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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사회 이슈.국,내외.

뇌물 먹어도 의원 이라는직함 때문에 검.경찰 조사도 안 받는다,,,?! 한동훈' vs '민주 대립 격화..."李 소환 앞둔 기 싸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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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중순쯤 예상되는 이재명 대표 '성남FC 의혹' 검찰 출석을 앞두고 양보 없는 기 싸움 성격이 짙다는 분석입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체포동의안이 날아든 민주당 노웅래 의원 뇌물 혐의를 설명하면서 이례적으로 세세한 증거관계까지 공개했습니다.

[한동훈 / 법무부 장관 (지난 28일 국회 본회의) : '저번에 주셨는데 뭘 또 주느냐,
 
저번에 그거 제가 잘 쓰고 있는데…'라고 말하는 노웅래 의원의 목소리, 돈 봉투 부스럭거리는 소리까지도 그대로 녹음되어 있습니다.]

민주당은 비난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한 장관이 지나친 피의사실 공표로 국회를 도발하는 느낌을 줬고, 무더기 부결 표에 큰 역할을 했다는 조롱 섞인 발언도 나왔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어제) : 당연히 부결돼야 할 사안이었지만, 한동훈 장관의 미운 7살 어린아이 같은 오기가 더욱 표를 결집하게 만들었습니다. 땡큐, 한동훈!]

이재명 대표 역시 예정에 없던 돌출 발언으로 한 장관을 한껏 비꼬았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어제) : 어디서 이상한 소리가 자꾸 들리는데, 김남국 의원, 돈 봉투 받는 소리 같은데, 아니에요? 참 어처구니없는 일입니다.]

한 장관도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설명이 오히려 부족했다면서도 노 의원은 범죄 혐의자라며 정면대응을 불사했습니다.

[한동훈 / 법무부 장관(어제) : 피의사실 공표라고 주장할 게 아니라 허위사실 공표라고 주장해야 하는 것 아닐까요?
 
돈 받은 게 없다면 말입니다.]

민주당과 한 장관의 대립이 낯선 장면은 아니지만, 특히나 열흘쯤 뒤로 예상되는 이재명 대표 검찰 출석을 앞두고, 노웅래 체포동의안 부결 사태가 맞물리면서 감정싸움으로까지 번지는 모습입니다.

여야 대립도 가팔라지고 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어제) : 이번 일로 이재명 대표로부터 '땡큐'라는 말을 들을지는 몰라도 국민에게서 들을 대답은 '노 땡큐'밖에 없음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이경 /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 범죄 혐의가 명백한 대통령 가족을 소환조사조차도 못하는 검찰은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라는 헌법을 유린한 것입니다.]

1월 초·중순쯤으로 예상되는 이재명 대표 소환조사가 임박할수록 기 싸움에 수 싸움 양상까지 띤 여야의 공방전은 더욱 첨예해질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빈 컵만 달라니까"…거부 당하자 커피를 바닥에 '콸콸''

미국의 한 유명 커피 전문점에서 한 남성이 빈 컵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매장 바닥에 음료를 쏟아붓고 떠나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최근 미국의 한 스타벅스 매장 바닥에 음료를 버리는 남성의 모습이 SNS에 올라왔습니다.
 
영상 게시일은 지난 11일로 직원으로부터 주문한 음료 두 잔을 건네받은 문제의 남성은 허리를 굽히더니 바닥에 음료를 다 쏟았습니다.
 
마지막 한 방울까지 보란 듯이 바닥에 쏟아부은 그는 빈 컵만 들고 유유히 매장을 떠났습니다.
 
직원들은 그의 돌발 행동에 깜짝 놀라 멀뚱히 지켜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앞서 이 남성은 주문 시 "음료는 필요 없고 빈 컵만 가지고 싶다"며 돈을 지불했습니다.
 
그러나 직원들은 "빈 종이컵만 따로 팔지 않는다"며 남성의 요구를 거절했고, 대신 "종이컵을 가지려면 메뉴 중 저렴한 음료를 구매하라"고 제안했습니다.
 
그러자 남성은 커피를 주문한 후 안에 내용물을 쏟아 버리고 아무 일도 없다는 듯 빈 컵만 들고 간 것입니다.
 
영상에는 "남자는 단지 컵을 원했을 뿐이다.
 
그런데 직원들은 남자에게 커피값을 지불하라고 했다"는 자막이 적혀 있습니다.
 
이 영상은 30일 오후 5시 기준(한국시간) 현재까지 조회수 280만 회를 기록했으며 '좋아요' 124만 개 이상, 4천여 개에 육박하는 댓글이 달리는 등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커피가 아깝다", "돈 낭비다", "바닥은 누가 치우냐", "자기 행동이 정당하다고 생각할 것", "편의점도 있을 텐데 왜 굳이 카페 가서 저럴까" 등 남성의 행동을 지적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직원도 회사 규정을 따를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며 공감하는 입장도 있었던 반면 "직원이 융통성 없다.
 
빈 컵만 파는 게 어려운 일도 아니었을 텐데" 등 직원 대응이 부적절하다고 꼬집기도 했습니다.
 
특히 한 누리꾼은 "커피값을 지불하고 컵 안에 아무것도 넣지 말라고 했으면 모두가 평화로웠을 것"이라고 해결책을 제시했습니다.

 

"이기영, 평소에도 여성들에 폭력적"…집안 곳곳 의문의 혈흔들 경찰, 추가 피해자 여부 파악 위해 혈흔 DNA 감식 의뢰,

택시기사와 전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이기영(31)의 신상이 공개된 가운데, 이 씨가 평소에도 여성들에게 폭력적인 성향을 드러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씨는 지난 20일 오후 11시쯤 경기 고양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뒤, 택시기사인 60대 남성에게 합의금을 주겠다며 파주시 집으로 유인해 둔기로 살해하고 시신을 옷장에 유기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한 지난 8월 7~8일쯤 택시기사의 시신이 발견된 파주시 집에서 집주인이자 전 여자친구였던 50대 여성을 살해해 시신을 파주시 공릉천변에 유기한 혐의도 받습니다.

이 여성의 시신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현재 경찰이 수색 작업 중에 있습니다.

27일 오후 경기 파주시의 한 강가에서 '택시기사 살인' 이기영에게 살해당한 전 여자친구 50대 여성의 시신을 찾기 위해 경찰이 수색 중이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이 씨의 집에서 피가 묻은 오래된 여행 가방을 발견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집 내부 곳곳에서 희생자 두 명의 소지품 외 다른 여성의 것으로 추정되는 물건과 혈흔이 발견되면서 경찰은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조사 중입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이전에도 다른 여성과 동거한 적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그러나 이 씨의 행적과 진술에 의심스러운 부분이 많아 주변 인물들을 계속 탐문 조사 중에 있는데, 이 과정에서 이 씨가 평소 여성들에게 폭력적인 성향을 보였다는 진술도 확보했습니다.

이 씨가 동거했다는 또 다른 여성은 현재 살아있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경찰은 추가 피해자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 씨의 집에서 발견된 혈흔과 DNA 감식을 의뢰해둔 상태입니다.

한편 이 씨가 살해를 저지른 후 벌인 파렴치한 행각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범행 직후 택시기사의 신용카드로 현재 여자친구와 600만 원에 달하는 고가의 커플링 비용과 고급 술집, 호텔비 등을 결제하고 택시기사의 스마트폰 잠금 패턴을 풀어 비대면 방식으로 수천만 원대 대출도 받았습니다.

잠금 패턴은 택시기사가 들고 있던 수첩에 그려진 것을 보고 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용카드 사용액과 대출금을 합하면 편취 금액은 5천400만 원에 이릅니다.

경찰은 이 씨의 범죄 행각이 비상식적인 측면이 많다며 프로파일러를 추가 투입해 사이코패스 검사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엘리베이터 태워 집까지…CCTV에 담긴 그날,

넉 달 사이 동거하던 여성과 택시기사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1살 이기영에 대한 수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저희 취재진은 범행 당일 이기영의 행적이 담긴 CCTV 영상을 확보했습니다.

지하주차장으로 흰색 SUV 차량 1대가 들어오고, 택시 1대가 뒤따라 들어옵니다.

차에서 내린 사람은 이기영과, 피해자인 택시기사입니다.

집으로 올라가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탄 두 사람. 술을 먹은 상태였던 이기영은 바지 주머니에 손을 찔러 놓고, 택시기사에게 무언가 말을 하기도 합니다.

엘리베이터가 멈춘 뒤 이기영이 내리고, 택시기사가 따라 내린 게 범행 직전 마지막 모습이었습니다.

앞서 밤 10시쯤 이기영은 일산의 한 식당에서 현재 여자친구 가족과 식사를 하며 술을 마신 상태였습니다.

여자친구의 만류에도 이기영은 운전대를 잡았고, 음주운전을 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택시와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한참을 거리에 서서 대화하던 두 사람. 이때 이기영은 경찰에 신고하지 않는 조건으로 충분한 합의금을 주겠다고 택시기사에게 제안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렇게 택시기사를 집으로 유인한 이기영은, 합의금 문제로 다툼이 생겼고 택시기사를 살해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기영/살인 피의자 (지난 28일) : (택시기사 살해는 계획하신 건가요?

추가 범행은 없나요? 전 여자친구는 왜 살해하신 거예요?) …….]

범행 뒤, 이기영은 피해자의 카드로 사치품을 사는 한편 고급 술집과 호텔 등에서도 거액을 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피해자의 휴대전화 잠금을 풀어 비대면 방식의 대출을 받는 등 5천만 원가량을 빼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처참히 부서진 엘사 · 올라프"…눈사람 훼손, 법적 처벌 소지,

최근 눈이 많이 내리면서 영화나 만화 속 인기 캐릭터를 본뜬 눈사람 만들기가 유행이죠.

그런데 이런 눈사람을 훼손하는 일이 끊이질 않습니다.

법적인 처벌도 가능하다는데요.

영화 겨울왕국 속 엘사와 올라프가 눈사람으로 변신했습니다.

지나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줬던 이 눈사람들은 만든 지 사흘 만에 중학생들의 손에 처참히 부서졌습니다.

가게 CCTV에 포착된 모습입니다.

눈사람을 내던지고 발로 차며, 짓밟기까지 한 뒤 유유히 자리를 뜨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이형주/피해 안경점 사장 (눈사람 제작) : 부서진 파손물들이 너무 처참하게 돼 있어서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정말로.]

눈사람을 보러 온 아이들의 동심도 무참히 파괴됐습니다.

[연예랑/초등학생 : 고생해서 만들었는데 부수니까 만든 사람이 속상할 것 같아요.]

무심코 저지른 장난쯤으로 여기기 쉽지만, 재물손괴죄와 같은 법적 처벌 여지도 있습니다.

[안지영/변호사 : 단순히 재미의 용도로 만들어지지 않은 경우에는 분명히 타인의 가치 있는 재산을 손괴하는 그런 개념이 될 수 있고, 옛날에는 문제 될 일이 많이 없었지만 최근에는 시대가 바뀌고….]

논란이 커지자 아이들이 가게를 찾아와 사과했고, 이들을 용서해준 점주는 다른 이들의 즐거움을 위한 누군가의 정성과 노력은 반드시 존중돼야 한다고 말합니다.

[8시간 동안 맨손으로 그 추운 날에 영하 10도라는 그날에 그렇게 고생해서 만들었는데 그걸 너무 쉽게 생각해서 부순다는 것은…너무 힘들지 않았나….]

 

'보이는 112', 한겨울 늪에 빠진 남자 셋 20분 만에 구해,

늪에서 구조되는 시민. '보이는 112' 덕분에 한겨울 늪에 빠진 이들이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29일 오후 2시 25분쯤 부산 사상구 삼락생태공원에서 오프로드 차량을 몰며 레저를 즐기던 20대 A 씨 등 3명이 늪에 빠졌습니다.

이들은 늪에 빠진 차량을 다시 움직여보려 했지만 꼼짝도 하지 않았고 결국 112에 구조 요청을 했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당국이 즉시 구조에 나섰지만 전체 면적이 무려 472만㎡에 이르는 삼락생태공원에서 A 씨 일행이 자신들이 위치한 곳을 특정하여 설명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이에 경찰은 '보이는 112' 시스템으로 연결되는 문자를 A 씨 일행에게 발송했고 이들은 이를 활용해 자신들 주변을 휴대전화로 촬영해 경찰과 실시간으로 소통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보내온 영상을 면밀히 살피며 고립된 위치를 파악했고 소방당국은 고무보트와 함께 구조팀을 급히 보냈습니다.

추운 겨울 날씨에 오랜 시간 동안 고립되었다면 자칫 위험할 수 있었지만 '보이는 112' 덕분에 A 씨 일행은 신고 20분 만에 다친 곳 없이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이들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프로드 차량.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보이는 112'란 신고가 접수되면 경찰관이 신고자 휴대폰으로 문자를 전송,

신고자가 문자에 포함된 URL을 누르고 개인정보 · 위치정보 활용 등에 동의하면 신고자의 위치와 함께 현장 상황이 실시간으로 경찰관에 전송되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영상은 물론 음성, 문자, 위치를 경찰에 직접 공유할 수 있으며 카메라로 직접 자신의 위치를 보여줄 수도 있습니다.

각종 위급상황에서도 원활하게 신고를 할 수 있는 발전된 형태의 신고인 것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초행길, 자연재해, 납치 등으로 위험한 상황이지만 위치를 알려줄 수 없을 경우 '보이는 112'가 구조에 큰 도움이 된다"며 "경찰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부산 동백항 추락 살인사건'…보험금 노리고 범행 도운 내연녀의 최후 법원,

"보험금 편취 위해 존귀한 생명을 도구로 이용"

사망보험금을 노리고 내연남과 짜고 내연남의 여동생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여성에게 법원이 징역형을 선고했습니다.

오늘(21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동부지원 형사합의 1부(부장판사 최지경)는 살인과 자살방조 미수, 자동차 매몰 및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40대 A 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A 씨는 내연남 B 씨의 여동생 C 씨의 사망보험금을 가로챌 목적으로 B 씨와 함께 지난 5월 3일 오후 2시쯤 부산 기장군 동백항에서 C 씨를 승용차에 태운 뒤 바다에 추락시켜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운전석에 앉아있던 C 씨는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건 초기에는 평소 뇌종양을 앓던 C 씨가 신변을 비관해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거론됐습니다.

하지만 사건을 수사하던 해경이 추락사고 이전 5억 원으로 오른 여동생 보험금 수령자로 B 씨가 지정된 사실을 알게 되면서 수사 방향이 바뀌었습니다.

해경은 범행 당일 B 씨가 조수석에 앉아 있던 여동생을 완력으로 끌어 운전석에 앉힌 뒤 자신은 조수석에 자리를 옮겨 추락사고를 꾸민 것을 파악하고 B 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그러나 B 씨가 지난 6월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하면서 수사는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습니다.

해경은 범행에 쓰인 차량 등이 A 씨의 소유인 점 등을 들어 그가 B 씨와 함께 보험금을 가로챌 목적으로 범행에 가담했다고 판단해 A 씨를 구속했습니다.

A 씨에 대한 재판 과정에서 지난 4월에도 C 씨가 탑승한 차량이 낙동강에 빠졌다가 구조된 사건이 밝혀졌고, 당시 A 씨가 B 씨에게 사고 장소와 관련된 사진을 보낸 사실 등이 드러났습니다.

A 씨는 "놀러 갈 만한 한적한 장소 등을 찾아 사진을 보낸 것"이라며 무죄를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낙동강 침수 사고를 '1차 범행'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부는 "보험금을 편취하기 위해 존귀한 생명을 도구로 이용하려고 계획적으로 범행하고도 책임을 공범에게 미루어 사회적 비난 가능성이 크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1차 범행은 일부 피해자 의사가 있었던 점과 2차 범행 시 범행 가담 정도가 비교적 가벼운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라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한편, 숨진 B 씨의 부친 또한 지난해 7월 운전 중 낙동강에 빠져 사망해 B 씨가 1억 원의 보험금을 수령한 사실도 재조명됐지만 B 씨가 사망하면서 의혹은 풀리지 않았습니다. 

 

기호용 대마초' 뉴욕 1호점 문 열자…가게 앞에 수백 명 대기줄,

미국 뉴욕에서 주정부 허가를 받아 기호용 마리화나(대마초)를 판매하는 가게가 처음 문을 열자, 개점 전부터 사람들이 줄을 서며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현지시간 29일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비영리단체 '하우징 웍스(Housing Works)'가 뉴욕 맨해튼에 기호용 마리화나 판매점을 개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우징 웍스는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및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이즈) 환자를 지원하는 비영리단체입니다.
 
이 단체는 지난 11월 뉴욕주 마리화나통제위원회로부터 조건부 성인용 소매 판매 면허를 확보한 8개 비영리단체 중 하나로, 뉴욕주에서 가장 먼저 판매점을 오픈하게 됐습니다.
 
오픈 당일, 가게 앞에는 수백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모여 대기 행렬을 이뤘습니다.
 
하우징 웍스 관계자는 "구매를 원하는 사람들로부터 이미 2천 건 이상의 예약을 접수했다"고 전했습니다.
 
뉴욕주는 지난해 3월, 기호용 마리화나 판매를 합법화하는 법을 통과시켰습니다.
 
이로써 뉴욕에서 마리화나 판매 면허를 취득한 소매상은 21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주정부 관리하에 재배된 마리화나를 합법적으로 판매할 수 있게 됐습니다.
 
지난달 뉴욕 정부는 하우징 웍스를 포함한 36개 개인 및 단체에 마리화나 판매 허가증을 발급했습니다.
 
이에 대해 뉴욕타임스는 "지난 수십 년간 마리화나를 불법화했던 뉴욕주가 향후 5년간 40억 달러(약 5조 원)의 수익이 예상되는 새 산업을 육성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고 촌평하기도 했습니다.

 

해맞이 손님들로 동해안 '북적'…"건강하길, 이루어지길"

2023년 떠오르는 첫 해를 보기 위해 동해안엔 벌써 해맞이객이 모이고 있습니다.

새해를 맞이하기에 앞서 올해 마지막 밤을 보내는 해넘이 행사도 열리고 있다는데요.

강릉 경포 해변 네, 저는 강릉 경포해변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조금 전 8시부터 2022년의 마지막 밤을 보내는 해넘이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인데요.

자정까지 다양한 공연과 불꽃놀이 행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바람이 불어서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바닷가에는 일찍부터 해맞이객들이 찾아와 지는 한 해를 아쉬워하며 겨울 바다를 즐기고 있습니다.

[김정구/해맞이객 : 한해를 돌이켜 보니까 너무 후회스러운 일이 많았습니다.

가족도 같이 오늘 못 왔고 여러 가지 사정으로. 내년에는 금년과 같이 반복되는 후회되는 일 없이 우리 가족이 모두 건강하고 바라는 일들이 다 잘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일출을 보러 왔습니다.]

내일(1일) 아침 6시부터는 해맞이 행사도 열릴 예정입니다.

강릉시는 내일 아침에 지난해보다 많은 30~40만 명의 해맞이객이 강릉지역 해변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각종 사고에 대비해 그만큼 안전 관리대책도 예년보다 강화했습니다.

강원도는 해맞이 명소 진입로와 해변, 방파제에 공무원과 경찰, 시민단체 등 2천4백여 명을 투입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설 계획입니다.

내일 아침 일출 시각은 독도가 7시 26분으로 가장 빠르고, 포항 호미곶이 7시 32분, 그리고 이곳 경포 해변은 7시 40분입니다.

내일 아침 날씨가 맑을 것으로 예보돼 있어서 바다 위에서 떠오르는 새해 첫 태양을 제대로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3년 만에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 행사…시민 대표 10명 참여,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 행사가 3년 만에 다시 열립니다.

행사는 오늘(31일) 밤 10시 50분부터 내일 새벽 0시 30분까지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 개최됩니다.

타종식에는 카타르 월드컵 16강의 주역인 조규성 선수와 폭우 속에서 배수구를 뚫어 도로 침수를 막은 의인 최영진 씨 등 열 명이 시민 대표로 참여합니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에 10만여 명이 몰릴 걸로 예상하고 3년 전보다 60% 많은 1천여 명의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할 계획입니다.

 

3년 만에 울리는 '제야의 종'…보신각 현장 분위기는?

잠시 뒤면, 그동안 코로나19로 멈췄던 제야의 종소리 행사가 종로 보신각에서 다시 열립니다. 

3년 만의 행사인데, 2022 제야의 종 타종 행사는 밤 10시 50분부터 시작됩니다.

지금 제 뒤로는 행사 준비가 한창인데요.

타종행사까지 아직 시간이 남았지만, 일찍 자리를 잡으려는 시민들이 속속 모여들고 있습니다.

[김민기/서울 강남구 : 세계 평화가 왔으면 좋겠고, 우크라이나하고 러시아 전쟁 제발 내년에는 끝났으면 희망합니다.]

오늘(31일) 보신각 타종에는 시민 대표 10명과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참석하는데, 카타르 월드컵 16강 주역인 조규성 선수도 포함됐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행사에 10만 명 넘는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몰릴 텐데요, 인파 관리 대책도 잘 준비된 건가요?

지금도 보신각 일대 일부 차도는 통제되고 있는데요.

잠시 뒤 밤 9시부터 내일 새벽 1시 반까지는 보신각과 을지로, 청계천 일부 구간을 전면 통제합니다.

교통통제에 따라 69개 버스 노선도 임시 우회합니다.

밤 11시부터 내일 새벽 1시 사이에는 지하철 종각역을 무정차 통과하고, 역 출입구도 폐쇄됩니다.

대신 귀가하는 시민을 위해 대중교통은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하고, 종각역 대신 주변 5개 지하철역으로 분산할 계획입니다.

시민 이동 동선 관리를 위해 경찰은 안전펜스도 설치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도 인파 분산을 위해 광화문과 동대문 DDP에 전광판을 설치해 타종행사를 생중계하기로 했습니다.

현장에는 지자체와 경찰 경력까지 더해 3천 명 가까운 안전관리 인력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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