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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 그네 철제기둥 뽑혔다"…타고 있던 어린 12살 깔려 심정지, 쿠팡, CJ '햇반' 빼자 벌어진 일…중소·중견기업 대박 터졌다, 강원도, 최문순 전 지사 수사 의뢰...동해 망상1지구·드론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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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 그네 철제기둥 뽑혔다"…타고 있던 어린 12살 깔려 심정지, 쿠팡, CJ '햇반' 빼자 벌어진 일…중소·중견기업 대박 터졌다, 강원도, 최문순 전 지사 수사 의뢰...동해 망상1지구·드론택시 특혜 의혹, 정치인들 툭하면 보복이란다!?"아픈 딸 도와달라" 이재용 사칭 SNS에 부탁한 엄마…기적이 일어났다,,,

"놀이터 그네 철제기둥 뽑혔다"…타고 있던 어린 12살 깔려 심정지,

쿠팡, CJ '햇반' 빼자 벌어진 일…중소·중견기업 대박 터졌다,

루이비통 新성장엔진 헤네시 "럭셔리 시장 영향력 큰 韓 주목"

늘어 나는 주취 신고에 사망사고까지... 고민에 빠진 경찰,

강원도, 최문순 전 지사 수사 의뢰...동해 망상1지구·드론택시 특혜 의혹, 정치인들 툭하면 보복이란다!?

"아픈 딸 도와달라" 이재용 사칭 SNS에 부탁한 엄마…기적이 일어났다,,

 

"놀이터 그네 철제기둥 뽑혔다"…타고 있던 어린 12살 깔려 심정지,

경북 경산 아파트 놀이터에서 10대 학생이 타고 있던 그네벤치가 부러지면서 그네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29분께 경북 경산의 한 아파트 놀이터에서 그네의자가 넘어져 A(12)군이 철제 구조물에 깔렸다.

이 사고로 소방당국이 구조에 나서 A군에 대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지만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사진 더중앙 겹처,
 
A군은 병원 이송 몇 시간 뒤 결국 숨졌다.

소방 관계자는 “그네 벤치의 기둥이 뽑히면서 깔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쿠팡, CJ '햇반' 빼자 벌어진 일…중소·중견기업 대박 터졌다,

쿠팡과 CJ제일제당간 신경전이 심화하고 있다.
 
유통업체와 식품제조사간 주도권 경쟁이 치열해지며 합종연횡도 활발하다.
쿠팡과   CJ 제일제당 로고. 사진 각 사,

11일 쿠팡은 올해 1∼5월 식품 판매 추이를 분석한 결과 중소·중견기업 즉석밥 제품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최고 100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중소·중견기업이 만드는 즉석국, 냉동만두도 같은 기간 60% 이상 판매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쿠팡은 “즉석밥 등 식품 품목을 독과점해온 대기업 제품이 빠지자 후발 중소·중견 식품 업체들이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2023 1월~ 5월 쿠팡내 즉석밥 판매성장률기준 전년 동기간 대비표, 11일 쿠팡은 올해 1~5월 식품 판매 추이를 분석한 결과 중소·중견기업 즉석밥 제품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최고 100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자료 쿠팡,
 
11일 쿠팡은 올해 1~5월 식품 판매 추이를 분석한 결과 중소·중견기업 즉석밥 제품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최고 100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말부터 납품가 갈등으로 쿠팡에서 즉석밥 등 일부 제품을 판매하지 않고 있는 CJ제일제당을 겨냥했다는 해석이다.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의 즉석밥 브랜드 햇반은 온·오프라인 즉석밥 시장 점유율이 60%를 넘는다.

앞서 지난 8일 CJ제일제당은 신세계 유통 3사인 이마트·SSG닷컴·G마켓과 공동으로 상품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 하반기 출시 준비 중인 K-스트리트 푸드, 케어푸드 등 주요 신제품도 신세계 플랫폼에 우선 선보이기로 했다.

CJ 제일제당과 신세계 유통 3사인 이마트 ·SSG 닷컴 ·G 마켓 협업 로고와 슬로건 이미지. 사진 CJ 제일제당 제공,

일각에선 이를 두고 ‘반(反)쿠팡 연대’라는 해석이 나왔다.
 
신세계는 지난 8일 통합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을 공개했다.
 
로켓배송을 무기로 1100만 명의 회원을 모은 ‘쿠팡 와우’ 멤버십과의 본격적인 경쟁을 위해서다.
그래픽= joongang.겹처,
 
올 1분기 이마트 매출(연결기준)은 7조1354억원, 쿠팡은 7조3990억원이었다.
 

앞서 생활용품·코카콜라 판매를 놓고 쿠팡과 대립하던 LG생활건강도 쿠팡에서 철수한 이후 G마켓·11번가 등 다른 이커머스 업체와 판촉에 나서 ‘반(反)쿠팡 연합 전선’이란 평이 나온 바 있다.

 

루이비통 新성장엔진 헤네시 "럭셔리 시장 영향력 큰 韓 주목"

“전 세계 럭셔리 시장에서 한국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데 증류주(스피릿) 영역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난해 한국에서 헤네시 매출이 전년 대비 거의 두 배가 됐습니다.

그만큼 한국인의 입맛에 코냑이 맞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로랑 보일로 헤네시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1일 서울 역삼동 모엣헤네시코리아 본사에서 진행된 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한국이 헤네시의 성장엔진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프랑스 명품 기업 루이비통모엣헤네시(LVMH) 그룹의 주요 사업부문 중 하나인 헤네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코냑 중 하나다.
 
코냑은 와인을 증류해서 만드는데, 250여 년 역사의 헤네시는 프랑스 샤랑트 지역에서 생산돼 16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그의 말대로 지난해 한국에서 헤네시 매출은 83% 성장했다.
 
모엣샹동·돔페리뇽 같은 샴페인까지 포함한 모엣헤네시코리아 매출은 전년과 비교해 68% 늘었다.
 
모엣헤네시의 지난해 전 세계 매출이 70억9900만 유로(약 10조원)로 전년 대비 19% 성장한 것과 비교해 한국에서 성장세가 가파르다.
 
보일로 CEO는 “한국 시장은 이제 성장 초반”이라며 “(남성보다 술을 덜 마시는) 여성과 여전히 코냑을 잘 모르는 사람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전 세계적으로 소비자 접점을 늘리는 마케팅도 확대하고 있다.
프랑스 코냑 ‘헤네시’의 로랑 보일로 글로벌 최고경영자( CEO ). [사진 모엣헤네시코리아] 겹처,
 
미국 프로농구리그(NBA)와 파트너십 체결이 대표적이다.
 
보일로 CEO는 “문화는 사람들을 하나로 만드는 매력이 있다”며 “우리는 단순히 마시는 게 아니라 이야기 속에 녹아들고자 한다.
 
젊은층뿐 아니라 모든 연령대가 타깃”이라고 말했다.

경기 침체가 코냑 소비에 끼칠 영향에 대해선 “헤네시는 지난 250년 동안 경기의 업다운을 경험했다.
 
하지만 어려운 경제 상황이 럭셔리 시장에 큰 영향을 끼치진 않았다”며 “(경기 변동에) 장기적으로 대비하고 있으며 내년엔 경기와 소비가 나아질 것”이라고 낙관했다.

보일로 CEO는 향후 계획에 대해 “글로벌 시장 확대와 지속가능, 럭셔리가 3대 사업 키워드”라며 “더 많은 국가에 지속가능한 포도밭을 만들고, 10년 이상 숙성한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더 많이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젠 도매뿐 아니라 소매 사업도 키울 것”이라며 “100년 전 만들어진 오크에서 어떻게 좋은 술이 숙성되고, 특유의 향을 가지는지 고객에게 널리 전파하는 게 목표”라고 덧붙였다.
 
 
 

늘어 나는 주취 신고에 사망사고까지... 고민에 빠진 경찰,

인력 부족하고 전문 의료지식 부족,
경찰 주취 대응 범위 확대 지침에,,
전문가 "지자체와 긴급 의료기관 힘 합쳐야"

 
지난해 11월 30일 새벽 강북경찰서 미아지구대 소속 경찰관 2명은 만취 상태의 60대 주취자 A씨를 집 대문 앞까지 데려다 준 뒤 지구대로 복귀했다.
 
하지만 A씨는 집안에 들어가지 않고 6시간 만에 이웃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해당 경찰관 2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지난해 9월10일 오전 제주 연동지구대 경찰관들이 순찰 중 노상에 주취자가 자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귀가 조처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인천 남동경찰서엔 오후 7시께 "한 사찰 인근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술에 취한 60대 B씨를 지구대에 옮겼다.
 
B씨가 코피를 흘리고 있어 소방당국에서 구급대원까지 출동해 조치했다.
 
응급조치 후 경찰은 B씨가 병원 이송 되신 귀가 의사를 밝혀 자택 건물 1층에 데려다준 뒤 철수했다.
 
B씨는 이틀 뒤 집앞 계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잇따르는 주취자 사망 사고로 경찰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경찰청은 '주취자 보호 매뉴얼' 개정작업을 진행중이지만 경찰 대응 뿐 아니라 지자체, 의료기관 등의 적극적 합동대응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코로나19 이후 주취신고 급증,

10일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주취자 관련 112 신고 건수는 97만6392건이다.
 
지난 2020년에는 90만250건, 2021년에는 79만1905건으로, 코로나19 당시 주춤했던 주취 신고는 방역이 완화되면서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 7일 인천에서 사망한 60대 남성 주취자 A씨를 맡았던 인천 내 지구대는 이날 78건의 신고를 접수했다.
 
이 가운데 주취 신고만 6건이었다.
 
당시 야간 근무자는 11~14명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당시 매뉴얼대로 조치를 다했지만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A씨는 코피를 흘리고 있어 소방 응급구조대를 불러 응급 조치를 했고, 소방도 특별한 이상이 없다고 판단해 응급입원은 하지 않기로 판단했다.
 
A씨의 가족에게도 전화했지만 A씨 가족이 사정이 있다며 지구대의 처분을 부탁해 귀가조치를 했다는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그날 경찰관 2명이 A씨를 데리고 자택 건물 안 1층과 2층 사이 계단까지 같이 올라갔다"며 "A씨가 계속 '됐으니까 그냥 가라'라며 밀쳐서 A씨가 3층까지 올라가는 것을 지켜보다가 갔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30일에는 서울 미아지구대 소속 경찰관 2명이 술에 취한 행인을 데리고 귀가시켰으나 행인이 집 앞에서 사망하기도 했다.
 
서울에 한파 경보가 내린 날에 주취자를 자택 대문 앞까지만 바래다 줬기 때문이다.
 


경찰과 소방·응급의료기관 합동 대응 필요

경찰청은 '주취자 보호 조치 매뉴얼' 개선 작업을 진행중이다.
 
하지만 경찰 단독 대응만으로는 현실적으로 주취자들의 다양한 사례에 대처하기는 어렵다는게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인천 남동구 주취자 사망 사건의 경우도 경찰은 소방 응급 구조대까지 불렀는데도 주취자의 건강상태를 파악하지 못했다.
 
소방 당국의 응급 대응으로도 사망 위험을 인지하기 어려웠다는 얘기다.

국내에선 경찰관 직무집행법 4조에 따라 경찰이 주취자를 보호하지만 해외에서는 의료전문가가 개입하게 돼 있다.

영국에서는 경찰과 소방, 응급구조대 등이 모두 보호조치의 주체가 되며, 프랑스에서는 '병원 치료가 필요 없다'라는 의사의 확인서를 받을 경우에만 주취자가 경찰서에 있는 보호실에서 보호 조치를 받도록 돼 있다.

곽대경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경찰 인력도 부족하고, 전문 의료진이 아닌 경찰에서 판단하고 입원 및 조치를 취하기 어렵다"며 "지자체와 그 지역의 긴급의료기관 전문의들이 함께 주취자를 보호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양양 설악해변 낙뢰사고 심정지서 회복했던 30대 끝내 숨져,

지난 10일 오후 강원 양양군 설악해변에서 낙뢰를 맞고 쓰러진 30대 남성이 끝내 숨졌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33분쯤 양양군 강현면 전진리 설악해변에서 낙뢰에 맞아 병원에서 치료받던 조모(36)씨가 이날 오전 4시 숨졌다.

조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된 후 10여분 만에 호흡과 맥박이 돌아왔으나 의식 없이 치료받다가 숨을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함께 사고를 당한 노모(43)씨 등 5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양양 설악해변서 지난 10일 낙뢰 사고가 발생, 소방대원들이 구조에 나서고 있다.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부상을 당한 5명 중 4명은 흉부 통증과 하지 감각 이상 등의 증상을 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해변에 벼락을 맞고 여러 명이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며 "벼락을 맞고 물에 휩쓸려가는 사람들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어 "중상자를 포함해 부상자 중 5명은 서핑을 끝내고 해변에 앉아 있었으며 경상인 20대 1명은 우산을 쓰고 가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고 당시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주변 CCTV를 분석하며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강원도, 최문순 전 지사 수사 의뢰...동해 망상1지구·드론택시 특혜 의혹, 정치인들 툭하면 보복이란다!?

최 전 지사, 정치 보복 강한 유감 표해,
 
강원도가 동해 망상1지구와 드론택시(UAM) 시제기 감사 결과를 토대로 최문순 전 지사를 경찰에 수사 의뢰하기로 했다.

강원도 감사위원회는 5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동자청) 망상1지구와 드론택시 시제기 감사결과를 발표했다.

감사위에 따르면 지난 4월27일부터 5월10일까지 망상1지구 개발사업 전반에 대해 감사를 한 결과,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은 동해이씨티를 개발사업시행자로 지정해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다수의 위법·부적정 사항이 확인됐다.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이 추진했던 동해 망상1지구 개발사업.

위법·부적정 사항은 △사업제안서 심사 과정 전반에 공정성 훼손 및 심사자료 검토 소홀 △법적 근거 없는 ‘예비개발사업시행자’ 지위 부여 △개발계획의 부적정 변경 △개발계획 상 공동주택·복합시설 등 주거시설 과다 반영 △개발사업시행자 지정 절차적 부당성 등이다.

동해이씨티는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등 혐의로 구속된 남모씨가 대표로 있는 상진종합건설을 모회사로 하는 특수목적법인이다.

동해이씨티가 망상1지구 개발사업시행자로 지정되는 토대가 된 사업제안서에 총 자산 1조2000억원, 직원 2521명으로 명시했으나 감사결과, 상진종합건설의 종 자산은 15억원, 직원 9명으로 확인되는 등 동자청이 심사 자료 검토를 소홀히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동자청은 2017년 11월 법적 근거 없이 동해이씨티에 예비사업시행자 지위를 부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8년 6월 산자부 자문회의에서 주거시설 건립, 인구수용 계획 과다반영 등 동해이씨티의 개발계획 재검토 의견을 묵살하고 주거시설 462가구에서 9515가구, 인구수용 1156명에서 2만3790명으로 변경한 동해이씨티의 개발계획을 산자부에 승인요청하는 등 특혜의혹을 초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감사위는 추가 사실 확인을 위해 당시 의사결정 과정에 있었던 최문순 전 지사와, 신모 전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장, 이모 전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망상사업부장을 경찰에 수사 의뢰하기로 했다.

또 이미 경찰에서 수사중인 '인천 사기범' 남모 상진종합건설 대표 관련 감사결과를 국가수사본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박동주 강원도 감사위원장이 5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망상1지구 개발사업과 드론택시 시제기 감사 결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강원도 제공,
 
감사위는 망상1지구와 별도로 진행한 드론택시 시제기와 관련, 주관사업자인 디스이즈엔지니어링을 사전 내정하고 승인 절차 없이 ‘액화수소’에서 ‘리튬이온’으로 동력원을 변경하는 한편 채권 확보 없이 사업비 131억원을 집행하는 등 다수의 위법·부적정 사항이 확인됨에 따라 최 전 지사와 김모 전 강원테크노파크 원장을 수사 의뢰하기로 했다.

액화수소 드론택시 시제기 개발지원 사업은 2020년 최 전 지사의 제안으로 남북한 평화, 관광 사업의 일환인 강릉-원산 에어택시 평화 스카이로드 조성,
 
액화수소 에어택시 개별관광사업 개발지원을 통한 남북 관광사업 개발지원 등을 목표로 사업이 시작됐다.

감사위는 당시 최 전 지사가 사업계획 수립 이전부터 업체 관계자와 수차례 접촉하고 소속 공무원에게 해당사업을 조속히 추진하도록 지시해 정당한 법적 절차를 생략하고 사업자로 선정될 수 있게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박동주 강원도 감사위원장은 “감사 결과 다 밝히지 못한 의혹을 해소하고 추가 사실 확인을 위해 수사 의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 전 지사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망상지구 경제자유구역은 이미 2021년 춘천지검 강릉지청에서 '혐의없음'으로 종결됐던 사항으로 2020년 강원도 감사위원회에서도 문제가 없다고 결정된 바 있다"며 "같은 혐의에 대해 그때는 문제가 없고 지금은 문제가 되는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UAM 시제기 개발사업도 의회의 예산안 동의절차, 전문가 검토와 심의 등을 거쳐 진행했다"며 "망신주기식, 아니면 말고식 정치적 의혹 제기에 대해 결국 고소, 고발, 수사의뢰 등 정치보복이 이뤄지는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아픈 딸 도와달라" 이재용 사칭 SNS에 부탁한 엄마…기적이 일어났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소셜미디어 사칭 계정에 "딸이 희귀질환을 앓고 있다"고 도움을 요청했다가 삼성서울병원 측의 연락을 받았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3 삼성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3.6.1/뉴스1 겹처,

뮤코리피드증을 앓는 아이 어머니 A씨는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이재용 회장이 직접 운영하는 계정은 아니겠지만 딸의 일상을 올리며 삼성병원에서 우리 아이 치료제를 만들어 주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댓글과 DM(다이렉트 메시지)를 습관적으로 보냈는데 오늘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그는 "딸 소율이가 낮잠 시간에 지역번호 02로 전화가 와서 받을까 말까 고민하다 받았는데 삼성병원 조성윤 교수님이셨다.
 
뮤코지질증2형 치료제를 만들기로 했다고. 진짜 만들어주실 거라고 상상도 못했는데 세상에 확정 전화를 주셨다"고 했다.

뮤코리피드증을 앓는 아이 어머니 A씨가 남긴 글. (인스타그램 갈무리)

뮤코리피드증은 아이가 태어난 지 8개월 이내에 척추측만증, 고관절 탈골, 합지증, 인지 장애, 시각 장애 등을 동반하는 희귀 유전질환이다.
 
현재까지 특별한 치료법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 교수는 A씨에게 "물론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리고 딸이 치료제를 쓸 수도, 못 쓸 수도 있다.
 
아이들의 세포도 조직을 엉덩이나 허벅지에서 채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고 한다.

A씨는 물론 시키는 대로 다 해야죠.
 
이런 날이 올 줄은 진짜 꿈에도 몰랐다"면서 "7월17일날 같은 뮤코아이 다현이와 같이 입원해서 조직도 떼고 정기 검사도 다 받기로 했다.
 
난 아직도 꿈만 같고 믿기지 않는다.
 
일단 시작한 거 빨리 진행되면 소원이 없겠다"며 감격스러운 심정을 전했다.

이후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 회장이 직접 이 같은 지시를 내렸다는 추측이 제기되자 A씨는 추가 글을 통해 이를 바로 잡았다.
 
그는 "조성윤 교수님이 항상 뮤코지질증2형을 마음에 걸려서 내리신 결정"이라며 "이 회장이 보고 내린 결정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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