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 사회 이슈.국,내외.

美공군 4성 장군이 밝힌 '中 침공 신호' "2025년 대만서 전쟁 난다"… '이상 불빛'은 고체추진 우주 발사체…국방부 "시험비행 성공"'고체추진 우주발사체' 시험 비행 성공...극도의 보안 속 진행,..

728x90

美공군 4성 장군이 밝힌 '中 침공 신호' "2025년 대만서 전쟁 난다"… '이상 불빛'은 고체추진 우주 발사체…국방부 "시험비행 성공"'고체추진 우주발사체' 시험 비행 성공...극도의 보안 속 진행,10년 전부터 北 촬영한 '동호회 무인기'…외신 "신빙성 있다"“상추 한 상자, 1주일 새 1만원 올라” 한파·전기료 인상에 채소값 들썩,한국인 8명 중 1명 '외제차' 탄다···벤츠·BMW 등 300만대 돌파,,,

美공군 4성 장군이 밝힌 '中 침공 신호' "2025년 대만서 전쟁 난다"…

"전쟁난 줄" 예고없던 우주발사체 시험에 화들짝 놀란 시민들!

'우주 발사체'에 놀란 시민들...20분간 제보 천여 건,

'이상 불빛'은 고체추진 우주 발사체…국방부 "시험비행 성공"

'고체추진 우주발사체' 시험 비행 성공...극도의 보안 속 진행,

10년 전부터 北 촬영한 '동호회 무인기'…외신 "신빙성 있다"

“상추 한 상자, 1주일 새 1만원 올라” 한파·전기료 인상에 채소값 들썩,

한국인 8명 중 1명 '외제차' 탄다···벤츠·BMW 등 300만대 돌파,

한은의 경고···부동산發 금융불안 '위기 단계'

16일 일찍 언 한강…이번 주도 강추위,

2023년 첫주 월요일도 추워요,

'영하 40도'까지 떨어진 북미… 겨울 폭풍에 사망자 속출,

중국으로 시작된 코르나 다른나라는 마스크도 벗는데 그 코르나로 심상치 않다,

한국 방문 美 학생들, 삼겹살 먹다 놀란 이유(수학여행)

미국 학생들이 삼겹살을 먹다가 깜짝 놀란다.

 

美공군 4성 장군이 밝힌 '中 침공 신호' "2025년 대만서 전쟁 난다"…

미 니한 기동사령부 사령관 "내 직감 틀리길 바란다"
2024년 美·대만 모두 선거…中서 도발 기회 노릴듯,
 
미국 공군의 4성 장군이 “미국과 중국이 향후 2년 내에 대만을 두고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군기동사령부를 이끄는 마이크 미니한 장군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내가 틀렸으면 좋겠지만 내 직감으로는 2025년 대만에서 전쟁이 날 것 같다”고 말했다.

장군의 견해는 펜타곤을 대표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만을 통제하려는 중국의 시도에 대해 미군 최고위층의 우려를 잘 보여준다고 로이터는 평가했다.
중국 인민해방군 H-6 대형 폭격기와 대만 공군 F-16 전투기 2020.02.10 ⓒ 로이터=뉴스1 겹쳐,

미니한 장군은 “미국과 대만 모두 2024년에 대통령 선거를 치르기 때문에 중국이 이 국면을 이용해 도발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미 국방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 "미니한 장군의 발언은 국방부의 견해를 대표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 2023.01.20/뉴스1 겹쳐,

그러나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이달 초 “대만 해협 인근에서 중국의 군사활동이 강화되고 있는 것은 중국의 대만 침공이 임박했다는 신호로 의심된다”고 말했었다.

 
중국은 최근 몇 년 동안 베이징의 통치를 받아들이도록 대만에 압력을 가하고 있다.
 
이에 맞서 대만 정부는 평화를 원하지만 공격을 받을 경우, 스스로를 방어할 것이라고 천명해 왔다.

국제 지정학자들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다음은 대만이 될 것이라며 다음 화약고가 대만해협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우리 군의 고체 추진 우주발사체 시험 비행으로 확인됐지만, 사전 예고가 없던 탓에 시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이미 해가 져 깜깜한 하늘로 번쩍이는 비행체가 치솟아 오릅니다.

비행체가 지나간 자리에는 무지갯빛 긴 섬광이 꼬리처럼 이어집니다.

이 같은 광경은 수도권과 강원, 충청, 영남 등 말 그대로 전국 각지에서 목격됐습니다.

저녁 6시 10분 무렵부터 20분 동안 시청자들이 YTN에 보내온 사진과 영상만 천 건이 넘습니다.

 비행체 섬광이 완전히 사라진 뒤에도 놀란 마음을 전하는 제보는 한동안 이어졌습니다.

비행체가 처음 포착된 때로부터 30여 분 뒤, 국방부는 고체 추진 우주발사체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아무런 설명이 없는 동안, 시민들은 그저 영문을 모른 채 하늘만 바라보며 답답해할 뿐이었습니다.

[이문학 / 경북 봉화군 봉화읍 : 90대 노인분이랑 같이 운동을 하는데 저런 물체를 본 적이 없다고. 놀랐죠.
 
저게 뭐 저런 물체가 올라가나 전혀 소리도 없고….]

혹시, 북한에서 미사일을 쏜 건 아닐지, 전쟁이 시작된 건 아닐지 걱정도 컸습니다.

[이다미 / 서울 이태원동 : 처음에 북한 그건 줄 알고 혹시나 놀랐어요. 정찰기를 보냈었잖아요,
 
북한에서. 관련해서 혹시 북한에서 뭘 보낸 건지. 여기가 용산 이태원이어서 혹시나 그런 건가 싶었어요.]

[경기 부천시 일대 주민 : 저 정도의 발사체면 북한에서도 이게 보일 텐데 이거를 미사일 공격으로 오해하고 갑자기 저희 쪽으로 공격을 하면 어쩌려고 이렇게 미리 사전 고지도 없이 갑자기….]

또, 사실과 다른 성급한 안내로 오히려 혼란을 키운 경우도 있었습니다.
 
최근 북한의 무인기가 수도권 일대를 휘저은 뒤, 새떼나 풍선에 우리 전투기가 출격하는 등 소동도 반복된 터라, 시민들은 이번에도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이상 불빛'은 고체추진 우주 발사체…국방부 "시험비행 성공"

전국 각지에서 목격담이 이어진 '이상 불빛'의 정체는 "고체추진 우주발사체"로 드러났습니다.
 
국방부는 오늘(30일) 저녁 6시 45분쯤 "고체추진 우주 발사체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발사체는 국방과학연구소가 개발해오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오늘 저녁 6시쯤부터 전국적으로 흰색 고깔 모양의 연기를 내뿜으며 솟구치는 물체를 목격했다는 목격담이 이어졌습니다.

 

'고체추진 우주발사체' 시험 비행 성공...극도의 보안 속 진행,

오늘 저녁(30일) 전국 각지에서 목격담이 쏟아진 비행체는 국내 기술로 개발한 고체연료 추진 우주발사체를 시험 발사하는 모습이었다고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이 발사체는 고도 450km까지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국방부는 정찰위성을 띄우는 데까지 성공하면 독자 정찰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붉은 화염을 뿜어내는 발사체가 해가 저무는 상공을 가로질러 치솟습니다.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한 고체연료 추진 우주발사체가 시험 비행에 성공하는 모습입니다.

이번 시험 비행은 지난 3월 30일 첫 시험 발사에 성공한 이후 9개월만입니다.

우리나라의 미사일과 우주발사체 개발을 규제하는 한미 미사일 지침이 지난해 5월 폐지되면서 국방부와 국방과학연구소가 개발에 속도를 낸 결과입니다.

 앞선 첫 시험 발사에선 단 분리와 상단부 자세 제어 기술 검증 등이 이뤄졌는데 이번 시험에선 추가적인 기술 검증 조치가 실시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방부는 우주 안보·경제 시대에 맞춰 독자적 우주기반 감시정찰 분야의 국방력 강화를 위해 고체연료 우주발사체를 비행 시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고체 연료 추진 기관은 액체 연료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구조가 간단해 대량 생산이 쉽습니다.

군사용으로 사용할 경우 액체연료와 달리 미리 연료를 주입해 둘 수 있기 때문에 신속하게 발사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이춘근 /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명예연구위원 : 소형 위성을, 또 예를 들어서 여러 개 발사하는 경우 그럴 때에는 고체가 유리하죠. 그래서 저궤도 소형 위성 시장에서 고체연료가 경쟁력이 있어요.]

 
군 당국은 오는 2025년 소형 위성을 쏘아 올리는 데에 독자 개발한 고체연료 추진 우주발사체를 사용한다는 계획입니다.

국방부는 갑작 스런 비행체 목격으로 시민의 혼선이 이어진 것과 관련해 극도의 보안 속에 진행된 비밀사업이라 사전에 공지하지 못했다며 양해를 구했습니다.
 
 

 

10년 전부터 北 촬영한 '동호회 무인기'…외신 "신빙성 있다"

최근 북한의 무인기(드론)가 서울 상공을 침범해 윤석열 대통령이 군 드론 부대 창설과 함께 탐지가 어려운 소형 드론의 연내 대량 생산체계 구축을 지시한 가운데, 국내 민간동호회 회원 등이 제작한 무인기들이 이미 10년 전부터 휴전선을 넘어 북한 영토까지 촬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외신에서는 “신빙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 6일 영남일보는 대구에 거주하는 무인기 동호회의 회원 A씨가 지난해 3월 강원도 고성에서 띄워 북한 금강산 일대를 비행하면서 촬영했다는 내용과 무인기의 모습을 공개했다.

A씨가 직접 제작했다는 무인기는 2시간 정도 비행한 뒤 강원도 인제로 돌아왔다고 한다.

지난 2017년 6월 21일 강원도 인제에서 발견된 북한 무인기가 국방부 브리핑룸에 전시돼 있는 모습.

A씨는 영남일보에 “15년 전부터 무인기에 카메라를 장착해 촬영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무인기 동호회에서는 “배터리 용량만 된다면 평양까지 촬영할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A씨에 따르면 국내 무인기 동호회 회원들도 유사한 방식으로 북한에 무인기를 보내고 있고, 개성을 촬영한 사람도 있다고 한다.

A씨의 무인기가 북한에 발각되지 않은 것은 그의 무인기는 스티로폼과 유사한 EPP(발포폴리프로필렌) 재질로 돼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국내 비행금지구역에서도 거의 적발된 적이 없다고 한다.

드론은 대부분 금속 재질로 돼 있어 탐지망에 걸린다.

이에 대해 윌리엄 갈로 VOA 서울지국장은 “꽤 그럴듯한 이야기 같다”며 “만약 한국 당국이 북한의 소형 드론을 추적하지 못했다면, 북한도 남한의 아마추어 드론을 추적할 수 없는 것이 당연하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12월 28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공개된 합참이 국방위에 제출한 북한 무인기 식별 경로 관련 자료. 국회 국방위원회 제공,

다만 비무장지대(DMZ) 등 휴전선 일대를 무인기로 비행하거나 촬영할 경우 항공안전법 위반 등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

또 9·19 남북군사합의에 따라 2018년 11월부터 군사분계선(MDL) 10~40㎞ 이내는 무인 정찰기 등 항공기 비행이 금지돼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 26일 북한의 무인기는 5시간 이상 우리 영공을 침범했다.

이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우리 군 역시 처음으로 북한에 드론을 보냈다.

 

“상추 한 상자, 1주일 새 1만원 올라” 한파·전기료 인상에 채소값 들썩,
새해에도 식품 물가의 고공행진이 계속될 전망이다.
 
한파에 전기·가스요금 인상까지 예고되면서다.
 
에너지 비용 상승이 생산비에 반영되면 식품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최근 1주일간 채소 가격의 추이를 보면 급등은 이미 시작됐다.
 
1일 한국농수산물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주요 채소의 도매가격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식당에서 기본 차림으로 많이 내놓는 상추, 깻잎, 오이, 청양고추 등의 도매가격은 1주 전보다 약 8~33%, 1개월 전보다는 약 93~210% 치솟았다.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 채소코너 모습. 연합뉴스 겹쳐,
 
지난달 중순 이후 잦은 눈과 혹한으로 냉해가 발생하면서 공급량이 줄었기 때문이다.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적상추(4㎏·상품) 평균 도매가격은 1주일 새 3만3260원에서 4만2820원까지 뛰었다.
 
1개월 전(1만3808원)과 비교하면 210.1%나 급등했다.

청상추도 비슷하다.
 
4㎏당 평균 도매가격이 3만1280원으로 1주 전(2만5020원)보다 25.0%, 1개월 전(1만1504원)보다 171.9%나 올랐다.
 
깻잎은 2㎏들이 한 상자의 도매가격이 4만5020원으로 전주(3만9780) 대비 13.2%, 전월(1만8588원) 대비 142.2% 상승했다.

채소 농가는 냉해 방지를 위해 비닐하우스에 난방을 한다.
 
한파가 길어지거나 심하면, 차라리 공급 감소를 택하기도 한다.
 
지난달 채소 가격 인상의 원인은 한파에 따른 공급 감소로 분석된다.

여기에 전기·가스요금 인상까지 겹치면 추위가 덜하더라도 생산비 상승을 유발한다.
 
농가 전기요금 인상 폭은 가정·산업용 전기료보다 소폭으로 조정했지만, 생산비가 오르는 걸 막을 수 없다.
 
생산비 상승은 소비자가격 인상으로 귀결한다.

잎채소류 뿐 아니라 하우스 재배를 하는 오이, 청양고추 등도 값이 크게 오르고 있다.
 
오이는 10㎏당 평균 도매가격이 5만7250원으로 일주일 전보다 1만4250원이나 뛰었다.
 
전주 대비 33.1% 상승했고, 한 달 전 2만9300원보다 95.4% 올랐다.
 
청양고추 10㎏ 한 상자 가격은 8만3660원으로 한 달 전(4만3424원)보다 92.7% 뛰었다.

채소가격 상승은 식당을 운영하는 자영업자 어깨를 무겁게 한다.
 
서울 송파구에서 고깃집을 운영하는 한모(35)씨는 “겨울에 채소 가격 비싼 건 다 알고 있고 어느 정도 감수하고 장사하는 것이다.
 
하지만 일주일 만에 상추 한 상자에 1만원씩 오르는 건 심하다.
 
상추나 깻잎을 빼자니 손님들이 싫어하고 올리자니 재료비 부담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
 
 

 

한국인 8명 중 1명 '외제차' 탄다···벤츠·BMW 등 300만대 돌파,

2011년 이후 10여 년만에 6배 폭발 증가,
가격 부담 낮아지고 AS 크게 개선 효과,
BMW 520d·벤츠 E300, 최다 판매 모델,

올해 우리나라에 등록된 수입차 대수가 사상 처음으로 300만 대를 돌파했다.

독일 등 외산 자동차의 판매량이 빠르게 늘면서 10여 년만에 무려 6배가량이나 늘어났다.

27일 국토교통부 등록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수입차 등록 대수는 316만 6772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자동차 등록 대수 2546만 1361대의 12.4%에 달하는 수치다.

국내 도로를 활보하는 자동차 8대 중 1대는 수입차라는 뜻이다.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클래스. 사진 제공=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겹쳐,

수입차는 2011년까지만 해도 60만 대도 채 안 됐지만 2014년 100만 대를 넘어선 뒤 2015년부터 폭발적 증가세를 보였다.

수입차는 2015년 이후 매년 20만 대가 넘는 신차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2018년 말 등록 대수 200만 대를 처음 넘어섰다.

이어 2019년 241만 4187대, 2020년 268만 2054대, 2021년 294만 5690대로 증가세를 이어가다가 4년 만인 올해 300만 대까지 뛰어넘었다.
BMW 뉴 7시리즈. 사진 제공=BMW코리아, 겹쳐,
 
2020년에는 총 27만 대의 수입 신차가 판매돼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다.
 
전체 등록 차량 대수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2017년 8.4%, 2018년 9.6%, 2019년 10.4%, 2020년 11.3%, 2021년 12.1%로 상승 곡선을 그렸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폭스바겐 등 독일 차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벤츠와 BMW의 등록 대수는 각각 66만 893대, 58만 3705대를 기록해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 브랜드 1·2위에 올랐다.

그 뒤를 아우디 22만 7123대, 폭스바겐 21만 6147대, 렉서스 12만 7823대 순으로 이었다.

차량 모델 별로는 BMW 520d이 6만 6342대, 벤츠 E300이 6만 5898대씩 팔려 가장 많이 판매된 차종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렉서스 ES300h(5만 6912대), 벤츠 E300 4MATIC 4만3863대), BMW 320d(3만8천188대) 등이 판매량 상위 모델에 이름을 올렸다.

자동차 업계는 ‘수입차는 사치품’이라는 일반인들의 인식이 최근 크게 완화된 데다가 수입차의 사후점검 서비스(AS) 문제까지 최근 크게 개선되면서 구매 심리가 호전된 것으로 분석했다.

수입차협회에 따르면 이달 기준 전국 수입차 서비스센터는 총 961곳에 달한다.

 

한은의 경고···부동산發 금융불안 '위기 단계'

한국은행 금융안정보고서,
11월 레고랜드 여파로 'FSI 23',
가계·기업 빚, GDP의 2.2배 '최대',

전 세계적인 고강도 통화 긴축의 와중에 레고랜드 사태로 자금조달 시장까지 얼어붙으면서 금융불안지수(FSI)가 ‘위기’ 단계로 진입했다.

자금난에 시달리는 기업들이 대출을 크게 늘린 탓에 가계와 기업 빚은 전체 경제 규모의 2.2배를 웃돌아 사상 최고치를 갈아 치웠다.

가파른 금리 인상과 경기둔화로 경제 주체들의 채무상환 능력이 악화된 상황에서 집값 하락 폭이 확대될 경우 금융 시스템 위기로 번질 수 있다는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금융안정보고서 FSI는 올해 10월 23.6에 이어 11월 23.0으로 2개월 연속 ‘위기’ 단계 기준인 22를 넘어선 그래프, 한국은행 제공,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FSI는 올해 10월 23.6에 이어 11월 23.0으로 2개월 연속 ‘위기’ 단계 기준인 22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FSI가 위기 단계에 진입한 것은 코로나19 사태 직후인 2020년 4월(24.7) 이후 처음이다.

한은은 “주요국 통화 긴축 강화,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신용 경계감이 높아진 가운데 우발적 신용 사건(레고랜드 사태)까지 가세하면서 채권·단기자금 시장의 자금 중개 기능이 제약됐다”고 설명했다.

명목 국내총생산(GDP) 대비 민간신용(가계+기업부채) 비율은 3분기 말 223.7%까지 치솟았다.

잇따른 금리 인상으로 가계대출 증가세는 둔화됐지만 기업대출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환율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자금 수요가 늘어난 상황에서 자본시장의 불확실성 확대로 회사채·기업어음(CP) 발행 여건이 나빠지자 기업의 대출 의존도가 커지고 있다.
 
실제로 이자보상배율은 지난해 8.9배에서 올 상반기 7.7배로 낮아졌다.

주택 가격 급락은 금융 시스템에 또 다른 뇌관이 될 수 있다.

한은은 집값이 급락할 경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위험이 커지면서 유동성 위험도 증폭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종렬 한은 부총재보는 “부동산 가격이 급격히 조정되면 대출자 부실화 문제가 발생하면서 금융기관의 건전성도 악화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16일 일찍 언 한강…이번 주도 강추위,

날씨와 생활문화 정보를 함께 전하는 날씨플러스입니다.
 
크리스마스라고 추위가 비껴가진 않았습니다.
 
오늘(25일)도 전국은 영하권 맹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서울 한강은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얼어붙었습니다.

이 추위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하얀 접시를 들고 언덕을 오릅니다.

곧이어 눈덮인 언덕을 미끄러져 내려옵니다.

길이는 짧아도 재미는 눈썰매장 못지 않습니다.

이번에는 엄마 아빠 손을 붙들고 스케이트 놀이를 합니다.

바로 옆 한강 물은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그 사이를 오리들은 부지런히 헤엄쳐 다닙니다.

지금 시각은 오후 2시입니다.

낮에 기온이 가장 높게 오르는 시간대인데요.

그런데도 현재 기온은 영하 3도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렇게 기온이 낮아서 보시다시피 한강 얼음도 녹지 않고 둥둥 떠다니고 있습니다.

한강이 얼은 건 2년 만인데 이번 결빙은 그 때보다 15일 빨랐고 평년보다도 16일 빠릅니다.

북쪽에서 계속 찬공기가 내려오면서 서울의 일 최저기온은 지난 14일부터 영하 10도 안팎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여기에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무르는 날이 많아서 한강이 때 이르게 언 걸로 풀이됩니다.

한파는 이번주도 이어지겠습니다.

월요일인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9도 등 중부 전역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매우 낮겠습니다.

기온은 금요일인 30일쯤 평년 수준을 회복하면서 주말까지 잠시 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한 주 동안 가끔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호남과 제주 지역엔 수요일쯤 눈 또는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상청은 "전국적으로 눈이 얼어 미끄러운 도로가 많다"며 보행자 및 교통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보통'에서 '좋음'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2023년 첫주 월요일도 추워요,

25일 한강 결빙 관측... 지난해엔 결빙 안 돼,
강추위 이번 주에도 계속... 30일쯤 평년 회복,

한파가 몰아치면서 한강이 평년보다 16일이나 빨리 얼어붙었다.

강추위는 이번 주에도 이어지다가 금요일인 30일쯤 평년 수준을 잠깐 회복하겠다.

24일 강원 춘천시의 한 배수구가 내뿜은 수증기가 얼어붙어 눈꽃처럼 펴있다.

25일 기상청은 "지난 14일부터 서울 일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지고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무르는 등 한파가 지속되면서, 이날 아침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한강 결빙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이번 결빙은 2000년대 들어 네 번째로 빠른 결빙으로 평년(1월 10일)보다는 16일, 2020년 겨울(2021년 1월 9일)보다는 15일 빨랐다.

지난해에는 한강 결빙이 관측되지 않았다.

기상청 제공, 그래프,

1906년 시작된 한강 결빙 관측은 한강대교 부근에서 이뤄진다.

당시 노들나루였던 이곳은 한강 주요 나루 중 하나로, 접근하기도 좋아 관측 기준 지점으로 선정됐다.

기상청은 이 다리 2~4번째 교각 상류 100m 부근 띠 모양 구역이 완전히 얼음으로 덮여 강물이 보이지 않을 때를 결빙으로 판단한다.

관측 이래 1934년 겨울(12월 4일)이 가장 빨랐고, 1963년 겨울(1964년 2월 13일)이 가장 늦었다.

한강 결빙 관측 장소. 기상청 제공,

북쪽에서 내려오는 차가운 대륙고기압의 영향이 계속되면서 강추위는 이번주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화요일인 27일까지 아침 기온은 경기 북부·동부, 강원 내륙·산지,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에서 영하 15~영하 10도 안팎, 그 밖의 내륙지방은 영하 10~영하 5도 수준으로 전망된다.

낮 기온은 중부지방(동해안 제외)과 전북, 경북 내륙이 0도 안팎, 그 밖의 지역은 5도 안팎이 되겠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기온은 금요일인 30일쯤에나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으나, 사흘 정도 유지된 뒤 다시 강추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최근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눈이 쌓여있는 만큼 눈이 얼어 미끄러운 도로가 많다"며 "이면도로나 골목길 등의 빙판길에선 교통 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영하 40도'까지 떨어진 북미… 겨울 폭풍에 사망자 속출,

89cm 폭설 등으로 전역서 9명 사망,
미국 150만·캐나다 100만가구 정전,
항공편 4500편 결항에 택배도 차질,

크리스마스 주말을 앞두고 강력한 겨울 폭풍이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전역을 강타했다.

겨울 폭풍이 미 전역을 덮친 23일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시민들이 패딩 점퍼 등으로 온 몸을 꽁꽁 사맨 채 길을 걷고 있다

대규모 정전은 물론 사망자가 속출하는 등 피해가 연일 커지고 있다.

 

이례적 혹한에 미국서 9명 숨져,

23일(현지시간)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미국 전역에 닥친 혹한으로 인구 70%에 해당하는 2억4,000만 명이 사는 지역에 각종 기상경보가 발령됐다.

현재까지 강추위 여파로 숨진 사람만 최소 9명이다.

테네시주 멤피스에서는 한 남성이 동사한 채 발견됐고 오클라호마주에서는 빙판길 교통사고로 3명이 목숨을 잃었다.

켄터키주에서도 교통사고로 2명이 숨지고 노숙자 1명이 사망했다.

미주리, 위스콘신에서도 사망자가 보고됐다.

앤디 버시어 켄터키 주지사는 “제발 집에서 안전하게 머물러달라”고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미국을 덮친 이상 한파와 폭설, 강풍 등의 극단적인 날씨는 미국 중서부에서 형성된 ‘폭탄 사이클론’이 점차 동진하는 탓이다.

폭탄 사이클론은 차가운 북극 기류와 습한 공기가 만나 생성되는 저기압성 폭풍으로 통상 24시간 이내에 기압이 24밀리바 넘게 떨어질 때 나타난다.

23일 미국 아이오와주 린카운티에 눈보라가 치고 있다.

몬태나주 산악 지방에서는 수은주가 영하 40도까지 떨어졌고, 텍사스와 테네시 등 남부 주에서도 기온이 0도 아래로 내려갔다.

이로 인해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서 미국행을 기다리며 천막 생활을 하는 이민자들도 추위에 시달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시간·펜실베이니아·뉴욕주 등 중부와 동부 지역에서는 폭설이 내리고 있다.

뉴욕주 북서부 버펄로는 89㎝의 눈이 내려 자동차 운행 금지령이 내려졌다.

이날 오후 현재 미국에서는 150만 가구가 정전 상태인 것으로 집계됐다.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만 18만7,000가구가 정전됐고, 인구가 적은 메인주도 11만4,000가구가 정전 피해를 겪고 있다.

폭설과 강풍, 결빙 현상이 곳곳에서 나타나면서 항공기 결항도 속출했다.

항공 정보 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이날 오후 미국에서 모두 4,500편 이상의 국내선과 국제선이 취소됐다.

전날 2,688편을 합쳐 크리스마스 직전 이틀간 7,000편 넘게 결항됐다.

시애틀 일대 공항들에서만 절반에 가까운 500편 이상이 운항을 취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을 덮친 겨울 폭풍으로 항공편이 결항된 23일 덴버국제공항에 발이 묶인 승객들이 항공기 탑승을 기다리고 있다.

악천후로 인해 물류 기지가 폐쇄되고 도로가 통제되면서 택배도 차질을 빚고 있다.

페덱스, UPS 등 미국 주요 물류 업체들은 테네시, 인디애나, 켄터키, 일리노이, 다코타를 포함한 피해 지역에 물류를 배송하는 데 난항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페덱스는 테네시주 멤피스 물류 기지가 폐쇄돼 수백만 건의 크리스마스 선물 배달이 지연될 위기에 처했다고 전했다.

한 배송 분석업체에 따르면 항공망 마비와 도로 폐쇄 등으로 23, 24일 배송 예정이었던 택배 약 7,500만 개 중 10∼15%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 통신에 전했다.

 

캐나다도 전역 마비,

캐나다도 한파 대란이 벌어졌다.

캐나다 전역을 강타한 강풍과 폭설로 대규모 정전이 발생하고 등교가 중단됐다.

캐나다 기상청은 이번 폭풍이 캐나다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온타리오주와 퀘벡주를 가로질러 대서양 쪽으로 이동하면서 인구의 3분의 2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당국은 주민들에게 상황이 더 악화하기 전에 실내에 머물라고 경고했다.

23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에서 시민들이 제설차 앞을 지나고 있다.

캐나다 전역에서 가구와 회사 등 100만 곳이 정전된 것으로 집계됐다.

캐나다 수도 오타와의 전력회사는 현재까지 10만 가구에 다시 전기를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나머지 9,000가구를 대상으로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퀘벡에서는 23일 오후 기준 약 27만 가구가 정전으로 집계됐다.

항공편도 줄줄이 취소됐다.

캐나다에서 두 번째로 큰 항공사인 웨스트젯 항공은 악천후로 인해 토론토, 오타와, 퀘벡주 공항의 모든 항공편을 사전 취소했다.

최대 항공사인 에어캐나다도 지연과 결항을 가능성이 있다고 알렸다.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캐나다에서 가장 많은 여행객이 찾는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에는 예정된 항공편의 3분의 1인에 달하는 320편이 취소됐고 200편이 지연됐다.

 

중국으로 시작된 코르나 다른나라는 마스크도 벗는데 그 코르나로 심상치 않다,

24시간 화로 돌리는 中화장장…밖에는 영구차 150m 줄섰다,

“영구차 대기 순서대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줄 서세요.”
 
17일 오후 중국 베이징 차오양(朝陽)구 둥자오(東郊) 화장장(殯儀館·빈의관) 입구를 지키던 흰색 방호복 차림의 경비직원이 소리쳤다.

화장장 입구에 장사진을 이룬 50여 대의 영구차 행렬은 어림잡아 150여 m는 돼 보였다.
17일 중국 베이징 둥자오 화장장에서 화장 순서를 기다리는 영구차 행렬.
 
일반 밴 차량의 앞 그릴을 장식한 검은 조화가 영구차임을 알렸다.
 
창문에 검은 가림막이 없어 흰 천으로 싸인 시신 두 구가 한 대의 영구차에 나란히 실린 모습이 훤히 보이기도 했다.

화장장 주차장에는 번호판을 검은 조화로 가린 흰색 밴에서 관도 없이 누런 천으로 염을 한 시신을 이동식 침상에 실어 화장장으로 운구하는 모습이 을씨년스러웠다.
17일 베이징 둥자오 화장장 입구에 흰색 방호복을 입은 경비원이 영구차를 순서대로 입장시키고 있다.
 
영하 10도를 밑도는 강추위에 상복도 아닌 방한복 차림의 유족이 시신의 뒤를 따라 화장장으로 들어섰다.

화장장 안에는 쌍학청(雙鶴廳), 백합청(白合廳), 연청(蓮廳) 등으로 구분된 개별 화로 앞에 N95 마스크 차림의 유족들이 화장을 마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뒤로 보이는 화장 고로에는 흰색 연기가 파란 하늘로 연신 솟아오르고 있었다.

화장장의 한 직원은 “지난 14일부터 화장로 8개가 24시간 가동 중이지만 대기 행렬이 줄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17일 오후 베이징 둥자오(東郊) 화장장 주차장에서 천으로 염한 시신을 유족들이 따라 입장하고 있다.
 
장례업체의 한 직원은 “평소 오후 5시면 업무를 마쳤으나, 사흘 전쯤부터 24시간 화로를 돌리고 있다”며 “방역 완화 정책이 발표되고 얼마 되지 않아서부터 벌어진 돌발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장례업체 직원은 “(코로나19에) 확진된 사망자 대부분은 노인”이라며 “화장 대기 시신을 보관하는 냉동고도 이미 가득 찼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베이징 화장장 가운데 규모가 큰 둥자오와 바바오산(八寶山) 화장장이 밀려드는 시신을 보관하기 위해 냉장 컨테이너를 새로 들여왔다고 했다.
17일 오후 베이징 둥자오(東郊) 화장장의 화로에서 흰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인구 2180만명인 베이징의 주요 병원 영안실과 화장장마다 ‘재난급으로 시신이 급증한다(屍滿爲患·시만위환)’고 홍콩 명보가 18일 보도했다.
 
중일우호병원, 베이징대 제3의원, 디탄(地壇) 의원 등의 시내 주요 병원 영안실은 영안실이 가득 차 중국의 119인 120 응급차량으로 운구되는 시신조차 접수를 받지 못한다고 홍콩 명보는 전했다.

베이징 주변 화장장은 인산인해다.
 
화이러우(懷柔) 화장장의 접수 직원은 “신규 예약을 접수할 방법이 없다”며 “전화벨이 멈추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곳은 화로가 두 개에 불과해 이미 예약을 중단한 상태다.
 
옌칭(延慶) 화장장은 “화로가 비어야 화장이 가능하다”고 했고, 핑구(平谷) 화장장은 25일까지 기다려야 새로운 예약이 가능한 상태라고 했다.
 
퉁저우(通州) 화장장은 30일부터 접수를 받는다.
 
팡산(房山) 화장장은 열흘 안에는 화장을 할 수 없고 관할 행정구 이외의 시신은 접수할 수 없다고 했다.

화장 비용도 급증했다.
 
지난 11월까지 대략 1만 위안(약 188만원) 정도이던 화장장 이용료는 최근 2만~3만 위안(376만~564만원)으로 급등했다.
지난달 27일 백지시위가 벌어진 뒤 야간 조명이 꺼졌던 량마허 강변 조명이 3주 만인 17일 다시 켜졌다. 하지만 행인들은 눈에 띄지 않는다.

이처럼 화장장은 만원이지만 당국의 공식 코로나19 사망자 숫자는 지난 4일 이후 여전히 0명에 머물고 있다.
 
중국 당국은 지난 11월 중순 이후 9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5월 28일부터 11월 19일까지 공식 발표된 코로나19 사망자는 0명이었다. 
 
AFP통신은 중국 현지 매체를 인용해 “2019년 우한(武漢)에서 첫 코로나19 환자가 확인된 이후 코로나를 사망 원인으로 하는 집계를 엄격하게 규정했기 때문에 많은 코로나19 양성환자의 사망이 기록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백지시위 열렸던 곳 야간 조명 켰지만 행인들 없어,
지난 한 달간 사실상 영업을 전면 중단했던 베이징 상권은 하나둘 영업을 재개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조심스러운 분위기다.
 
지난달 27일 백지시위가 열린 이튿날부터 야간 조명을 꺼 행인의 야간 왕래를 막았던 량마허(亮馬河)는 3주 만인 17일 야간 조명을 재개했지만, 사람들은 눈에 띄지 않았다.

17일 베이징 싼리툰의 멀티플랙스 영화관 메가박스의 아바타2 에매현황. 440석 좌석에 140석 예매에 그쳤다.
 
이날 오후 베이징의 싼리툰(三里屯) 메가박스에서 영화 ‘아바타2’를 개봉한 아이맥스 상영관은 상영 2시간 전쯤 전체 440석 가운데 예약석이 140여 석에 그쳤다.
 
연중 최대 성수기인 크리스마스 전주 주말 관객으로는 턱없이 부족한 수치다.

타이구리(太古里) 쇼핑몰의 애플, 유니클로 매장은 48시간 유전자 증폭 검사(PCR) 확인을 하지 않으면서 쇼핑하려는 시민들이 일부 보였다.
 
하지만 48시간 PCR 음성 증명을 요구하는 식당에는 손님이 거의 없어 대부분 식당이 개점휴업 상태였다.

인근에 한국·미국·일본 등 외국 대사관이 밀접한 마이쯔뎬(麥子店) 식당가에는 밤이 되자 절반 정도의 식당이 불을 켜고 영업을 하고 있었다.
17일 연말 루미나리에 조명을 시작한 베이징의 한 쇼핑몰에 북적이는 인파는 보이지 않은 채 음식 배달 직원만 지나가고 있다.
 
베이징 방역 지침인 48시간 PCR 음성 증명서가 없이도 식사가 가능한지 묻자 “원칙적으로 안 되지만 특별한 상황이면 가능하다”며 입장을 권했다.
 
올해 들어 지난 5월부터 약 한 달 간, 그리고 11월 중순부터 지금까지 총 두 달여 영업을 중단해야 했던 자영업자들 가운데 일부는 당국의 방역 지침을 거스르며 생존을 위해 문을 여는 모습이었다.

 
 
"밀려온 확진 쓰나미에 자영업자들 ‘자발적 셧다운"
중국공산당은 불씨가 꺼진 내수 살리기를 내년도 경제 운용의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다.
 
중국공산당은 지난 15~16일 이틀간 열린 중앙경제공작회의를 통해 “무엇보다 국내 수요 확대에 주력하라”며 “소비 회복과 확대를 최우선 위치에 두고, 소비 능력을 증강하고, 소비 조건을 개선하며, 소비 현장을 혁신하라”고 촉구했다.

1년 전 한차례 언급에 그쳤던 ‘내수(內需)’가 올해 경제공작회의에서는 6차례 반복 등장하기도 했다.
 
봉쇄정책에 지쳐 있던 일부 자영업자들은 이에 영업을 재개하며 생업 전선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봉쇄가 풀리면서 밀려온 확진 쓰나미가 불러온 자발적인 ‘셧다운’은 쉽게 끝나지 않을 분위기다.
 
중국 현지 소셜미디어에는 최근 코로나19 양성 회복자가 다시 감염되는 재확진 사례가 늘고 있다며 외부 활동을 삼가라는 글이 유포되고 있다.
 
베이징의 한 대형 기업체 임원인 쉬(徐)모씨는 “확진 후 열이 내렸다고 안심하다가 다시 감염되는 2차 감염자 비율이 베이징에서 20%에 이른다는 소문이 흉흉하다”며 “회복 후 15일이 지나야 항체가 만들어진다는 말까지 돌면서 도시 기능 정상화까지는 시일이 오래 걸릴 것”이라고 우려했다.

 
’’방역 전문가 “내년 봄까지 세 차례 확진 쓰나미”
방역 전문가들 사이에선 내년 봄까지 세 차례 확진자 급증 현상이 반복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우쭌유(吳尊友)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 전염병학 수석전문가는 17일 경제전문지 차이징(財經)이 주최한 ‘2023년 예측과 전망’ 세미나에서 ‘1봉 3파(一峰三波)’를 경고했다.
 
그는 “첫 번째 감염 파도는 12월 중순부터 내년 1월 중순까지로 도시를 위주로 퍼지고, 두 번째 파도는 내년 1월 하순부터 2월 중순까지로 춘절(중국 설) 직전 인구 이동으로 감염자가 전국적으로 급증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세 번째 파고는 내년 2월 하순부터 3월 중순까지로 춘절 귀성 인파가 도시로 돌아오면서 발생할 전망이다.
 
세 번째 감염이 올겨울 파고의 최대치를 이루면서 석 달 정도 지속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우 박사는 “미국과 홍콩의 데이터를 근거로 추산하면 올 겨울 코로나 감염률은 10~30%에 이르고, 사망률은 0.09~0.16% 정도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만의 한 방역 전문가는 올 겨울 중국의 코로나19 사망자를 100만 명 이상으로 추산했다.
 
분자생물유행병학 전문가인 허메이샹(何美鄕) 대만 중앙연구원 박사는 17일 대만 정치대 국제관계연구센터가 주최한 ‘2023년 양안 및 대륙 경제·금융 예측 논단’에 참석해 “중국의 매해 사망자 숫자는 대략 1000만 명, 그 가운데 폐 관련 질환은 5위권을 차지한다”며 “대만의 감염 사망률로 추산하면 중국에서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 숫자는 100만 명 이상일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한국 방문 美 학생들, 삼겹살 먹다 놀란 이유(수학여행)

미국 학생들이 삼겹살을 먹다가 깜짝 놀란다.

1월 8일 방송되는 E채널, MBN ‘방과 후 코리아: 수학여행’(이하 수학여행)에서는 두 번째 방문 국가로 미국 편이 진행된다.

특히 미국 편에서는 장도연과 위키미키 유정이 MC로 합류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들과 함께 미국에서 한국으로 수학여행을 온 5인방의 모습도 예고됐다.

한국 노래 콘텐츠로 구독자 약 11만 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 새리, 라스베이거스를 대표하는 '춤신춤왕' 알리사, 친절함과 멋짐으로 무장한 뉴저지의 '매너남' 루카스, 운동부터 공부까지 모두 'ALL A'를 자랑하는 만능 소녀 아네카,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럭비공 같은 매력의 케일럽까지 5인 5색의 수학여행을 온 학생들이 바로 그 주인공들.

미국에서 한국으로 수학여행을 온 5인방의 모습, [뉴스엔 겹쳐]

이들은 한국 음식하면 빼놓을 수 없는 삼겹살 먹방에 나선다.

각종 밑반찬부터 김치찌개까지 기본 반찬의 향연에 놀라고, 잘 구워진 삼겹살의 맛에 한번 더 놀랐다는 후문이다.

또한 한국에서 대중교통을 꼭 타고 싶었다는 미국 10대들은 승차권 구입부터 지하철 탑승, 노선 환승까지 도전에 나섰다.

그러나 무엇 때문인지 7번 출구만 찾아 헤맸다고. 이들이 7번 출구의 늪에 빠진 이유에 관심이 모아진다. 

 

미국 학생들이 삼겹살을 먹다가 깜짝 놀란다.

1월 8일 방송되는 E채널, MBN ‘방과 후 코리아: 수학여행’(이하 수학여행)에서는 두 번째 방문 국가로 미국 편이 진행된다.

특히 미국 편에서는 장도연과 위키미키 유정이 MC로 합류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들과 함께 미국에서 한국으로 수학여행을 온 5인방의 모습도 예고됐다.

한국 노래 콘텐츠로 구독자 약 11만 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 새리, 라스베이거스를 대표하는 '춤신춤왕' 알리사, 친절함과 멋짐으로 무장한 뉴저지의 '매너남' 루카스, 운동부터 공부까지 모두 'ALL A'를 자랑하는 만능 소녀 아네카,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럭비공 같은 매력의 케일럽까지 5인 5색의 수학여행을 온 학생들이 바로 그 주인공들,

"한국 음식하면 빼놓을 수 없는 삼겹살 먹방에 나선다.

각종 밑반찬부터 김치찌개까지 기본 반찬의 향연에 놀라고, 잘 구워진 삼겹살의 맛에 한번 더 놀랐다는 후문이다.

또한 한국에서 대중교통을 꼭 타고 싶었다는 미국 10대들은 승차권 구입부터 지하철 탑승, 노선 환승까지 도전에 나섰다.

그러나 무엇 때문인지 7번 출구만 찾아 헤맸다고. 이들이 7번 출구의 늪에 빠진 이유에 관심

 

#한국 #한국 음식 #한식 #기본 반찬의 향연 #김치 #깍두기 #된장찌게국수 #불고기 #국물김치 #동치미 #한국 음식하면 빼놓을 수 없는 삼겹살 먹방에 나선다 #미국 학생들이 삼겹살을 먹다가 깜짝 놀란다 #1월 8일 방송되는 E채널 #MBN ‘방과 후 코리아 #수학여행’(이하 수학여행)에서는 두 번째 방문 국가로 미국 편이 진행 #미국 편에서는 장도연과 위키미키 유정이 MC로 합류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들과 함께 미국에서 한국으로 수학여행을 온 5인방의 모습도 예고됐다 #한국 노래 콘텐츠로 구독자 약 11만 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 새리 #라스베이거스를 대표 #춤신춤왕' 알리사 #친절함과 멋짐으로 무장한 뉴저지의 '매너남' 루카스 #운동부터 공부까지 모두 'ALL A'를 자랑하는 만능 소녀 아네카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럭비공 같은 매력의 케일럽까지 5인 5색의 수학여행을 온 학생들이 바로 그 주인공들 #한국 음식하면 빼놓을 수 없는 삼겹살 먹방에 나선다 #각종 밑반찬부터 김치찌개까지 기본 반찬의 향연에 놀라고 #잘 구워진 삼겹살의 맛에 한번 더 놀랐다는 후문 #한국에서 대중교통 #한국에서 대중교통을 꼭 타고 싶었다는 미국 10대들은 승차권 구입부터 지하철 탑승 #노선 환승까지 도전에 나섰다 #무엇 때문인지 7번 출구만 찾아 헤맸다고 #이들이 7번 출구의 늪에 빠진 이유에 관심 #전쟁난 줄" 예고없던 우주발사체 시험에 화들짝 놀란 시민들 #우주 발사체'에 놀란 시민들 #20분간 제보 천여 건 #이상 불빛'은 고체추진 우주 발사체 #국방부 "시험비행 성공 #고체추진 우주발사체' 시험 비행 성공 #극도의 보안 속 진행 #10년 전부터 北 촬영한 '동호회 무인기 #외신 "신빙성 있다 #상추 한 상자 1주일 새 1만원 올라” #한파·전기료 인상에 채소값 들썩 #한국인 8명 중 1명 '외제차' 탄다 #벤츠·BMW 등 300만대 돌파 #한은의 경고 #부동산發 금융불안 '위기 단계 #16일 일찍 언 한강 #이번 주도 강추위 #2023년 첫주 월요일도 추워요 #영하 40도'까지 떨어진 북미 #겨울 폭풍에 사망자 속출 #중국으로 시작된 코르나 #다른나라는 마스크도 벗는데 그 코르나로 심상치 않다 #한국 방문 美 학생들 #삼겹살 먹다 놀란 이유(수학여행) #미국 학생들이 삼겹살을 먹다가 깜짝 놀란다 #美공군 4성 장군이 밝힌 '中 침공 신호 #2025년 대만서 전쟁 난다 #미 니한 기동사령부 사령관 "내 직감 틀리길 바란다 #2024년 美·대만 모두 선거 #中서 도발 기회 노릴듯 #미국 공군의 4성 장군이 “미국과 중국이 향후 2년 내에 대만을 두고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군기동사령부를 이끄는 마이크 미니한 장군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내가 틀렸으면 좋겠지만 내 직감으로는 2025년 대만에서 전쟁이 날 것 같다”고 말했다 #장군의 견해는 펜타곤을 대표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만을 통제하려는 중국의 시도에 대해 미군 최고위층의 우려를 잘 보여준다고 로이터는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