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에서 가장 높은 산인서대산이 있다.제원면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타이어생산기지인한국타이어금산공장이 있다. 명소로는 임진왜란 때 순절한 700 의사의 유해를 합장한칠백의총이 있고, 교육기관으로는중부대학교가 있다. 군청 소재지는금산읍이고, 행정구역은 1읍 9면이다.
자연과 인문환경
조선시대 실학자 여암 신경준의 산경표에서 우리나라 산줄기는 하나의 대간과 하나의 정간, 그리고 13개의 정맥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10대강의 유역을 가름하는 분수령들을 기본정맥으로 삼고 있어 그 이름이 강이름과 관련되어 있다.
금산군으로 들어오는 금남정맥은 백두산에서 발원한 백두대간이 지리산을 향하여 치달리다 장수군 영취산에서 한 맥이 금남호남정맥을 만들어 장안산을 거쳐 진안군 주화산에서 한맥은 남쪽으로 흘러 영산강을 만들면서 호남평야를 적시고 한맥은 북쪽으로 흘러 금강과 함께 진안 운장산을 거쳐 금산군 남이면 대양리 함박산으로 들어와 하막산-궁산-인대산을 거쳐 대둔산을 거쳐 공주시 부소산 낙화암에서 길이 118Km 산줄기를 만들면서 마감한다.
역사
추부면 지역은 벡제시대에 자부리 남산 지역에 원산향(猿원숭이원山鄕)이라는 별도의 치소가 있어 지지지에 진동현(珍同縣)(진산군)의 속현이었다는 기록이 있다. 이것으로 보아 당시 진동현의 치소였던 운주면 산북 지역과는 별도로 원산향이 존재하였다가 통일신라시대 이후 특히 고려시대 진동현의 치소를 현재 진산 읍내리로 옮기게 된것이다.
만인산에 태조의 태를 모시면서 옥계도호부를 설치하고 이후 진동현을 진주군으로 승격한 후 1914년 금산군에 통합되기 전까지는 군내면, 서면, 이남면, 북면, 일남면, 동이면 등 7개면을 관할하였다. 1914년 금산군과 통합되면서 군내면, 서면, 이남면을 통합 진산면이 되고 북면, 일남면은 복수면이 되고 동일면, 동이면은 추부면이 되었다.
유래
추부면은 옛 진산군의 동쪽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동일면, 동이면이라 부르던 지역으로 1914년 통폐합할 때 동일면의 추정리와 동이면의 자부리에 한 자씩 차용하여 추부면이라 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추부면에서는 해주오씨(海州吳氏)를 비롯하여 진주강씨(晉州姜氏), 순흥안씨(順興安氏), 김해김씨(金海金氏), 반남박씨(潘南朴氏), 옥천전씨(沃川全氏), 하동정씨(河東鄭氏), 경주최씨(慶州崔氏), 밀양박씨(密陽朴氏), 청주한씨(凊州韓氏), 전주이씨(全州李氏), 경주이씨(慶州李氏), 청주양씨(凊主楊氏), 졍주정씨(慶州鄭氏) 등이 정착하면서 마을을 형성하고 집성적인 세거를 누린 지역이다.
변화
고려시대 말기부터 조선시대 초기까지는 우리나라 해안으로 침투하여 내륙지방 깊숙히 까지 쳐들어오는 왜구들이 수차례 침범해옵에 따라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도 입었으며 한때는 왜구와 우린라 군상와의 싸움터가 되기도 했었다. 조선시대 초기부터 서서히명문들이 정착하기 시작하여 마을이 크게 형성되어 갔다.
1789년 [호구총수]의 시기에는 동일면(東一面)의 경우 숭암리(崇巖里), 장대리(場貸里), 추동(秋洞), 마전리(馬田里), 미살리(彌朔里), 마음동(馬音洞), 남산동(南山洞) 등 12개 마을이 나타나며 용지리의 경우 지동(池洞) 등 모두 20개 마을이 나타나고 있다.
1872년 발간 진산군지도[조선후기 지방지도]에는 동일면은 마전리, 장대리, 추정리, 미삭이, 숭암, 미륵당 등 7개 마을이 나타나고 동이면은 자부리, 비례리, 신탑리, 성덕리, 서대리, 평촌 등이 13개 마을이 나타나고 있다.
1914년 통폐합 직전의 시기에는 동일면의 경우 추동, 동정, 하마전, 미삭, 마음, 남산, 장대, 숭암 등 9개 마을이 나타나고 동이면의 경우에는 행정, 요광원, 검한, 장산, 원당, 평촌, 신탑, 검동, 성덕, 당산, 서대, 비례, 자부 등 14개 마을이 나타나 모두 23개 마을이 나타나고 있다.
1914년 군면 통폐합으로 추부면은 동일면의 소재지인 추동고 동이면의 소재지인 자부동의 이름을 따서 추부면이라 하고 추정, 마전, 요광, 신평, 성당, 서대, 비례, 자부 등 9개리를 관활하는 면이 되었다.
1969년 [금산군지] 시기에 나타나는 마을은 추정리에 가래골, 아래추동, 동정이, 마전리에 진도리, 태봉골, 하마전, 홍문거리, 양칭이, 섹길, 미색이, 상마전, 비례리에 마름골, 골마, 갈마지, 재터, 자부리에 남산, 옥터거리, 윗자부리, 어덕말, 장대리에 동면장터, 숭암, 장터, 요광리에 요광원, 검한리, 장산리, 박오재, 행정리, 신평리,에 원댕이, 노루골, 밤나무거리, 신평리 벌말, 성당리에 금동이 숭덕이, 서대리에 수통골, 큰말, 동석이 등 37개 마을이 있다.
1973년 7월에 군조례에 따라 복수면의 용지리가 추부면에 편입되어 현재 10개리를 관활하는 면이 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근래에 와서는 요광원, 벌리, 원당리, 등의 마을이 없어졌으며, 노루골은 농공단지가 들어서 있다.
현재 자연마을의 이름을 보면 바전은 미사기, 불근뎅이, 마전, 상마전, 새뜸, 세길이, 숲들, 진도리, 양청이, 태봉촌, 홍문거리 등으로 이루어져 있고, 비례리는 갈마지, 골말, 마랑골, 바디울, 비려울, 새터, 청룡골 등으로 서대리는 큰말, 수통골, 동석리 등으로 성당리는 다안말, 비려울, 시터, 청룡끝 등으로 서대리는 큰말, 수통골, 동석리 등으로 성당리는 다안말, 승덕리, 지경수, 금동 등으로 신평리는 노루골, 밤나무골, 벌말, 신탑리, 웃터, 원당리 등으로 요광리는 박오재, 아래못골, 웃용골, 장암 등으로 자부리는 남산, 옥대, 자불, 상촌, 어덕말 등으로 추정리는 가래울, 동정리, 등으로 이루어져 마을 이름이 자연환경에 의하여 결정되던 것이 점점 인위적이고 관념적으로 변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추부면의 총 면적은 49.065㎢에 호구수는 2,092호 인구는 10,656명이다.
기후,
금산군의 기후월1월2월3월4월5월6월7월8월9월10월11월12월년평균 최고 기온 °C (°F)일 평균 기온 °C (°F)평균 최저 기온 °C (°F)평균 강수량 mm (인치)평균 강수일수 (≥ 0.1 mm)평균 상대 습도 (%)평균 월간 일조시간
3.6 (38.5)
6.3 (43.3)
12.0 (53.6)
19.3 (66.7)
24.0 (75.2)
27.5 (81.5)
29.5 (85.1)
30.1 (86.2)
26.0 (78.8)
20.7 (69.3)
13.2 (55.8)
6.4 (43.5)
18.2 (64.8)
−2.7 (27.1)
−0.3 (31.5)
4.9 (40.8)
11.6 (52.9)
16.9 (62.4)
21.4 (70.5)
24.6 (76.3)
24.7 (76.5)
19.6 (67.3)
12.6 (54.7)
5.8 (42.4)
−0.3 (31.5)
11.6 (52.9)
−8.1 (17.4)
−6.1 (21.0)
−1.6 (29.1)
4.0 (39.2)
10.0 (50.0)
15.8 (60.4)
20.5 (68.9)
20.6 (69.1)
14.6 (58.3)
6.5 (43.7)
−0.1 (31.8)
−5.8 (21.6)
5.9 (42.6)
29.4 (1.16)
37.8 (1.49)
51.9 (2.04)
75.7 (2.98)
90.1 (3.55)
173.0 (6.81)
308.4 (12.14)
266.8 (10.50)
139.8 (5.50)
48.5 (1.91)
47.5 (1.87)
28.2 (1.11)
1,296.8 (51.06)
7.7
6.5
8.5
7.6
8.2
9.2
14.8
13.9
9.0
5.7
7.9
7.8
106.8
71.8
68.2
65.0
61.5
65.7
71.2
77.3
77.3
76.2
74.0
72.9
73.4
71.2
169.0
177.4
210.6
231.4
246.3
212.4
179.1
191.1
184.2
195.6
158.9
157.8
2,318.4
출처: 대한민국 기상청
산줄기
추부면의 산줄기는 운장산을 거쳐 금산군으로 들어온 금남정맥은 남이면 대양리 함박산에서 하막산-백암산-궁산에서 한맥이 동북진하여 월봉산-열두봉재-지춘산-학성산을 거쳐 금성산을 낳는다.
추부면의 산세 흐름이 분기되는 시작은 금성면, 추부면, 복수면, 진산면에 걸쳐 있는 금성산(錦城山)이라 할 수 있다. 금성산으로부터 크게 추부면을 감싸 안으며 나가는 서북방향의 산세와 동북방향의 맥세가 주요한 산줄기라 할 수 있는 것이다.
① 먼저 금성산에서 서북방향으로 흐르는 맥세는 금성산-용골의 시루봉(용지리)-진도리의 달기봉(마전리)- 만인산-미삭리의 지봉산(마전리)-홀목재(비례리)-머들령(요광리)-명제봉(신평리)-지경수(성당리)로 달리고 있고,
② 다음 동북방향으로는 금성산-미륵재(추정리)-가산리산(추정리)-장대리의 북산(성재산)과 숭암재-서대리의의 민재와 주지봉-서대산-성달리의 닭이치와 뒷골산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 두 산자락의 끝부분에서 남북방향으로 내륙을 가르는 산줄기로는 민재.숭암재→신평리가 있다.
추부면의 동쪽은 충청남도에서 가장 높은 서대산이 위치하며 군북면이, 남쪽은 금성면이 위치하여 복수, 진산면돠 금성면이, 그리고 서쪽으로는 만인산이 위치하여 대전광역시 동구 하소동과 복수면, 북쪽은 명제봉으로 대전광역시 동구 삼괴동과 충청북도 옥천군 군서면과 접하며 경계를 나누어 추부면은 위치한다.
동쪽으로 민재를 통하여 군북면으로, 북쪽으로는 도계교를지나 충북 옥천군 군서면으로 통하고, 서쪽으로는 추부터널과 마달터널을 통하여 대전광역시로 통하고, 수리넘어재를 넘어 복수면과 소통되며, 남쪽으로는 미륵재와 삽재를 통하여 금성면과 소통된다.
물줄기
산줄기와 함께 물줄기는 금성산, 북산, 만인산에서 흘러내리는 추풍천(秋豊川) 물과 민재, 서대산 물이 이루는 서대천(西臺川)이 신평리에서 합수하여 흐르다가 성당에서 닭이치 물과 만나 서화천(西華川)을 이루고 지경소에서 옥천의 금강으로 흐른다.
금산군의 행정 구역은 1읍 9면, 106 법정리로 이루어져 있고, 군청 소재지는금산읍이다. 금산군의 면적은 576.66km2이다. 2014년 1월말 기준 금산의 인구는 24,738세대 55,355명이고, 인구의 42.6%가금산읍에 거주하고 있다. 최고치는1974년의 125,607명이다.
금산군의 2012년 지역내 총생산은 5조1688억원으로 충청남도 지역내 총생산의 1.7%를 차지하고 있다. 이중 농림어업(1차산업)은 1969억원으로 3.8%의 비중을 차지하고 광업 및 제조업(2차산업)은 3조3860억원으로 65.5%의 비중을 차지한다. 상업 및 서비스업(3차산업)은 1조5858억원으로 30.7%의 비중을 차지한다. 3차산업 부문에서는 숙박 및 음식점업(5.0%)과 공공행정(4.3%), 문화 및 기타서비스업(3.3%)과 건설업(3.2%)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산업별 종사자 현황
금산군의 2014년 산업 총 종사자 수는 23,606명으로 충청남도 총 종사자 수의 2.9%를 차지하고 있다. 농립어업(1차산업)은 69명으로 0.3%의 비중을 차지한다. 광·제조업(2차산업)은 9,297명으로 39.4%의 비중을 차지한다. 상업 및 서비스업(3차산업)은 14,277명으로 60.3%의 비중을 차지한다. 2차산업은 충청남도 전체 비중(32.8%)보다 높고, 3차산업은 충청남도 전체 비중(66.7%)보다 낮다. 3차산업 부문에서는 도소매업(13.6%), 교육서비스업(8.8%), 숙박 및 음식점업(7.6%), 문화 및 기타서비스(5.5%)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
상주인구와 주간인구
금산군의 2010년 기준 상주인구는 52,074명이고 주간인구는 61,803명으로 주간인구 지수가 119로 높다. 통근으로 인한 유입인구는 9,336명, 유출인구는 2,164명이고, 통학으로 인한 유입인구는 2,557명, 유출인구는 612명으로 전체 유입인구가 9,729명 더 많은데 이는 충청남도 대부분의 지역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통영대전고속도로가 개통되어 금산군을 남북으로 관통하며,금산 나들목과추부 나들목을 통해 접근할 수 있다.금산종합버스터미널에서 서울행 고속버스와 대전 및 호남지역 방면으로의 시외버스 노선이 운행중이다. 군내 대중교통으로는농어촌버스를한일교통에서 운행한다. 일제 강점기 때대삼선이 금산군을 통과할 계획이었으나 종전과 함께 공사가 중단되어, 철도 교통은 전무하다.
태고사 : 진산면 대둔산 자락에 위치한 사찰로신라시대원효대사가 창건하였으며 12승지 중 하나로 꼽힌다.
금산인삼관 : 1998년 5월 개관 후, 2006년 리모델링을 통하여 새롭게 개관하였다. 풍수인관, 건강생애관, 인삼약초관, 인삼음식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12폭포 : 해발 648m의 성치산 성봉에서 발원한 계곡이 폭포를 이루며 흐른다.
태조대왕태실 : 함경도 용연(龍淵)에 있었으나조선 태조2년(1393년) 현재의 금산군 추부면 마전리로 옮겨왔다.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31호.
용호석 : 1361년 홍건족의 난 때고려공민왕이 풍수지리설에 의하여 대길지(大吉地)를 찾을 것을 지사(地師)에 명하자, 지사가 태백산 지맥에 평사낙안 부사도강(平沙樂雁浮莎渡江)의 명당이 금주(현재의 금산)에서 동쪽으로 20리 지점에 있으니 왕릉이 될 지대라고 하여 왕이 자신의 능소로 작정하고 왕릉에 필요한 용석과 호석을 제작하였다고 한다.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4호. (제원면 천내리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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