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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자연, 산, 바다, 강,호수, (국내, 외),

주왕산 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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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왕산 국립공원."

경상북도 청송군과 영덕군에 걸쳐 있는 주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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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맥의 남단에 위치하는 주왕산(721m)은 암벽으로 둘러싸인 산들이 병풍처럼 이어져 석병산() 또는 주방산()이라고도 한다. 주왕산이라는 이름은 중국의 진나라에서 주왕이 이곳에 피신하여 왔다고 해서 붙은 것으로 산봉우리, 암굴마다 주왕의 전설이 얽혀 있다. 주요 명소로는 신라 문무왕 때 창건한 고찰 대전사()를 비롯해 주왕의 딸 백련공주의 이름을 딴 백련암(), 청학과 백학이 둥지를 틀고 살았다는 학소대(), 앞으로 넘어질 듯 솟아오른 급수대(), 주왕과 마장군이 격전을 치렀다는 기암(), 주왕의 아들과 딸이 달 구경을 했다는 망월대(), 동해가 바라다보이는 왕거암, 주왕이 숨어 살다가 죽었다는 주왕굴() 등이 꼽힌다. 그밖에 자하성(:일명 주방산성), 주왕이 무기를 감추었다고 하는 무장굴()·연화굴() 등의 명소가 있다. 


연꽃 모양의 연화봉과 만화봉, 신선이 놀았다고 하는 신선대와 선녀탕, 폭포 등은 경승지로서의 가치가 충분하다. 산이 깊고 지질이 우수하여 다양한 동·식물이 넓게 분포하고 있는데 특히 회양목, 송이버섯, 천연이끼, 산철쭉(수달래 혹은 라고 부른다) 등은 주왕산의 특산물로 유명하다. 소나무군락을 비롯해 망개나무·복장나무·자작나무·난티나무 등 희귀식물의 군락도 볼 만하다. 산세가 웅장하고 기암절벽과 폭포가 많아 자연경관이 빼어난데, 특히 주왕암과 별바위에 이르는 13㎞의 숲이 유명하다. 청송 주왕산(周王山) 가는 길은 중앙고속도로를 타고 안동에 들어선 다음 34번 국도에 올라 꼬박 1시간은 달려야 닿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길이 또 오죽이나 구불구불한지 강원도 산골 오지마을을 찾아가는 것 같다. 짙은 푸름이 전해지는 '청송(靑松)'이라는 이름이 괜히 붙었을까. 주왕 과 장군의 전설이 곳곳에 배어있는 유서깊은 주왕산은 경북 청송군과 영덕군에 걸쳐있는국립공원 입니다. 이 고장을 이름만큼 푸르고 짙게 만든 일등 공신은 낙동정맥이다. 


강원도 태백부터 동해안을 따라 부산 몰운대까지 이어지는 낙동정맥은 산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들어봤을 이름. 낙동정맥을 두고 왼편으로 산골 마을 청송이, 오른편으로 해안 마을 영덕이 자리한다. 주왕산이 낙동정맥에 솟아있다. 옛날에는 산길을 걷고 걸어 고개를 넘고 넘어야 닿을 수 있던 오지중의 오지였다.이 오지 산골이 가을 단풍철이면 몰려드는 사람들로 몸살을 앓는다. 설악산보다 느리고 내장산보다 이른 단풍 절정이 이유랄까. 


주왕산 전체 탐방객의 70% 가량이 가을 단풍철에 몰려든다니 그 아름다움이야 다시 설명할 필요가 있을까. 주왕굴 을중심 으로 남아있는 자하성의 잔해는주왕과 고려군의 싸움의전설이깃들여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산은그리높지는않으며 거대한 암벽이 병풍처럼 둘러선 산세 때문에 예부터 석병산,대둔산 등의 여러 이름으로 불려 왔었다.이산은 대전사에서 3폭포 에이르는 4km의 주방천계곡 이 아름답다.청학과 백학이 다정하게 살았다는학소대.넘어질듯 솟아오른 급수대,주왕이 숨어지내다 죽었다는주왕암,만개한 연꽃모양 같다는 연화봉.그리고1,2,3,폭포등명소가 즐비하게 자리잡고 있다.


주왕산의 11경은기암.자하성.백련암,주왕굴,시루봉, 급수대,학소대,연화굴, 향로봉,북암 폭포,좌암 등이있다.주왕은 중국 당나라때 진나라 재건을 위해 반역을 일으킨 주도로 알려진다. 반역은 실패했고 주도는 쫓기고 쫓겨 신라 땅까지 들어서게 된다. 이에 당나라는 신라에 그를 잡아달라고 요청했고 신라 마일성 장군은 주왕굴에 숨어있던 주도를 잡아낸다. 생포된 주도는 당나라 장안에서 참수되었다고도 전해지고 주왕굴에서 최후를 맞았다고도 전해진다. 주도를 잡은 후 마장군은 주왕산에서 가장 잘 보이는 암봉에 깃발을 꽂았단다. 기암(旗岩)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다. 


주왕산 전설의 실체"

1" 신라의 왕위쟁탈전에서 밀려나 반란을 일으켰던 김주원 김헌창 김범문이고 실패한 반란을 감추기 위해 당나라를 끌어들인 것이라는 설명이다. 자, 전설을 품은 주왕산으로 들어가 보자. 


2" 주왕산 상의매표소 주차장에 내리면 좁은 길을 따라 이어진 산자락 음식점들은 청명한 하늘과 기암을 병풍삼아 사람들을 맞는다. 주왕산의 상징이자 수문장으로 알려진 기암(旗岩)은 옛날 당나라 주왕이 깃발을 세웠다는 전설을 품고 있다. 


3" 등산을 시작하기 전 주왕산에 얽힌 전설 이 부지기수다. 주왕산 에는 대전사와 광암사 등 유서깊은 사찰을비롯해 주왕암 과 백련암이 있다.대전사에는 사명대사의 진영과 당나라장수이여송이 사명대사에게 보낸 친필이목판 등이 문화재 로 등록 되어있다.


4" 주왕산 트레킹은 대전사에서 시작해 제1폭포(용추폭포)~제2폭포(절구폭포)~제3폭포(용연폭포)를 보고 돌아올 예정이다. 전기도 들어오지 않던 오지마을 내원동도 조금 걸어볼 참이다. 남녀노소 모두 무리 없이 걸으며 폭포와 단풍으로 물든 주방천을 감상할 수 있는 길이다. 기암을 마주하고 매표소를 지나면 바로 대전사에 닿는다.


5" 대전사는 사명대사 유정(惟政, 15441610)이 임진왜란 때 승군을 훈련시켰던 곳이다. 1592년부터 1598년까지 계속된 임진왜란의 폐해는 말로 설명할 수 없을 정도였다. 전국에서 의병이 일어나고 여기에 승려들까지 뛰어들었다는 것은 그만큼 급박했다는 뜻이리라. 대전사를 지나 주방천을 따라 걷는 길. 가을 가뭄에 물길은 약하지만 알록달록 물든 단풍만은 어김없이 탐방객들을 반겨준다. 언제까지고 걷고 싶은 길이다. 다리 사이로 돌을 던지면 아들을 낳는다는 전설을 품은 아들바위도 재미를 더한다. 얼마나 걷다보면 제1폭포와 주왕암·주왕굴 갈림길이 나온다. 왼쪽으로 가면 제1폭포로 바로 이어지고 오른쪽으로 들어서면 주왕암과 주왕굴을 지나 제1폭포로 닿는다. 가을풍경을 더 잘 볼 수 있는 주방천을 따라 제1폭포로 향하기로 했다. 


6" 주왕암(周王庵)은 통일신라 의상대사가 창건했다고 알려진다. 멀지 않은 곳에 주왕이 몸을 숨겼었다는 주왕굴이 있다.이제부터 본격적인 기암(奇巖)의 향연이 시작된다. 물줄기 오른편으로 급수대가 제일 먼저 고개를 내민다. 바위 꼭대기에서 두레박으로 계곡을 물을 퍼 올렸다고 급수대라고 이름 붙었다. 급수대 바로 위에는 청학과 백학의 전설을 품은 학소대가 있다.


7" 다음은 시루봉이다. 떡을 찌는 시루를 닮았다고 유래한 이름. 보는 각도를 달리하니 아무리 봐도 인자한 할아버지 얼굴이다. 주왕산 인근에는 달기약수는옛부터 널리 알려져있다.


8" 청송읍내에서 주왕산쪽으로가는길가에있는 이약수는설탕을뺀사이다 맛이느껴지는 탄산인데, 위장병, 만성부인병, 빈혈, 등에 효험이 있다고해 찾는사람이 끊이지암ㅎ는다. 이 약수로 지은밥은 파르스름한 빛깔을 띠며 영계닭에 옻나무껍질을넣고 이약수로삶은 옻닭요리는 이고장의 별미이다. 주방 천의 별미 로는 학소대로부터 1폭포 까지 가장아름답다. 2~3폭포 가 있지만 규모나 폭포를 감싼 암벽들도 1폭포와 비교가 안된다. 주방 천 계류와 폭포,소,담,죽순처럼솟아오른 암봉,기암괴석들,여기에 송림이한데어우려져 한폭의산수화 같은절경을 빚어낸다. 10월 단풍에 관광객 들이많이찾지만  가을, 겨울, 여름,순으로 가볼만 하다.


9" 1폭포 의 규모는 작으나 폭포를 감싸고 도는 물줄기나 암석들 은 가히 예술이다. 마치 바위들이 비밀의문 처럼 우뚝 버티고 서있다. 그사이로 선녀탕과 구룡소를 돌아 나온 계곡물이 새하얀포말을 내뿜으며 바위허리를 껴안고쏟아져내려온다. 

주방 천 계류와 폭포, 소, 담,그리고  주왕산은 태행산,관음봉,촛대봉 등 여러 산봉들 외에도 주왕굴,무장굴 등의 굴과 월외폭포,주산폭포, 내원계곡,월외계곡,봉산못,구룡소,아침 햇살이 바위에 비치면 마치 거울처럼 빛을 반사하는 병풍바위,등도 명소이다. 대전사,주왕암이 있으며,석봉산 으로 불릴만큼 기암괴봉과 석벽이 병풍처럼 둘러서 경관이 아름다우며 국립공원으로 지정된(1976년)된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주왕산은 웅장한 기암을 보는 재미와 부담스럽지 않은 트레킹 코스로 단풍철 찾는 이들이 많다. 그렇다고 편안한 트레킹 코스만 있는 것은 아니다. 무난한 주방천 코스(대전사~제1폭포~제2폭포~제3폭포, 총 6.8km, 3시간 소요) 뿐 아니라 절골 코스(절골 공원지킴터~대문다리~가메봉~후리메기~주봉~대전사, 총12.5km, 6시간 소요) 장군봉 코스(월외공원지킴터~너구마을~금은광이~장군봉~대전사, 9.4km, 5시간 소요) 등도 있다. 주방천 코스는 주왕산(721m)의 전설을 따라 남녀노소 무리 없이 걸을 수 있는 길이다.


10" 대전사를 시작으로 제1폭포~제2폭포~제3폭포까지는 3.4km. 내원동까지 들어가지 않으면 왕복 3시간이면 걸을 수 있다. 주왕암과 주왕굴은 내려오는 길에 들르는 편이 좋다. 


11" 주왕산(721m)의 전설을 따라 남녀노소 무리 없이 걸을 수 있는 길이다. 


12" 대전사를 시작으로 제1폭포~제2폭포~제3폭포까지는 3.4km. 내원동까지 들어가지 않으면 왕복 3시간이면 걸을 수 있다. 주왕암과 주왕굴은 내려오는 길에 들르는 편이 좋다. 청송이라는 지명의 유래가 재미있다. 동쪽 불로장생의 신선이 사는 세계,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이상적인 곳을 뜻한다. 이런 유래는 청송군 사람의 삶에도 깊숙이 배어 있으리라. 올해 6월 청송군은 슬로시티로 지정돼 그들만의 '느리게 사는 미학'을 뽐냈다. 신선의 세계에서 슬로시티로 이어지는 청송의 맥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이상적인 곳', 여기의 자연과 인간은 어떤 조화를 이뤘을지 궁금하다. 주왕산, 주산지, 얼음골 등 관광지 안내 표지판이 여러 곳에 설치됐다. 도로 또한 갈리는 지점이 드물어, 길 찾기가 수월하다. 주산지 휴게소에 따로 주차장이 마련됐으며 남은 550m는 산책길로 조성돼 걸어가면 된다.


“따땃한 오뎅 하나 드시소” 

안동을 지나 청송군에 진입, 작은 산고개 두어 개는 더 넘어야 주산지에 도착한다. 고불고불한 도로가 꽤나 거칠다. 마을과 마을 사이에 고개 하나쯤은 기본이다. 청송군은 태백산맥과 가까운 서쪽지방이다. 그래서 청송군의 서쪽을 제외한 나머지 3면이 태백산맥의 여맥으로 겹겹이 둘렸다. 이 때문에 평지가 드문 편으로, 경지면적이 전체의 10% 수준이다. 지형의 높낮이 변화가 심해 타지 사람이 청송에 오면 이동에 불편을 느끼겠지만, 청송 사람들은 “그래서 여기가 좋다우”라며 웃어넘긴다. 기록에 따르면, 주산지는 조선 숙종 1720년에 착공, 땅을 파고 그 주위에 둑을 쌓아 경종 1721년에 완공했다. 이후 약 300년 동안 주위 산골에서 내려온 물이 여기에 고여 왔다. 이렇게 모인 물은 아랫마을 '이전리' 농민의 농업용수로 사용됐으며, 만들어진 이후 한 번도 바닥을 드러낸 적이 없다고 한다. 터를 잘 잡은 것은 물론, 이전리 농민에게 이만한 효자가 없겠다. 주산지로 향하다 작은 계곡이 있고 물이 흐르는데, 자연이 만든 얼음 작품 하나가 눈길을 끈다. 잠시 계곡에 내려와 사진도 찍고, 계곡 물소리에 마음을 달래본다. 산책로 주위로 낙엽송이라는 나무가 즐비하다. 경사라고 할 것도 없는 평탄한 길을 따라 좀 더 계곡을 들어가면 어느 순간 산세에 둘린 주산지가 드러난다. 이곳의 풍경이 주산지를 알리는 일등공신이 됐다. 


김기덕 감독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이라는 작품이 세상에 공개되면서 주산지를 찾는 발길이 급속도로 늘었다. 개봉한 지 8년이 지난 지금도 영화를 본 외국인이 혼자서 찾아오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한다. 저수지 주위는 주왕산 자락이 뻗어 병풍을 둘렀다. 손으로 호수를 감싼 듯한 형상으로 푸근한 분위기다. 입구 건너편은 산세가 서로 내리막으로 만나 시원한 풍경을 전한다. 인공 저수지임에도 어색함은 전혀 찾아볼 수 없으며,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저수지라고는 믿지 않는 신비함이 꼭꼭 숨었다. 주산지가 다른 호수에 비해 돋보이는 이유는 수려한 산세의 병풍과 더불어 '왕버들'이란 나무의 역할이 크다. 왕버들은 국내 30여 종의 버드나무 중 하나로, 물이 많은 곳에서 자라는 나무다. 수면에서 큰 줄기가 뻗은 왕버들은 주산지 말고는 찾기 어려운 장관이다. 이곳의 왕버들 수령은 대부분 300년 이상이라고 하니 그 풍모 또한 남다르다. 잎이 떨어지고 가지만 남은 왕버들에서 태고의 신비함과 가감 없는 속살을 엿볼 수 있다. 호숫가에 조성된 길을 따라 안쪽으로 들어가면 데크로 만들어진 전망대다. 잔잔한 물결 속 햇살이 눈부시다. 그림자가 진 산, 햇빛을 받아 겨울임에도 형형색색을 드러낸 반대편 산이 서로 매력을 뽐낸다. 이 산 사이에 멋진 그림이 수면에 담겼다. 물속에 구름이 지나고, 산이 솟고, 왕버들이 곧은 자태를 한번 더 뻗었다. 자연이 담긴 호수가 여기인가 싶다. 새벽 주산지에 드리운 물안개는 신비한 분위기로 유명하다. 


주산지를 찾아갈 계획에는 꼭 '새벽 도착'이라는 조건을 달자. 또한 바람이 거센 날에는 물안개 보기가 쉽지 않다는 점 참고하시라. 주산지의 수려한 산세를 거슬러 올라가면 주왕산이다. 청송까지 왔는데, 주왕산 안 들리고 간다면 손해다. 게다가 주왕산의 폭포 3형제가 그렇게 시원하다고 한다. 주산지의 고요함에 취했다면 이번에는 폭포의 시원함에 취할 차례다. 전망대 계단에 앉으면 시인이 되는 건 시간문제겠다. 사색에 잠기는 동안 걸림돌이 되는 소음이 전혀 없다. 고요함 속에 그날에만 볼 수 있는 주산지의 하루는 좋은 추억이 되겠다.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의 이야기를 펼쳐도 좋고, 보이는 왕버들을 무심히 쳐다봐도 지루함이 없다. 편안함 그 자체로 만족이며 행복이다. 조금 더 추워지고 계곡바람이 매서워지면 꽁꽁 언 주산지가 되고, 눈이 내리면 또 다른 매력을 뽐내겠구나. 눈 오는 날 주산지를 기약해 본다. 주왕산은 설악산, 월출산과 함께 우리나라의 3대 암산으로 통한다. 또한 경북 제일의 명산으로 돌로 병풍을 친 것 같은 모습에 '석병산()이라 불렸다. 산고개가 많고 평지가 드문 청송이지만, 산책로만큼은 어느 산의 것보다 평탄이 조성됐다. 굳이 등산화를 신지 않아도 전혀 문제가 없다. 계곡물이 티 없이 맑고 투명하다. 색도 누가 파란 물감을 풀어놓은 듯 진하게 파랗다. 계곡 주위로 기암절벽의 다양한 표정이 있다. 다른 산에 비해 그 규모가 크고 돌출된 형상이 기묘하다. 편안한 산책이지만 분위기에서 느껴지는 자연의 신비함은 꽤 무거운 분위기를 드리웠다. 기암절벽 사이가 좁아지는 구간으로 들어가면서 힘찬 물소리가 들린다. 제1폭포에 가까워졌다. 암석 기반이 세로로 솟으며 덩그러니 빈 공간에 오랜 세월 동안 물이 흐른 흔적이 쉽게 포착된다. 어디서 물이 굽이치고, 어디서 물이 돌고 돌았는지 절벽을 다듬은 매끈한 물의 작품이 확연히 드러난다. 


경북 청송군 부동면 내룡리 '주왕산 얼음골'은 약수를 받으러 온 사람들로 줄이 선다. 또한 높이 60m 이상의 거대한 절벽에서 떨어지는 물줄기는 겨울이면 거대한 빙벽을 형성, 산악인의 빙벽등반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3개의 폭포 사이 거리는 500m도 되지 않아 부담 없이 볼 수 있다. 제2폭포는 좀 더 아기자기한 모습이다. 따로 울타리가 없어 가까이에서 모습과 소리를 느낄 수 있다. 폭포 가까이 앉아 휴식을 취하는 사이, 마음이 깨끗하게 비워진 듯 머리가 맑다.


제3폭포는 규모가 제일 큰 편이다. 진입하는 길이 따로 만들어져 있을 정도. 전망대 또한 아래와 위, 두 개가 설치됐다. 위편 전망대에서 폭포 중간의 물이 돈 흔적, 절벽 안으로 깎인 3개의 구면을 볼 수 있다. 오랜 세월 이곳에 흐른 물을 생각해보니 까마득하면서 자연의 한 풍경에 경애를 느끼게 된다. 이곳 또한 좀 더 추워지고 매서운 겨울바람이 불면, 얼음폭포의 천태만상을 드러낸다. 1976년 산 일대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1977년에는 국민관광지로 설정되었다. 2003년 10월 31일 명승 제11호로 지정되었으며 지정명칭은 청송 주왕산 주왕계곡 일원이다.


또 다른 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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