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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화기계, 로봇, 가공기계.

드론, [ dro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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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 drone ]

사람이 타지 않고 무선전파의 유도에 의해서 비행하는 비행기나 헬리콥터 모양의 비행체.

조종사 없이 무선전파의 유도에 의해서 비행 및 조종이 가능한 비행기나 헬리콥터 모양의 군사용 무인항공기(UAV : unmanned aerial vehicle / uninhabited aerial vehicle)의 총칭이다. 2010년대를 전후하여 군사적 용도 외 다양한 민간 분야에도 활용되고 있다.

 

무인(無人) 비행기로, 사전적 의미로는 '(벌 등이) 왱왱거리는 소리' 또는 '낮게 웅웅거리는 소리'를 뜻한다. 기체에 사람이 타지 않고 지상에서 원격조종한다는 점에서 무인항공기(UAV)라는 표현도 쓰인다. 드론은 초기에는 공군기나 고사포의 연습사격에 적기 대신 표적 구실로 사용되었으나, 현재는 정찰·감시와 대잠공격의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악곡구성과 관계없이 동일음상에 지속되는 1성 또는 다성()의 저음.

원래는 백파이프의 지속저음에 사용하는 관을 가리켰으며, 유럽의 다성음악에서 지속저음의 성부()도 이렇게 일컫는다. 유럽음악 이외에서는 북아프리카 ·서아시아 ·중앙아시아 ·인도 ·이슬람 등의 음악권에서 지속저음을 찾아볼 수 있다. 이 중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행해지고 있는 곳은 인도로, 반드시 낮은 음역은 아니지만 선율의 배경에 으뜸음과 4,5번의 지속저음이 있으며, 선율의 움직임에 따라 음정의 미묘한 대조를 느낄 수 있게 되었다.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드론

이것이 신성장 동력인것이다 

전쟁은 인명 피해를 유발하고 소중한 자연과 문화유산을 파괴하는 결코 벌어져서는 안 될 일이다. 그러나 인류는 전쟁의 과정에서 과학의 발전을 이루기도 한다. 전투기의 공격력 향상을 위한 개발된 제트엔진과 로켓의 예만 봐도 알 수 있다. 제트엔진과 로켓은 전시 후 항공 여객기 등에 활용되면서 인적자원의 이동과 물류, 유통 등에 혁신을 가져왔다. 미국의 방공망 시스템 구축을 위한 모뎀 개발과 핵 공격에도 안전한 네트워크인 아르파넷(ARPAnet) 개발은 정보통신기술의 초석이 되면서 현대인들에게 초고속 인터넷을 선사하였다.

 

이처럼 전쟁으로 인하여 발명되었지만 오히려 일상생활 영역으로 들어와 인류의 새로운 생활 양식을 만드는 발명품이 떠오르고 있다. 그 가운데 하나가 바로 ‘드론(Drone)’이다.

영화 ‘오블리비언’에서의 드론 <출처: 영화 [ 오블리비언 ](2013)>

 

드론이란

드론(Drone)은 사람이 타지 않고 무선전파로 원격 조종하는 무인 항공기를 의미한다. 벌이 윙윙거리는 소리에 착안하여 만들어진 지어진 이름이다. 사람 대신 위험 지역에서 군사 임무를 수행하고, 사람 없이 무기나 연료를 실을 수 있는 운송수단으로써 드론은 빠른 속도로 개발되어 왔다. 이후 드론은 막강한 공격력을 보유하게 되었고, 실제 전투에서 많은 활약을 했다. 그러나 그 잔인함으로 인해 인권단체나 여론으로부터 뭇매를 맞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글로벌 기업, IT업체, 공과대학, 일반인 등 너나 할 것 없이 드론 개발에 뛰어들어 상용화를 시도하고 있다. 생산업체 증가와 관련 기술 발달에 따라 제작비가 낮아지고, 다양한 활용도가 민간 수요를 자극하고 있기 때문이다.

상업용으로 개발되고 있는 드론은 탁월한 기동성과 다양한 활용성에서 강점을 보인다.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기 때문에 빌딩으로 가득한 도심 속에서도 비행이 가능하다. 험난한 산악지역을 포함해 어디든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다. 초고속・초정밀 카메라 등 현대 과학으로 무장한 부속장치들을 추가한다면 그 활용 방법은 더욱 무궁무진할 것이다.

해상구조드론 <연합뉴스 제공>

 

택배의 공중전 시대가 열리다

드론의 상용화가 본격적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몇몇 기업들이 드론을 통해 물류배송 시스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면서부터이다. 아마존은 2013년 ‘아마존 프라임에어(PrimeAir)’라는 드론 배달 시스템 개발을 발표하고 2015년까지 이를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라임에어는 날개가 8개 달린 드론으로, 물류센터로부터 반경 16km 지역 내의 소비자들에게 2.3kg 이하의 물건을 구매 직후 30분 이내 배송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이 시스템으로 배송 지연을 최소화할 수 있다.

아마존 프라임에어 <자료원: 아마존닷컴>

아마존에 이어 세계적인 물류 운송업체 UPS DHL도 드론에 관심을 보이며 무인 물류배송 서비스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UPS는 구체적인 개발 상황을 공개하지는 않으나, 오래 전 무인 배송 시스템을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UPS의 경우 배송 기술 분야에 많은 투자를 해왔다. 비교적 한적한 외곽 지역에 위치한 물류센터 간의 운송에도 드론을 활용할 계획으로 아마존보다 실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DHL은 파켓콥터(PaketKopter)라는 드론을 개발해 2013년 12월 강 건너편에 있는 지역에 의약품을 배송하는 비행 실험에 성공하였다. 파켓콥터는 약 3kg의 물건을 실을 수 있고 최고 100m 고도까지 올라갈 수 있다. 향후 DHL은 지리적으로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 파켓콥터를 투입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연구를 진행 중이다.


드론의 진짜 매력은 무한한 응용성이다. 그 가능성을 짐작한다면 단순히 지리적 제약을 뛰어넘어, 물건을 나르는 일은 드론이 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수준의 기능이라고 볼 수 있다.
물류업체뿐 아니라 세계 최대 피자배달 업체 도미노피자 역시 영국에서 소형 무인 헬리콥터인 도미콥터(Domicopter)를 이용해 6km 떨어진 곳에 10분 만에 피자를 배달하는 데 성공했다. 러시아에서도 도도피자가 2014년 6월부터 자국에서 개발한 드론으로 피자 배달에 성공했다. 이처럼 어디든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드론은 물류업계 및 배송 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끝없는 변화, 무한한 가능성

구글과 페이스북은 드론을 활용한 인터넷 보급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구글은 2014년 4월 타이탄 에어로스페이스(Titan Aerospace)를, 페이스북은 그보다 앞선 3월 영국 스타트업 기업인 어센터(Ascenta)를 각각 인수하였다. 타이탄 에어로스페이스와 어센터는 모두 태양광 패널을 이용해 자체 동력을 생산하고 드론을 개발한다.

 

구글과 페이스북은 이 기업들의 기술로 드론을 무선통신 기지국으로 활용하여 아프리카, 남미 등에 인터넷을 보급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실제 구글은 룬(Loon)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2013년 6월에 열기구 30개를 하늘에 띄워 50여 가구에 인터넷을 공급하는 실험에 성공했다. 페이스북은 드론 1만 대를 아프리카 상공에 띄워 저렴한 인터넷 서비스를 공급하는 인터넷닷오알지(Internet.org)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구글 룬 론치 이벤트(2013. 6. 16) <출처: By iLighter @Wikimedia Commons (CC BY)>

영국 석유회사 브리티시 페트롤리엄(BP)은 미국 알래스카 지역의 석유 탐사와 송유관 파손 점검을 위해 미국연방 항공청(FAA)으로부터 드론 사용허가를 받았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허리케인 중심부의 데이터 수집을 위해 드론을 사용할 계획이다. 중국은 스모그 등 환경 관련 감시용으로, 이스라엘의 어반 에어로노틱스(Urban Aeronautics)는 응급환자 수송용으로 드론을 활용하고 있거나 활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영화업계, 방송사, 취미 및 여가활동에 사진 및 영상촬영을 위해 드론을 활용하는 등 그 쓰임새가 끝없이 확장되는 추세다. 우리나라는 농약이나 사료 살포용 정도로 드론을 사용하고 있다.

드론을 이용한 항공촬영 <연합뉴스 제공>

드론의 미래 시장 가치

미국 방산전문 컨설팅 기업인 틸 그룹(Teal Group)은 향후 10년간 세계 항공우주산업 중 무인 항공기가 가장 역동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2014년 64억 달러였던 드론의 시장 규모가 10년 후 약 910억 달러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2013년 전 세계 TV 시장 규모가 약 1,630억 달러 수준임을 감안하면 드론의 미래 시장 가치는 실로 엄청난 것이라 할 수 있다.

 

또한 2014년 군사용 수요가 89%, 민간 수요가 11% 차지하던 드론 시장의 판매 분포는 10년 후에는 군사용이 86%(약 783억 달러), 민간 수요가 14%(약 127억 달러)로 변할 것으로 예측됐다. 그렇다면 향후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드론은 사회경제적으로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까.

 

경제적으로는 먼저 1인 기업의 확대를 예상해볼 수 있다. 드론을 활용한다면 기술에 대한 초기 투자의 중요도가 커지고 반면 관리 및 운영에서는 크게 인력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 케이스를 디자인하여 판매할 경우,

 

창업자는 제품 제작과 동시에 배송정보 입력을 수행하고 실제 운송은 입력된 GPS를 따라 드론이 하게 된다. 앞서 언급했던 러시아 도도피자의 사례와 같이 기술이 정교해지면 사장 한 사람이 배달원의 역할까지 모두 담당할 수 있을 것이다.

택배 배달원

드론이 가져올 변화가 자연스레 실업 문제로 이어질 수도 있다. 앞서 설명한 배달 업무를 드론이 정교하게 할 수 있다면, 패스트푸드점의 배달원들은 드론에게 고스란히 일자리를 넘겨주게 될 것이다. 심지어 드론은 식당 종업원 자리까지도 넘보고 있다. 실제로 미국 라스베이거스 코즈모폴리턴 호텔의 클럽 마르퀴에서는 2014년 5월부터 드론을 바텐더로 고용했다. 클럽 소유주에 따르면 자신이 운영하는 다른 클럽과 바에서도 드론을 바텐더로 활용하여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줄 계획이라고 한다.

 

반면에 차량용 블랙박스처럼 목격자가 없는 사건, 사고의 증거가 되거나 바캉스 시즌 해수욕장에서 인명 피해를 예방하는 등 드론이 가진 순기능 역시 무궁무진하게 많다. 지금이야말로 기발한 아이디어를 접목시키는 지혜로 소위 말하는 ‘대박’을 칠 기회인 것이다. 다시 말해 지금이 바로 드론 시장에서 진취적이고 창의적인 도전을 해야 할 때이다.

 

 

군사용에서 키덜트 제품까지,,,

드론은 무선전파로 조종할 수 있는 무인 항공기다. 카메라, 센서, 통신시스템 등이 탑재돼 있으며 25g부터 1200kg까지 무게와 크기도 다양하다.

 

드론은 군사용도로 처음 생겨났지만 최근엔 고공 촬영과 배달 등으로 확대됐다. 이뿐 아니다. 값싼 키덜트 제품으로 재탄생돼 개인도 부담없이 드론을 구매하는 시대를 맞이했다. 농약을 살포하거나, 공기질을 측정하는 등 다방면에 활용되고 있다.

 

20세기 초, 군사용으로 탄생

드론은 2000년대 초반에 등장했다. 처음엔 군사용 무인항공기로 개발됐다. ‘드론’이란 영어단어는 원래 벌이 내는 웅웅거리는 소리를 뜻하는데, 작은 항공기가 소리를 내며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고 이러한 이름을 붙였다.

 

초창기 드론은 공군의 미사일 폭격 연습 대상으로 쓰였는데, 점차 정찰기와 공격기로 용도가 확장됐다. 조종사가 탑승하지도 않고도 적군을 파악하고 폭격까지 가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미국은 2000년대 중반부터 드론을 군사용 무기로 적극 활용했다. 많은 언론이 이를 ‘드론 전쟁’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미국 공군이 보유하고 있는 무인 정찰·공격기(드론) ‘MQ-9 Reaper’ <출처: 미 공군 홈페이지>

미국은 2004년부터 드론을 공격에 활용했다. 2010년에는 122번 넘게 파키스탄과 예멘에 드론으로 폭격을 가했다. 비영리 뉴스제공 기관인 조사보도국(Bureau of Investigative Journalism)은 “미국의 드론 공격이 2~3천명의 사상자를 만들었다”라고 보도했다.

 

드론 공격으로 어린이 등 민간인 수백 명이 목숨을 잃게 되자, 드론 공격에 대한 비난이 거세졌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후 드론으로 무차별한 폭격을 가하는 것에 좀 더 엄격한 기준을 제시하기로 하고, 드론을 이용한 공격을 줄이기도 했다.

 

현재 드론은 군사용 뿐 아니라 기업, 미디어, 개인을 위한 용도로도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드론 시장에 나온 제품 가운데 90%는 군사용이다.

카메라가 달려 있어 촬영용으로 사용하는 드론. <출처: (cc)   Don McCullough >

앞으로 미국을 중심으로 많은 선진국이 드론 기술력을 높이는 데 더 힘쓸 것으로 보인다. 미국 국방부는 2014년 12월 드론을 위한 공항을 따로 구축하기로 했고, 3300만달러(약 366억원)를 투자하기도 했다.

 

드론에 관심 갖는 IT 기업들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같은 전세계에서 내로라하는 기업들은 최근 몇 년 새 드론 기술을 개발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

 

아마존은 2013년 12월 ‘프라임에어’라는 새로운 배송 시스템을 공개했다. 아마존은 재고 관리와 유통시스템을 자동화하는 데 기술 투자를 하고 있다.

 

아마존 프라임에어는 택배직원이 했던 일을 드론이 대신하는 유통 서비스다. 아마존은 이를 위해 드론을 개발하는 연구원을 대거 고용했다.

 

아마존은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허가를 기다리는 중이며, 법적인 규제가 풀리는대로 드론 배달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다.

 

드론을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작은 스타트업들의 몸값도 덩달아 올라가고 있다. 구글과 페이스북은 이러한 스타트업에 눈독을 들이는 중이다. 구글은 드론 제조업체 타이탄 에어로스페이스를 2014년 4월 인수했다. 타이탄 에어로스페이스는 직원 20여명을 둔 작은 회사인데, 페이스북도 이 회사를 인수하려고 많은 노력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스북은 구글에 타이탄 에어로스페이스를 빼앗기자 다른 드론 업체인 어센타를 인수했다. 페이스북은 약 2천만달러(약 208억원)를 어센타 인수 금액으로 지불했다.

 

구글과 페이스북은 드론을 내세워 인터넷 사업을 확장할 심산이다. 구글은 열기구를 이용해 전세계에 무선인터넷을 공급하는 ‘프로젝트 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구글은 열기구에 더해 드론으로 무선인터넷을 보급할 예정이다. 페이스북도‘인터넷닷오아르지’ 프로젝트로 저개발 국가에 인터넷 기술을 보급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1만1천여대의 드론을 띄워서 중계기로 활용할 방법을 모색 중이다.

아마존이 제작한 배달용 드론. <출처: 아마존 홈페이지>

촬영용 드론에서 키덜트 제품까지

글로벌 기업 외에 드론에 큰 관심을 가지는 다른 기업도 많다. 신문·방송 업계나 영화제작사가 대표 사례다. 이들은 드론을 촬영용 기기로 활용하고 있다.

 

언론사는 이른바‘드론 저널리즘’을 표방하며 스포츠 중계부터 재해 현장 촬영, 탐사보도까지 드론을 활발히 쓰고 있다.

 

카메라를 탑재한 드론은 지리적인 한계나 안전상의 이유로 가지 못했던 장소를 생생하게 렌즈에 담을 수 있고, 과거에 활용하던 항공촬영보다 촬영 비용이 더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내셔널지오그래피>는 2014년 탄자니아에서 사자 생태를 촬영하는 데 드론을 도입했고, <CNN>도 터키 시위 현장, 필리핀 태풍 하이얀 취재 등에 드론을 활용했다.

 

국내 방송사들도 예능 방송이나 드라마 촬영에 이미 드론을 이용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HD급 고화질 동영상과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드론이 최근 많이 생산되고 있다.

 

배달 업계에서도 드론에 대한 관심이 많다. 영국 도미노피자는 2014년 6월 드론이 피자를 배달하는 모습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도미노피자는 법적인 규제가 완화되면, 몇 년 안에 드론을 실제 배달 서비스에 쓸 예정이다. DHL은 ‘파슬콥터’라는 드론을 만들어 2014년 9월부터 육지에서 12km 떨어진 독일의 한 섬에 의약품과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최근엔 개인을 겨냥한 드론도 나오고 있다. 주로 RC마니아나 키덜트족을 공략한 제품으로, 스마트폰으로 조종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셀카를 찍을 수 있는 드론도 나왔다. 앞으로 일반 소비자를 공략한 드론은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다.

 

드론의 한계와 미래

국내에서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대한항공이 드론 연구 개발에 적극적이다. 방위산업체나 중소기업, 택배업체들도 최근 드론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 아직 드론을 사용하는 데 여러가지 제약이 있다.

 

드론은 아직까지 항공기로 취급받고 있고, 법도 아직은 기존 군사용이나 공적인 업무로 사용하던 것을 중심으로 제정돼 있는 상태다.

 

드론을 상업용으로 확장하려면 관련 규정이나 법 개정이 필요하다. 이러한 상황은 한국 뿐만 아니라 북미나 유럽 지역도 비슷하다.

셀카를 찍게 도와주는 드론 ‘자노(ZANO)’ <출처: 자노 유튜브 영상>

드론이 장점만 지니고 있는 건 아니다. 많은 나라가 드론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안전’을 꼽는다. 테러리스트가 드론에 위험물질을 넣어 배달할 수도 있고, 드론이 고장나 갑자기 추락할 수도 있다. 해킹을 당하거나 장애물에 부딪힐 위험도 상존한다. 촬영용 드론이 많아질수록 사생활 침해 위협도 늘어난다.

 

현재 방송사 등에서 상업용으로 사용하는 드론은 미리 관련 부처에 신고를 하고 이용하는 게 대부분이다. 독일 DHL은 드론을 이용하기 위해 비행 구간도 따로 만들고 속도도 시간당 40마일로 제한해서 운행한다.

DHL이 제작한 드론. <출처: DHL 프레스센터>

이러한 한계에도 불구하고 드론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미국 방위산업 전문 컨설팅 업체 틸그룹은 향후 드론 시장이 “2020년까지 연평균 8% 이상 성장해 114억 달러 규모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표적인 성장을 보이는 드론 제작업체가 DJI다.

미군이 운영하고 있는 무인공격기 MQ-9

중국에 본사를 둔 DJI는 2011년 매출이 420만 달러였는데, 2013년엔 1억3천만 달러로 크게 증가했다. 2011년 90명이었던 직원 수도 2014년 2800여명으로 늘어났다. DJI는 이러한 성장을 기반으로 기존에 제공하던 저가형 드론에서 벗어나 다양한 기능을 담은 고가용 제품도 선보였다.

무인촬영 드론(출처: 게티이미지 코리아)

2015년 열린 국제 소비자 가전쇼(CES)도 드론의 위상을 여실히 보여주는 행사였다. 2014년만해도 CES 현장에서 드론은 아직 생소한 제품이었지만, 2015년에는 드론을 위한 전시장이 6500㎡ 규모로 구축될 정도였다. 드론의 고공비행은 당분간 의심할 여지 없어 보인다.

유선드론 SWD

처음에는 공군기나 고사포, 미사일의 연습사격에 적기 대신 표적 구실로 사용되었으나, 점차 무선기술의 발달과 함께 정찰기 개발되어 적의 내륙 깊숙히 침투하여 정찰 ·감시의 용도로도 운용되었다. 근래에 들어 드론에 미사일 등 각종 무기를 장착하여 공격기로도 활용되고 있다.

구글에 인수된 타이탄 에어로스페이스의 드론 ‘솔라라 50(Solara 50)’

드론의 활용 목적에 따라 다양한 크기와 성능을 가진 비행체들이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는데 대형 비행체의 군사용뿐만 아니라, 초소형 드론도 활발하게 개발 연구되고 있다.

택배 드론,

개인의 취미활동으로 개발되어 상품화된 것도 많이 있다. 정글이나 오지, 화산지역, 자연재해지역, 원자력 발전소 사고지역 등 인간이 접근할 수 없는 지역에 드론을 투입하여 운용한다.

3D 맵핑 드론,

최근에는 드론을 활용하여 수송목적에도 활용하는 등 드론의 활용 범위가 점차 넓어지고 있다.

장기체공 유선드론,

드론이 개발되던 초기에는 표적드론(target drone) ·정찰드론(reconnaissance drone) ·감시드론(surveillance drone)으로 분류하였지만 현재는 활용 목적에 따라 더욱 세분화된 분류가 가능하다.

고효율 군사용드론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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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 코리아제공,

드론의 분류

드론은 용도에 따라 표적드론(target drone), 정찰드론(reconnaissance drone, RQ) 또는 감시드론(surveillance drone), 다목적 드론(multi-roles drone, MQ) 등으로 구분된다.

대표적으로 표적드론에는 1950년대 제작된 라이언 파이어비(Ryan Firebee), 감시드론에는 핵무기활동 감시용으로 1998년 도입인 글로벌 호크(Global Hawk, RQ-4), 정찰과 공격이 가능한 드론(MQ)에는 중형급인 프레데터(Predator, MQ-1)와 대형급인 리퍼(Reaper, MQ-9) 등이 있다.

 

드론의 역할

제2차 세계대전 직후 수명을 다한 낡은 유인 항공기를 공중 표적용 무인기로 재활용하는 데에서 개발되기 시작한 드론은 냉전 시대에 들어서는 적 기지에 투입돼 정찰 및 정보수집 임무를 수행하였다. 이후 원격탐지장치, 위성제어장치 등 최첨단 장비를 갖추고 사람이 접근하기 힘든 곳이나 위험지역 등에 투입되어 정보를 수집하기도 하고, 공격용 무기를 장착하여 지상군 대신 적을 공격하는 공격기의 기능으로 활용되고 있다.

아울러 최근에는 군사적 역할 외에도 다양한 민간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화산 분화구 촬영처럼 사람이 직접 가서 촬영하기 어려운 장소를 촬영하거나, 인터넷 쇼핑몰의 무인(無人)택배 서비스이다. 무인택배 서비스의 경우 인공위성을 이용해 위치를 확인하는 GPS(위성항법장치) 기술을 활용해 서류, 책, 피자 등을 개인에게 배달하는 것이다.

 

드론의 구조와 작동 원리

드론은 프로펠러의 개수에 따라 바이콥터(2개), 쿼드콥터(4개), 헥사콥터(6개), 옥토콥터(8개) 등으로 구분한다. 프로펠러 개수가 3개인 드론도 있으나 이는 바이콥터와 유사한 방식으로 공중에 뜬다.

 

드론에 부착되는 프로펠러가 짝수인 것은 뉴턴의 제3법칙인 작용 반작용의 법칙을 활용하기 때문이다.

 

프로펠러가 4개 달려 있는 쿼트콥터를 기준으로, 마주보는 프로펠러 1쌍은 시계 방향으로 돌고 다른 1쌍은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해 작용 반작용의 원리에 의해 일정 고도를 유지하며 떠 있는 호버링(hovering)을 할 수 있게 된다.

카메라가 달려 있어 촬영용으로 사용하는 드론. <출처: (cc)

앞쪽 프로펠러보다 뒤쪽 프로펠러를 빠른 속도로 회전시키면 드론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프로펠러가 느리게 도는 쪽의 양력, 즉 들어 올리는 힘이 작아지고 빠르게 도는 쪽의 양력이 커지면서 드론이 앞쪽으로 기울어지게 되고, 이때 양력이 뒤쪽을 향하면서 전진하게 되는 원리이다.

 

왼쪽 프로펠러 2개보다 오른쪽 프로펠러 2개를 더 빠른 속도로 회전시키면 오른쪽 양력이 더 커지면서 드론이 왼쪽으로 이동하게 된다. 반대로 왼쪽 프로펠러를 더 빠르게 회전시켜 양력을 오른쪽보다 크게 만들면 오른쪽으로 이동하게 된다.

아마존이 제작한 배달용 드론. <출처: 아마존 홈페이지

드론이 바꾸는 세상, Drones are changing the world

세상을 바꿀 무인 항공기, 드론(Drone)

드론(Drone)은 사람이 타지 않고 무선 전파로 유도하거나 지상에서 조종하는 무인 항공기로서 벌이 윙윙 거리는 소리와 비슷하다는 뜻으로 드론이라고 불립니다.

 

원래는 군대에서 무인 정찰이나 폭격기, 연습용 표적 등으로 개발된 것이었으나, 최근에는 위성항법장치(GPS)와 센서, 카메라 등을 장착한 민간용 드론이 개발되면서 이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드론은 현재 어디에 이용되고 있고, 앞으로의 활용 범위는 어디까지 일까요?

 

우선 드론은 항공 촬영용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늘에서 바라본 지상의 모습을 촬영하기 위해 예전에는 헬리콥터를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헬리콥터를 한 번 띄우는 데는 많은 비용이 들기 때문에, 요즘에는 비용 면에서 저렴한 카메라를 설치한 드론으로 촬영하는 것이 일상화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장점은 헬리콥터보다 가까운 위치에서 촬영할 수 있고 소음이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가까운 위치에서 또 다양한 각도로 실감나는 영상을 촬영할 수 있기 때문에 스포츠 경기의 중계를 하는 데에도 드론이 유용하지요. 실제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는 10여대의 드론이 스노보드, 스키 점프 등의 경기 영상을 전송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 Play Video

 

드론이 바꾸는 미래

위의 애니메이션은 드론이 바꾸는 실생활에 대한 상상입니다. 놀랍게도 이처럼 드론이 일상생활에 활용될 시기가 그리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실제로 한 자동차 회사에서는 드론을 탑재한 차량을 개발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동차에 탑재된 드론의 주요 기능은 차량 주변을 탐색하고 현장을 촬영하는 것인데, 운전자들이 도로에서 교통 체증 상황을 직접 파악하는데 매우 유용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근 뉴스에 따르면, 세계 최대의 온라인 서점으로 유명한 아마존닷컴에서는 빠르면 2015년에 드론을 이용한 택배 서비스를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외에도 한 피자업체에서는 최근 드론을 이용한 피자 시험 배달에 나섰으며, 미국의 한 맥주 회사도 드론을 사용해 캠핑 중인 손님들에게 맥주를 배달하기도 했습니다.

드론을 통한 오지의 인터넷 이용

여기에서 더 나아가 세계적인 IT 기업들은 드론을 이용해 전 세계를 인터넷으로 연결하려는 거대한 도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벽지나 히말라야 산간과 같은 오지에 드론을 띄워 인터넷을 연결하겠다는 것입니다.

 

인터넷이 전 세계를 연결한다고 흔히 말하지만 실제로 인터넷을 사용하는 사람은 전 세계 사람의 3분의 1 정도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이 계획이 실현된다면 정말로 전 세계 어디에서나,

 

누구나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수 있습니다.

 

UAV System, 무인기, [ Unmanned Aerial Vehicle System ]

조종사가 비행체에 직접 탑승하지 않고 지상에서 원격조종(Remote piloted) 혹은 사전 프로그램된 경로에 따라 자동(Auto-piloted) 또는 반자동(Semi-auto-piloted) 형식으로 자율비행하거나 인공지능을 탑재하여 자체 환경판단에 따라 임무를 수행하는 비행체와 지상통제장비(GCS : Ground Control Station/System), 통신장비, 영상후처리용 S/W 등의 전체 시스템과 관련 콘텐츠를 말한다. 비행형태에 따라 회전익(Rotary Wing) 무인항공기와 고정익(Fixed Wing) 무인항공기로 분류할 수 있다.

 

무인기(UAV : Unmanned Aerial Vehicle)를 미국에서는 흔히 꿀벌, 개미 등 벌목과 곤충의 수컷을 칭하는 영어 단어인 드론(drone)이라고 부른다. 즉, 무선조종 비행 장치를 뜻하며, 프로펠러를 여러 개 가진 비행체인 경우는 ‘멀티콥터’라고도 한다. 2000년대 들어 항공촬영 등 전문 분야와 상업적 용도에 활용되고 있다. 국내의 경우, 무인기는 법률상 용어가 아니며, 항공법상 무게 150kg 이하의 ‘무인비행장치’이다. 그 이상은 ‘무인 항공기’로 분류한다.

 

무인비행장치 중 연료를 제외한 자체중량이 12kg을 초과하는 무인비행장치는 관할 지방항공청에 신고를 하고 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안전성 인증을 받아야 한다. 다만 12kg 이하는 신고 및 안전성 인증 대상에서 제외된다. 12kg 이하 무인비행장치라도 모든 조종자는 항공법에 정한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즉, 조종자는 장치를 눈으로 볼 수 있는 범위 내에만 조종해야 하며 비행금지구역 또는 150m 이상의 고도에서 비행하려는 경우는 지방항공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수도권의 경우, 비행금지구역(P-73A, P-73B, P-518)에서의 비행은 사전 허가가 필요하며, 비행제한구역(R-75)에서도 고도 150m 이상에서의 비행은 사전 허가가 필요하다.

 

국내 항공법은 무인비행장치를 이용한 사업을 “초경량비행장치 사용사업”으로 구분하고, 비료나 농약살포 등의 농업지원, 사진촬영, 육상 · 해상의 측량 또는 탐사, 산림 · 공원의 관측 등의 사업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정하고 있다.

 

무인비행장치로 사용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항공법에서 정하는 자본금, 인력, 보험 등 등록요건을 갖추고 지방항공청에 등록하여야 하며, 12kg을 초과하는 무인비행장치로 사용사업을 할 경우는 소속 조종자가 조종자 증명을 취득하여야 한다.

[UAV System [Unmanned Aerial Vehicle System] - 무인기 (지형 공간정보체계 용어사전, 2016. 1. 3., 이강원, 손호웅)

 

참조항목

무인정찰기

 

카테고리

출처 ^ 참고문헌,

[doopedia.co.kr

[드론 [drone] (두산백과)

[게티이미지 코리아

[드론 - 군사용에서 키덜트 제품까지 (용어로 보는 IT,)

[titanaerospace.com

[교양영어사전2

[천재학습백과

[Wikimedia

[드론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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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홈페이지

[DHL 프레스센터

[드론 [drone] (두산백과)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드론 - 이것이 신성장 동력이다 (3) (2015 KOTRA 세계 경제 전망, 2014.,,)

[UAV System [Unmanned Aerial Vehicle System] - 무인기 (지형 공간정보체계 용어사전,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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