면 라스베가스를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조망을 선사하는 곳도 있다.

레드 락 케년, 주립공원,

누구든 레드 락 케년을 찾는 사람이라면 방문자 센터에 들르는 것은 필수 코스이다. 국립공원이든 주립공원이든 방문자 센터는 보통은 그저 10~20분 둘러보면 그만이게 마련인데, 이 곳은 좀 차원이 다르다. 연방 토지관리국이 마치 국립공원국과 경쟁이라도 하려는 듯 큰 규모로 방문자 센터를 매우 잘 꾸며놓았기 때문이다. 살아있는 자연사 박물관급 비지터 센터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이다. 몸이 불편하거나 노약자들은 비지터 센터만 둘러봐도 본전을 뽑는다고 할 수 있다.

 

이 곳 방문자 센터는 살인적으로 더운 여름 날씨를 감안해 구석구석을 설계한 점이 눈에 띈다. 그늘과 음료대가 여기 저기에 널려 있는 것도 그 가운데 하나이다. 통 유리를 통해 장쾌하게 레드 락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일급 전망을 제공하는 방문자 센터는 땅, 공기, 불, 물 등 4가지 테마로 구성돼 있다.

 

이 곳의 역사와 동식물, 나아가 원주민들의 삶을 엿볼 수 있음은 물론이다. 꼼꼼히 보면 2시간이 넘게 걸릴 수도 있는데, 특히 1만년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는 이 지역의 원주민 역사는 인상적이다. 북미 원주민들 특유의 예술작품이요, 기록이요, 상형문자 역할도 한 암면조각 (Petroglyphs: 페트로글리프)들을 살펴보다 보면, 시대를 거슬러 올라간 듯한 느낌에 빠져들 수도 있다.

레드 락 케년,

방문자 센터를 상세히 둘러볼 생각이나 시간이 없다면, 최소한 이 곳에서 주는 안내지도와 팸플릿이라도 받아두어야 한다. 19개에 이르는 하이킹 트레일에 대한 안내를 포함해 레드 락 케년 전체의 모습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는 좋은 참고 자료이기 때문이다.

 

시에라 네바다 산맥의 남쪽 꼬리에 자리잡은 레드 락 케년은 라스베가스를 찾는 이들이라면 꼭 한번쯤은 들러 볼만한 자연의 보배요, 사막의 오아시스에 다름 아닌 곳이다.

라스베가스, 야경,

레드락 캐년 입구에서 입장료($5, 자동차 1대)를 치르고 들어가니 아직도 갈 길이 먼 것 같다. 차 없이는 도저히 다닐 수 없는 곳이 미국이라지만, 이 곳은 특히나 더 심한 듯. 레드 락 캐년 공원에는 드라이브 코스(Scenic Drive)가 조성되어 있는데 유모차 끌고 다니기에 딱 좋을 것 같은 경사도다.

 

전체 길이가 13마일이나 된다고 하니까 유모차 끌고 다니려면 하루 종일 걸어야 할 것 같다. 뭔 볼거리가 있을까.. 하던 투덜거림도 잠시, 레드 락 캐년의 진수가 드러나고...차원이 다른 웅장함..이건 정말 장관이다. 

 자유의여신상,

도대체 어떻게 이리 큰 바위들이 있는건지. 거대한 버섯모양의 바위 앞에서는 사람도 개미처럼 작은 존재일 뿐이다.  보기에도 아찔한 바위 사이를 부지런히 다니여합니다,

레드락 캐년,

레드락 캐년은 특이한 모양의 지층이 많았는데, 위의 사진은 세월과 지구 중력을 견디지 못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이러한 지층이 형성된 것이 무려 3억년 전 이라고 하는데,  둘리가 1억년 전에 태어 났으니, 그 나이가 정말 어마어마 하다.

 

공원 곳곳에는 주요 위치마다 차를 세우고 둘러볼 수 있는 뷰 포인트를 만들어 놓았다. 그 곳들이 각바위를 가장 멋지게 감상할 수 있는 위치인 셈.

 

라스베가스 → 15번(North) 도로 → 찰스턴 블러버드(Charleston Blvd.) → 159번 → 레드락 케년. 라스베가스에서 30분 정도 소요.

레드 락 케년, 주립공원,

후버댐 다리 (hoover dam bridge)

네바다와 애리조나 주의 경계를 이루는 레이크 미드(Lake Mead) 호수는 후버댐(Hoover Dam)이라는 명물을 낳았다. 세계에서 가장 큰 인공호수라는 레이크 미드, 또 토목공학의 진수를 보여주는 후버댐 이라는 2개의 관광명소에 이어 이 지역에 최근 또 하나의 볼거리가 추가됐다.

 

후버댐 다리가 그 것이다. 정식 명칭은 Mike O’Callaghan-Pat Tillman Memorial Bridge이다. 이로써, 요컨대 이제 이 지역을 지나친다면 둘러봐야 할 관광명소가 모두 3곳으로 늘어난 셈이다. 이 다리는 비교적 최근인 2010년 10월에 준공됐다. 후버댐 자체가 완공된 시기는 1936년이므로 무려 75년여 만에 콜로라도 강에 또 하나의 역사가 이뤄진 것이다.

후버댐 다리 (hoover dam bridge)

다리의 이름은 네바다와 애리조나 주의 관련 인물 가운데 기억할만한 두 사람을 딴 것이다. Mike O’Callaghan은 1970년대 약 8년에 걸쳐 네바다 주지사를 지냈고, Pat Tillman 미식축구 팀 애리조나 카디널스 선수였다가 아프간 전쟁에 자원해 입대해 사망한 사람이다.

 

이 가운데 네바다 주를 대표한 Mike O’Callaghan 전 주지사는 한국전쟁 참전용사이기도 하므로, 한국과도 멀지만 인연이 있다고 할 수 있다.

마트의 캔, 미국 네바다,

후버댐 다리는 다리 그 자체가 볼거리인 동시에, 후버댐과 콜로라도 강의 협곡을 조망하는데 더없이 좋은 지점이라는 게 매력이다. 네바다 주와 애리조나 주를 잇는 협곡을 가로지르는 후버댐 다리는 밑에서 보면 공중에 떠 있는 천상의 다리처럼 여겨진다. 아치형 다리로는 세계에서 최대 규모라고 하는데, 밑에서 보면 다리 위의 사람들이 깨알처럼 작게 다가온다.

다리는 대형 차량도 지나다니게 설계됐는데, 보행자들을 위한 별도의 보도가 차도 옆에 나 있다. 까마득한 허공에 놓여져 있는 듯한 다리인 만큼 고소공포증을 가진 사람들은 길이가 600미터에 육박하는 이 다리를 왕복하기가 쉽지 않을 듯하다. 옆으로는 차들이 쌩쌩 소리를 내며 달리고, 다리 저 밑으로는 보이는 아득한 풍경은 다리를 후들후들하게 만들기에 충분하기 때문이다.

마트의 채소, 미국 네바다,

후버댐 쪽에서 다리를 보고, 또 다리에서 후버댐을 조망하는 등 다리 자체를 둘러보는 데는 한 시간 남짓이면 충분하다. 그러나 다리 아래쪽에 주차를 한다면 이보다 시간이 훨씬 더 걸릴 수도 있다.

 

후버댐을 지나 다리에 가까운 곳에도 주차장이 있으므로 걷기를 내켜 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최대한 위쪽에서 주차공간을 찾아보는 게 시간도 절약하고 편안하게 후버댐 다리를 구경할 수 있는 요령이다. 주의할 점 하나는 네바다 쪽에서 차로 후버댐 다리를 지나서 애리조나로 건너가면 프리웨이와 연결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시 네바다 쪽으로 되돌아 나와 프리웨이를 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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