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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수수색을 통해 이를 뒷받침할 증거를 확보해 수사 결과를 뒤집었다 #1차 수사에서 성남시와 두산건설 양측은 "성남FC 광고 후원금과 용도 변경 사이에는 아무런 연관이 없다"는 취지로 주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