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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사회 이슈.국,내외.

"한땐 절대 농지다, 절대자가 덜어 갔는데 점차 점차 잠식해", 생태계 보고·식량 안보기지, 논이 사라진다, 360도 접고, 잠자리 눈처럼 본다…디스플레이 또 한번 진화,'넘어지지 않는 자전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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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땐 절대 농지다, 절대자가 덜어 갔는데 점차 점차 잠식해", 생태계 보고·식량 안보기지, 논이 사라진다, 360도 접고, 잠자리 눈처럼 본다…디스플레이 또 한번 진화,'넘어지지 않는 자전거' 만든 천재소년, 연봉 4억 포기하더니…'웃통 벗고' '드러 눕고' 청와대 촬영..계속되는 논란!,,,

 
한땐 절대 농지다, 절대자가 덜어 갔는데 점차 점차 잠식해, 생태계 보고·식량 안보기지, 논이 사라진다, ,,

360도 접고, 잠자리 눈처럼 본다…디스플레이 또 한번 진화,

'넘어지지 않는 자전거' 만든 천재소년, 연봉 4억 포기하더니…

"조롱거리 만드나"..'저승사자' 유튜버에 발끈한 배달원들,,,

눈 덮인 미시령의 가을…"단풍 구경 왔다가 설경 감상"

강원 산지 '첫눈'…설악산 단풍객 '설경',

2022 년 겨울 센 비바람에 체감온도 '뚝'…곳곳 천둥·번개 치고 우박도,

안성기, 건강 이상설에 입 열었다…"혈액암 투병 중"

K콘텐츠 전설의 서막..'오징어 게임' 방영 시작,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sk판교캠퍼스 데이터센터 화재발생 원인?

삼척 사는 중학생인데요, 등굣길이 이모양 입니다,

빨치산의 딸이 아버지를 통해 만난 진짜 삶,

'웃통 벗고' '드러 눕고' 청와대 촬영..계속되는 논란!

 

생태계보고·식량안보기지, 논이 사라진다, 한땐 절대 농지다, 절대자가 덜어 갔는데 점차 점차 잠식해,,,

생태계보고·식량안보기지, 논이 사라진다,
산비탈을 따라 층층이 벼농사를 짓는 다랑이논.

이곳은 서울의 마지막 남은 다랑이논이 있는 도봉구 무수골입니다.

논은 한국인의 주식인 쌀을 만들 뿐 아니라 생태적 환경적으로도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그 면적이 빠르게 감소하고 있는데요.

줄어들고 있는 논의 가치를 취재했습니다.

수도권 전철 1호선 도봉역에서 불과 1.5킬로미터 남짓.

도봉산 아래에 노란빛의 논이 눈에 띕니다.

약 1천4백평 가량의 논에서는 이석현 씨가 대를 이어 계곡물을 이용해 벼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이석현/농민·서울 도봉구]
"'야 벌써 이거 벼가 다 익어서 누렇구나' 보는 사람들이 참 즐거워하시더라고요."

사람에게만 보기 좋은 것이 아닙니다.

산비탈의 이 작은 논은 이제는 쉽게 보기 힘든 작은 생물들의 소중한 보금자리입니다.

(이게 물자라예요?)
"네. 걔가 물자라예요."

깊은 산 맑은 물에서만 사는 산골조개.

다양한 종류의 잠자리 유충과 물방개.

그리고 새끼 미꾸라지와 같은 작은 어류까지.

논은 생물 다양성을 위한 소중한 습지입니다.

[김석순/논살림사회적협동조합 이사]
"벼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생물들의 서식처 역할을 하고 있기도 하고‥"

하지만 논은 빠르게 줄고 있습니다.

멀리 국회의사당이 보이는 농촌 풍경.

이곳은 1983년 목동입니다.

서울에서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던 논.

1980년에 비해 지난해 논 면적은 절반 가까이 줄었습니다.

쌀 소비량 감소가 가장 큰 이유입니다.

같은 기간 1인당 쌀 소비량은 132.7킬로그램에서 56.9킬로그램으로 절반 이상 감소했습니다.

각종 개발사업과 도시의 확장도 한 몫 했습니다.

김포공항 인근의 넓은 들녘.

서울 가장 가까운 대규모 농경지이지만 이곳도 내년이면 공사가 시작됩니다.

경기도 부천 100만평, 인천 계양구 100만평의 넓은 들녘이 사라집니다.

[이강인/농민·경기도 부천]
"50~60년 이상 농사를 지어오셨던 분들 입장에서는 자기들의 모든 그 추억이 다 사라져가는 거잖아요.
 
또 하나가 이제 생계에 대한 걱정‥"

이곳 논두렁을 걷다가 마주친 물 웅덩이.

작은 개구리 한 마리가 수면으로 반쯤 몸을 내놓고 쉬고 있습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금개구리입니다.

오랜 세월 이곳을 지키던 사람과 야생 생물들이 쫓겨나다시피 떠나야 하는 상황.

최근 들어 탄소중립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논의 역할이 더욱 부각되고 있지만, 야금야금 논은 계속해서 콘크리트로 덮여가고 있습니다.

[최진우/서울환경연합 도시생태전문위원]
"(벼 양에 따라) 엄청난 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또 만들어주거든요.
 
대기질 개선 또는 폭염 저감에 대해서 엄청난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논의 빠른 감소는 식량안보 측면에서도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한국의 식량 자급률은 45% 수준.

쌀을 제외하면 10%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나마 쌀도 2015년까진 100%를 넘었는데 최근에는 90% 초반으로 낮아졌습니다.

[김종인 박사/한국농촌경제연구원 전문위원]
"물량이 부족해질 경우에는 일단 자국의 식량 확보가 우선이기 때문에 (수입이 어렵습니다.)
 
농지가 없어져 버리면 결국 식량을 생산할 수 없는 것이죠."

경기도 부천 대장동에서 이렇게 바람에 물결처럼 일렁이는 황금들녘을 볼 수 있는 것도 올해가 마지막입니다.

풍요의 상징이었던 가을 들녘.

이곳에 아파트를 세우고 도로를 놓는다면 우리의 삶이 더 풍요로워질까요.

 

360도 접고, 잠자리 눈처럼 본다…디스플레이 또 한번 진화,

이제 접는 것을 넘어 어떻게 접느냐가 관심사다.

5~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소비자가전쇼(CES) 2023’에서 삼성·LG가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맞붙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안쪽과 바깥쪽으로 모두 접을 수 있는 ‘플렉스 인앤아웃’ 디스플레이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플렉스 인앤아웃 스마트폰이 출시돼 사진을 촬영한다면 찍는 사람도, 찍히는 사람도 양면에서 모두 화면을 볼 수 있어 찍히는 사람 본인이 화면에 어떻게 나오는지 알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세계 최대 전자ㆍ정보기술(IT) 전시회인 ‘소비자가전쇼(CES) 2023’에서 ‘플렉스 인앤아웃’을 공개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현재 상용화한 폴더블 스마트폰은 외부 디스플레이 때문에 기기가 두껍고 무겁다는 단점이 있다”며 “디스플레이가 360도로 접히면 이런 단점을 보완해 기기를 더 가볍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디스플레이를 살펴보니 힌지(접히는 경첩 부분) 구조도 개선해 접었을 때 생기는 들뜸 현상도 보이지 않았다.

‘플렉스 하이브리드’ 실물도 공개했다.

이 제품은 왼쪽에는 폴더블 기술을, 오른쪽에는 슬라이더블 기술을 적용했다.

한쪽은 접고 펼 수 있고, 다른 한쪽은 패널을 당기면 늘어난다.

그동안엔 접었다 펴거나(폴더블) 늘리는(슬라이더블) 것 중 하나만 가능했다.

8형에서 한 번 펴면 10형이 되고, 한 번 더 늘리면 12.4형까지 넓어진다.

기기 하나로 스마트폰과 태블릿PC 기능까지 누릴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올해 처음 CES에 전시 부스를 차린 LG디스플레이 역시 양쪽으로 다 접을 수 있는 8.03형 ‘360도 폴더블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

접을 수 있는 17형 폴더블 올레드도 전시했다.

LG디스플레이의 주무기는 따로 있었다.

신기술 ‘메타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3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패널이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중(重 )수소를 적용해 휘도(화면 밝기)를 높인 2세대 OLED TV 패널을 발표했었다.

메타 테크놀로지는 빛 방출을 극대화하는 초미세 렌즈와 휘도 강화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에너지 효율을 22%가량 개선하고, 휘도와 시야각의 한계를 극복한 기술이다.

기존 대비 휘도는 60%, 시야각은 30% 개선했다.

424억 개 마이크로 렌즈를 고도로 정밀하게 만들어 내부 반사로 소실되는 빛까지 외부로 방출한 것이 휘도 강화의 비결이다.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대 전자ㆍ정보기술(IT) 전시회인 ‘소비자가전쇼(CES) 2023’에서 메타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3세대 OLED TV 패널을 전시했다. 왼쪽이 2세대, 오른쪽이 3세대 패널이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잠자리가 수백만 개의 볼록한 겹눈 구조로 360도를 보는 것처럼 현존 TV 중 가장 넓은 시야각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실제 부스 투어에서 메타 기술을 적용한 패널을 보니 화면을 돌려도 밝기가 그대로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기술은 4K 55·65·77형과 8K 77·88형 등 프리미엄급 OLED TV 패널에 우선 적용된다.

 

'넘어지지 않는 자전거' 만든 천재소년, 연봉 4억 포기하더니…

"그동안 화웨이에서 일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지난달 27일 중국 '천재소년'으로 불리는 개발자 즈후이쥔(稚晖君)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앞으로 '새로운 사업'에 도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사업을 시작하는 이유는) 잘할 수 있기 때문이 아니라 그간 너무나도 열렬히 소망했던 일이기 때문"이라면서 "개인적으로 화웨이에서 일할 수 있었던 것은 소중한 경험이었다.
 
'젊은 피'에 세상물정 모르고 마지막이란 심정으로 사업에 뛰어들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천재소년'으로 불리는 개발자 즈후이쥔. 사진=바이두,

대륙을 달궜던 천재 개발자 즈후이쥔이 최근 통신장비 세계 1위 업체인 중국 대표 기업 화웨이에 사표를 제출했다는 소식이 화제가 됐습니다.
 
2020년 입사 당시 획기적 발명품으로 시선을 끌며 20대 어린 나이에 최고 200만위안(약 3억6000만원)에 달하는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았던 그가 다시 도전에 나섰습니다.
 
고연봉이 보장되는 글로벌 기업을 박차고 나온 행보에 대륙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자율주행 자전거·수술로봇·초소형 TV '척척'
 

즈후이쥔은 소문난 천재 발명가입니다.
 
2018년 중국과학기술대학을 졸업한 이후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오포(OPPO)에서 인공지능(AI) 업무를 담당하다 2년 전 화웨이의 '천재 소년 프로젝트'에 스카우트된 인물입니다.
 
2019년 6월 화웨이 창업자 런정페이(任正非) 회장이 시작한 '고급 두뇌' 영입 프로젝트로,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300명 넘는 인재가 채용됐습니다.
 
채용 과정만 7단계에 달하고 마지막엔 런정페이 회장의 인터뷰를 통과해야만 입사가 가능할 정도로 들어가기가 까다롭고 어렵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과정을 통과해 입사하면 최소 억대 연봉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연봉 종류는 89만6000~201만위안까지 세 가지로 나뉘는데 한국 돈으로 최저 1억6000만원에서 최고 3억6000만원에 달하는 급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미중 기술 패권 갈등이 부각되면서 중국 기업도 기술 확보 '고삐'를 단단히 쥔 모습인데요. 27세로 입사한 즈후이쥔은 화웨이 어센드(Ascend) AI 칩과 AI 알고리즘 등에 대한 개발 업무를 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그가 유명해진 것은 화웨이에서 일하며 내놓은 기상천외한 발명품들 때문입니다.
 
지난해 '절대 넘어지지 않는' 자율주행 자전거를 개발해 공개했습니다.
 
프로젝트 명은 XUAN(轩). 일반적 자전거는 균형을 잡으며 일정 속도로 주행해야 넘어지지 않는데, 그가 개발한 자전거는 제자리에서도 균형을 유지한 채 넘어지지 않고 느린 속도로 이동 가능합니다.
 
장애물을 피해 가고 좁은 지면에서 곡예 주행도 가능할 정도로 최첨단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심지어 '테슬라'에도 없는 레이저 레이더(Laser radar) 기능까지 넣었습니다.

투입 비용은 1만 위안(약 181만원). 휴일을 이용해 총 4개월간의 개인 시간을 들여 만들었습니다.
 
개발 및 설계, 용접 과정까지 모두 손수 했다고 합니다.
 
자전거를 타다 넘어져 얼굴을 다친 계기로 '만들어 봤다'는 자율주행 자전거는 공개 이후 폭발적 관심을 받았습니다.





사진=웨이보 겹쳐,

이 외에도 즈후이쥔은 사원증, 식당 카드, 교통 카드 등을 한 번에 지원하는 초소형 근접무선통신(NFC) 칩, 세상에서 가장 작은 TV, 게딱지로 만든 '화성 탐사선' 등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찢어진 포도 껍질을 꿰맬 수 있는 '로봇팔'을 개발하기도 했습니다.
 
 
 
'연봉 4억' 버리고 창업 도전…로봇 회사 만드나,
 

대단한 실력을 갖춘 그가 화웨이를 나와 창업에 나선다는 소식에 세간의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그가 최근 올린 영상이 대부분 '로봇' 관련 내용이었다는 점에서 그가 로봇 회사를 만들 것이란 관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학창 시절 이미 두 차례 창업 경험이 있는 그가 화웨이에 입사한 목적이 사실은 '제도화'된 회사 시스템을 익히기 위한 것이란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중국 로봇의 아버지라 불리는 리쩌샹(李泽湘) 홍콩과학기술대 로봇공학과 교수로부터 엔젤 투자를 받았을 것이란 추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리 교수는 세계 드론 시장 1위 DJI의 첫 투자자로 널리 알려진 인물입니다.

세계적 경기 침체 국면에서 천재 개발자 청년의 창업 도전 소식은 어떤 의미를 가질까요.

최근 중국 후룬연구소(Hurun Research Institute)가 발표한 ‘2022년 상반기 글로벌 유니콘 지수(Global Unicorn Index 2022 Half-Year Report)’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유니콘(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의 스타트업) 기업 수는 1312개를 기록했습니다.
 
이 가운데 미국은 글로벌 유니콘 기업 절반을 확보해 1위(625개), 중국이 2위(312개)로 집계됐으며 한국도 10위(15개)를 기록했습니다.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년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한 대건고 하드아이스크림팀 학생들이 드론형 태양광 패널 청소기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 정부는 대대적으로 글로벌 유니콘 육성을 위해 총력전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향후 5년간 '초격차 스타트업'을 1000개 이상 발굴하고 벤처,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8조원 규모 글로벌 펀드를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새해 첫날, '글로벌 창업 대국'으로 변모해나갈 미래를 기대해봅니다.

 

"조롱거리 만드나"..'저승사자' 유튜버에 발끈한 배달원들,,,

불법 오토바이 '집중 신고' 유튜버 화제,

"우리 동네도 와달라" 시민들 환호하지만,
배달원 "건방지게 조롱거리 만드나" 반발,

오토바이 배달원들 사이에서 '저승사자'로 불리는 유튜버가 있다.

바로 오토바이의 교통법규 위반 행위만을 집중 추적해 신고하는 콘텐츠를 다루는 유튜버 '딸배헌터'다.

'딸배'는 배달이라는 단어를 거꾸로 뒤집어 오토바이 배달 노동자를 낮춰 부르는 은어다.

오토바이 배달원,

'딸배헌터'의 표적은 단순하다.

법규를 아랑곳하지 않고 도로를 누비는 '무법 오토바이'가 그 대상이다.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과속은 물론 아이가 건너고 있는 횡단보도에서까지 빠른 속도로 달리는 배달원들이 전부 '사냥감'이다.

그는 한 동네에서만 1000건 이상 오토바이의 불법 행위를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딸배헌터'의 영상 속에서는 법규를 위반하는 배달원들을 좀처럼 찾아보기 어렵다.

다수의 네티즌은 이 유튜버의 신고를 '참교육'으로 규정하면서 환호를 보낸다.
 
채널 개설 1년여 만에 누적 조회수는 약 5670만회에 달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배달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일부 배달원들의 불법 행위로 인한 시민들의 불만이 쌓일 만큼 쌓였다는 데 대한 방증으로도 보인다.
사진=유튜브 '딸배헌터' 캡처,

네티즌들은 "속이 시원하다",

"우리 동네에도 와달라",

"이제 그냥 안 넘어가고 보이면 무조건 신고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저도 '딸배헌터'가 됐다"며 신고 후기를 남기는 네티즌도 눈에 띄었다.

이에 배달원 사이에서 '딸배헌터'에 대한 인식은 나쁠 수 밖에 없다.

유튜버가 '딸배'라는 조롱 섞인 비속어를 사용하면서 대중들에게 특정 직업집단에 대한 증오심을 심어주고 있다는 시각도 있다.

이로 인해 법규 위반 없이 양심적으로 생계를 이어 나가는 배달원까지 싸잡아 비판받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다는 목소리다.

사진=유튜브 '딸배헌터' 캡처,

배달원들이 이용하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근 '딸배라는 말 들으면 기분 좋은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 씨는 "배달원들이 신호를 잘 지키는 걸 보면서 유튜버 자신이 무슨 대장이라도 된 것처럼 '얘들 내가 키웠다'는 듯이 뿌듯해하던데 좀 건방져 보이더라"고 운을 뗐다.

A 씨는 "공공질서를 위해 신고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그걸 콘텐츠 삼아 '딸배'라는 표현까지 쓰며 조롱하는 것은 보기 좋지 않다"며 "교통법규 준수하며 열심히 생계를 이어 나가는 분들까지 조롱거리로 만들 수 있는 표현"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영상을 본 사람들은 '딸배 XX들'이라며 자기들끼리 시시덕거리며 조롱하고 비난한다.

유튜버의 영상들은 좋은 의도보다는 특정 집단에 증오심을 줄 수 있는 표현들이 많이 있다"며 "정말 공공질서를 위해 신고하고 싶다면 조용히 해야지, 저렇게 조롱거리 영상 제작까지 해야했나"고도 했다.

배달원들 사이에서도 의견은 엇갈린다.

애초에 법규를 위반하지 않으면 신고당할 일도 없다는 원칙론과 '먹고살기 위해서'라는 목소리가 맞서는 상황이다.

한 배달원은 "유튜브 가이드라인을 활용해 채널을 폭파해야 한다"고 항변했다.

사진=유튜브 '딸배헌터' 캡처,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배달업 종사자는 42만8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늘었다.

2019년 하반기 기준 34만9000명과 비교하면 22.6%나 늘어났다.

비대면 수요 확산에 따른 호황을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늘어난 배달원 수만큼 교통법규 위반 문제도 덩달아 급증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이륜차의 신호위반 적발 건수는 지난해 8만6915건으로 집계됐다.

2019년 기준 4만7887건에서 약 2배 증가한 셈이다.

과속 적발은 2019년 95건에서 지난해 404건, 인도 통행 적발 건수는 1만2037건에서 2만522건으로 늘어났다.

교통사고 건수 역시 늘어났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이륜차로 인해 총 6만2754건의 교통사고가 일어났다.

사망자는 1482명, 부상자 8만479명이 발생했다.

2019년 2만898건이 발생한 뒤 최근 3년간 매년 2만 건 이상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시간대별로는 저녁·야식 배달이 많은 오후 4시부터 10시 사이에 이륜차 사고의 43.5%가 몰렸다.

배달업 종사자들은 배달료 대비 과도한 수수료로 인해 지나친 '속도 경쟁'이 벌어진 점을 문제로 꼽았다.

배달노동자 노동조합인 라이더유니온 경기지부는 올해 초 기자회견에서 "최근 배달대행사들이 배달료를 인상하고 있지만 수수료를 과도하게 걷어가는 경우가 많아 배달노동자의 소득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교통사고와 사망자 수는 해마다 줄어드는데 이륜차 사고는 늘어나고 있다.

이는 생계비를 벌기 위한 속도 경쟁이 가장 큰 이유로 지적되고 있다"며 "낮은 배달료로 인해 한 건이라도 더 많이 배달해야 한다.

아무리 단속을 강화해도 사고율이 떨어지지 않는 이유는 단속보다 생계에 대한 두려움이 더 크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고 했다.

 

눈 덮인 미시령의 가을…"단풍 구경 왔다가 설경 감상"

해발 826m 미시령 옛길 정상에 흰눈, 강원 산지 이미 '설국'
가을 단풍객 때 아닌 설경 취해…설악산에도 16㎝ '가을 눈'

완연한 가을 날씨여야 할 10월, 강원산지는 17년 만에 '10월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이미 설국(雪國)으로 변한 모습이었다.

강원 산지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던 24일 오후 강원 고성군 토성면과 인제군 북면을 잇는 미시령 옛길 정상은 하얀 눈으로 덮여 때 아닌 설경이 펼쳐졌다.

이날 오전 8시 10분 강원산지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상태.
 
그러나 이날 저지대인 속초 시내와 다른 동해안은 비가 내려 눈이 내렸다는 것을 전혀 체감할 수 없었다.
 
절정을 이룬 가을 단풍도 여전했다.

차를 타고 더 올라가니 미시령 옛길 중턱쯤 부터 흰눈으로 분칠한 태백산맥이 보이기 시작했다.

해발 826m 미시령 옛길 정상에 도착하니 이미 일대가 하얗게 뒤덮인 모습이었다.
 
미시령 옛길 옆 이름 모를 풀밭은 설원으로 변해있었다.
울산바위,

차로는 갈 수 없는 험준한 태백산맥의 봉우리마다 쌓인 흰눈과 자욱한 안개는 한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한 비경을 선물했다.


이처럼 미시령 옛길에는 이날 낮 12시 즈음엔 눈이 발목만큼 쌓이기도 했다.

아무리 강원 산지라 해도 보기 힘든 10월의 미시령 설경을 보기 위해 이날 오후 설악산국립공원 미시령탐방지원센터에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강원북부산지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24일 강원 고성군 토성면과 인제군 북면을 잇는 미시령 옛길에 눈이 내려 있다. 10월에 강원지역에 발효된 대설주의보는 지난 2005년 10월 22일 이후 17년 만이다. 2022.10.24/뉴스1 겹쳐,

서울에서 온 단풍관광 버스는 일정 중 미시령 옛길 코스를 급히 넣어 서울 손님들에게 설경을 선물하기도 했다.

이들은 미시령 정상 표지석과 뒤쪽 설산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는 데 여념이 없었다.
강원북부산지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24일 강원 고성군 토성면과 인제군 북면을 잇는 미시령 옛길에 눈이 내려 있다. 10월에 강원지역에 발효된 대설주의보는 지난 2005년 10월 22일 이후 17년 만이다. 2022.10.24/뉴스1 겹쳐,

가족 관광객은 미시령에 내린 눈으로 조그만 눈사람을 만들기도 했다.


서울에서 온 김형순씨(62)는 "단풍을 보러 놀러 왔다가 이른 설경을 구경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눈 내린 태백산맥과 산 아래 단풍 절경이 눈을 즐겁게 한다"고 말했다.

관광객 최진희씨(65)는 "미시령과 대관령은 가을철 두개의 계절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좋다"며 "저 단풍과 흰눈처럼 우리 세월도 아름답게 흘러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이날 미시령 일대 적설량은 1.9㎝ 정도로 확인됐다.

한편 이날 미시령 외에도 설악산과 한계령 등 다른 산지 역시 하얀 눈이 덮인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설악산 중청대피소 일대에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16㎝의 적설량을 보이기도 했다.
 
또 이날 새벽 설악산의 최저기온이 -3.4도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대청봉 바라보며,

이에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대청봉 등 주요 탐방로의 입산을 통제하고 있다.

이해일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재난안전과장은 “첫 얼음을 시작으로 설악산의 고지대는 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는 본격적인 겨울 날씨에 접어든 만큼 겨울철 안전산행을 위한 방한용품과 장비를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며 "장거리 산행 시 평소보다 체력이 많이 소모되고 낮은 기온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만큼 미리 탐방로 구간별 입산가능 시간을 확인하고 본인 체력과 경험에 맞게 탐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강원북부산지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같은날 오후 3시를 기해 해제됐다.

 

강원 산지 '첫눈'…설악산 단풍객 '설경',

해발 1000m 이상 지역 예보…중청대피소 관측 전망,
지난해보다 9일 빨라…8일엔 설악산서 '첫 얼음'도,
 

최근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고 있는 강원 높은 산지에 10일 오전 올해 '첫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지방기상청은 10일 기온이 낮은 해발 1000m 이상 강원 산지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일부 지역에는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다.

이날 강원 높은산지에 첫눈이 내리면 지난해(10 19일) 보다 9일 정도 빠른 편이다. 
 
2020년(11월 3일)보다는 무려 한달 가까이 이른 첫눈이 될 예정이다.

'첫눈'은 따로 평년 기상 관측자료가 없지만, 강원 산지에는 대략적으로 10월 중순 정도에 첫 눈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8일 오전 설악산 중청대피소에서 올해 첫 얼음이 관측됐다.(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2022.10.8 /뉴스1 겹쳐,

이에 따라 이날 설악산 중청대피소 등에서는 하얗게 덮인 설악의 첫 설경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이날 영서지역과 산지에 비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어 농작물 냉해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한글날 연휴 첫날이었던 지난 8일 설악 중청대피소에서는 올해 첫 얼음이 관측되기도 했다.
 
올해 설악산 얼음 관측은 지난해(10 16일) 보다 약 9일 빠르며, 지난 2020년보다 1일 늦다.

한편 이날 아침 강원지역 최저기온은 영서 6~9도, 산지 5~6도, 영동 8~11도, 낮 최고기온은 영서 10~12도, 산지 6~9도, 영동 14~17도로 예보됐다.
 
 
 

2022 년 겨울 센 비바람에 체감온도 '뚝'…곳곳 천둥·번개 치고 우박도,

비바람에 체감온도 '뚝'…곳곳 천둥·번개 치고 우박도,
한글날인 오늘(9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날씨가 쌀쌀해졌는데요.
 
밤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고, 우박이 떨어지는 지역도 있을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비바람은 내일까지 이어져 내일은 오늘보다 더 추울 걸로 전망됩니다.

가을비에 찬바람까지 불자 옷을 여러 겹 껴입었습니다.

[김세희/서울 신림동 : 지금 한 4~5겹 입은 것 같아요.
 
여분으로 챙겨 입을 것도 가지고 왔거든요.]

[조상근/서울 둔촌동 : 아침에 나왔는데 너무 추워가지고 집에 다시 가서 갈아입고 나왔어요.]

저녁 때 입을 겉옷을 미리 챙기기도 합니다.

[강효원/경기 고양시 :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옷도 잘 챙겨입고, 감기 안 걸리게끔 관리도 하고 있어요.]

비는 내일까지 수도권과 충남서해안에 최대 60mm, 그 밖의 지역에는 5mm에서 30mm 정도 내리겠습니다.

밤에는 중부 서해안과 경기 북부, 강원 영서북부를 중심으로 우박이 떨어질 수 있어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바람은 내일 더 강하게 불면서 서울의 한낮 기온이 11도까지 떨어질 전망입니다.

전국적으로 낮 최고기온이 20도를 넘지 않을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비바람으로 인한 추위는 모레부터 주춤해질 예정입니다.

[우진규/기상청 통보관 : 저기압 후면으로 떨어지는 찬 공기의 강도는 일시적인 형태로, 저기압이 빠져나간 뒤 모레부터는 다시 점차 기온이 올라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모레 아침까지 전국적으로 흐리다가 이후 서서히 맑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안성기, 건강 이상설에 입 열었다…"혈액암 투병 중"

배우 안성기가 혈액암 투병 사실을 밝혔다.

안성기는 17일 "혈액암이 발병해 1년 넘게 투병 중이다"고 조선일보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안성기는 17일 "혈액암이 발병해 1년 넘게 투병 중,

그는 전날 배창호 감독의 데뷔 40주년 특별전 개막식에 참석했는데, 눈에 띄게 달라진 외모와 함께 걸음걸이가 불편한 듯 김보연의 부축을 받아 건강 이상설이 불거졌다.
 
 
이와 관련해 안성기는 "가발을 벗으면 민머리"라면서 "최근에 건강이 좀 나아져 외출할 수 있었다"고 했다.
지난 5월 절친했던 배우 강수연의 장례식에도 좀처럼 모습을 보이지 않아 의아함을 자아냈던 바. 안성기는 "(항암 치료 받느라) 늦게 갔다,
 
지난 5월 절친했던 배우 강수연의 장례식에도 좀처럼 모습을 보이지 않아 의아함을 자아냈던 바. 안성기는 "(항암 치료 받느라) 늦게 갔다"고 했다.
 
이어 "'한산' 무대 인사는 머리가 이래서 못 갔다.
 
이 머리로 작업을 할 수는 없고, 더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안성기는 2020년부터 건강 이상설에 휩싸였다.
 
당시 주연작인 영화 '종이꽃' 개봉을 앞두고 과로로 쓰러져 열흘 넘게 입원 치료를 받았기 때문이다.

안성기의 건강 이상설을 줄곧 부인해 왔던 소속사는 본인이 직접 투병 사실을 밝힘에 따라 이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회복과 치료에 집중할 예정이며 소속사 또한 배우가 건강을 회복하는데 있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K콘텐츠 전설의 서막..'오징어 게임' 방영 시작,

넷플릭스 기록 모조리 갱신.."죽여주는 작품"
250억원 제작비로 넷플릭스에 9억 달러 수익
에미상 6관왕 등 상 휩쓸며 K콘텐츠 새 역사

1년 전인 2021년 9월 17일. 넷플릭스가 오리지널 드라마인 ‘오징어 게임’을 공개했다.

당초 드라마 소개 행사나 티저 예고편 공개 당시엔 소재가 참신한 정도의 K콘텐츠로 보인다는 반응이 지배적이었다.

이 드라마가 K콘텐츠의 역사를 새롭게 쓸 작품이 될 것이라고는 예상치 못했다.

공개 직후부터 ‘오징어 게임’에 대한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

우리나라 시청자들의 열광적 인기를 시작으로 해외 시청자들의 반응도 대단했다.

이전 어떠한 K콘텐츠에서도 볼 수 없었던 엄청난 반응이었다.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에서 가장 성공한 콘텐츠로 남아 있다.
 
공개 첫주 넷플릭스 시청시간 순위에서 비영어권 드라마 1위, 전체 3위로 스타트한 ‘오징어 게임’은 11월 첫째 주까지 한 주를 제외하고 1위를 기록했다.

공개 후 단 17일 만에 1억 1100만, 첫 28일동안에 1억 4200만 유료 가입 가구가 시청해, 넷플릭스 역사상 첫 1억 가구 이상이 시청한 콘텐츠가 됐다.

첫 28일동안 누적 시청 시간은 16억 5000만 시간, 현재까지 누적으로는 23억 시간에 달한다.

넷플릭스의 유명 오리지널 드라마 ‘왕좌의 게임’,

‘기묘한 이야기’ 등을 압도하는 수치다.

시청자들 역시 호평이 이어졌다.

전 세계 시청자들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오징어게임’, ‘달고나’ 등 드라마에 등장한 우리나라의 옛 놀이문화에 열광했다.

해외 언론에서도 ‘오징어 게임’에 대한 극찬이 이어졌다.

미국 뉴스 채널인 CNN은 “정말 죽여주는 작품”이라며 평가하기도 했다.

뉴욕타임스도 “유쾌한 어린 시절의 게임을 어둡게 비틀어 대중문화의 감성을 자극했다”고 호평했다.

넷플릭스도 ‘오징어 게임’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미국 드라마에 비해 훨씬 적은 253억원에 불과한 제작비를 들여 막대한 수익을 올린 것.

넷플릭스가 ‘오징어 게임’으로 벌어들인 수익은 9억 달러(약 1조 2560억원)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오징어 게임’은 미국 주요 TV쇼에서도 잇달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오영수 배우가 올해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이정재 배우와 정호연 배우가 미국 배우조합상에서 각각 남자배우상과 여자배우상을 받았다.

미국 에미상 시상식에 참석한 오징어 게임 감독과 배우들. 사진=뉴시스 겹쳐,
 
아울러 지난 12일(미국시간) 미국 방송계에서 최고 권위 있는 상 중 하나인 에미상에서 황동혁 감독이 감독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남우주연상 △여우게스트상 △현대극 미술상 △싱글에피소드 특수시각효과상 △스턴트 퍼포먼스상 등 6개 부분을 수상하며 K콘텐츠 역사를 새롭게 썼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시의회는 에미상 시상식을 앞둔 지난 9일, ‘오징어 게임’이 공개된 9월 17일을 ‘오징어 게임의 날’로 선포하기도 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sk판교캠퍼스 데이터센터 화재발생 원인?

 주말 동안 카톡을 사용 못 하니까 정말 여러가지 면에서 불편하더라구여..

카톡이 우리 삶에 완전 들어와 있음을 다시금 느끼게 되었네요...

이렇게 카톡이 안되는 원인에는 지난 토요일에 발생한 화재 떄문인데요,

SK 판교데이터센터 화재 "배터리 주변서 전기적 요인으로 발화" 연합뉴스 겹쳐,

16일 경찰·소방당국 1차 감식서 잠정결론…17일 오전 추가 합동감식 카카오 등 데이터 관리 시설이 입주한 경기 성남시 SK 판교캠퍼스에서 발생한 화재는 전기실 내 배터리 주변에서 전기적 요인에 의해 시작된 것으로,,,

카카오 등 데이터 관리 시설이 입주한 경기 성남시 SK 판교캠퍼스에서 발생한 화재는 전기실 내 배터리 주변에서 전기적 요인에 의해 시작된 것으로 16일 잠정 결론 내려졌다.

경기남부경찰청 과학수사대와 소방당국 등 관계자 10명은 이날 오전 10시 30분께부터 11시 40분께까지 1차 감식을 진행한 뒤 이같이 밝혔다.

전 국민을 멈추게 만든 화재...

원인은 전기실 내 배터리 주변에서 발생한 것 같다고 하네요..

배터리..

요즘 배터리 관련 화재가 많이 발생하네요...

배터리의 성능이 엄청 향상되면서 그만큼 화재 등의 위험도도 높아지네요...

앞으로 배터리의 발전이 더욱 빨라질텐데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과제도 필요할 듯 하네요...

아무튼 화재가 온전히 진압되고 데이터센터가 복구되서 카카오톡을 비롯한 모든 부분에서 다시 회복되면 좋겠네요^^

이렇게 큰 회사에서 발생한 화재... 물론 화재보험 가입했겠지만 다시금 화재보험의 중요성도 강조됩니다,

이번 화재로 인해 엄청난 피해가 발생했을 텐데 이 피해에 대한 보상 및 처리에 있어서 보험이 필수적입니다.

데이터센터 화재보험 가입 및 갱신,

 

삼척 사는 중학생인데요, 등굣길이 이모양 입니다,

2025년까지 참으라니.. 제 친구들과 동생들, 이웃들의 안전이 걱정입니다

기사를 쓴다는 것은 열다섯 살인 나에게 첫 경험이자 재미있는 도전이다.

이 도전이 재미있을 수 있는 이유는 사실 <000뉴스>에 내가 나온 적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조금은 친근한 마음으로 기사를 쓸 수 있을 것 같아서이다.

담임 선생님께서는 지난 5월, 전교생 4명인 우리 중학교의 생활을 기사로 쓰셨다,

관련 기사 : 전교생 4명 중학교, 교사가 호들갑 떠는 까닭 기사란 자고로 환경, 정치, 다른 나라에서 생긴 일 등 사회에서 일어난 것을 '전문기자'가 알려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000뉴스>에 나 같은 청소년도 자신의 일상을 소재로 기사를 쓸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차도만 있고, 인도는 없는 등하굣길 ,
 
나는 수도권에서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강원도 삼척으로 전학을 왔다.
 
삼척에서도 산속 깊은 곳, 편의점도 없는 산골에서의 생활은 처음에는 낯설었다.
 
지금은 즐겁게 학교 생활을 하고 있지만 어려운 점이 있다.
 
그 어려운 점을 기사로 써 보고 싶어 이렇게 도전하게 된 것이다.
 
나는 걸어서 등하교를 한다.
 
문제는 등하굣길에 차도만 있고 인도가 없다는 것이다.
 
특히 다리를 건너야 하는데 이때가 가장 위험하다.
 
덤프트럭이 빠르게 지나다니는 곳인데 다리 위에서 사람이 차량을 피하기에는 너무 좁다.
▲ 비 오는 날 하교하는 모습을 선생님이 찍어주셨다.

내가 한 걸음만 옆으로 발을 내디디면 차와 닿을 만한 거리이다.
 
비라도 오는 날이면 지나가는 덤프트럭에서 튕기는 물을 피할 길이 없다.
▲ 다리 위에서 사람이 다닐 수 있는 길이 이정도다.
 
대부분은 차량 운전자분들이 걸어가는 사람이 있으면 반대쪽 차선에서 차가 오지 않는 한 나를 피해서 지나가 주신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자주 있다.

그럴 때는 오로지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다리 난간에 바짝 붙어 빠르게 지나가야 한다.

▲ 강원도 삼척시 하장면 광동교에는 인도가 없다,

이럴 때 가장 속상한 일은 아침에 열심히 머리를 만진 것이 바람 때문에 망가진다는 것이다.

또한 다리를 건널 때 차가 오는 것이 보이도록 되도록 반대 차선으로 걸어 다니는데, 간혹 차량 운전자가 반대 차선에서 추월하면서 내 옆을 지나갈 때는 솔직히 속으로 욕이 튀어 나올 지경이다. (입밖으로 내지 않고 속으로만 해요. 진짜예요)

 
 
국토교통부의 답변, 2025년까지 도보 설치 계획? 
 
이러한 문제는 나에게만 일어나는 게 아니다.
 
학교 친구들도 나와 비슷한 경험이 있고, 담임 선생님도 우리와 함께 다리를 건너 보시고 걱정해 주셨다.
 
나의 가족과 이웃 어르신들도 이 길을 지나 버스 정류장에 가시고, 읍내에 장을 보러 다니신다.
▲ 사람 한 명이 차를 피해 걸어다니기에는 아주 좁은 길이다.

특히나 거동이 불편하신 할머니, 할아버지들께서 천천히 그 길을 지나가실 때면 '이 길에 인도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저절도 든다.

내가 000뉴스 에 기사를 쓰기 전에 담임 선생님께서는 이 문제로 먼저 국토교통부에 민원을 넣으셨다.

담당 부서에서는 2025년까지 이 구간에 도보 설치 계획이 있지만 언제인지는 정해지지 않았다는 답변을 하였다고 한다.

이렇게 기사가 나가면 인도를 설치하는 시기가 조금 빨라질 수 있을까?

▲ 이곳은 안개도 자주 낀다. 안개속을 걸어갈 때 차가 오면 불안하다.

좀 더 빨리 안전하게 다닐 수는 없는 걸까?

내년에는 내 여동생도 이 중학교에 입학을 한다.

부디 내 동생의 등하굣길은 안전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빨치산의 딸이 아버지를 통해 만난 진짜 삶,

독립운동가 안중근, 친일매국자 이완용. 이름 앞에 그 사람을 설명하는 수식어가 붙을 때가 있다.
 
독립운동가 또는 친일매국자 단어만으로도 우리는 한 사람의 정체성을 규정할 수 있다.
 
당사자가 인정을 하는지의 여부는 별개로 하고, 누구나 들으면 고개 끄덕일만한 수식어들이 있다는 말이다.

자신의 이름 앞에 무엇이 붙기를 원하는지에 따라 삶의 방향을 결정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고, 한평생 살고 보니 하나의 단어로 규정되는 사람이 됐을 수도 있다.
 
어찌 됐든 자신의 선택으로 인해 생긴 수식어는 그에 맞는 책임이 따른다.
▲아버지의 해방일지ⓒ 창비, 겹쳐,
 
그 책임을 다 했는가 안 했는가에 따라 평가도 달라지기 마련.

하지만 자신의 선택이 아님에도 이름 앞에 원치 않는 수식어를 달고 살아야 한다면 어떨까.
 
예를 들면 소설 <아버지의 해방일지>를 쓴 정지아 작가처럼.

 
 
빨갱이라는 유머코드,

대한민국 근현대사에서 사람의 정체성을 규정하는 수식어에는 이데올로기가 담겨 있다.
 
언젠가부터 광화문 광장에 모이는 보수 세력을 우리는 태극기 부대라고 부른다.
 
격동의 시대를 살아온 나이 지긋한 어른들이 주요 구성원인(물론 젊은 사람들도 있기는 하지만) 이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함께 흔들며 '빨갱이는 물러가라'고 외친다.

집회 현장 근처나 뉴스에서 '빨갱이는 물러가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볼 때면 나는 남편에게 농담을 건네곤 했다.
 
"여보, 저기 할배 할매들이 당신 부르네."
 
사회 문제에 나름 촉을 세우고 있고, 각종 집회에 얼굴을 내민 전과(?)가 있으며, 보수 성향의 신문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나에게 '빨갱이'는 농담처럼 부르는 셀프 호칭이었다.

도대체 언제적 빨갱이란 말인가.
 
1948년 남한 단독정부 수립 이후부터 수십 년간 대한민국을 지배해온 빨갱이 공포는 이제 사라지고 없다.
 
그러니 나 같은 사람들이 빨갱이라는 단어를 유머 코드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 진짜 빨갱이가 있다.
 
그리고 빨갱이의 딸이 있다.
 
<아버지의 해방일지>는 전직 빨치산이었던 아버지의 장례식을 치르면서 그 딸, 그러니까 빨치산의 딸이 조문객들을 통해 아버지의 진짜 삶과 만나는 이야기다.
 
빨치산의 딸이라니. 전남도당 조직 부부장을 지낸 아버지와 남부군 정치지도원이었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자식은 어떤 마음으로 살아야 했을까.

온갖 고문과 20년의 감옥살이도 사회주의에 대한 아버지의 신념을 꺾지 못했다.
 
이해한다.
 
스스로 혁명가의 길을 선택한 만큼 역경을 견뎌내는 것도 자신의 몫이라고 생각했을 테니 말이다.
 
내가 주목한 것은 그 딸의 삶이다.
 
연좌제가 남아있던 시절, 아니 국가 제도는 차치하고 부모가 지리산에서 활동하던 빨치산이었다는 것만으로도 자식은 숨죽인 채 살아야 하는 시절이었다.
 
이 소설은 그 시절을 지나 어른이 된 화자가 아버지의 장례를 치르면서 알게 된 속 깊은 삶의 이야기들로 꽉 차 있다.

<아버지의 해방일지>는 정지아 작가 자신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소설적 각색은 있지만 많은 부분이 작가 본인의 경험에서 비롯됐다.
 
배경이 구례라는 것(정지아 작가는 지금 구례에서 90대 어머니를 모시고 살고 있다),
 
부모가 빨치산이었다는 것(실제로 아버지와 어머니는 지리산과 백운산을 주 무대로 활동하던 빨치산이었다),
 
화자가 서울에 있는 대학에서 문학을 전공하고 학생들을 가르쳤다는 것(작가는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박사 과정을 마치고 문학을 가르치는 사람이 되었다) 등 작가를 떠올리게 하는 설정이 많다.

나는 정지아 작가가 자신에게 주어진 빨치산의 딸이라는 정체성을 이해하기 위해 글을 썼다고 생각한다.
 
글을 쓰는 건 삶을 해석하기 위한 안간힘이기도 하다.
 
그런 의미에서 작가는 성인이 된 이후로 '도대체 내 삶은 무엇인지' 해석하며 살아오지 않았을까.
▲ <빨치산의 딸>(정지아, 실천문학사)
 
20대 중반에 쓴 첫 소설 <빨치산의 딸> 작가의 말에 이런 문장이 있다.
 
'부모님의 옛날 동료들을 만나 뵐 때마다 나는 무엇이 인간으로 하여금 저런 강인한 의지를 만드는 것인지 궁금하고 또 궁금했다.
 
역사에 대한 책임감, 진실, 이런 것의 힘이 아닌가 막연히 추측은 하지만 나는 아직도 그 해답을 모른다.' 
 
작가가 40대에 쓴 소설 <고구려 국선랑 을지소>의 작가의 말에서는 이런 문장을 발견했다.
 
**실패한 삶이라고 헛되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이제 빨치산은 없고 빨치산의 딸만 남은 세상에서 50대 후반이 된 작가는 아버지와 자신의 삶을 어떻게 해석할까.
 
<아버지의 해방일지>는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이다.

 
 
이데올로기 너머의 사람,

아버지의 장례식장을 찾는 사람들은 아버지 평생 이런저런 인연으로 얽히고설킨 사람들이다.
 
미움이든 우정이든 은혜든, 뭐가 됐든 그 질긴 인연들이 노 빨치산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기 위해 모인다.
 
그들의 마음을 작가는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썼다.
 
그리고 죽음으로 인해 부활되는 기억은 화해와 용서를 가능하게 한다고도 썼다. 
 
** 아버지는 자신의 신념을 후회하지 않았지만 사람인데 설마 괴물처럼 확장하는 자본주의의 기세 앞에 절망이든 회한이든 어떠한 서글픈 감정을 잠시나마 느끼기는 했을 터였다.

목숨을 건 자신들의 투쟁이 무의미했을지도 모른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아버지는 어떤 마음이었을까?' (147쪽)
작가는 장례식장에 여러 사람을 등장시킨다.
 
부모님과 함께 빨치산 투쟁을 하다 지리산에서 사망한 동지의 자식들,
 
작은아버지가 빨갱이라는 이유로 육사에 입학하지 못한 큰집 사촌 오빠,
 
지리산에 파병돼 빨치산들에게 총을 쏘아야 했던 아버지의 친구, 구례읍내 실비집 사장,
 
부모님의 전처와 전남편의 가족들,
 
그리고 형에 대한 사랑과 증오라는 두 짐을 등에 지고 평생을 술에 취해 산 작은아버지.

마치 출석을 불러 안부를 묻는 것 같았다.
 
그들의 삶이 어떠했든 그들 모두는 빛나는 존재들이라고 작가가 온 마음으로 쓰는 편지 같았다.
 
실패한 삶이라고 헛되이 사라지지 않게, 그들 안에 숨은 빛을 세상에 내보였다. 
 
정지아 작가는 한 인터뷰에서 "이데올로기가 한 사람의 전부를 설명하지 못한다"라고 말했다.

<아버지의 해방일지>는 이데올로기 너머에 존재하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진짜 삶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리고 작가의 말에서 저자는 이 이야기를 아버지에게 바친다고 썼다.

아버지는 이제 진정한 해방을 맞았다.
 
그럼 빨치산의 딸도 해방이 됐을까?
 
다음 작품이 기다려지는 이유다.
 
 

 

'웃통 벗고' '드러 눕고' 청와대 촬영..계속되는 논란!

이병훈 의원, 청와대 내 촬영 규정 지적,
"가수 비 청와대 촬영 꼼수"vs "특혜 아냐"
소파 홍보, 한혜진 '보그' 한복 촬영까지,

청와대 국민개방 직후 진행된 가수 비(본명 정지훈)의 청와대 내 넷플릭스 ‘테이크 원’(Take 1) 촬영을 두고 ‘꼼수 허가’라는 비판이 제기된 가운데, 문화재청은 “원칙에 충실한 조치”라는 입장을 밝혔다.

넷플릭스 예능 테이크원에 출연한 가수 비의 청와대 촬영 장면. 사진=넷플릭스, 겹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정감사를 위해 문화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근거로 “가수 비의 넷플릭스 테이크원 청와대 촬영은 청와대 관람규정에 저촉되는 것으로 허가되어서는 안 되는 것이었다”면서 “문화재청은 비의 공연의 관람규정 적용을 받지 않도록 부칙조항을 삽입했다”고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적했다.

가수 비가 지난 6월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6월 17일 청와대에서 대중가수 최초로 단독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의 청와대 관람 규정이 제정되기 전에 공개된 사진이다. /사진출처=비 인스타그램, 겹쳐,

이 의원은 “(청와대 공개는) 윤 대통령 당선 직후부터 추진되어 온 이벤트라 문화재청이 넷플릭스 측의 촬영을 무리하게 허가해준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 공연으로 청와대의 역사성과 상징성은 다시 한 번 훼손돼 버렸다”고 덧붙였다.

 
‘비’ 위해 특혜성 부칙 적용?

5월10일 전격 공개된 청와대 활용과 관련해 문화재청이 만든 ‘청와대 관람 규정’에서는 ‘영리 행위가 포함될 경우 청와대 내 촬영을 불허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지난 8월 IHQ의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바바요’가 청와대 앞뜰에 소파를 설치하고, 특정 브랜드와 웹 예능을 촬영해 비난받은 이유다.

이 규정은 지난 6월 7일 제정됐고 12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병훈 의원 측에 따르면, 유료로 제공되는 넷플릭스 콘텐츠 촬영은 불가능한 상황이었지만 관련 “관련 규정은 상업적 6월 20일 이후 신청한 건부터 적용한다”는 별도 부칙을 뒀기 때문에 성사됐다.

6월 17일로 예정된 공연 촬영을 위해 ‘맞춤형 부칙’을 넣었다는 주장이다.

게다가 특히 공연 촬영에 대한 승인이 이뤄지기 전인 지난 5월에 이미 넷플릭스 제작진이 청와대를 사전 답사하고, 공연이 확정된 것처럼 홍보한 것도 문제로 지적됐다.

이는 지난 14일 가수 비가 출연한 넷플릭스 ‘테이크 원’이 공개되면서 그 내용이 더 상세하게 소개됐고 논란의 불길에 기름을 부었다.

비는 문화재청이 ‘청와대 관람 규정’을 제정하기 전인 지난 6월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6월 17일 청와대에서 대중가수 최초로 단독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모델 한혜진이 한복 홍보를 명분으로 패션지 보그코리아와 함께 청와대에서 촬영한 화보 /사진=보그코리아 제공 ━

‘청와대 촬영’은 앞서 패션 잡지 보그 코리아가 모델 한혜진과 함께 진행한 한복 화보를 거센 국민적 반감을 얻은 바 있다. ‘한복’ 홍보를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한복과는 거리가 먼 옷차림부터 드러누운 모델의 자세 등이 ‘국격’을 떨어뜨린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규정 제정에 부칙 마련은 당연한 조치,

가수 비의 넷플릭스 콘텐츠 청와대 촬영에 대해 문화재청은 21일 저녁 설명자료를 통해 “(별도 부칙은)규정 제정 원칙상 지극히 당연한 조치이고 특정 신청 건에 대해 특혜를 주기 위함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청와대 내 촬영과 청와대 내 공간 사용허가 신청이 각각 7일과 20일 전에 사전 제출되어야 하는데, 행정절차상 신청서 제출기한 적용이 불가능한 상황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였다는 설명이다.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 및 청와대 개방이 이뤄진 지 채 2주가 지나지 않은 5월 23일 청와대 관리 업무를 위임받아 시일이 촉박한 상황에서 관련 규정을 제정, 시행했다.

문화재청 측은 “해당 넷플릭스 촬영 건은 개방된 청와대의 모습을 국제적인 OTT 플랫폼을 통해 190여 개국에 송출함으로써 전 세계적으로 홍보한다는 목적으로 허가됐다”면서 “앞으로도 청와대 내에서의 촬영 및 장소사용 허가 시 경내 시설 및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청와대의 역사성과 상징성이 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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