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

"전 세계에서도 희귀한 공" - 정우영의 '광속 싱커' 클린스만 '45분 만에' 터득한 SON 활용법…콘테는 왜 모를까? "우리도 KIM 말에서 교훈 얻어야"...김민재 '이적설' 발언에 伊 언론도 수긍,,,

728x90

"전 세계에서도 희귀한 공" - 정우영의 '광속 싱커' 클린스만 '45분 만에' 터득한 SON 활용법…콘테는 왜 모를까? "우리도 KIM 말에서 교훈 얻어야"...김민재 '이적설' 발언에 伊 언론도 수긍,,,

"전 세계에서도 희귀한 공" - 정우영의 '광속 싱커'

벤치 황의조-교체 이강인-김진수 공백···클린스만호, 우루과이전에는 어떤 변화로 나설까?

클린스만 '45분 만에' 터득한 SON 활용법…콘테는 왜 모를까?

이근, 구제역 결투신청 승락…조건은 ‘유튜브 채널 삭제’

"우리도 KIM 말에서 교훈 얻어야"...김민재 '이적설' 발언에 伊 언론도 수긍,

김동현, "하반신 마비, 대소변 못 가려"…상태 호전 불확실,

 

"전 세계에서도 희귀한 공" - 정우영의 '광속 싱커'

내년 WBC에서 통할까?
‘투수의 손은 투구하는 순간에 어깨보다 위로 올라가서는 안 된다.’ -1882년 미국 내셔널리그 규칙,

야구 역사 초창기에 투수들은 모두 '잠수함 투수'였다.
 
지금 우리에게 익숙한 위에서 내리꽂는 투구폼, 이른바 ‘오버핸드 투구’가 금지됐기 때문이다.
 
지금으로 치면 ‘언더핸드’ 혹은 ‘사이드암’ 투구폼만 허용됐다.
 
이유는 ‘투수의 역할’에 대한 관점이 지금과 매우 달랐기 때문이다.
 
19세기 중반까지 투수는 타자를 잡아내는 사람이 아닌, ‘타자가 칠 만한 공을 던져서 플레이를 시작할 수 있게 하는 선수’로 인식됐다.
 
오버핸드 투구는 너무 빨라서 타자가 치기 어려운 공을 던지게 되기 때문에, ‘플레이를 시작할 수 없는’ 일종의 반칙으로 간주된 거다. 

물론 ‘오버핸드 금지 규정’은, 타자를 아웃시켜야 하는 수비팀 본연의 임무와 모순 관계다.
 
투수들은 당연히 규정의 한계를 시험하며 어떻게든 빠른 공을 던지려 들었다.
 
팔 높이가 제한선을 넘었는지 여부를 놓고 투수와 상대 팀, 심판 사이에 분란이 끊이지 않았다.
"전 세계에서도 희귀한 공" - 정우영, WBC 제공,
 
결국 1884년, ‘오버핸드 금지 규정’은 철폐된다.
 
투수들은 머리 위로 팔을 올려 마음껏 빠른 공을 던지게 됐다.
 
투수와 타자가 속도와 힘으로 맞붙는 ‘우리가 아는 야구’가 시작됐다.

거꾸로 말하면, 언더핸드 혹은 사이드암 투구폼은 빠른 공을 던지기에 불리한 투구폼이다.
 
속도는 투수의 가장 중요한 무기 중 하나다.
 
속도를 내기 어려운 잠수함 투수는 그래서 지금 전 세계에서 ‘희귀종’이다.
 
근근이 잠수함 투수의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선수들은, 속도 대신 ‘낯설음’으로 살아남으려 노력한다.
 
타자가 평생 눈에 익힌 오버핸드 투수가 던지는 투구의 움직임과는 완전히 다른, 낮은 곳에서 출발해 상하좌우로 휘어지는 움직임으로 승부한다. 

그래서 ‘강속구 잠수함 투수’는 마치 ‘빨간 바다’, ‘뜨거운 맥주’처럼 일종의 형용모순이다.
 
그런데 아주 가끔, 상식을 깨고 ‘밑에서 광속구를 던지는’ 투수가 등장한다.
 
속도와 생소함을 모두 가진 그들은 리그를 압도한다.
 
과거의 ‘애니콜’ 임창용, 그리고 2022년 홀드왕 정우영(LG)처럼.

정우영은 지난겨울, 혹독한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근육량을 몰라보게 늘렸다.
 
한눈에 봐도 체형이 완전히 달라졌다.
 
구속 증가는 더 놀라웠다.
 
지난해 시속 146.7km였던 주무기 싱커의 평균 속도가 올 시즌에는 151.5km으로 올라갔다.
 
한 해 사이에 시속 5km에 가까운 속도 증가는 전례를 찾기 힘든 엄청난 변화다. 

평균 시속 150km를 넘기는 ‘옆구리 투수’는 세계적으로 드물다.
 
정우영이 공을 뿌리는 지점, 이른바 ‘릴리스 포인트’의 높이는 평균 130.4cm다.
 
여기서 에누리를 조금 줘서 릴리스 포인트가 140cm 이하인 투수를 ‘잠수함 투수’라고 규정해 보자.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릴리스 포인트가 140cm보다 낮았던 투수는 겨우 16명. 이들 중 정우영보다 빨랐던 투수는? 딱 한 명뿐이다.

일본 프로야구에는 평균 시속 146km를 넘긴 잠수함 투수가 아예 없다.
 
오버핸드 투수까지 포함해도, 정우영보다 빠른 싱커-투심을 던진 투수가 없다.
 
(오릭스의 오버핸드 투수 기자와 나오후미의 투심이 평균 시속 151.5km로 정우영과 같았다.)

즉 정우영의 ‘사이드암 광속 싱커’는 지금 지구상에서 가장 희귀한 공 중에 하나인 거다.
 
이렇게 낯선 공이다 보니, 효과가 엄청나다.
 
야구 연구계의 중요한 발견 중 하나는, ‘인플레이된 타구가 안타가 되는 걸 막는 능력’이 투수 별로 별 차이가 없다는 거다.
 
즉 이제 야구팬들에게도 익숙한 기록이 된 BABIP(Batting Average on Ball in Play)는 투수의 능력보다 운이 더 큰 영향을 끼친다는 거다.
 
가령 현재 프로야구 최고 투수 안우진의 BABIP(0.268)보다 최민준(SSG)의 BABIP(0.216)이 낮은 건, 둘의 구위 차이가 아니라 ‘운의 영향 차이’로 봐야 한다는 거다. 

하지만 가끔 예외가 등장한다.
 
엄청나게 빠르거나, 구종이 다양하거나, 너클볼처럼 낯선 공을 던지는 투수들은 꾸준하게 리그 평균보다 낮은 BABIP을 기록하기도 한다는 거다.
 
즉 타자의 방망이 중심을 꾸준하게 피해 가는 능력을 가진 투수들이 드물지만 존재한다는 거다.
 
정우영은 그런 투수들 중 하나로 보인다.
 
21세기 들어 통산 200이닝을 넘긴 투수들 가운데, 정우영보다 BABIP이 낮은 투수는? 한 명도 없다.

즉 정우영의 투심-싱커는 현재 한국 야구에서 가장 치기 힘든 공일 가능성이 높다.
 
낯선 투구폼에서 상식을 파괴하는 속도로 날아와 우타자의 오른쪽 낮은 곳을 향해 날카롭게 꺾이는 움직임까지 갖췄으니 당연한 일이다.
 
‘세계적 희귀종’인 정우영의 싱커는 내년 3월 세계 무대에서 검증을 받는다.
 
WBC에서 명예 회복을 노리는 한국 야구 대표팀에게, 정우영의 싱커는 대단히 중요한 무기다.
 
 

벤치 황의조-교체 이강인-김진수 공백···클린스만호, 우루과이전에는 어떤 변화로 나설까?

한국 축구를 2026 북중미 월드컵까지 이끄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24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사령탑 데뷔전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을 2-2로 마친 뒤 “경기를 통해서 더 많은 걸 보고 싶다”고 했다.

전반전에 대표팀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이 먼저 2골을 넣을 때까지는 좋았지만, 후반 초반에만 연속 2골을 허용한 결과는 조금 아쉬었다.

클린스만 감독은 남미의 강호 콜롬비아와 거칠었던 공방을 대등하게 이끌어 간 경기 내용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선수들의 스타일과 경기력을 파악하는 시간인 만큼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에서도 다양한 선수 옵션을 테스트하는데 초점이 맞춰질 가능성이 높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마음 같아서 25명을 다 기용하고 싶은데 그러지 못했다”는 클린스만 감독은 2~3명의 선발 베스트11 변화 가능성도 언급했다.

2선에서 활약한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손흥민(토트넘), 이재성(마인츠), 바로 아래서 패스의 구심점이 된 황인범(올림피아코스) 등은 활발한 움직임과 전방 압박, 전진 패스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후반 15분 교체 투입돼 손흥민과 유기적은 플레이를 선보인 이강인(마요르카)이 어떤 역할로 그라운드를 밟게 될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우루과이전에서는 전임 파울루 벤투 감독 체제에서 주전으로 활약한 황의조(서울)의 출전 여부에 시선이 모아진다.

세계적인 골잡이로 독일 ‘전차군단’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클린스만 감독이 첫 경기인 콜롬비아전에서 어떤 선수를 스트라이커로 기용할지에 관심이 집중됐는데, 조규성(전북)이 선발로, 후반 교체로는 오현규(셀틱)로 나섰다.

황의조는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클린스만 감독이 콜롬비아전에서 드러난 수비 불안을 어떻게 풀어낼지도 중요한 관전포인트다.

콜롬비아전에서 클린스만 감독은 김진수(전북)-김영권(울산)-김민재(나폴리)-김태환(울산)으로 포백을 꾸렸다.

전반 24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공중볼을 다투다 허리를 다친 김진수가 빠지는 변수가 후반 실점으로 연결됐다.

후반 초반 5분 만에 2골을 내준 상황 모두 정우영-이기제가 뛴 왼쪽 측면 수비에서 균열이 생겼다.

김진수가 결국 허리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하차해 변화가 불가피하다.

대체 발탁된 설영우(울산)가 출전 기회를 얻는다면 A매치 데뷔전이 된다.

 

클린스만 '45분 만에' 터득한 SON 활용법…콘테는 왜 모를까?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45분 만에 파악한 걸, 1년 반 함께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모른다.

두 감독의 손흥민 활용법은 확실한 차이가 있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지난 24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A매치 친선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손흥민이 전반 10분 선제골을 터뜨렸고, 전반 종료 직전 환상 프리킥골을 추가해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이날 클린스만 감독은 손흥민에게 자유도(프리롤)를 부여하며 중앙 지향적인 움직임을 가져가게 했다.

토트넘 콘테 감독과 손흥민 포응장면, (엑스포츠뉴스 겹처)

선발 명단에 나온 포지션은 왼쪽 측면 공격수였지만 손흥민은 왼쪽에 고정되지 않고 중앙을 오가며 편하게 그라운드를 누볐다.

손흥민이 비워둔 왼쪽 측면은 분데스리거 정우영이 메워줬고, 손흥민은 중앙에서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맡거나 양 측면 싸움을 도와주며 수적 우위를 확보할 수 있게 만들었다.

위치나 역할이 고정되지 않다보니 손흥민은 여기저기서 나타났다.

첫 골 장면도 왼쪽이 아닌 오른쪽에서 나왔고, 중앙과 측면을 가리지 않고 프리킥을 얻어냈다.

토트넘 손흥민, (엑스포츠뉴스 겹처)

후반전엔 역습을 위해 전방에서 대기했다.

후방에서 공이 넘어오면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공 소유권을 선점하고 공격을 주도했다.

세계적인 공격수 출신 클린스만 감독이 손흥민의 장점을 극대화한 경기였다.

손흥민이 이렇게 대표팀에서 새 감독 첫 경기부터 맹활약하다보니, 소속팀에서의 부진이 아쉬울 수밖에 없다.

손흥민은 콜롬비아전을 통해 토트넘에서의 부진이 자신의 컨디션 난조나 기량 부족이 아니었음을 증명했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올시즌 토트넘에서는 잠잠하다.

특히 지난 시즌에 비해 득점력에 크게 감소했다.

결국 콘테 감독이 손흥민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지난 시즌까지 손흥민과 해리 케인 위주로 공격 전술을 사용한 콘테 감독은 이번 시즌에는 두 선수의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윙백 활용도를 높였다.

3-4-3 포메이션 왼쪽 측면에 서는 이반 페리시치가 대표적이다.

토트넘 손흥민 케인, (연합뉴스 겹처)

하지만 윙백을 활용한 공격이 풀리지 않으면서 손흥민이 고립됐고, 오히려 케인 의존도만 늘어나는 역효과가 발생했다.

손흥민도 윙백이 전진함으로써 생기는 공간을 커버하거 위해 전방에 머물지 못하고 낮은 위치까지, 미드필드 한가운데로 내려오는 빈도가 잦아졌다.

득점력이 감소한 원인 중에는 그만큼 공격 기회가 충분히 제공되지 못했기 때문도 있다.

실제로 이번 시즌 손흥민은 90분당 슈팅 기대값이 지난 시즌 0.50에 비해 절반 정도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콘테는 손흥민의 장점을 살려주지 못하고 엉뚱한 역할로 사용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슈팅이 강점인 손흥민의 슈팅 자체가 줄어들었다는 것은 좋은 무기를 장수가 제대로 쓰지 못하는 것으로 간주된다.

 

이근, 구제역 결투신청 승락…조건은 ‘유튜브 채널 삭제’

UDT 대위 출신 이근이 유튜버 구제역의 결투 요청에 응답했다.

이근은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구제역의 결투를 수락한다.

조건은 하나만 있다.

구제역 유튜브 채널을 지금 삭제해라”고 밝혔다.

이어 “너는 돈에 미쳐 남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렉카’일 뿐, 욕 먹으니 어머니 팔고 천안함과 국가유공자를 생각하는 쇼를 하고 있다”며 “넌 지금 거짓말을 퍼뜨리는 허위사실 유포범으로 결론이 났다.

남자답게 채널 삭제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근은 구제역에게 ▲구제역 유튜브 채널 영구 삭제 및 평생 개설 금지 ▲두 번 다시 이근을 언급하지 않을 것 ▲폭행 및 재물손괴, 모욕으로 고소한 사건 취하 ▲맨몸 싸움을 진행하고 서로 폭행이나 살인미수로 고소하지 않을 것 ▲결투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국가유공자에게 기부할 것 등의 조건을 수락한다면 결투 요청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했다.

구제역은 여러 차례 이근을 주목하며 그의 우크라이나 참전 일부가 거짓이고 국가에서 받은 훈장이 거짓이라는 방송을 이어 온 유튜버다.

UDT 대위 출신 유튜버 이근이 유튜버 구제역의 결투 신청과 관련해 자신이 내 건 조건을 수락하면 이를 수락하겠다고 전했다. 유튜브 방송화면, 겹처,

특히 이근이 지난 20일 전쟁 지역인 우크라이나에 무단 입국한 혐의로 첫 공판을 마친 뒤 이근에게 접근해 “6년때 신용불량자인데 채권자에게 미안하지 않느냐” 등의 질문을 이어가다 폭행당했다.

당시 구제역은 폭행 당한 이후에도 이근을 따라가며 “법정에서 나를 폭행한 것은 어떻게 생각 하느냐” 등의 질문을 재차 이어갔고 이근은 구제역의 휴대전화를 손으로 쳐 땅에 떨어뜨렸다.

구제역은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근에게 폭행 및 재물손괴를 당했다’는 영상을 올리며 그를 고소했다고 전했다.

이후 구제역은 “법과 이성보다는 폭력과 본능을 좋아하시는 듯한데 당신이 좋아하는 방식으로 붙어줄 테니 남자라면 뺴지 말고 로드FC 무대에서 한판 붙자”라며 “제안에 응해준다면 승패와 관계없이 두 번 다시 당신을 언급하지 않을 것이고 폭행 고소 사건도 취하하겠다”고 했다.

구제역의 이와 같은 요청이 이어지자 누리꾼들은 해당 결투가 실제로 이뤄질 지에 대해 관심을 쏟아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폭행 피해를 신고한 구제역에 대한 피해자 조사를 지난 21일 마쳤고 이근 또한 곧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도 KIM 말에서 교훈 얻어야"...김민재 '이적설' 발언에 伊 언론도 수긍,

이적설에 대해 입을 연 김민재의 프로페셔널함에 이탈리아 현지 언론도 그의 의견을 존중했다. 

이탈리아 지역지 아레아 나폴리는 27일(한국시간) 김민재의 콜롬비아전 후 인터뷰를 통해 그의 프로의식과 스타일로부터 교훈을 얻을 수 있다고 조명했다. 

김민재는 지난 24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과 콜롬비아 축구 대표팀과의 3월 A매치 첫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김민재는 김영권(울산현대)과 센터백 파트너로 활약하며 철벽 수비를 자랑했다.

비록 2실점을 했지만, 그는 폭발적인 스피드를 활용한 공간 커버 능력을 선보이며 홈팬들로부터 많은 환호를 끌어냈다. 

김민재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최근 불거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한 여러 빅클럽과의 이적설에 대해 불편함을 드러냈다.

이탈리아 나폴리 김민재 (엑스포츠뉴스 겹처)

그는  "뉴스에 나오는 이적설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지금 4년, 5년 동안 계속해서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이제는 그런 이야기들에 영향을 받지 않고 팀에 집중하고 싶은데, 외부에서 계속 그러니 그렇게 하기가 쉽지 않다.

아직도 불편하고 적응이 잘 안된다.

중요한 경기들이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지금은 이적설이 아니라 경기들에 집중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있다.

지금까지 이적한 팀들을 보면 아시겠지만, 기사에서 한 줄도 나오지 않은 팀들로 이적했다.

이적과 관련된 이야기들이 너무 많은데, 그런 이야기들을 퍼 나르지 않으면 좋겠다"라고 당부의 말도 남겼다.

콜롬비아 선수와 볼 다투는 한국 대표선수 김민재 (나폴리) (엑스포츠뉴스 겹처)

언론은 김민재의 이런 인터뷰 내용을 전하며 "그의 프로의식과 스타일로부터 배울 수 있는 교훈이 있다.

오늘날 시즌 마무리에 있는 미래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민재는 모두가 알듯, 5000만유로(약 669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

그리고 이 조항이 그렇게 강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서 그에 대해 대중적으로 이야기가 나오는 것도 놀랍지 않다"라고 밝혔다. 

나폴리는 지난해 여름 김민재를 2000만유로(약 279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하고 페네르바체(튀르키예)에서 영입했다.

칼리두 쿨리발리(첼시)를 대체하기 위한 선택을 한 나폴리는 이 선택을 후회하지 않았다. 

나폴리는 세리에A 단독 선두를 질주하며 30여 년 만에 우승을 바라보고 있지만, 김민재를 비롯해 빅터 오시멘, 흐비차 크바라첼리아 등을 붙잡아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중원 핵심인 프랑크-안드레 잠보 앙기사와 스타니슬라브 로보트카와 재계약했고 스팔레티 감독과도 재계약 논의를 하고 있다. 

콜롬비아 선수와 볼 다투는 한국 대표선수 김민재 (나폴리) (엑스포츠뉴스 겹처)

언론은 이런 면에서 구단과의 계약을 존중하고 시즌을 끝까지 집중하길 원하는 김민재의 프로의식 덕분에 걱정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언론은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은 김민재의 바이아웃을 더 높여야 한다는 걸 알고 있지만, 이적시장이 열리는 6월 15일까지 우리는 지금 축구에 관해 이야기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민재는 26일 오후 파주NFC에 재입소해 오는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우루과이와의 A매치 두 번째 경기를 준비한다. 

 

김동현, "하반신 마비, 대소변 못 가려"…상태 호전 불확실,

전 UFC 파이터 김동현이 하반신 마비로 투병 중이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양감독 TV'에는 '하반신이 마비된 UFC 파이터 김동현의 충격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전 UFC 파이터 김동현은 갑작스럽게 찾아온 하반신 마비로 투병 생활 중임을 고백했다.
전 UFC 파이터 김동현이 하반신 마비로 투병 중, 유튜브 채널 '양감독 TV 겹처,

최근까지도 김동현은 건강한 모습으로 갓 태어난 딸을 자랑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동현은 "자꾸 다리에 힘이 빠져서 잘 안 걸어진다"며 "왼 다리에 지금 힘이 하나도 없어서 오른 다리로 버틸 수밖에 없다"고 현재 상태를 설명했다.

그는 "경추 6번과 7번에 디스크가 많이 삐져나와서 중추신경을 많이 누르고 있다.
 
경추 척수증이라고 디스크랑은 많이 다르다"고 덧붙였다.

전 UFC 파이터 김동현이 하반신 마비로 투병 중, 유튜브 채널 '양감독 TV 겹처,

수술 없이도 치료가 가능한 디스크와 달리 경추 척수증은 그렇지 않다고. 그는 "경추 척수증은 마비가 와서 빨리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수술하면 괜찮아지는 거냐'는 질문에 김동현은 "수술하는 이유는 더 이상 마비가 안 번지게 하기 위함이다.
 
이미 온 마비는 어떻게 될지 몰라서 재활을 통해 찾는 수밖에 없다"고 답했다. 

다행히 상체에는 큰 이상이 없다고. 그는 "왼 다리에 운동 마비가 왔고, 오른쪽은 감각이 마비가 됐다.
 
긁어도 안 느껴지고, 차가운 거 대든 뜨거운 거 대든 안 느껴진다"고 토로했다. 

김동현의 수술 이후 근황이 공개됐다.
 
그는 가슴 아래쪽으로는 마비 상태라며 대소변도 가리지 못해 기저귀를 차고 있다고 밝혔다. 

의사의 반응에 대해 김동현은 "척수증 수술은 좋아지는 게 아니라 증상을 멈춰주는 수술이다.
 
이미 진행된 거에 대해서는 좋아질지 아닐지 저한테 달려있다.
 
괜찮아질 가능성은 있다"고 전했다. 

김동현은 심각한 상태에도 무덤덤한 이유를 묻자 "지금 수술한 지 2주가 넘었다.
 
초창기 때야 우울하고 그런데 지금 그 단계는 이미 지났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처음에는 척추 카페 들어가서 사진이랑 증상을 올리며 상태를 묻기도 했다.
전 UFC 파이터 김동현이 하반신 마비로 투병 중, 유튜브 채널 '양감독 TV 겹처,
 
교통사고 급 아닌 이상은 비슷한 증상의 사람이 없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동현은 "아기 50일 때 입원해서 20일이 흘렀다"며 하나뿐인 딸을 떠올렸다. 

영상통화로 매일 보고 있다는 그는 "하루가 다르게 크더라.
 
아기랑 와이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고 미안함을 전했다. 

끝으로 그는 "제가 예상치 못하게 이런 상황에 처해졌지만, 희망을 가지고 재활에 성공해서 이런 일도 잘 극복해낸 사람이 되고 싶다.
 
그렇게 할 거다"라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벤치 황의조-교체 이강인-김진수 공백 #클린스만호 우루과이전에는 어떤 변화로 나설까? #클린스만 '45분 만에' 터득한 SON 활용법 #콘테는 왜 모를까? #이근 구제역 결투신청 승락 조건은 ‘유튜브 채널 삭제 #우리도 KIM 말에서 교훈 얻어야 #김민재 '이적설' 발언에 伊 언론도 수긍 #김동현 "하반신 마비 대소변 못 가려 상태 호전 불확실 #전 세계에서도 희귀한 공" #정우영의 '광속 싱커 #내년 WBC에서 통할까? #투수의 손은 투구하는 순간에 어깨보다 위로 올라가서는 안 된다 #1882년 미국 내셔널리그 규칙 #야구 역사 초창기에 투수들은 모두 '잠수함 투수'였다 #지금 우리에게 익숙한 위에서 내리꽂는 투구폼 #이른바 ‘오버핸드 투구’가 금지됐기 때문이다 #지금으로 치면 ‘언더핸드’ 혹은 ‘사이드암’ 투구폼만 허용됐다 #이유는 ‘투수의 역할’에 대한 관점이 지금과 매우 달랐기 때문 #19세기 중반까지 투수는 타자를 잡아내는 사람이 아닌 #타자가 칠 만한 공을 던져서 플레이를 시작할 수 있게 하는 선수’로 인식됐다 #오버핸드 투구는 너무 빨라서 타자가 치기 어려운 공을 던지게 되기 때문에 #플레이를 시작할 수 없는’ 일종의 반칙으로 간주된 거다 #오버핸드 금지 규정’은, 타자를 아웃시켜야 하는 수비팀 본연의 임무와 모순 관계다 #투수들은 당연히 규정의 한계를 시험하며 어떻게든 빠른 공을 던지려 들었다 #팔 높이가 제한선을 넘었는지 여부를 놓고 투수와 상대 팀 #심판 사이에 분란이 끊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