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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싸움

진주축제, 진주축제, 1949년 10월 3일 예총 진주지부 주최로 영남예술제라는 이름으로 창설되었다. 그후 1959년 지금의 이름으로 변경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문학·미술·음악·연극·국악·무용·사진·웅변 등에 걸쳐 펼쳐지며, 주요 행사는 강연회·백일장·실기대회·경연대회·초대전·공모전 등이 있다. 특히 임진왜란 때의 순국 3장사와 논개의 애국충절 추모, 개천·개국사상의 앙양을 내용으로 한 가장행렬이 이채롭다. 제1회 대회는 1949년 10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문총진주특별지부의 주최에 의해 설창수를 대회장 및 위원장으로 하여 영남예술제라는 명칭으로 개최되었다. 개최 이후 1950년 한국전쟁 당시와 1979년 10·26을 제외하고는 매년 빠짐없이 개최되어온 개천예술제는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198.. 더보기
소싸움 [斗牛]. 소싸움 [斗牛] 추석 때 경상남도, 황해도, 경기도 등지에서 즐겨 해 온 민속놀이이다. 우리 나라의 황소는 원래 성질이 유순하여 싸움이 그다지 격렬하지는 않다. 그래서 싸움 전에 소주 따위를 먹여 흥분시킨 다음 싸움을 시키기도 한다. 그러면 평소 온순하던 소들도 제법 사나워져 볼만한 싸움을 전개한다. 싸움 장소는 모래를 깔고 둘레는 둥글게 새끼줄로 막아 놓아 구경하는 사람들에게 달려들지 못하게 되어 있다. 넓이는 두 마리의 소가 충분히 싸울 만한 공간이어야 한다. 대개 마을 대항전으로 이루어진다. 각각 건강하고 성질 사나운 소를 골라 싸움에 내세우는데, 두 소를 싸움 장소에 세울 때는 서로 마주 세우면서 보이지 않게 포장으로 가려준다. 포장을 걷으면 싸움이 시작된다. 두 소는 서로 뿔을 맞대고 상대를 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