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 #구정 #민속의 날 #공휴일 #신정설 #음력설 #우리 고유의 명칭인 설 #역사적 상징 썸네일형 리스트형 신정 [申晸] 신정 [申晸] , 구정[ 舊正 ] 신정과 구정 ‘민족의 대이동’ 또는 ‘귀성 전쟁’으로 비유되는 귀성 문화는 1960년대부터 시작된 산업사회의 한 모습을 보여주지. 요즘에는 자식들을 보러 도시로 올라오는 부모들이 많다지만 여전히 설날이나 추석이면 도로가 주차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고향으로 내려가는 사람이 많아. 근대사회에서는 지역에 따른 특성이나 명절들 간의 관계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설을 신년 의례로, 추석을 수확 의례로 표준화시켰어. 근대 산업사회에서 시간은 곧 생산성과 연결되므로 설에서 정월 대보름까지 이어지는 장기간의 명절을 쇠는 전통을 계승하거나 지역에 따라 제각기 추석 또는 중양절을 선택하여 가을 명절을 쇠도록 하는 것은 불가능하지. 표준화된 질서 체계를 확립하는 정책이 법정 공휴일 제도야.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