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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불감증이 부른사고,,,! “건물 잔해 보기 두려워”…! 광주 사고 노선 버스 운림 54번 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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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불감증이 부른사고,,,! “건물 잔해 보기 두려워”…! 광주 사고 노선 버스 운림 54번 타보니,,,!?

승객들 사고현장 지날 때마다 불안감
식당주인 “20분만 빨리 탔다면 큰 일
그 생각 머리에 남아 더 이상 못타요”

광주 동구 운림동에서 분식 가게를 운영하는 김모(59)씨는 매일 오후 영업이 끝나면 ‘운림 54번’ 시내버스를 탔다. 다음 날 장사에 쓸 찬거리를 사기 위해서다.

운림 54번은 가게 주변에 정류장이 있는 데다 광주의 대표적인 시장을 지난다. 김씨는 지난 10년간 운림 54번을 자가용처럼 이용해왔다.

하지만 김씨는 지난 9일 학동 재개발 구역의 철거 건물 붕괴로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이후에는 운림 54번을 타지 않는다.

김씨는 “사고 난 날 20분만 더 빨리 버스를 탔더라면 큰 일이 날 뻔했다”며 “그 생각이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아 더는 운림 54번을 타지 못하겠다”고 하소연했다.

14일 광주시에 따르면 운림 54번은 광주 북구 매곡동에서 무등산 입구인 동구 증심사까지 약 1시간 동안 운행하는 노선이다.

광주의 대표적인 시장인 대인시장과 남광주시장, 서방시장을 경유한다.

또 전남대와 동강대, 전남여고, 광주고, 광주공고를 통과한다.

9일 광주광역시 동구 학동 재개발지역에서 철거 중이던 5층 건물이 통째로 옆으로 무너지면서 정차 중이던 시내버스를 덮치고 있다. 구조 당국은 사고 범위가 넓고 잔해가 무겁고 커 정확한 피해 규모 파악에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17명의 사상자 가운데 시장을 보거나 학교를 마치고 귀가하던 이들이 많이 희생된 이유다.

철거건물 붕괴 참사 6일째인 14일 오후 3시30분쯤 매곡동에서 출발한 운림 54번은 사고 당일과 비슷한 시간에 사고 현장 부근에 도착했다.

사고 직후 학동 증심사 버스정류장은 사고현장에서 200m가량 떨어진 곳으로 옮겼다.

임시 정류장이라고 쓴 플래카드가 걸려 있고 승객들의 승하차를 돕는 안전요원도 배치됐다.

14일 광주 동구 학동4구역 철거 건물 붕괴 참사 현장에서 공사 관계자가 안전 펜스를 설치하고 있다.

임시 정류장에서 내린 승객 이모(63·여)씨는 “소 잃고 외양간을 고치면 뭐 하느냐, 주민들이 그렇게 옮겨달라고 했을 때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임시정류장을 지나자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10여명은 차창 너머로 차마 얼굴을 들지 못했다.

5층 건물이 붕괴되면서 부서진 콘크리트 잔해가 산처럼 쌓여 있는 모습을 볼 수 없었던 것이다.

아직도 건물 잔해와 흩어져 있는 철근 뭉치가 사고 당시 참혹했던 광경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었다.

승객 박모(68)씨는 “버스를 탄 게 무슨 죄가 있어요?

너무 억울한 게 아닌가요?”라고 눈시울만 붉혔다.

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운림 54번 시내버스를 타고 다니는 승객들은 참사 이후 엿새가 지났지만 극심한 불안과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

오후에 출근하는 직장인 최모(34)씨는 버스 너머로 보이는 건물 잔해를 보는 것이 두렵기만 하다.

최씨 지인이 이번 사고로 희생됐다는 비보를 들어서다.

최씨는 “임시 정류장이 재개발 구역 한복판에 있다”며 “건물이 철거돼 승객도 없는데, 재개발구역과 떨어진 곳으로 정류장을 옮겨달라”고 토로했다.

14일 광주 동구 학동 철거 건물 붕괴 사고 현장에서 공사 관계자가 굴삭기로 잔해 제거 작업하고 있다.

최씨가 유독 예민한 것은 아니다.

광주시에 따르면 운림 54번 시내버스 승객은 참사 이후 32% 줄었다.

이달 3∼6일 5만3102명이었던 승객은 사고 이후인 10∼13일 3만5954명으로 감소했다.

시내버스를 타고 사고현장을 지나는 승객들은 앞으로 재개발 공사가 끝나는 2년 6개월간 건물 붕괴의 트라우마 속에 살아야 한다는 게 가장 큰 걱정거리다.

9일 광주 동구 학동의 한 철거 작업 중이던 건물이 붕괴, 도로 위로 건물 잔해가 쏟아져 시내버스 등이 매몰됐다. 사진은 사고 현장에서 119 구조대원들이 구조 작업을 펼치는 모습.

이날 사망자들 가운데 나이가 가장 어린 고교 2학년생의 발인식이 조선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열여덟의 나이에 허망하게 세상을 떠난 고인의 마지막 길을 같은 교실에서 공부한 친구, 교내 음악동아리 선후배, 가족 등이 배웅했다.

고인의 아버지는 환하게 웃는 아들의 영정을 가슴에 안고 “아들아, 내 아들아”를 연신 불러 주위를 숙연하게 했다.

이날까지 희생자 9명의 발인은 모두 끝났다.

14일 광주 동구 학동 재개발 철거 건물 붕괴 참사 희생자 중 마지막으로 수습됐던 고등학생의 발인이 조선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되고 있다. 

건물 붕괴 사건을 수사 중인 광주경찰청은 학동4구역 재개발사업 공사 수주 과정에서 폭력조직 출신 인사가 개입했다는 의혹의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재개발조합 설립과정부터 정비·철거에 이르기까지 이 인사가 각종 이권에 개입했다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어서다.

그는 한때 경찰의 조직폭력배 관리 대상에 오른 이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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