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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도 신태용도 뚫지 못했다 #높아진 태국의 벽 #인도네시아 축구 대표팀 사령탑 부임 이후 처음으로 나선 아세안축구연맹(AFF) #챔피언십(스즈키컵)에서 결승까지 올랐으나 첫 경기에서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