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 [pneumonia]
폐렴(肺炎, 의학: pneumonia 뉴모니아[*]), 미생물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폐의 염증,
폐렴은 폐(허파)의 세기관지 이하 부위 특히, 폐포(공기주머니)에 발생한 염증이다.
세균이나 바이러스, 곰팡이에 의한 감염이다. X선 치료나 화학물질에 의해 폐렴이 생기기도 한다.
마이코플라스마폐렴은 보통 어린이·청소년이 감염된다. 3주 동안은 증상이 없다가 점차 머리가 아프고 피곤함을 느끼며 열이 나고 근육통과 함께 목이 아프다. 이후 기침이 가장 주된 증상으로 나타난다.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심한 기침으로 인해 가슴 통증이 온다. 대부분 치명적이지 않으며 항생제로 치료할 수 있다.
연쇄상구균성폐렴은 가장 흔한 폐렴으로, 특히 저항력이 떨어진 입원 환자에게 나타난다. 대부분 항생제를 쓰면 회복되지만 병세가 심한 편이다. 또 다른 폐렴간균은 면역체계가 손상된 입원 환자에게 매우 치명적인 폐렴을 일으킨다. 그외 세균성 폐렴으로는 재향군인병, 2차 폐렴, 앵무병 등이 있다.
폐에 염증이 일어나는 반응을 말한다. 원인으로는 세균을 통한 감염이 가장 많으며, 바이러스, 균류, 또는 기타 미생물도 원인이 될 수가 있다. 드물게는 알레르기 반응이나 자극적인 화학 물질을 흡입해 발생하기도 한다. 노인이나 어린아이, 혹은 전체적으로 상태가 안 좋은 환자들이나 기침 반사가 약한 사람들에게는 흡입성 폐렴이 발생한다 그리고 세균이 원인인 경우는 항생제로 치료를 할 수 있다. 항생제가 생기기 전에는 50~90%가 사망할 정도로 위험한 질환이었으나, 현재는 거의 사망하지 않는다. 1940년대에 항생제가 개발되기 전까지는 폐렴 환자의 1/3 정도가 사망하였다. 오늘날에는 적절한 의학적 치료로 폐렴 환자의 95% 이상이 회복된다. 그러나 일부 저개발 나라에서는 폐렴이 여전히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이다.
폐렴은 폐포에서 병원체의 증식과 이에 대한 인체반응으로 발생하며 미생물은 여러 방식으로 하기도에 도달하며,입인두로부터의 흡인이 가장 흔하다. 소량의 흡인은 수면 중에 자주 발생하며 의식이 저하된 환자에서 잘 발생한다.
코털들과 코선반, 나뭇가지 양식의 기관지 갈라짐, 구역반사와 기침기전은 흡인을 막는 중요한 방어기전이다. 입인두 점막세포에 있는 정상 상재균은 병독성이 더 강한 병원체가 여기에 부착 되는 것을 방해하여 폐렴의 위험을 감소시킨다. 미생물이 폐포까지 흡입되면, 폐포대식세포가 이들 병원체를 청소 혹은 사멸시킨다. 하지만 폐포대식세포가 미생물을 제거할 수 있는 능력이 초과되면 임상적 폐렴이 발생한다.
증상,
폐렴이 걸리면 폐에 염증이 생겨서 폐의 정상적인 기능에 장애가 생겨 발생하는 폐 증상과 신체 전반에 걸친 전신적인 증상이 나타난다. 폐 증상으로는 호흡기계 자극에 의한 기침, 염증 물질의 배출에 의한 가래, 숨쉬는 기능의 장애에 의한 호흡곤란 등이 나타난다. 가래는 끈적하고 고름 같은 성상으로 나올 수 있고, 피가 묻어 나오기도 한다.
폐를 둘러싸고 있는 흉막까지 염증이 침범한 경우 숨쉴 때 통증을 느낄 수 있고 호흡기 이외에 소화기 증상, 즉 구역, 구토, 설사의 증상도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두통, 피로감, 근육통, 관절통 등의 신체 전반에 걸친 전신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염증의 전신 반응에 의해 보통 발열이나 오한을 호소한다.
폐렴에 걸렸을 때는 발열, 기침, 가래와 같은 감기와 유사한 증상과 호흡 곤란, 전신 권태감, 가슴의 통증 등을 수반한다.
치료,
지역/ 사회/ 폐렴,
미생물이 원인이 되는 폐렴의 경우 원인균에 따른 치료를 하며, 항생제를 이용하여 치료한다. 일반적으로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폐렴의 경우 세균성 폐렴으로 가정하고 경험적인 항생제 치료를 하고, 원인 미생물이 밝혀지면 그에 적합한 항생제로 변경하기도 한다. 독감과 같은 바이러스성 폐렴은 증상 발생 초기에는 항바이러스제의 효과가 있으나 시일이 경과한 경우에는 항바이러스제의 효과가 뚜렷하지 않다.
증세가 가볍고 통원이 가능한 경우에는 반드시 입원하여 치료할 필요는 없으나, 면역성이 떨어지는 소아나 노인 환자, 중증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경우는 입원치료가 권장된다. 합병증이 없거나 내성(약물의 반복 복용에 의해 약효가 저하하는 현상)균에 의한 폐렴이 아니라면 보통 10-14일간 치료로 충분하지만. 스스로 호흡이 불가능할 정도로 중증인 경우에는 중환자실에서 기계환기기 치료를 받아야 한다.
중증 폐렴으로 인한 사망과 같은 악영향을 초래할 수 있는 위험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지표들을 활용하면, 불필요한 입원횟수를 줄일 수 있다. 지표들로는 폐렴중등도지표(pneumonia severity index; PSI)와 폐렴의 중증도를 점수화한 CURB-65가 있다.
CURB-65 지표에는 다음 5가지 변수가 포함된다. 의식혼탁 (confusion; C), 요소(urea > 7 mmol!L; U), 호흡수(분당 ≥ 30 회; R), 혈압(수축기 ≤ 90 mmHg 또는 이완기 ≤ 60 mmHg; B), 나이( ≤ 65세; 65).
가장 흔한 원인은 미생물로 인한 감염이 원인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이고, 드물게 곰팡이에 의한 감염이 있을 수 있다. 미생물에 의한 감염성 폐렴 이외에 화학물질이나 구토물등의 이물질의 흡인, 가스의 흡인, 방사선 치료 등에 의해 비감염성 폐렴이 발생할 수도 있다.
진단/검사,
우선 병력 청취와 검진을 통해서 의심할 수 있고, 가슴 x-ray 촬영을 통해 폐음영의 변화를 확인하여 진단할 수 있다. 그러나 x-ray 상 뚜렷한 음영이 확인되지 않는 경우 흉부 전산화 단층촬영(CT) 등의 검사를 실시하기도 한다. 원인이 되는 미생물을 확인하는 것은 쉽지는 않지만 가래를 받아서 원인균을 배양하거나, 혈액배양검사, 소변항원검사 등을 통해서 원인균을 진단할 수도 있다.
경과/합병증,
매우 다양한 경과를 가지며 기본적인 환자의 건강 상태, 폐렴의 원인균 등에 따라 경과가 다르다. 폐렴이 진행하여 패혈증이나 쇼크가 발생할 수 있고, 폐의 부분적인 합병증으로는 농흉, 폐농양, 급성호흡곤란증후군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심한 중증의 경우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예방방법,
독감이나 폐렴구균에 의한 폐렴은 예방을 위한 백신이 있다. 폐렴구균 백신의 경우 폐렴을 완전히 방어해 주지는 못하지만 심각한 폐렴 구균 감염증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으므로 백신 접종의 대상이 되는 경우에는 접종하는 것이 좋다.
폐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 감기의 2차 감염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1940년대에 항생제가 개발되기 전까지는 환자의 1/3 정도가 사망했을 정도로, 호흡기 질환 중에서 비교적 중증 질환이다. 흡인성 폐렴, 인플루엔자 폐렴, 소아 폐렴 등의 종류가 있다.
바이러스와 곰팡이를 포함한 많은 유기체가 폐렴을 일으킬 수 있지만 가장 일반적인 원인은 세균, 특히 연쇄상구균속(連鎖狀球菌屬 Streptococcus)과 마이코플라스마속의 특정한 종(種)이다.
바이러스성 폐렴도 생기기는 하지만, 바이러스는 주로 폐를 약화시켜 세균이 2차적으로 폐렴을 일으키게 한다. 곰팡이로 인한 폐렴은 진행이 아주 빠르고 치명적이지만, 이 병은 보통 면역력이 떨어진 입원 환자가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졌을 때 생긴다. 건강한 사람도 오염된 먼지를 흡입하여 때때로 히스토플라스마증과 같은 진균성 폐렴에 걸리기도 한다(진균류).
굉장히 작은 유기체인 폐렴마이코플라스마가 일으키는 마이코플라스마폐렴은 보통 어린이나 청소년이 감염되는데 50세가 넘은 사람에게는 드물다.
유행병이 될 수도 있지만 대개 가족이나 가까운 이웃, 같은 직장 동료 사이에서 발병한다. 폐렴마이코플라스마는 폐의 안쪽 표면을 덮고 있는 점막에서 자라며 근섬유·탄력섬유·신경 등과 같은 좀더 깊은 조직은 공격하지 않는다. 이 세균은 세포를 다소 손상시킬 수 있는 산화제를 만들어낼 수 있으며, 보통 폐를 둘러싸고 있는 막은 침입하지 않으나 가끔 기관지와 폐포에 염증을 일으킨다. 처음 감염된 뒤 3주 동안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그런 다음 머리가 아프고 피곤한 느낌이 들다가 열이 나는 듯하며, 근육통이 생기고 목이 아프다.
병이 진행됨에 따라 기침이 가장 주된 증상으로 나타난다. 가래를 뱉으면 혈액이 섞여 나오기도 하며, 심한 기침으로 인해 기관지와 근육이 예민해져 가슴에 통증이 온다. 이 병은 상태가 심하기는 하지만 치명적인 경우는 거의 없다. 항생제를 쓰면 수주일 안에 회복된다.
폐렴구균(Streptococcus pneumoniae)이 일으키는 연쇄상구균성폐렴은 가장 흔한 형태의 폐렴으로 특히 입원한 환자에게 흔하다.
이 세균은 건강한 사람에게도 있으나 다른 병이나 감염증으로 저항력이 떨어질 때만 병을 일으킨다. 감기에 걸린다든지 해서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호흡기에 분비물이 지나치게 많아져 연쇄상구균에 의한 폐렴이 더 잘 생길 수 있다. 분비물은 세균이 번성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항생제로 치료하면 대부분이 회복되지만 마이코플라스마폐렴에 비해 병세가 심한 편이다. 폐렴간균이라고 하는 또다른 종류의 세균은 건강한 사람에게는 폐렴을 일으킬 가능성이 거의 없으나, 면역체계가 손상된 입원 환자에게 매우 치명적인 폐렴을 일으킨다. 또다른 종류의 세균성 폐렴으로는 리지오넬라속가 일으키는 재향군인병, 황색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aureus)과 헤모필루스균 감염에 의하여 일어나는 2차적 폐렴, 이형감염형(異型感染形)인 앵무병(psittacosis) 등이 있다.
흡입된 기름 방울에 의해 폐 표면이 상처를 입어 폐렴이 생기기도 한다.
이런 종류의 질병은 기름 안개가 많이 낀 곳에서 일하는 노동자나 노인에게서 가장 흔하다. 삼킨 기름을 잘못하여 호흡계로 들이마시거나, 이보다는 드물지만 폐의 손상으로 몸 자체에서 기름이 나오기도 한다. 상흔조직은 이러한 기름 때문에 생기게 되며 보통 치료가 필요없다. 흉곽 내에 들어 있는 기관에 X선 치료를 받으면 폐렴이 생길 수도 있는데, 방사선 치료를 중단한 뒤 1~16주 지나서 나타난다. 지나치게 많은 부분에 염증이 생기지만 않으면 보통 회복된다.
징후와 증세,
이 부분의 본문은 중동호흡기증후군입니다.
초기 보고서에서 이 바이러스를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과 비교했으며, ‘사우디아라비아의 SARS 유사 바이러스’라고 불렀다.
MERS-CoV의 증상은 신부전과 중증급성 폐렴을 동반하며, 치명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최초 감염자는 "1주일간 발열, 기침, 가래, 숨가쁜" 증세를 보였다. MERS의 잠복기는 12일로 추산되었다.
예방,
현재, MERS-CoV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은 없다. 미국국립보건원은 백신 개발의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일상적인 예방 활동으로 호흡기 질환으로부터 보호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음을 권고 하고 있다.
20초 동안 비누와 물로 손을 자주 씻고, 아이들도 똑같이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만약 비누와 물이 없다면, 알코올 기반의 손 소독제를 이용하세요.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휴지로 코와 입을 가리세요. 사용한 휴지는 쓰레기통에 버리세요.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 마세요.
아픈 사람과 입맞춤, 컵이나 그릇 등을 공유하는 등의 개인적인 접촉을 피하세요.
문고리와 같이 손에 닿는 표면과 물체를 자주 청소하고, 소독하세요.
바이러스 MERS-CoV는 베타코로나바이러스의 하나다. MERS-CoV 게놈은 계통 발생적으로 clade A, clade B, 두 clades로 분류되는데, 초기 MERS 사례들은 clade A 였고(EMC/2012 and Jordan-N3/2012), 새로 보고된 사례들은 유전적으로 별개인 clade B이다. 이 바이러스는 베로 세포(Vero cell)와 히말라야원숭이 신장세포 프로키네티신2수용체(LLC-MK2 cells)에서 쉽게 성장한다.
MERS-CoV 는 SARS와 분명히 다르고 감기 코로나 바이러스와도 분명히 다르며 풍토병, 인간 베타코로나바이러스(endemic human betacoronaviruses) HCoV-OC43, HCoV-HKU1 등으로 알려져있다. 2013년 5월까지 MERS-CoV는 SARS-유사 바이러스, 혹은 단순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the novel coronavirus)라고 언급되었고, 초기에는 일상적인 대화에서 "사우디 사스"라는 이름으로 온라인 게시판에 언급되었다.
자신이 MERS-CoV에 감염되었단 것을 확인됐거나, 검사 중인 사람을 돌보거나 함께 살고 있다면, Interim Guidance for Preventing MERS-CoV from Spreading in Homes and Communities 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참고문헌,
[폐렴 [pneumonia]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http://www.snuh.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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