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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손흥민, 부상 눈물까지 흘리며 떠났다" 월드컵 상대 우루과이도 주목, 손흥민의 눈 부상… ‘안와골절’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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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손흥민, 부상 눈물까지 흘리며 떠났다" 월드컵 상대 우루과이도 주목, 손흥민의 눈 부상… ‘안와골절’일 수도!,,,

"손흥민, 부상 눈물까지 흘리며 떠났다" 월드컵 상대 우루과이도 주목,

쓰러진 손흥민, 바로 병원 안 갔다... 라커룸서 동료들과 16강 자축,

손흥민의 눈 부상… ‘안와골절’일 수도!
얼굴 부어 눈도 못 뜬 손흥민…'
[SSG-키움, 챔피언은 하나!... 한국시리즈 격돌]

 

"손흥민, 부상 눈물까지 흘리며 떠났다" 월드컵 상대 우루과이도 주목,

손흥민(30·토트넘)이 경기 중 부상으로 교체됐다는 소식에 우루과이 최대 매체도 소식을 빠르게 전했다.

우루과이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 상대다.

우루과이 일간지 엘 파이스는 2일(한국시간) "한국의 '크랙' 손흥민이 우루과이전을 23일 앞두고 부상으로 교체됐다"며 "머리에 충격을 받은 그는 눈물을 흘리며 교체됐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월드컵을 앞두고 부상으로 인해 출전하지 못하는 선수들이 속출하는 등 선수들에겐 부상 경보가 울리고 있다"며 "이번엔 올림피크 마르세유전에 나선 손흥민에게 일어난 것"고 덧붙였다.

이날 손흥민은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열린 마르세유와의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최종전에서 공중볼 경합 도중 찬셀 음벰바와 충돌해 쓰러졌다.
 
코에서 출혈이 발생한 데다 얼굴이 부을 정도의 큰 부상이었고, 결국 어지럼증을 호소하던 그는 부축을 받으며 조기에 교체됐다.
토트넘 손흥민(왼쪽)이 2일 마르세유전에서 부상을 당한 뒤 부축을 받으며 교체되고 있다. /AFPBBNews= 겹쳐,


매체는 "음벰바와 충돌하며 쓰러진 손흥민은 결국 교체될 수밖에 없었다.
 
그의 머리와 상대의 어깨가 충돌했다"며 "어지러운 탓에 혼자 힘으로 나가지도 못했고, 결국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보였다"고 전했다.

다만 불행 중 다행으로 손흥민은 이날 곧장 병원으로 이동하진 않았고, 경기가 끝난 뒤엔 동료들과 함께 16강 진출 기념 진까지 찍었다.
 
한쪽 눈을 여전히 뜨지 못할 정도였지만, 심각할 정도로 우려할 만한 부상이 아닐 가능성도 있는 셈이다.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토트넘 수석코치도 기자회견을 통해 "뇌진탕 여부는 아직 확실하지 않고, 눈이 부어올랐다.
 
손흥민의 상태는 내일 다시 체크해야 한다"면서도 "경기 후 라커룸에서 상태가 나아졌고, 경기 후 세리머니도 함께 했다"고 설명했다.

 

쓰러진 손흥민, 바로 병원 안 갔다... 라커룸서 동료들과 16강 자축,

안면 부상을 당한 뒤 경기장을 빠져나갔던 손흥민(30·토트넘)이 곧바로 병원으로 향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경기 직후 라커룸에서 동료들과 함께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자축한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예단할 수는 없지만 심각한 부상까지는 아닐 가능성도 있는 셈이다.

손흥민은 2일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 오렌지 벨로드롬에서 열린 올림피크 마르세유(프랑스)와의 2022~2023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최종전 승리 직후 라커룸에서 팀 동료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팀 동료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승리 직후 SNS에 올린 토트넘 라커룸 사진 속 손흥민은 그대로 유니폼을 입은 채 동료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2일 마르세유전 승리 직후 라커룸에서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토트넘 선수들. 이날 부상으로 교체됐던 손흥민(노란색 네모)도 한쪽 눈을 감은 채 사진을 함께 찍었다. /사진=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SNS 캡처,
 
다만 여전히 한쪽 눈은 불편한 듯 감고 있는 모습이었다.

부상 직후 혼자 걷지도 못할 정도로 심각한 부상처럼 보였던 데다,
 
특히 머리에 큰 충격이 불가피했던 만큼 곧장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 검사를 받을 가능성이 커 보였다는 점에서 라커룸에서 동료들과 함께 사진을 찍은 모습은 불행 중 다행이었다.
 
곧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검사를 받을 정도로 심각한 부상은 아닐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다만 경기가 모두 끝난 뒤 정밀 검사를 받는 경우도 있는 만큼, 손흥민의의 정확한 부상 정도나 회복 기간 등은 정밀 검사 후 구단 차원에서 공식 발표될 때까지는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날 손흥민은 이날 전반 23분 상대 수비수 찬셀 음벰바와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상대 어깨에 안면 부위를 강타당하면서 그대로 쓰러졌다.
 
손흥민은 공을 떨어뜨리기 위해 머리를 숙이는 과정이었고, 반대로 음벰바는 높게 점프하며 손흥민에게 공중볼 경합을 시도하던 시점이라 큰 충격이 불가피했다.

그 자리에 쓰러진 손흥민은 한참을 누워 고통을 호소했다.
 
쓰러진 손흥민의 코에선 출혈까지 발생해 다급하게 의료진이 투입됐다.
 
응급 처치 후 가까스로 일어난 손흥민은 얼굴이 부어오른 모습이었다.
 
결국 그는 스스로 걷지도 못한 채 전반 29분 부축을 받으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손흥민의 눈 부상… ‘안와골절’일 수도!

2일(한국시간) 새벽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 6차전 원정 경기에 출전한 손흥민이 안면 부상을 당했다.
 
코 출혈과 함께 눈 주변부가 부어올랐다.
 
정확한 진단이 나오진 않았으나, 증상을 종합해봤을 때 가벼운 뇌진탕·얼굴 타박 또는 눈이 들어있는 공간의 골격과 바닥을 구성하는 ‘안와뼈’가 부러지는 ‘안와골절’이 생긴 것으로 추측된다.

안와골절은 스포츠 선수가 아닌 일반인도 입을 수 있다.
 
교통사고에서 큰 충격을 입었을 때나 입는 부상은 아니다.
 
안와뼈는 얇아 작은 충격에도 쉽게 부러진다.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놀다 놀이기구에 부딪히거나, 공을 활용한 스포츠를 하다 눈에 공을 맞았을 때도 다칠 수 있다.

안와골절은 자가진단이 어렵다.
 
사물이 겹쳐 보이는 복시 인구운동장애 안구충혈과 출혈 눈꺼풀 부종 등 증상이 생길 수 있지만, 모든 부상 사례에서 생기진 않아서다.
 
눈을 상하좌우로 굴렸을 때 당기는 느낌이 있는지로 자가진단하는 방법도 있지만, ‘당긴다’고 느끼는 정도가 개인마다 달라서 CT로 진단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구토증상이 동반되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상황일 수 있으니 즉시 병원에 가야 한다.

안와골절 정도가 크지 않다면 수술하지 않아도 된다.
안와골절은 눈에 공을 맞거나, 놀이기구에 눈 주변을 부딪치거나 하는 작은 사고에서도 일어난다. 별다른 증상이 없을 때도 있으니 눈에 타박상을 입으면 안과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다./사진=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SNS 겹쳐,
 
그러나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이 없어도 골절 범위는 클 수 있다.
 
골절부위가 작으면 부러진 뼈 사이로 눈 주변의 근육이 끼어 안구운동장애나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반면, 골절부위가 커서 안와 내용물 전반이 주저앉아있을 땐 부종이 빠진 후에야 안구 함몰이 뒤늦게 확인되곤 한다.

수술이 필요한 안와골절은 발생 후 2주 내로 치료해야 한다.
 
2주 이상 내버려두면 안와조직이 변형된 위치에서 굳어져 수술이 어려울 뿐 아니라 예후도 나빠진다.
 
골절 정도가 심하지 않고 눈 기능에 이상이 없다면 비수술적 치료만으로도 상태가 나아진다.
 
눈 주변에 타박상을 입었으면 안와골절이 생겼을 수 있단 걸 염두에 두고, 2~3일 내로 안과를 방문해 전문의 진단을 받는 게 좋다.

안와골절을 진단받았거나, 안와골절이 의심될 경우 될 수 있으면 코를 풀지 않는다.
 
코를 풀면 골절된 부위를 통해 공기가 안와 내부로 드러나는 ‘안와 기종’이 발생한다.
 
공기가 찬 탓에 눈이 부풀어 오르면 수술을 하거나 경과를 관찰하기 까다로워진다.
 
 
 
 

얼굴 부어 눈도 못 뜬 손흥민…'

토트넘도, 벤투호도 '초긴장' 

'손세이셔널' 손흥민(30)이 불의의 부상으로 쓰러지면서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은 물론 한국 축구대표팀도 바짝 긴장했습니다.
 
손흥민은 2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마르세유(프랑스)와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최종 6차전 원정 경기에서 전반 29분 만에 교체 아웃됐습니다.
 
그는 전반 23분 중원에서 공중볼 경합을 하다 마르세유 찬셀 음벰바의 어깨에 얼굴을 강하게 부딪쳐 쓰러졌습니다.
 
손흥민의 코에선 출혈이 발생했고, 코와 눈 주위가 크게 부어올랐습니다.
 
의료진과 상태를 확인한 손흥민은 전반 27분 그라운드를 벗어나 곧장 터널로 향했습니다.
 
전반 29분엔 그를 대신해 이브 비수마가 투입됐습니다.
 
토트넘은 이날 클레망 랑글레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득점으로 2-1 역전승을 거두고 조 1위로 UCL 16강에 진출했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 손흥민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동하지 않고 라커룸에서 동료들과 함께 기쁨을 나눴습니다.
 
이미지 확대하기 호이비에르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토트넘 선수들의 사진에는 손흥민의 모습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의 왼쪽 눈은 제대로 뜨지 못할 정도로 부어 있었습니다.
 
퇴장 징계로 벤치에 앉지 못한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 대신 기자회견에 참석한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코치는 "내일 손흥민의 상태를 다시 확인해봐야 한다.
 
하지만 그는 라커룸으로 들어간 뒤 조금 나아졌고, 승리를 함께 축하할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토트넘은 이미 히샤슬리송과 데얀 쿨루세브스키가 부상으로 공격진에서 이탈한 상태입니다.
 
콘테 감독은 빡빡한 일정에도 로테이션을 가동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어려움을 호소해 왔는데, 여기에 손흥민에게도 문제가 생기면 고민은 더 커집니다.
 
만약 손흥민이 뇌진탕 증세를 보일 경우 7일 오전에 열리는 리버풀과 정규리그 경기에는 출전할 수 없습니다.
 
영국 풋볼런던은 "손흥민이 경기를 뛸 수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뇌진탕 프로토콜'을 따라야 한다"며 결장 가능성을 전했습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의 규정에 따르면 뇌진탕 진단을 받은 선수는 최소 6일간 경기에 나서지 못합니다.
 
스텔리니 코치는 "뇌진탕인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손흥민은 얼굴을 다쳤고, 눈이 부어올랐다"고 설명했습니다.
 
손흥민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의 핵심 멤버입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개막이 3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손흥민의 부상 정도가 심각하다면, 벤투호에도 비상이 걸립니다.
 
 
 
 

[SSG-키움, 챔피언은 하나!... 한국시리즈 격돌]

최지훈 울린 불규칙 바운드, 그라운드가 집주인을 배신했다

리그 최고의 외야 수비력으로 인정받은 SSG 최지훈(25)이 믿었던 홈그라운드에게 배신을 당했다.

2002년 개장한 인천SSG랜더스필드의 외야 그라운드는 미끄럽기가 그지 없다.
SSG 최지훈이 미끄러지며 타구를 빠뜨렸다.
 
수비수들이 정상적인 수비를 하기 어려울 만큼 상태가 나쁘다.
 
특히 비가 내린 뒤나 해가 지면 더 그렇다.
 
흙이 물을 머금고 있어 발도 푹푹 빠지기도 하고, 그 위에 잔디가 자라있어 미끄럽다.
 
때로는 공이 흙에 박히기도 한다.
 
그래서 정규시즌 동안 10개 팀 외야수들이 미끄러지거나 넘어지는 실수를 하는 모습,
 
바운드 처리에 애를 먹는 모습이 종종 나왔다.

오죽했으면 SSG 외야수들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 정도다.
 
추신수도 김강민도 마찬가지. 이들은 "내야 그라운드를 지나면 다른 세상이 열린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추신수는 "홈 구장이지만 창피할 정도의 수준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럼에도 SSG는 정규시즌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이라는 업적을 일궈냈다.
 
이제 대망의 한국시리즈다.
 
창단 첫 통합 우승을 노린다.

그렇다고 계속해서 외야 그라운드를 상태를 방치할 수 없었다.
 
그래서 SSG는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3주 간의 시간 동안 나름대로 보수 공사를 했다.
 
하지만 여전히 미끄러운 것은 막을 수 없었다.
 
물이 잘 빠지도록 조치를 취했으나 이전과 크게 달라진 점은 없었다.

결국 한국시리즈 첫 판부터 공들였던 수비에서 문제가 터져나왔다.
 
실책은 실점으로 이어져 더 뼈아팠다.

실책으로 기록되지 않았지만 실책성 플레이를 기록한 선수 중 최지훈이 있어 더욱 충격적이었다.
 
올 시즌 최지훈의 실책은 단 1개. 그 정도로 리그 최고의 외야 수비를 자랑했다.
SSG 최지훈이 공을 놓치고 있다.
 
그랬던 최지훈이 실책성 플레이를 범한 것이다.
 
최정의 적시타로 3-2로 다시 앞서 나간 상황. 6회초 2사 1루에서 김태진이 우중간으로 타구를 보냈다.
 
중견수 최지훈이 타구를 잡기 위해 달려나가던 도중 불규칙 바운드가 일어났고, 공이 옆으로 튀었다.
 
타구를 잡기에는 이미 늦었고, 설상가상으로 최지훈이 미끄러지면서 굴러가는 공을 바라만 봐야 했다.
 
그 사이 1루에 있던 이정후가 홈까지 들어오면서 SSG는 3-2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2일 한국시리즈 2차전 경기를 앞두고 김원형 감독은 "땅이 물컹물컹하다.
 
비 온 다음날과 같은 상황이다.
 
어디로 튈지 모른다. 그만큼 바운드가 좋지 않다"고 외야 상태를 전했다.

최지훈은 "내 실책이 맞다"고 인정하면서 "공을 잡으려고 뛰어가는데, 회전이 걸리면서 역방향으로 튀더라. 나는 이미 지나쳐버렸고, 결국 공을 잡지 못했다.
 
유섬이 형도 분명 그라운드 상황 때문에 공을 놓쳤을 것이다"고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자존심이 많이 상했다.
 
외야 중앙에서 가장 수비를 잘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고 자책한 뒤 "오늘 수비에서 더 집중력을 갖고 임하겠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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