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 시위와 대통령 탄핵 이후 공공성과 인간성이 상당히 복원될 것이란 국민적 기대가 컸다 #그만큼 실망의 정도가 크고 속도도 빠르다 #한국 민주주의는 기본 준거나 토대 지반이 흔들리는 썸네일형 리스트형 정치권 울린 진보학자 박명림 교수, "총칼 없는 남남내전.." 정치권 울린 진보학자 박명림 교수, "총칼 없는 남남내전.." “촛불 시위와 대통령 탄핵 이후 공공성과 인간성이 상당히 복원될 것이란 국민적 기대가 컸다. 그만큼 실망의 정도가 크고 속도도 빠르다. 한국 민주주의는 기본 준거나 토대 지반이 흔들리는 중대한 위기 국면에 직면했다.” 박명림 연세대 대학원 지역학협동과정 교수의 ‘일갈’이다.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 높았던 기대감과 달리 한국 민주주의가 일상 궤도를 이탈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장기간 우리 사회 진보적 가치를 대변해온 정치학자의 절박한 호소다. "스탈린도 다수결 강조했다" 박명림 교수는 이달 26일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열린 '21대 국회, 새로운 대한민국은 가능한가' 토론회에서 '한국 민주주의 복합위기 : 진보의 퇴영, 보수의 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