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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여성 만세" 외치자 탈레반은 '채찍·곤봉' 온몸에 마구 휘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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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여성 만세" 외치자 탈레반은 '채찍·곤봉' 온몸에 마구 휘둘렀다,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탈레반이 여성 시위대를 채찍과 곤봉으로 진압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수도 카불에서 시위를 벌인 여성들에게 탈레반 대원들이 채찍과 곤봉을 휘둘렀다.

시위에 참여한 여성들은 "아프간 여성들 만세"라는 구호를 외쳤으며 일부는 지난 5일 살해된 임신한 경찰의 사진을 들고 있었다.

시위에 참여한 한 여성은 "우리는 탈레반이 남성으로만 구성된 과도정부를 만든 데 항의하기 위해 모였다"

"그들은 우리에게 채찍질하면서 현실을 받아들이고 집으로 돌아가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의 권리도 주어지지 않는데 왜 우리가 새 정권을 받아들여야 하느냐"라고 말했다.

탈레반은 시위 장면을 촬영하는 기자들을 구타하기도 했다고 전해졌다.

한 시위자는 기자들이 구금되는 것을 목격했다며 "기자로 일을 하는 남성들까지 체포됐다.

우리는 언제까지 이것을 지켜봐야 하나"라며 기자들의 석방을 주장했다.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파키스탄 대사관 인근에서 7일(현지시간) 아프간인들이 구호를 외치며 파키스탄의 자국 문제 개입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자 탈레반 대원이 이들에게 총을 겨누고 있다. /사진제공=로이터

또 다른 여성은 "우리는 국제 사회, 특히 지난 20년간 여성 인권을 위해 노력한 이들에게 도움을 구한다"고 말했다.

앞서 탈레반은 새 정부가 포용적 구성을 갖출 것이라며 여성 인권도 존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지난 7일 전부 남성으로만 채워진 내각 구성을 발표했으며 종교적 소수 민족과 축출된 전 아프간 지도부는 자문 역할조차 맡지 못했다.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파키스탄 대사관 인근에서 7일(현지시간) 아프간인들이 구호를 외치며 파키스탄의 자국 문제 개입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자 탈레반 대원이 이들의 앞을 걸어가고 있다. /사진제공=로이터

탈레반은 여성 시위대 해산을 위해 공중에 총기를 발사하기도 했다.

이들은 8일 카불 시위에 대해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시위에 참여한 여성들은 "아프간 여성들 만세"라는 구호를 외쳤으며 일부는 지난 5일 살해된 임신한 경찰의 사진을 들고 있었다.

시위에 참여한 한 여성은 "우리는 탈레반이 남성으로만 구성된 과도정부를 만든 데 항의하기 위해 모였다"며 "그들은 우리에게 채찍질하면서 현실을 받아들이고 집으로 돌아가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의 권리도 주어지지 않는데 왜 우리가 새 정권을 받아들여야 하느냐"라고 말했다.

탈레반은 시위 장면을 촬영하는 기자들을 구타하기도 했다고 전해졌다.

한 시위자는 기자들이 구금되는 것을 목격했다,

"기자로 일을 하는 남성들까지 체포됐다.

우리는 언제까지 이것을 지켜봐야 하나"라며 기자들의 석방을 주장,

 

미국 떠난 아프간에 360억원·백신 원조 나선 중국,,,!?

중국과 미국의 외교부 수장 각각 상반된 성격의 아프간 논의 회담 열어,

미국이 독일에서 연 아프간 회담에 중, 러 초청했지만 양국 불참,

중국과 미국의 외교 수장이 각각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탈레반에 대해 전혀 다른 접근법을 보였다.

미국 국무부 장관 안토니 블링컨은 독일에서 미국의 서구 동맹과 함께 아프간에 대해 논의하는 외교장관 회담을 가졌다.

반명 중국은 아프간의 이웃국가인 파키스탄, 이란,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과 지난 8일 회담을 열었다.

지난 7일 아프간 임시 정부 탈레반은 수도 카불에서 내각을 구성해 각 부처 장관 이름을 발표했다.

왕이 중국 외교장관은 중국이 아프간 원조에 2억 위안(약 362억원)을 내놓겠다고 했다.

8일 탈레반에 구금됐다가 폭행당한 아프가니스탄 신문 기자(왼쪽)이 옷을 입혀주는 동료들의 도움을 받으며 고통에 인상을 찡그리고 있다. 기자들은 아프간 수도 카불에서 일어난 시위를 취재하다 탈레반에 붙잡혔다.   AFP  겹쳐,

여기에 300만회 접종 분량의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과 음식도 포함했다.

왕이 장관은 탈레반에게 테러리스트와의 관계를 끊으라고 촉구하며, 중국은 아프간 인접 국가에 흩어져있는 테러리스트들을 색출해서 단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왕 장관이 언급한 테러리스트는 위구르족 지하드 조직으로 신장 위구르족 자치구 독립운동을 벌이는 튀르키스탄 이슬람당(ETIM) 등을 가리킨다. 

1990년 부터 2001년 사이에 200차례에 걸친 테러 행위를 벌였으며 2001년에 일어난 9·11 테러를 계기로 유럽 연합, 중국 등에 의해 테러 조직으로 지정되었다.

하지만 미 국무부는 지난해 11 ETIM을 테러 조직 명단에서 제외했다.

지난 8월   26 일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에서 이슬람국가( IS ) 지부   IS-K ( Khorasan· 호라산)가 저지른 테러로 사망한   13 명의 미군 가운데 해군 맥스 소비악의 유해가 오하이오 고향으로 돌아오고 있다. 로이터, 겹쳐,

 왕 장관은 “아프간에 기지를 둔 몇몇 국제 테러 조직이 이웃 국가에 잠입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지적하며, 탈레반이 이들 테러 조직과의 관계를 끊고 국경을 엄중하게 단속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중국은 아프간 재건을 위해 도울 것이라며, 테러리스트와 불법 마약 거래 소탕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와칸 회랑으로 불리는 아프간과 중국간 국경 통행도 식량 배달 등을 위해 열어 놓겠다고 다짐했다.

중국은 아프간과의 화물 열차 운행을 재개할 계획임을 밝히며, 미국은 아프간 난민을 도와야 한다고 역설했다.

반면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유럽에서 20개 국가와의 회담을 통해 탈레반이 인권, 테러리즘과의 전쟁, 포괄성, 안전한 통행 등의 공공 의무를 다할 것을 주장했다.

중국과 러시아도 이번 회담에 초청됐지만 양국 모두 참여하지 않았다.

불참 이유에 대한 질문에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국제 사회는 아프간 문제에 대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만 답했다.

이어 다자간 회담은 공허한 말잔치 보다는 실질적인 결과에 집중해야 한다고 지적해 미국이 주도하는 아프간 논의 모임 참여 가능성을 차단했다.

국제문제 전문가들은 중국이 탈레반 재정 문제를 모두 해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중국이 아프간 원조를 시작할 수는 있겠지만, 다른 국가들도 책임을 나눠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탈레반 "韓 대사관 열어달라..!? "美 확보 무기 北 판매 없다"

“한국 대사관을 다시 열어달라.”

아프가니스탄을 다시 장악한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 대변인이 6일 SBS 8시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수하일 샤힌 탈레반 대변인은 서구 언론에서 ‘탈레반의 입’으로 통한다.

2000년대 초에는 탈레반 정부에서 파키스탄 주재 아프간 부대사를 지냈다.

지난해 9월 탈레반 지도부와 폼페이오 당시 미국 국무장관과의 평화협정 협상에 배석하기도 했다.

샤힌 대변인은 “한국도 국가가 파괴됐고, 다시 국가를 건설하면서 경험을 많이 쌓았다”

“한국이 도움을 준다면 환영하고 감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사관을 다시 여는 건 아프간에도 한국에도 이익”이라며 “이미 우린 모든 대사관에 대해 안전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행을 원하는 아프간인도 적법한 서류가 있다면 출국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국제 크리켓 경기장에서 탈레반 대원이 탈레반 깃발을 등에 꽂고 경비를 서고 있다. (사진=AFP, 겹쳐)

그러나 2007년 탈레반의 폭탄 테러로 숨진 고(故) 윤장호 하사와 피랍 살해된 샘물교회 선교단에 관련해서는 사과하지 않았다.

그는 “아프간이 그때 점령당했고 한국도 점령군의 일원이었다”

“그 일은 지나간 일이라고 생각하는 게 낫다”고 말했다.

이날 샤힌 대변인은 “중앙은행인 아프간 은행이 동결된 상태”라며 “빈곤이 심화하면서 전 국민의 70%가 빈곤층으로 지내고 있다”고 호소했다.

앞서 미국과 캐나다, 유럽연합(EU)은 탈레반을 쉽게 합법 정부로 인정해서는 안 된다며 금융 제재를 본격화했다.

지난달 18일 국제통화기금(IMF)은 바이든 행정부의 압박에 따라 아프간에 대한 4억6000만달러(약 5394억원) 배당을 차단했으며, 25일엔 세계은행이 아프간에 대한 자금 지원을 전면 중단했다.

이같은 상황에 샤힌 대변인은 빈곤 문제와 자금 동결로 아프간이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털어놓으며 국제사회의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면서도 미군이 남기고 간 무기를 북한에 판매할 우려가 있다는 미 공화당 하원의원들의 주장에 대해서는 “그럴 일은 없다”고 일축했다.

그는 “우리 자신을 위해서 필요한 무기”라며 “우린 북한에 절대로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북한과 어떠한 관계도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아프간 反탈레반 저항군이 韓 개구리 군복을?

아프가니스탄에서 이슬람 근본주의 무장조직 탈레반과 저항군 사이 전투가 이어지는 가운데, 저항세력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국군 구형 전투복이 공개되면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3일 탈레반 저항군 계정으로 추정되는 ‘민족저항전선(NRF)’ 트위터에는 군복 위에 한 신분증이 놓인 사진이 올라왔다. 

NRF는 이와 함께 “파키스탄 특수부대가 탈레반을 돕고 있다”며 “오늘 밤 알카에다,

이슬람국가(IS) 등 테러집단 연합이 판지시르를 공격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군 구형 군복 위에 놓인 파키스탄인의 세금 등록 카드. 아프간 민족저항전선( NRF ) 트위터 캡처

그 근거로 탈레반과 전투 과정에서 확보한 것으로 보이는 파키스탄 펀자브주(州) 발행 세금 등록 신분증을 공개한 것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신분증 배경에 등장한 군복이다.

일명 ‘개구리 군복’으로 알려진 한국군 구형 전투복이 등장한 것. 해당 군복은 한국군이 1990년부터 2014년까지 사용했던 것으로, 사진 속 전투복에는 육군 병장 계급장과 함께 예비군 표식도 있다. 

NRF는 탈레반과의 전투 승리를 통해 이 군복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한국군 군복이 아프간에서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최근 외신 사진에서는 탈레반 대원들이 우리 군의 구형 군복을 입은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구형 전투복이 어떤 경로로 탈레반 또는 저항군 손에 들어갔는지 밝혀진 바는 없다.

다만 예비군 훈련을 마친 전역자들이 헌 옷 수거함이나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 등에 내놓으면서 민간에 유출된 것이란 게 군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법적 논란 소지 역시 크지 않다.

현행 군복단속법은 군복을 판매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다만 2019년 한국 대법원판결을 기점으로 구형 군복을 착용하거나 제조ㆍ판매한 행위는 처벌 대상에서 제외됐다.

현재 군이 착용하지 않는 구형 군복은 민간인이 입더라도 군인과 민간인의 식별이 곤란해지거나 군사작전에 장애를 초래할 위험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국방부 관계자는 “2014년 군복이 이른바 ‘디지털 군복’으로 불리는 신형 군복으로 바뀌면서 구형 군복은 군복단속법의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다”며 “현재 군복이 아닌 구형 군복을 입고 집회에 참여하는 행위는 이제 불법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탈레반 “아프간 마지막 거점 판지시르까지 완전 장악” '승리선언,

저항군 NRF 패배 인정 발표는 없어,

탈레반 내부갈등 격화…!? 2인자 바라다르 부상설,


탈레반이 6일 아프가니스탄 저항군의 마지막 남은 거점인 북부 판지시르를 완전히 장악했다며 승리를 선언했다.

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대변인은 이날 “이 나라의 완전한 안보를 위한 노력이 성과를 거뒀다.

판지시르주는 탈레반의 완전한 통제 아래 있다”고 발표했다. 

SNS에 올라온 사진을 보면 탈레반 대원들이 판지시르 주도 바자라크의 주정부 건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주정부 건물에 ‘탈레반 깃발’이 내걸린 사진도 SNS에 퍼졌다.

아직까지 탈레반과 전투를 벌여온 저항세력 ‘아프간 민족저항전선(NRF)’의 패배 인정 발표는 없다. 

NRF는 아프간의 영웅으로 불리는 고 아흐마드 샤 마수드의 아들 아흐마드 마수드와 대통령 권한대행을 선언한 암룰라 살레 제1부통령이 이끌고 있으며, 야신 지아 전 아프간군 참모총장, 정부군, 소수민족 등이 함께하고 있다.

탈레반은 앞서 3일에도 함락 성공을 선언했으나 NRF의 지도자 마수드는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다.

탈레반은 5일 “판지시르 주도 바자라크 인접 지역을 장악했고 바자라크에서 전투가 진행 중”이라고 발표했고, 이날 ‘장악 완료’를 선언한 것이다.

앞서 NRF는 “저항군 대변인 파힘 다시티(Fahim Dashti)와 압둘 우닷 자라 장군이 순교했다.

그들은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파힘 다시티 대변인은 2001년 9월 9일 마수드의 아버지 아흐마드 샤 마수드가 숨진 자살 테러 현장에서 살아남았던 인물이다.

한편 탈레반과 연계 조직 하카니 네트워크 간 총격전이 발생해 이 과정에서 탈레반 2인자인 압둘 가니 바라다르가 부상을 입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날 ANI통신 등 인도 언론과 아프간 지역 매체에 따르면 바라다르 측과 또 다른 탈레반 간부 아나스 하카니 측 대원들이 지난 3일 밤 수도 카불에서 권력 투쟁을 벌였고 총격전도 발생했다.

현지 소규모 매체인 판지시르 옵저버는 “바라다르가 부상했고 파키스탄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는 보도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바라다르와 하카니에 각각 충성하는 대원들이 판지시르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이견을 보이면서 싸움을 벌였다”고 설명했다.

판지시르 대응과 관련해 바라다르는 공격을 자제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하카니는 강경한 태도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탈레반은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다만 지난 3일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던 새 정부 내각 발표 일정은 미뤄진 상태다,

 

아프간 저항군, 탈레반 전리품 공개…한국 군복 '눈길'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과 저항군의 전투가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저항군이 탈레반과의 전투에서 얻은 전리품에 우리나라 군복이 등장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3일 저항군 측으로 추정되는 트위터 계정 '민족저항전선(National Resistance Front)'에는 한국 육군의 옛 군복(개구리복)과 수십정의 총기를 전리품으로 공개했다.

사진 속 군복에는 병장 계급장과 전역 마크가 붙어있다.

전역 마크에 있는 한반도가 한국 군복임을 알 수 있다.

아프가니스탄 저항군이 공개한 탈레반 전리품. 한국 군복과 총기들. (사진 = 저항군 트위터 ) [서울=뉴시스]  캡처,

NRF는 군복 사진과 함께 "파키스탄 특수부대가 탈레반을 돕고 있다"고도 했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 군복 위에 파키스탄 정부 발급 차량등록증을 함께 공개했다.

총기 사진과 함께 올린 글에서는 "모든 총에는 주인이 있다"고 밝혔다.

수십정에 달하는 총기만큼 저항군이 그만큼의 탈레반 대원들을 사살 또는 납치했음을 과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탈레반이 입고 있던 한국군 전투복은 불법 반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간 전역자들이 버렸거나 판매한 군복 중 일부가 탈레반에까지 전해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탈레반 측은 저항군 거점인 판지시르 계곡을 장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하지만 저항군 대변인 알리 나자리는 "아직도 저항세력이 곳곳에 있다"며 이러한 주장을부인했다.

 

'탈레반 지도부 서로 총격전…!? "2인자 바라다르 부상,

저항군 해결방안 논의하다 의견 불일치,
아쿤드자다 최고지도자 추대 못 받아들여,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탈레반 지도부 내에서 총격전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탈레반 2인자로 알려진 압둘 가니 바라다르가 중상을 입어 파키스탄으로 이송됐다.

힌두스탄타임스와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외신과 트위터 판지시르 옵저버는 5일(현지시간)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총격전은 지난 3일 카불에서 발생했다.

사실상 두 명의 탈레반 고위 지도자인 압둘 가니 바라다르와 탈레반 내 강경파로 알려진 하카니 네트워크의 아나스 하카니 사이의 권력 다툼이었다.

탈레반 공동창설자인 물라 압둘 가니 바라다르(가운데)와 다른 대표들이 지난 3월   18 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평화포럼 회의장에 도착하고 있다.   2021.07.28 [모스크바=AP/뉴시스] 겹쳐,

이번 사건은 저항군의 거점인 판지시르 사태를 어떻게 해결할 지에 대한 탈레반 지도자들의 의견 불일치로 발생했다.

아프간 저항군은 판지시르를 거점을 탈레반에 대한 강경 투쟁을 벌이고 있다.

판지시르 옵저버는 지난 4일 "지난 밤 카불에서 발생한 총격전은 탈레반 지도자들 간 권력 다툼이었다.

아나스 하카니와 압둘 가니 바라다르의 추종세력은 판지시르 사태 해결 방안에 대한 의견 차이를 두고 싸웠다.

보도에 따르면 바라다르는 부상을 입고 파키스탄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했다.

저항군 세력의 기반인 '북부동맹'은 트위터에서 "바라다르는 탈레반군에 판지시르 저항군과 싸우지 말 것을 촉구하고 그들을 카불로 소환했고 자신은 치료를 위해 파키스탄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15일 아프간 수도 카불을 점령한 탈레반은 이르면 이달 3일 아프간 새 정부 구성안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미뤘다.

여기에는 탈레반과 하카니 간 이견으로 정부 구성이 지연됐다는 보도가 따랐다.

앞서 알려진 보도를 모아보면 탈레반 최고지도자 하이바툴라 아쿤드자다는 탈레반이 구상 중인 새 정부에서 최고지도자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그러나 최근 보도에 따르면 하카니를 비롯한 세력은 아쿤드자다를 최고지도자로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파키스탄이 선출된 아프간 정부를 축출하고 탈레반이 아프간을 점령할 수 있도록 돕고 핵심역할을 했다고 보고 있다.

또 최근 유엔 모니터링 보고서는 알카에다 지도부 상당이 아프간과 파키스탄 국경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아프간 전 정부의 제1부통령인 암룰라 살레는 탈레반이 파키스탄의 정보기관 ISI에 의해 관리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힌두스탄타임스는 "지난 4일 파이즈 하미드 파키스탄 ISI 중장이 관리 대표단을 이끌고 카불에 도착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바라다르의 부상 후 ISI 관계자가 긴급 방문한 것을 두고 "그의 긴급 방문은 탈레반이 단지 ISI의 꼭두각시에 불과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아프간 인구 대부분 살고있는 농촌, "전쟁 끝나서 너무 좋아"

아프가니스탄이 8월 중순부터 탈레반 치하에 들어간 후 동부의 수도 카불, 남부 칸다하르 및 서부의 헤라트 등 대도시 주민들은 불안과 두려움을 떨치지 못하고 있지만 농촌 지역으로 들어가면 분위기가 다르다고 BBC가 6일 현지 특파원을 인용해 전했다.

BBC가 내보낸 영상에 따르면 동부 로가르주에서 특파원과 만난 시골 사람 대부분은 20년 전쟁이 끝나서 다행이라고 말하고 있다.

오래 전부터 아프간 정부군은 탈레반이 시골 주거 지역에서 총을 쏘며 공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4일 아프간 수도 카불의 외화 거래 시장 모습 [서울=뉴시스] 겹쳐,

그러나 농촌 사람들은 정부군이나 탈레반 가릴 것 없이 전투로 총알이 수시로 날아와 상점이나 시장에 가는 것도 어려울 때가 많았는데 이제 전쟁이 끝나 그럴 일이 없이 아주 좋다는 것이다.

20년 전쟁 동안 아프간 현지인들은 24만 명이 사망하고 다국적군은 미군 2400명 포함 3500명 정도가 전사했다.

24만 명 전투 사망자 중 탈레반이 6만, 정부 군경이 8만 명이고 민간인이 10만 명이다.

민간인 사망자는 탈레반 공격으로 인한 것이 50%, 정부군 및 다국적 공격에서 초래된 것이 30% 정도가 된다고 유엔은 발표해왔다.

나머지는 교전 중 양측 사이에 끼여 있다가 당한 것이다.

아프간 총인구 3900만 명 중 수도 카불의 600만 명을 포함 도시는 900만 명 정도이고 나머지가 농촌 인구라고 할 수 있다.

전체 4분의 3을 차지하는 농촌 사람 대부분이 탈레반 재집권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종전을 반기고 있다고 본다면 서방 언론이 아프간 현상태를 바라보는 시선이 현실과 어느 정도 동떨어져 있어 보인다.

3900만 인구 중 아프간 전 때 미국 등 다국적군과 협력했다가 탈출하지 못해 탈레반의 보복을 두려워하고 있는 현지인은 10만~20만 명에 달한다.

많은 수이지만 국민 전체로 보면 극히 일부라고 할 수 있다.

10만 명은 연합군의 카불 공항 비상공수 작전으로 해외 탈주에 성공했다.

BBC 특파원이 만난 로가르주 주민들이 결코 아프간 전체 농촌 사람들을 대표한다고 할 수 없다.

그러나 이들은 탈레반 치하에서 가장 큰 피해를 볼 것으로 우려되는 여성에 대해서도 히잡만 쓰면 못 갈 데가 없다고 말했다.

다만 불길하게도 농촌 마을사람들이 모여든 취재 현장에는 여성들이 거의 없었는데 안전이 확보되지 않아 못 나온다고 한 주민이 설명하고 있다.

여성 문제보다 마을 사람들은 새 체제 후 가장 큰 현안으로 물가가 급하게 오르고 있는 사실을 지적했다. 탈레반의 엄격한 이슬람 율법 집행보다 물가 급등이 당장의 걱정거리인 것이다.

 

'정우성, 아프간 난민에 1억 기부,,,? “절박함에 귀기울여야”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로 아프간 긴급구호 위해 후원
“아프간 비극에 전 세계 주목할 때…이들 위해 연대해야”

유엔난민기구(UNHCR) 친선대사인 배우 정우성이 최근 탈레반의 재집권으로 늘어난 아프가니스탄 난민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는 “친선대사인 배우 정우성이 폭력과 테러 등의 위협에 놓인 아프간인을 위해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정우성은 유엔난민기구를 통해 “최근 발생 상황으로 집을 잃고 암흑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수많은 아프간인과 이들을 위해 위험한 현장에서 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유엔난민기구에 작은 보탬이라도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9 년   11 월   20 일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에서 열린 글로벌 난민포럼 언론브리핑에서 정우성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가 발언하고 있다. 

그는 이어 “지금은 아프간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인도주의적 비극에 전 세계가 주목해야 하는 시기”라며 “각종 위험과 비극적인 상황에도 자국에서 피신할 수조차 없는 사람들의 절박함에 귀를 기울이고 이들을 위해 연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우성은 2014년부터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로 활동 중이다.

유엔난민기구에 따르면 정우성은 지난달 미얀마 사태로 피신한 로힝야 난민을 위해서도 기부금을 냈다.

또 의료비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난민 아동도 조용히 후원했다고 한다.

유엔난민기구는 최근 아프간 사태로 아프간 인구 절반에 가까운 1800만명에게 생존을 위한 긴급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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