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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경 20명이 사망했다 #사건 직후인 오후 3시쯤 간첩대책본부 #무장공비들이 서울 침투를 기도했다 #민간버스를 탈취해 부평을 거쳐 서울 노량진 유한양행 앞까지 진출했다 #군·경·예비군에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