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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보전금 3.8억원 호남에 기부, 국민의힘 낙선자 2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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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보전금 3.8억원 호남에 기부, 국민의힘 낙선자 23명, 

김선동 사무총장 "어려운 여건에서도 흔쾌히 기부 동참, 참으로 감사"

국민의힘 소속 전직 의원과 당협위원장들이 4·15 총선 선거보전비용 잔여액 중 약 3억8000만원을 호남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김선동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낙선한 전직의원과 당협위원장들이 자신들의 형편도 어려운 상황에서 약 3억8000만원이라는 적지않은 호남발전기금 마련에 흔쾌히 뜻을 모아주었다"며 이렇게 적었다.

 

김 사무총장은 "사실 전에는 선거보전비용 잔여액을 당 사정이 어려워 당비로 모두 귀속시켰다"며 "그러나 이번에는 김종인 비대위원장께서 일선 당협위원장들의 사정이 더 어려우니 시도당별로 예산을 예치해 놓고 지역구를 관리하는데 쓸 수 있도록 배려하도록 한 상황이었다"고 했다.

 

이어 "그러다보니 당협위원장 숫자도 적고 상황이 열악한 광주, 전남, 전북시도당이 눈에 들어왔다"며 "사정이 더 어려운 여건에서 활동하고 있는 호남지역을 돕는 기금을 마련하자는 생각으로 전화를 했는데 흔쾌히 기부에 동참해주는 기적같은 반전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스물세분이 약 3억8000만원을 모아줬는 데 참 감사한 일"이라며 "우리가 이런 마음과 정성으로 임할 수 있다는 사실에 스스로 감동하고 감사한다. 힘이 난다"고 적었다.

 

호남발전기금에 동참한 당협위원장은 Δ강창규 Δ공재광 Δ김근식 Δ김선동 Δ김용태 Δ김척수 Δ김현아 Δ나경원 Δ박민식 Δ박정하 Δ신보라 Δ신상진 Δ심규철 Δ오세훈 Δ유정복 Δ이경환 Δ이재영 Δ이준석 Δ전희경 Δ정용기 Δ정태근 Δ주광덕 Δ함진규 등 23명이다.

 

공직선거법 제122조2항(선거비용의 보전 등)에 따르면 국회의원 선거 등의 경우 후보자의 득표수가 유효투표 총수의 100분의 15이상(15%)인 경우 후보자가 정당하게 지출한 선거비용 전액을, 10~15% 득표시 지출한 선거비용의 50%를 보전받는다.

 

정치자금법 제58조(후보자의 반환기탁금 및 보전비용의 처리)에 따르면 돌려받은 보전비 중 자신의 재산으로 지출한 비용을 공제한 잔액은 소속 정당에 인계해야 한다고 규정한다.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8월19일 오전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무릎 꿇고 참배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인계받은 보전비를 각 시도당에 예치한 후 위원장의 동의를 얻어 이중 일부를 호남지역 지원금 명목으로 걷어 지원에 나선 것이다.

 

보전비 일부를 호남에 지원하는 것은 국민의힘이 적극적으로 진행하는 호남 끌어안기 행보의 일환이다. 국민의힘은 5·18민주화운동을 처음으로 정강·정책에 명기했으며, 김 비대위원장은 직접 광주를 찾아 무릎을 꿇고 과거의 일에 대한 진솔한 사과를 했다.  https://youtu.be/dYmzostZip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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