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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동아리' 고대생 5명 참변…그랜저 문 찌그러져 탈출 못한 듯! 주한미군 독극물 한강 무단 방류 사건,"이수만 물러나면 SM 주가 12만원 넘을수도"…주주는 '꽃놀이패' "물 한방울 아까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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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동아리' 고대생 5명 참변…그랜저 문 찌그러져 탈출 못한 듯! 주한미군 독극물 한강 무단 방류 사건,"이수만 물러나면 SM 주가 12만원 넘을수도"…주주는 '꽃놀이패' "물 한방울 아까운 시기에" 물바다된 덕남정수장 인근 주민들 '한숨',,,

'스키동아리' 고대생 5명 참변…그랜저 문 찌그러져 탈출 못한 듯!

서울 대학 스키동아리 대학생 5명 참변… 평창서 차량 화재로 숨져,

주한미군 독극물 한강 무단 방류 사건,

"이수만 물러나면 SM 주가 12만원 넘을수도"…주주는 '꽃놀이패'

에스엠 '지분경쟁' 가시화되며 16% 급등,

주주 소외시켜 저평가됐던 에스엠 "누가 인수해도 지배구조 개선"

"깨진 유리병 들고 눈 돌아간 채 쫓아와"…역무원 떨게 한 지하철 진상 '훈방'

"물 한방울 아까운 시기에" 물바다된 덕남정수장 인근 주민들 '한숨'

"물 아껴 쓰라더니…" 수돗물 수만 톤 유실 사고 광주광역시,

개똥을 도로 배수구로 '쓱'…발로 치우고 떠난 견주 황당,

 

'스키동아리' 고대생 5명 참변…그랜저 문 찌그러져 탈출 못한 듯!

숨진 학생 5명 '고려대 재학생'으로 확인,
중앙선 넘어 연석·가드레일 연달아 충돌 후 화재…경찰, 부검 예정,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차량 화재 사고로 고려대 스키동아리 회원으로 파악된 대학생 5명이 숨지는 사고가 났다.
 
경찰은 이들이 사고 5시간 전인 전날 저녁 서울 소재 대학 스키동아리 연합행사에 참석한 마지막 동선을 확인, 구체적인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23분쯤 평창군 대관령면 용산리의 한 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그랜저 차량이 가드레일을 충돌한 뒤 불이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장비 10대와 인력 26명을 투입해 신고 기준 약 20여분 뒤인 같은 날 오전 1시 45분쯤 모든 불길을 잡았지만 차량 내부에서 불에 탄 시신 5구가 발견됐다.
12일 오전 1시 23분쯤 평창군 대관령면 용산리의 한 회전교차로 인근 교량에서 그랜저 차량이 가드레일을 충돌한 후 화재가 나 5명이 숨졌다. 해당 사고 수습을 위해 강원경찰청 과학수사팀이 현장으로 진입하고 있다. 2023.2.12/뉴스1 겹쳐,

경찰에 따르면 20대 남성 4명, 20대 여성 1명으로 추정되는 이들은 고려대 재학생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해당 학교 스키 동아리 회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고려대 측은 경찰에 숨진 학생들의 구체적인 신원 확인을 요청하는 등 사태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숨진 학생들이 지난 1월 2일부터 평창지역 A스키장에서 훈련을 해온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12일 오전 1시 23분쯤 평창군 대관령면 용산리의 한 회전교차로 인근 교량에서 그랜저 차량이 가드레일을 충돌한 후 화재가 나 5명이 숨졌다.(강원도소방본부 제공) 2023.2.12/뉴스1 겹쳐,

경찰은 이들이 사고 5시간 전인 전날 저녁 8시쯤 스키 동아리 연합 행사에 참석한 마지막 동선을 확인, CCTV 등을 통해 추가 행적을 파악 중이다.
 
당시 행사 현장에는 서울 소재 대학 등 스키동아리 연합 회원 100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오전 1시 23분쯤 평창군 대관령면 용산리의 한 회전교차로 인근 교량에서 그랜저 차량이 가드레일을 충돌한 후 화재가 나 5명이 숨졌다. 사진은 이날 오전 해당 사고 수습 현장. 2023.2.12/뉴스1 겹쳐,

사고 차량은 회전교차로 인근 편도 2차선 도로를 주행하다 중앙선을 넘어 연석과 가드레일을 연달아 들이받았고, 이후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화재는 엔진룸에서 시작돼 뒷좌석까지 번진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사고 차종은 휘발유 차량으로, 전기차나 하이브리드 차는 아니었다.
12일 오전 1시 23분쯤 평창군 대관령면 용산리의 한 회전교차로 인근 교량에서 그랜저 차량이 가드레일을 충돌한 후 화재가 나 5명이 숨졌다.(강원도소방본부 제공) 2023.2.12/뉴스1 겹쳐,

이들은 사고 충격으로 차량 문이 심하게 찌그러면서 밖으로 나오지 못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숨진 학생들의 정확한 신원과 사고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수일 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 대학 스키동아리 대학생 5명 참변… 평창서 차량 화재로 숨져,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도로를 달리던 그랜저 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불이 나면서 차량에 탑승했던 스키동아리 회원 대학생 5명이 숨졌다.

12일 강원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23분쯤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용산리의 한 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그랜저 차량이 가드레일을 충돌한 뒤 불이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장비 10대와 인력 26명을 투입해 신고 기준 20여분 뒤인 같은 날 오전 1시45분쯤 모든 불길을 잡았지만 차량 내부에선 5구의 시신이 발견됐다.

20대 남성 4명, 20대 여성 1명으로 추정되는 이들은 서울 소재 대학의 스키 동아리 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사고 5시간 전인 전날 저녁 8시쯤 스키 동아리 연합 행사에 참석한 마지막 동선을 확인했다.
 
이후 CCTV 등을 통해 추가 행적을 파악하고 있다.

당시 행사 현장에는 서울 소재 대학 등 스키동아리 연합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사고 충격으로 차량 문이 심하게 찌그러면서 밖으로 나오지 못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주한미군 독극물 한강 무단 방류 사건,

2000년 2월 9일 미8군 영안실 부소장, 독성 물질 포름알데히드 한강 무단 방류 지시,
집행자 진술로 상부 보고됐으나 '물에 희석하면 문제없다' 결론,
녹색연합 발표로 세상에 드러나...사법부 무시하는 미군 태도에 반미 감정 거세져,
2차 SOFA 개정서 환경보호 협력 MOU 체결…봉준호 감독 영화 '괴물' 모티프 되기도,
2000년 2월 9일.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미국 육군 제8군 기지 영안실. 영안실 부소장이었던 미국 육군 민간부 군무원 11등급의 앨버트. L. 맥팔랜드(Albert L. McFarland)는 부하 직원에게 독성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를 한강에 버리라고 명령한다.
 
미국 육군이 사망 시 방부제로 사용한 포름알데히드가 약품 상자에 쌓여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명령을 받은 군무원은 “서울의 중요 식수원인 한강에 암과 출산 장애(기형아 발생 위험) 등을 일으킬 수 있는 포름알데히드 용액을 그대로 버릴 순 없다”라고 말하며 맞섰다.
 
이에 맥팔랜드는 욕설과 함께 “내가 시키는 대로 하란 말이야. 너 바보 아니냐?”라며 실행을 종용했다.
지난 2006년 개봉한 영화 ‘괴물’ 포스터. 사진=청어람. 겹쳐,

결국 해당 군무원은 시체 방부 처리용으로 사용되는 포름알데히드 20박스 분량의 용액 470병(1병 용량 475ml) 총 223리터의 포름알데히드를 영안실 싱크대를 통해 하수구에 버렸다.

유독 물질인 포름알데히드가 아무런 정화 처리 없이 하수구를 통해 한강으로 유입된 것이다.

미 육군 사망 시 시체의 본국 송환을 위해 방부 처리하는데 쓰이는 포름알데히드와 같은 독극물은 원칙상 일본 오키나와에 있는 미군 기지에서 처리하게 돼 있었으나 이 같은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다.

이후 같은 해 5월 15일 당시 집행자의 진술을 통해 미 8군 34사령부에 보고됐으나 34사령부는 7월 10일 ‘물에 희석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실제 집행을 한 군무원은 약품 처리 후 구토와 메스꺼움 등의 증상을 호소하며 3주 간 병가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분노한 용역 노동자가 환경운동 시민단체인 녹색연합에 이 같은 사실을 알렸고 녹색연합은 7월 13일 이를 발표했다.

녹색연합은 이 사건에 대한 확인 조사 과정에서 미군이 버린 포름알데히드의 일부를 확보했다.

또 사건 당시 포착된 포름알데히드 방류 사진 및 그와 관련된 공문도 입수했다.

녹색연합은 당시 토머스 슈워츠 주한미군 사령관과 맥팔랜드 부소장을 서울지검에 고발했다.

하지만 검찰은 이들에 대한 기소를 미루다 2001년 3월이 돼서야 포름알데히드 무단 방류를 지시한 혐의로 맥팔랜드를 벌금 500만 원에 약식기소했다.

한 달 뒤 4월에 서울지방법원이 정식재판에 회부해 담당 재판부가 공소장 부본을 맥팔랜드에게 송달하려 했으나, 주한미군 당국은 ‘미군이 공무 중 발생한 사건에 대해서는 한국 측의 형사재판권을 인정할 수 없다’는 한미주둔군 지위 협정(SOFA) 규정을 주장하며 수차례 수령을 거부해 공판조차 열리지 못했다.

하지만 한국 정부는 죄질의 심각성을 고려할 때 형사재판권은 한국 측에 있다면서 2003년 12월 피고인 없이 궐석재판을 진행했다.

1심에서 맥팔랜드는 수질환경보전법 위반죄로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았다.

미군부대 소속 미국 국적 민간인에 대한 한국 법원의 형사재판권이 인정된 첫 사건이었다.

미군 당국은 대한민국의 재판권 자체를 인정할 수 없다며 항소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항소 만료 시한 하루를 앞두고 맥팔랜드는 항소했다.

항소심에 출석한 맥팔랜드는 2005년 1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맥팔랜드 사건으로 주한미군에 의한 환경 오염의 심각성과 이를 규제할 규정이 없는 SOFA의 개정 요구가 거세졌다.

이에 2000년 7월 24일 페트로스키 미8군사령관을 대신해 새무얼 테일러 주한미군 공보실장은 “한국 국민께 불안과 심려를 끼친 데 대해 가슴 깊이 사과한다”며 사과문을 전달했다.

미8군사령관이 주한미군의 잘못된 행위에 대해 공식 사과를 한 것은 1945년 해방과 함께 주한미군이 한국에 주둔한 이후 처음 있는 일이었다.

결국 이 사건 이후 한미 양국은 2000년 12월 타결된 2차 SOFA 개정에서 미군의 한국 환경 법령 존중을 내용으로 하는 환경 조항을 법적 효력이 있는 합의의사록에 규정했다.

또 이에 근거한 환경 보호 협력 조처를 포함하는 내용의 특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하지만 이후 계속된 미군의 대한민국 사법부를 무시하는 듯한 태도와 2002년 발생한 미군 장갑차에 의한 중학생 압사 사건으로 반미 감정은 더욱 증폭됐다.

한편 2006년에 개봉한 봉준호 감독의 1000만 관객 동원 영화 <괴물>에서 한강에 등장한 괴물은 이 사건에서 미군이 한강에 버린 맹독성 물질로 인해 생긴 돌연변이로 나온다.

봉 감독은 이 사건에서 영화의 모티프를 얻었음을 밝히기도 했다.

 

"이수만 물러나면 SM 주가 12만원 넘을수도"…주주는 '꽃놀이패'

카카오vs하이브, 누가 인수해도 '지배구조 개선+사업시너지'
지분경쟁 따른 주가 급등에 중장기 밸류 리레이팅도 기대,

카카오에 이어 하이브까지 SM엔터테인먼트(이하 에스엠) '인수전'에 뛰어들면서 에스엠 주가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전 총괄프로듀서 &copy; News1 겹쳐,
 
이미 상장이래 최고가를 경신했는데, 시장은 카카오와 하이브의 지분경쟁이 가시화될 경우 더 상승할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중이다. 

특히 이수만 전 에스엠 총괄 프로듀서가 회사의 수익을 독식하고 주주환원에 인색했던 상황이 이번 인수전을 통해 어떤 상황으로든 정상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기 때문이다.
 
 
 
 
 
에스엠 '지분경쟁' 가시화되며 16% 급등,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0일 에스엠은 1만6200원(16.45%) 폭등한 11만47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하이브가 '공개매수'를 선언한 12만원보다는 조금 못 미치는 가격이지만 에스엠 상장 이래 가장 높은 주가다.
 
장중엔 11만7000원까지 뛰어올랐었다.

외국인이 356억원어치를 사며 이날 상승을 주도했다.
 
개인은 전날 256억원을 쓸어담은데 이어 이날도 65억원어치를 추가로 담았다.
 
기관은 433억원을 팔며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을 실현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기관 주체별로 온도차가 있다.
 
금융투자(증권사)는 471억원을 사며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선 반면 국민연금 등 연기금은 261억원, 투자신탁은 291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이날 에스엠의 거래량도 '역대급'이었다.
 
이날 에스엠 거래량은 877만862주, 거래대금은 9930억원에 달했다.
 
거래량 기준으론 지난 2012년11월16일 890만주 이후 역대 두번째로 많은 거래량이고 거래대금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시장은 지난 7일 제3자 유상증자와 전환사채(CB) 인수로 2대주주로 올라섰던 카카오가 하이브에 대항해 추가 지분 확보에 나설지 주목하고 있다. 
 
만약 이렇게 될 경우 카카오와 하이브가 지분경쟁에 본격 나서면서 주가가 상승할 여력이 더 커지기 때문이다. 

우선 하이브가 공개매수를 통해 소액주주의 주식도 주당 12만원에 사들이기로 했으니, 단순하게 생각해 12만원 아래에서 주식을 사면 이익을 볼 수 있는 구조다.
 
다만 하이브의 공개매수 예정 수량은 595만1826주로 제한돼 있다.
 
공개매수에 응한 수량이 이를 넘어서면 '안분비례'로 매수하게 된다.
 
즉 공개매수 경쟁률이 2대 1일 경우 100주를 공개매수 신청하더라도 50주만 하이브가 매수하게 된다.

10일 종가 기준 11만4700원에서 매도 목표를 하이브의 공개매수가인 12만원으로 설정한다면 5300원의 차익을 얻자고 현 시점에서 에스엠 주식에 들어가는 것은 다소 위험이 있을 수 있다는 의미다.

만약 카카오가 최대주주 지위를 차지하기 위해 하이브보다 더 높은 가격으로 공개매수에 나선다면 에스엠 주가는 12만원 상단을 뚫어버릴 가능성도 높다. 

실제 카카오는 에스엠과의 협력에 기대하는 바가 적지 않다.
 
지난 10일 카카오가 진행한 4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배재현 카카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카카오와 에스엠은 장기간 사업 협력을 논의했고 이번 지분 투자를 통해 포괄적 사업협력을 체결했다"며 "글로벌 음원 유통 협업을 통해 IP 수익을 극대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아티스트 공동 기획을 통해 경쟁이 심화되는 글로벌 뮤직 시장에서 케이팝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 CIO는 "팬플랫폼 내 IP 역량을 집중해 강력한 라인업을 구축하고 IP 웹툰화 등을 진행할 것"이라며 "건립중인 서울 아레나 활용에 대해 AI, 메타버스, 블록체인 등 미래 신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카카오의 이같은 발언은 공개매수를 통한 적극적인 지분확보를 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로만은 볼 수 없다.
 
특히 이수만 전 총괄이 제기한 가처분신청을 통해 카카오가 유상증자에 참여할 수 없게 된다면 하이브와의 지분경쟁은 카카오에 상당히 불리한 방향으로 흐르게 된다.
 
이미 높아질 대로 높아진 에스엠 주식을 공개매수로만 사들이기엔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주주 소외시켜 저평가됐던 에스엠 "누가 인수해도 지배구조 개선"

그럼에도 증권가는 에스엠의 1대주주가 된 하이브와 2대주주로 올라선 카카오 둘 중 누가 에스엠의 '진짜 주인'이 되더라도 회사의 지배구조 개편에 따른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리레이팅(재평가)으로 주가가 오르고 주주환원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이수만 전 총괄이 개인적으로 회사 이익을 독점하면서 주주환원을 등한시하고 소액주주들을 소외시켰던 상황이 해소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앞서 카카오가 2대주주로 올라섰을 때는 이수만 전 총괄이 '소액주주의 적(敵)'으로 자리매김 하는 모양새였지만 하이브가 참전하면서 소액주주는 이수만 전 총괄을 악마화 할 필요가 없어졌다.
sm 지배구조도, News1 겹쳐,
 
하이브가 설령 이수만 전 총괄의 '백기사'로 나섰다 한들 에스엠의 지배구조 개선 효과는 카카오 인수 때와 마찬가지로 뚜렷하고 사업적 시너지 역시 크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특히 오는 2092년까지 무려 70년간 에스엠의 음원수익 중 6%를 로열티 명목으로 이수만 전 총괄 개인에게 지급한다는 '황제계약'도 하이브가 지분을 인수하면서 모두 종료될 것으로 알려졌다.

소액주주 입장에선 에스엠의 지배구조 개편과 기업 이익 개선, 주주환원 확대가 된다면 카카오든 하이브든 모두 환영인 셈이다.
 
여기에 두 회사의 지분경쟁 기대감으로 주가가 단기 급등하면서 주가도 큰 폭으로 올라 '꽃놀이패'를 쥐게 됐다는 평가다.

이기훈 연구원은 "에스엠은 엔터산업의 최선호주로, 과소 추정된 컨센서스와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본다"고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 역시 "경영권 분쟁 이슈와 무관하게 향후 에스엠의 지배구조 개선에 따른 이익 체력 상승, SM 3.0 체제 하에서 아티스트의 지식재산권(IP) 가치 상승을 기대한다면 펀더멘털 개선에 따른 추가 매수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깨진 유리병 들고 눈 돌아간 채 쫓아와"…역무원 떨게 한 지하철 진상 '훈방'

한 남성이 아무 이유 없이 흉기를 들고 역무원을 쫓아가는 등 위협적인 행동을 했음에도 훈방 조치로 풀려났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0일 방송된 MBN '우리가 몰랐던 세계-진상월드'에서는 지하철 역무원들이 출연, 진상 승객 경험담을 털어놨다.

이날 4년 차 역무원 송시영씨는 "폭행 같은 일은 비일비재하다.

4년 차 역무원 직원 송시영씨(앞)가 흉기를 든 남성에게 쫓기는 모습. (MBN '우리가 몰랐던 세계-진상월드' 갈무리)

직원에게 다짜고짜 욕하거나 술에 취해서 역사 시설물을 때려 부수는 경우도 너무 많다"고 말문을 열었다.

송씨는 "흉기를 들고 위협했던 사람도 있다"면서 아찔한 사고로 이어질 뻔했던 당시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사건은 지난 2021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벌어졌다.

남성 A씨는 장애인 게이트를 마구 흔들며 위협적인 행동을 보였다.

이내 손을 뻗어 송씨를 잡으려고 하더니 휴대전화 든 손을 들어 때리려는 행동을 취했다.

이윽고 A씨는 양손에 자기 짐을 들고 게이트를 넘어가려고 시도했다.

특히 A씨가 한 손에 깨진 유리병을 들고 있는 모습에 위협을 느낀 송씨는 거리를 두고 이 남성을 피했다.

(MBN '우리가 몰랐던 세계-진상월드' 갈무리)

CCTV 영상을 본 MC 김구라가 "왜 저러는 거냐"며 경악하자, 송씨는 "정말 웃긴 게 이유가 없다"고 답했다.

A씨는 요금을 내지 않고 게이트를 막무가내로 넘어가 역 안으로 진입했다.

송씨는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이 우려돼 적당한 거리를 두면서 흉기 든 그를 뒤쫓았다.

이때 갑자기 송씨와 A씨 간의 추격전이 시작됐다.

A씨는 한 손에 흉기를 들고 빠른 속도로 송씨를 쫓아갔다.

일촉즉발의 상황이었다.

송씨는 "저분은 이유 없이 그런 거다.

뭐가 마음에 안 들었는지 저에게 주먹을 휘둘러 경찰에 연락했는데 그 모습이 안 좋게 보였는지, '내가 살갗 하나하나 다 파서 죽이겠다'는 말을 들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저도 저런 사람을 많이 상대했지만 눈이 돌아간 게 보이더라. 저 때가 제일 무서웠다.

(깨진) 유리병으로 죽이려고 따라왔다"고 설명했다.

(MBN '우리가 몰랐던 세계-진상월드' 갈무리)

이후 신고받은 경찰이 출동했다고. 송씨는 "경찰들이 진압봉을 들고 제압하려 했는데 (A씨가) 조용히 있더라.

그러다가 제가 근무 끝날 때쯤 다시 찾아왔다"고 밝혀 출연진이 일동 경악했다.

역에서 소동을 피웠던 A씨가 경찰 진압 당시 아무 일이 없었다는 이유로 훈방 조치된 것이었다.

송씨는 "유리병을 주위에 휘둘러 다른 승객을 위협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제가 (A씨가) 한눈팔 때 뺏었다.

근데 그걸 다시 찾으러 왔다"며 "역사 내 사무용품 중 위험한 것을 다 치우고 경찰을 기다리다가 결국 병을 찾아갔다.

저렇게 눈 돌아간 분은 처음 봤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뛰지 않으면 직원이고 뭐고 죽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순간에는 아무 생각도 안 하고 그냥 뛰었다"고 토로했다.

이 사연에 박종석 정신과 전문의는 "역무원들의 정신 건강이 심각하게 우려된다"며 걱정을 표했다.

그러자 송씨는 "이런 일들을 처음 겪는 분들은 트라우마로 남기도 하겠지만, 저희 같은 역 직원들은 이런 일들을 하루에도 수십, 수백 번 겪는다"며 "극단적이지만 어쩔 수 없이 단련됐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물 한방울 아까운 시기에" 물바다된 덕남정수장 인근 주민들 '한숨'

배수 안된 물 넘쳐 도로 메워…지자체·경찰 강제 배수 중,
정수장 "고장난 밸브 교체 위해 단수 후 교체 5시간 소요"

"아이고 가뭄에 물 한방울이 아깝다고 그렇게 조심들 했는데 이렇게 허무하게 물이 버려지는 모습이 너무 안타깝네요."

12일 오후 1시 광주 남구 덕남정수장 앞은 물바다로 변해 있었다.

덕남정수장 내부 저수지와 회수동에서 넘친 맑은 수돗물이 산기슭을 흘러 내리면서 누런 흙탕물로 바뀌어 폭포수처럼 흘러내렸다.

산기슭을 계곡수처럼 타고 내린 흙탕물은 거센 물보라를 튀기며 도로로 유입됐다.

12일 오후 광주 남구 덕남정수장 입구가 물에 잠겨있다. 광주시상수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쯤 덕남정수장의 수돗물 유출 밸브가 고장 나 배수지로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이로 인해 오후 1시부터 광주 남구와 서구, 광산구 등 91만명이 단수 사태를 겪게 됐다. 2023.2.12.뉴스1 겹쳐,

물은 도로 높이를 넘어 인도까지 넘실거렸고 빠른 속도로 타고 내려갔다.

족히 초당 수백리터는 될 물들이 얼마나 흘러갔는지는 파악조차 되지 못했다.

물바다가 된 덕남정수장 앞 도로 100여m 구간에 물이 정강이까지 차오르면서 승용차들은 도로로 통행하지 못하고 인근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내부 도로로 우회해 돌아갔다.

건강타운까지 들어오지 못하는 시내버스나 트럭은 물바다를 헤치며 조심스레 이동했다.

다행히 물은 큰 도로까지 가지 않고 인근 대촌천으로 이어지는 인공하천으로 흘러들어갔다.

그러나 그 사이 대촌천으로 향하는 논밭으로 물이 유입돼 그곳도 물바다가 됐다.

인근 주민들은 불안한 마음에 도로 인근까지 나와 근심어린 눈초리로 지켜봤다.

효덕동 주민 추모(50)씨는 "다행히 큰 도로까지는 흘러나오지 않았지만, 물 한방울이 아까운 시국이 얼마나 아쉬운지 모르겠다"며 "벌써 흙탕물이 나온다고 하던데 오늘 하루 물을 어떻게 구할지 걱정이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12일 오후 광주 남구 덕남정수장 입구가 물에 잠겨있다. 광주시상수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쯤 덕남정수장의 수돗물 유출 밸브가 고장 나 배수지로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이로 인해 오후 1시부터 광주 남구와 서구, 광산구 등 91만명이 단수 사태를 겪게 됐다. 2023.2.12.뉴스1 겹쳐,

광주 남구청 공무원들도 이날 오전부터 투입돼 강제 배수 작업을 펼쳤다.

한 공무원은 "오늘 오전 11시부터 투입돼 작업 중이다.

배수로를 가로막는 나뭇가지를 치우고 있는데 치웠다 하면 10분 뒤 또 나뭇가지가 쌓이고 있어서 무한히 반복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날 사고는 광주 서구와 남구, 광산구 각 가정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광주 남구 덕남정수장의 공급 밸브에 이상이 생기면서 비롯됐다.

광주시상수도사업본부는 이날 오전 6시 취수장에서 공급돼 정수지에 모인 물이 배수지로 공급되지 않는 것을 확인했다.

확인 결과 배수지로 물을 보내는 밸브가 열리지 않으면서 정수지를 빠져나가지 못한 물이 흘러 넘쳤다.

시설 노후화가 원인으로 추정되지만 밸브 고장 2시간 전에 통신망도 고장이 난 것과 연관이 있을지 살펴보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밸브 교체 작업을 위해 이날 오후 1시를 기해 서구와 남구, 광산구의 수돗물 공급이 중단했다.

순차적으로 수돗물 공급이 중단되고 있으며 일부 가정에서는 배수관에 남은 흙탕물이 나오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작업에 5시간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며 "정확한 피해 규모와 일정은 미정이다.

신속히 보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물 아껴 쓰라더니…" 수돗물 수만 톤 유실 사고 광주광역시,

정수장 상수도관 밸브 닫힘 사고,
일부 지역 수돗물 넘쳐 물바다로,
"가뭄 때문에 절수하라더니" 분통,

광주광역시가 체면을 단단히 구겼다.

극심한 가뭄으로 물 부족이 심각한 상황에서 대형 정수장에서 상수도관 밸브 닫힘 사고가 발생해 수돗물 수만 톤이 버려졌기 때문이다.

시민들은 "물을 아껴 쓰지 않으면 5월에 제한 급수가 불가피하다"며 절수 운동 동참을 독려했던 광주시를 비판했다.

광주시 남구와 서구, 광산구 지역에 물을 공급하는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 덕남정수사업소에서 정수지 유출 밸브 사고가 터진 것은 12일 오전 3시 30분쯤. 이날 사업소 내 원격 통신망에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상이 발생하면서 정수지 물을 배수지로 보내는 직경 180㎝짜리 송수관 유출 밸브가 닫혔다.

12일 오후 광주광역시 남구 덕남정수장 입구가 물에 잠겨 있다. 광주시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쯤 덕남정수장의 수돗물 유출 밸브가 고장 나 배수지로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이로 인해 오후 1시부터 광주 남구와 서구, 광산구 등 주민 91만 명이 단수 사태를 겪게 됐다. 뉴스1 겹쳐,

상수도사업본부는 사고 직후 복구 작업에 나섰지만 유출 밸브 구동기가 침수되면서 수동으로 밸브를 열어보려고 했지만 실패했다.

1994년 덕남정수사업소 개소 당시 설치된 밸브가 녹이 슬고 노후한 탓이었다.

이로 인해 덕남정수사업소와 주변은 물바다가 됐다.

실제 정수된 물이 수도관을 통해 빠져나가지 못하면서 정수장 밖 도로와 주택지로 넘쳐흘렀다.

정수지는 깨끗하게 정수된 물을 염소로 소독한 후 배수지나 수용가에 공급하기 위해 일시 저장하는 곳이다.

광주시는 1일 44만㎥의 수돗물을 공급하는 덕남정수사업소 배수지 수위가 낮아지자 오후 1시 서구·남구·광산구 일원에 수돗물 공급을 중단했다.

오후 2시부터는 북구 일대 병원과 아파트 등에서도 자발적 단수 조치에 들어갔다.

상수도관 교체 공사 중 발생할 수 있는 녹물과 흙탕물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다.

광주시는 사고 발생 15시간여 만인 오후 6시 20분쯤 유출 밸브를 여는 데 성공했다.

12일 광주광역시 남구 행암동 덕남정수장에서 정수지 유출 밸브 고장으로 수돗물이 넘쳐 도로가 물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겹쳐,

갑작스러운 단수 소식에 시민들은 분통을 터뜨렸다.

남구 진월동에 사는 이모(48)씨는 "광주시가 급수 중단 소식을 1시간여 전에 안내해 황당했다"며 "부랴부랴 빨래하고 생수를 구입하는 등 때아닌 소동을 벌였다"고 말했다.

고모(57)씨는 "시민들은 물을 아껴 쓰고 있는데, 광주시는 수도시설 관리도 제대로 안 했던 것이냐"며 "이번 사고로 제한 급수 일정이 앞당겨지는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광주시의 뒷북 대책도 도마에 올랐다.

광주시는 이날 사고 발생 14시간 만에 강기정 시장 주재로 사고 수습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시민들은 "대형 사고가 터졌는데 반나절이 훨씬 지난 뒤에야 대책회의를 한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 "수돗물 시설 관리도 사고 수습도 빵점"이라고 꼬집었다.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가뭄 속 물 절약 운동을 하던 중에 이런 사고가 터져 면목이 없다"며 "송수관로 내 흐린 물을 빼는 작업을 거쳐 13일 0시쯤이면 수돗물을 재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개똥을 도로 배수구로 '쓱'…발로 치우고 떠난 견주 황당,

산책하던 반려견이 싼 배변을 안 치우는 일부 견주들에 눈살이 찌푸려지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반려견의 배변을 치우지 않는 견주의 모습이 포착된 CCTV 영상이 두 차례 올라왔다.

먼저 한 남녀 견주는 개똥을 배수구로 밀어 넣었다.
('보배드림' 인스타그램 갈무리)
 
남성 견주는 개가 배수구 옆에서 대변을 누자, 일행인 여성 견주에게 손짓으로 이를 알렸다.

여성 견주는 옆에 서서 개가 다 싸기만을 기다리더니, 이윽고 개똥을 발로 살살 굴려 배수구로 밀어 넣었다.
 
흰색 신발을 더럽히지 않으려는 듯 조심스럽게 행동했다.
 
이후 남녀 견주는 현장을 떠났다.

 
또 다른 남성 견주는 반려견에게 자동으로 줄이 조절되는 목줄을 채운 상태였다.
 
이 개가 전봇대 아래에 대변을 누자, 견주는 느긋하게 걸어온 뒤 휴대전화를 쳐다봤다.
('보배드림' 인스타그램 갈무리)

똥을 다 싼 개가 움직이자 견주는 이 개를 따라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그 자리를 벗어났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견주는) 이 영상을 본 아는 사람한테 연락받길",
 
"이제 개 키우는 사람들에게 선입견 생기려고 한다",
 
"평소에 많이 해 본 듯하다",
 
"보통 산책시킬 때 배변 봉투 들고 다니지 않나?
 
치우는 게 귀찮으면 키우질 말아야지",
 
"제발 다른 견주들 욕 먹이지 마라",
 
"개가 개랑 다닌다",
 
"휴대전화 보면서 산책시키는 둥 마는 둥 열받는다",
 
"배변 봉투 얼마 하지도 않는데 그거 아껴서 뭐 하냐",
 
"목줄에 배변 봉투 달린 거 사면 편한데 왜 저럴까" 등 견주들을 비난했다.

한편 동물보호법 제13조 제2항에 따르면, 반려동물 소유자들은 '배설물'이 생겼을 때 즉시 수거해야 한다.
 
공동주택 엘리베이터, 계단 등 건물 내부 공용 공간이나, 평상·의자 등에 소변을 눴을 땐 닦아야 한다.

이를 어기면 3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물게 돼 있다.
 
서울시 등 지자체에선 배설물을 안 치울 시 과태료 5만원을 부과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적발이 쉽지 않아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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